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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망한 후 구입한 기기가 도착했습니다. 

 

 

 

 

 

 

 

작고 아담해서 딱 원하던 크기입니다. 

빨리 이사를 하던가 해야지 진짜 물건둘곳이 없어 공구마련에 제한이 많이 붙습니다. 

 

 

 

 

 

 

들어있는 메뉴얼은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구매한 기기는 아예 메뉴얼에 포함되지도 않았더군요.

 

 

 

 

 

 

메뉴얼이 필요없을정도로 사용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SET 누르고 화살표 눌러 온도설정하면 끝입니다. 

 

 

 

 

 

 

 

 

 

가열중에 온도체크를 해보려 했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판에서는 저렇게 파장으로 측정하는 방식의 온도센서로는 제대로 측정이 불가능합니다. 

 

 

 

 

 

 

 

분해를 해봤습니다. 딱 생각했던 대로의 구성입니다.  SSR과 히터, 컨트롤러입니다. 

선정리도 없이 그냥 너저분하게 밀어넣기만 했네요

 

 

 

 

 

 

 

상부에 세라믹 히터 3개가 박혀있는 방식이네요

 

 

 

 

 

 

제원상으로는 400W 라더니 150W 3개가 박혀있습니다. 

 

 

 

 

 

 

 

히터를 약간 재배치하고 써멀그리스를 발라서 다시 끼웠습니다.

조금이라도 열이 고르게 퍼지기를 바랍니다. 

 

 

 

 

기존에 썼던 컨트롤러를 거의 그대로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일단 PCB를 일부 수정해서 재주문할 계획입니다.

 

 

 

 

 

 

아두이노 컨트롤러를 연결해서 온도측정을 했더니 여전히 온도가 이상하게 나옵니다. 

 

 

 

 

 

 

 

 K thermocouple의 AC noise 관련 검색을 해봤더니 캐패시터를 이렇게 저렇게 달라는 글들이 보여서

두번째 사진과 같이 0.1uF로 달았습니다. 

 

 

 

 

 

결과... 이렇게 쉽게 해결될 줄 알았다면 첫번째 히터를 갖고 좀 더 고민을 해볼걸 그랬나 싶네요.

하여간 이제 새 PCB 도착해서 완성하면 하드웨어는 거의 준비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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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써먹었네요

 

 

 

 

 

 

그리고 이제 

 

 

무선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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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빗 쓰다가, 중간에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잠깐 빌려써보고 다시 핏빗쓰다가 Amazfit GTR 한참 써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245로 기변.

 

일단 스마트워치라고 다 같은것은 아닌게 핏빗과 어메이즈핏은 피트니스 중점으로 된 부분들이 있고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 같은 경우는 스마트워치로서 일상 생활의 편리성을 중점으로 피트니스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는 쪽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계의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연계되는 앱의 기능도 매우 중요합니다. 

 

-핏빗은 HR부터 시작해서 가족들에게도 많이 추천했고 블레이즈까지 사용했습니다.

제가 핏빗을 오래 사용한 이유는 적당한 가격과 피트니스에 특화된 좋은 성능이었는데 앱은 좀 불만이 많았습니다. 

수면추적과 활동추적 기능은 매우 정확하고 배터리도 오래가고 참 좋은 시계입니다.

하지만 앱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음식 데이터베이스가 매우 부족해서 음식 기록을 하려면 거의 매번 수동으로 입력하다시피 해야 했습니다. 최근에는 비교적 개선되긴 했지만 그간 뒤쳐진 시간이 너무 길다 싶네요.

 

그리고 핏빗이 구글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앱 업데이트와 신제품 개발이 거의 멈춰버리는 바람에 상당히 불편했고요.

덕분에 최근의 기기들은 동급 타사 기기보다 크게 낫지도 않다는 게 문제더군요. 

 

-이후 어메이즈핏 GTR 을 구매해서 1년 넘게 잘 썼습니다. 

장점이라면 저렴한 가격(당시 할인특가로 거의 12만원 정도에 구매;;) 긴 배터리 성능과 두배 넘게 비싼 타사의 스마트워치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우세를 보이는 디자인과 성능 등으로 만족하고 잘 썼습니다. 

 

앱도 꽤 준수합니다. 구지 여기서 바꿀 필요는 없었는데 계속 뛰다말다 하면서 진행이 안나가는 조깅 취미에 좀 더 전념하고 싶은게 좀 있어서 욕심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포어러너 245 구매후. 

확실히 전문가용이다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착용자의 활동을 분석한 후 자체 보정해서 트레이닝을 짜 줍니다. 

추가 센서를 구매해서 신발에 달면 달리기할때 자세까지 측정해서 보정하도록 해 준다고 하네요. 

시계에 추가 앱을 설치 가능해서 여러가지 추가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화면 좁고 어둡고 디자인이 구림. 터치안됨. 

그리고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실리콘 스트랩이 저랑 안맞는지 며칠에 한번씩 피부발진을 일으킵니다.

타사 제품에서는 문제 없었는데 말이죠. 

직구 가능하면 좋겠지만 한글판을 사려면 국내에서 10만원씩 더 주고 사는법밖에 없습니다. 

요약하면 디자인과 화면/UI는 마음에 안들고 성능은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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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B를 만들었습니다. 

 

 

 

 

 

 

센서의 고정이 참 문제였는데요

 

 

 

 

 

 

 

 

머플러용 내열 에폭시를 굳혀 가열 테스트를 해봤지만 타더군요

 

 

 

 

 

1100도 내화성이 있다는 접착제를 구했습니다. 

 

 

 

 

 

 

발라서 고정하고요

 

 

 

 

 

 

 

이틀간 굳혔습니다. 

 

 

 

 

 

 

 

연결하고 테스트해봤더니 살짝살짝 연기가 나며 탑니다. 

 

 

 

 

 

온도는 500도인데...?

한참 가열하고 당겨보니 부스러지며 떨어지네요

 

 

 

 

그리고 추가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온도센서가 값이 이상하게 나오더군요

 

 

 

 

 

 

 

그런데 파워코드를 뽑으니 정상적으로 온도가 출력되네요

검색해보니 K-thermocouple 센서가 AC노이즈에 취약하다더군요. 

 

새로 센서 고정할 방법도 찾아봐야 하고 센서 노이즈도 해결해야 하는데 

그냥 하나 사는게 빠를듯하여.. 일단 구매해봤습니다. 

35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온도측정만 제대로 되면 이걸 개조해서 사용하는게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더 낫겠더군요. 

 

씁쓸한 결말이지만 자작하다 보면 은근히 자주 겪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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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댁에 커피머신을 새로 들였는데 이 모델의 펌프가 50HZ 라

60HZ인 국내주파수용 펌프로 바꾸면 훨씬 성능이 업그레이드된다고 교체를 부탁받았습니다. 

펌프를 주문하고 공구를 준비해서 분해를 시작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먼저 교체해본 분들이 아주 상세한 교체기를 올려놨기에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상판, 하판을 분리하고

 

 

 

 

 

내부 모듈을 꺼냅니다. 

그리 쉽게 분리되는 편은 아니더군요.

비슷한 위치에 있는 볼트들도 길이가 다르게 구성된 경우가 많아 잘 정리해가면서 해야 합니다. 

 

 

 

 

 

 

근데 막 교체를 끝내고 조립하려고 봤더니......?

기존것도 60Hz 네요;;

 

 

 

그냥 원래 부품으로 다시 끼워넣고 재조립했습니다. 

모터는 반품해야겠네요. 시간과 택배비 5천원을 날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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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ickstarter.com/projects/magpietech/vh-80se-the-worlds-first-bilateral-laser-distance-measurer?ref=user_menu

킥스타터 펀딩했던 물건인데 오늘 도착했습니다. 

한국 기업이고 기존 버전(VH-80)을 이미 펀딩했던 기업이기에 AS 문제등에서 편할 것 같더군요. 

양방향 동시 측정에 핸드폰과 블루투스 연결 기능이 있습니다

핸드폰과 블루투스 연결해서 사용하는건 사진찍고 여러 곳을 기록해서 사용하기에 괜찮아 보이네요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사용해 보는게 처음이라 자세한 비교분석 등을 할수는 없고

간단한 소개만 기록해 보겠습니다. 

 

 

 

 

 

.

설명서에 한글이 첫번째로 들어가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가방과 분실방지 손목끈, 배터리 등이 기본이라 좋군요. 

 

 

 

 

 

삼각대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본체 재질은 ABS 플라스틱인 듯 하고 양쪽 끝은 실리콘으로 보호됩니다.

하지만 실리콘 보호대가 아주 두껍거나 하지도 않고 LCD에 별도의 PC판이 보호하고 있는건 아니라서 

터프한 내구성을 갖추지는 못한 느낌이 드는군요. 

 

 

 

 

 

 

 

가시성은 실내에선 좋은데 실외 햇빛에 비춰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흑백 LCD니 그럭저럭 기본은 하겠지 싶네요. 

기능은 웬만한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다 그렇듯 넓이-부피-삼각형-피타고라스 측정 등이 있습니다. 

이 측정기의 장점은 양방향이라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고

단점은 살짝 높은 가격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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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쓰다가 보니 투쾅 하는 소리와 함께 멈췄습니다. 

뜯어보니 저꼴이 났네요

 

 

 

 

 

불안했지만 그래도 그냥 있는거 쓰자고 썼더니 높은 하중을 못견디고 피로파괴가 일어났군요

 

 

 

 

 

 

새로 올드햄 커플링을 주문했는데 한달이 넘게 걸려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주문한 사이즈가 안오고 엉뚱한 사이즈가 왔더군요. 

6*6 과 7*7을 주문해서 6*7로 조합하려고 했던건데 7*7이 아니라 6*10이 도착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6mm 홀을 7mm로 넓혀야 겠더군요. 

마땅한 클램프가 없어 프린터로 출력해서 고정한 후 드릴로 뚫었습니다. 

 

 

 

 

 

 

이후 재조립해서 해결.

복잡한 건 없는데 부품수급 문제로 엄청나게 오래 걸린 프로젝트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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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님의 블로그(링크) 에서 U8G2 라이브러리에 한글 폰트를 넣어 테스트한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todigital >

기존에 있던 폰트를 직접 변환해서 넣으셨다는 얘기에 

폰트를 직접 넣는 방법이 있었구나 하고 깨달았네요

 

일단 컴퓨터에서 쓰이는 폰트들은 벡터 기반 폰트들이라 소닉님도 비트맵 기반 폰트 몇개만 테스트를 해 보셨더군요. 

저는 이걸 보고 예전에 도두가이님을 통해 받은 프로젝트(링크) 가 생각나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일단 네이버 자료실에서 '이지뷰어' 라는 프로그램을 검색해서 다운로드받습니다. 

버전업이 많이 되었지만 비트맵 폰트만 필요하기 때문에 구버전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다운받은 프로그램의 Font 폴더로 들어가면

 

 

 

 

 

 

비트맵 폰트들이 폴더 한가득합니다. 

han 확장자는 한글 폰트이고 eng 확장자는 영문 폰트입니다. 

 

이 폰트를 어떻게 U8Glib에 넣을 수 있나 검색을 해 봤습니다. 

Re: Custom font with u8glib

#2

Aug 22, 2015, 12:07 pm

@gfk:
Each font comes with three variants: full, reduced and numbers only. As MAS3 pointed out details should be listed on the wiki page. You could use "u8g_font_helvB24r" to use the reduced font (however, this will still include a-z and A-Z). helvB24 has 11K, helvB24r has around 5K,  helvB24n has only 800 Bytes (see the wiki page).

In order to create a custom font, which only includes the chars you really need, you have to modify the font source.
Download the font source (bdf file) from here: https://raw.githubusercontent.com/olikraus/u8glib/master/tools/font/bdf/helvB24.bdf

Remove all chars, which are not required for your project. Use a normal plain texteditor for this. Chars start with the keyword "STARTCHAR" and end with "ENDCHAR".

Use bdf2u8g_101.exe to convert the bdf file to a u8glib readable array.
See https://github.com/olikraus/u8glib/wiki/bdf2u8g for details.

Download bdf2u8g here: https://drive.google.com/folderview?id=0B5b6Dv0wCeCRLWJkYTh2TUlYVDg&usp=sharing

Oliver

U8Glib github에 변환 프로그램이 있다는군요.

drive.google.com/drive/folders/0B5b6Dv0wCeCRLWJkYTh2TUlYVDg

에서 bdf2u8g를 다운받아 실행해 보니 도스 프로그램이더군요. 

 

번거롭지만 윈도우키 > cmd 입력 > cd bdf2u8g가설치된폴더 해서 >bdf2u8g를 실행해봤습니다. 

github.com/olikraus/u8glib/wiki/bdf2u8g

에서 프로그램 사용법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Optional arguments는 봐도 뭔소린지 모르겠고.... 

 

 

그래서 일단 기본폰트 001.han을 폰트명 test로 하고 test.h 로 변환시켰습니다. 

이 폰트를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하루종일 골머리를 썩이다가 소닉님께 질문해서 답을 얻었습니다. 

 

 

 

 

아두이노 라이브러리 폴더에 test 폴더를 만들고 파일을 집어넣은 후

스케치에 #include "test.h"를 해주면 됩니다. 

 

 

 

이제 U8Glib 기본예제 helloworld를 불러와서 u8g.setFont에 test를 넣어주고

아래쪽 helloworld 문을 '안녕 세상'으로 바꿔봤습니다. 

 

 

 

 

 

결과는 이렇습니다. 

 

일단 글자가 꼬인건 그렇다치고 용량 면에서도 훌륭하네요.

 

기본 HelloWorld 컴파일시 9524바이트. 

 

 

 

test 폰트 사용시 7810바이트입니다. 

2개 이상의 폰트를 병행 사용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글자가 꼬인건 bdf2u8g 의 Optional arguments 에서 변환옵션을 뭔가 잘 주면 해결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좀 공부를 해 봐야 할듯 합니다. 솔직히 지금은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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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간 이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류의 게임은 과금을 유도하는 요인이 너무 많고 과금을 하지 않으면 은근히 피곤하도록

최대한 사용자를 살살 긁어서 과금을 유도하게 되어 있죠. 

나름 재미있고 케릭터들도 귀엽지만 과금은 원체 싫어하고 자원수집이 귀찮더군요. 

 

전에도 가끔 생각했지만 XY 플로터 구조에 터치펜을 달아서

스마트폰용 매크로 머신(물리)을 만들까 하는 생각이 또 잠깐 들었습니다. 

 

그건 너무 힘들것 같아 고민하다가 포기했고요.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를 설치하고 윈도우 상에서 매크로 시스템을 돌려볼수 없을까 생각해 보니

예전에 쓰던 Macro Express 라는 프로그램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3.0버전이었는데 세월이 많이 지나 6.0까지 나왔군요. 

설명을 보아하니 6.0은 필요없을 듯 하여 5.0을 설치했습니다. 

 

 

 

구조가 프로그램과 비슷한 느낌이긴 하면서도 프로그램만큼 쉽게 구조화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은근 불편합니다

그래도 각종 변수과 기본적인 논리및 반복문 등이 가능해서 그럭저럭 짤 수는 있습니다. 

 

 

 

 

 

자원채굴 매크로의 구조를 설명하자면 위와 같은 상황에서 A 동작을 반복하고, B 동작을 반복해야 합니다 .

그런데 두 동작의 시간 간격이 다르죠. 

 

그래서 A 동작의 딜레이(A_delay) 를 현재 시간+A_delay 하여 A_time으로 계산하고

B 동작의 딜레이를 현재 시간+B_delay 하여 B_time으로 계산하여 기록합니다. 

 

이후 계속 현재 시간을 측정하다가 현재 시간이 A_time 보다 커지면 동작을 실행하고

다시 A_time = 현재 시간+A_delay 로 계산하여 기록해 둡니다. 

 

이렇게 하면 A, B 동작이 각자의 delay 이후에 계속 반복해서 실행하게 됩니다. 

플래그 변수를 이용해서 loop 중간에 조건이 만족해야만 시간체크를 하게 되는 부분도 있지만 여백이 좁으니 더이상 적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만든 매크로를 테스트해봤습니다. 

 

 

잘 되긴 하는데 이걸 계속할지 말지 좀 고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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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새로운 일이 생기는 뮤직박스 펀처 소식입니다. 

1월은 최근 국내판매한 2대에 연속으로 AS건이 많이 생겨서 참 면목이 없었습니다. 

보내기 전에는 잘 되던게 보내고 나면 문제가 생기는 일들은 많이 있지만 이번에는 특히 심했네요

어쨋건 그 부분은 간신히 마무리를 했고 외국에서 추가 주문도 들어와서 이제 9번째 기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셨을지 모르겠는데 유튜브 조회수 1.7억회에 이르는 Wintergatan의 마블머신 영상입니다. 

현재 저 기기는 지역 음악박물관에 전시된 상태이고 새로 Mable machine X를 만드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죠. 

기계와 음악의 조합이 흥미로워서 관심있는 분들은 채널 구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면 타자기 등 음악기기가 아닌 기기로도 실험적인 연주를 많이 하시던데 

그중에 이 뮤직박스 연주기가 있습니다. 

 

 

 

 


From: SebastiaanJansen
Date: Feb 12, 2021. 1:54 PM
Subject: Wintergatan music box puncher

Hi!

My is Sebastiaan and I'm part of Martin's Marble Machine X engineering team. Currently we're revisiting the music box Martin made a long time ago and wanted to make an automatic puncher.

Are you willing to do a meeting with us to show how you've done the project?

Thanks in advance!

With kind regards,

Sebastiaan

 

오늘 그 팀에서 instructables 리플로 연락이 왔네요.

대화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이메일 연락처를 줬습니다. 

뭔가 또 새로운 일이 시작될 것 같아서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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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완료한 스마트 글루건(링크) 가 있습니다만

최근에 작업을 하다 보니 더 고성능의 글루건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루건은 다이소 글루건입니다. 

소형과 대형 2가지인데 소형은 너무 작아서 대형 사이즈로 골랐습니다. 

 

 

 

 

 

 

 

열선 방식 히터를 몇개 테스트해봤습니다. 

1.8A 짜리는 성능이 괜찮았지만 접착식이다 보니 가열중 접착력이 약해진 부위가 문제가 되더군요. 

약간이라도 접착면이 떨어지면 열전달이 느려지니 열이 집중되어 해당 부위가 우글쭈글해집니다.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아 접착식 히터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PTC 방식 히터로 구매했습니다.  이곳(링크) 에서 구매했으며 15*25mm, 12V 230'C 입니다. 

 

 

 

 

 

 

 

 

원래 달려있는 히터는 클립으로 밀착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클립을 옆으로 밀면 간단하게 분리가 됩니다. 

 

 

 

 

 

 

 

 

 

 

새 히터는 옆으로 사이즈가 크니 밀착되기 위해선 자리를 만들어줘야겠죠. 

다이캐스팅 알루미늄이라 펜치로 구부리면 쉽게 떨어집니다. 

 

 

 

 

 

 

 

 

마감면을 줄질해서 깔끔하게 만들어줍니다. 

초반에 깜박하고 그냥 밀다가 생각나서 알콜을 뿌려가며 작업했습니다. 

알루미늄을 그냥 줄로 가공하면 가루가 들러붙어 줄을 못쓰게 됩니다. 

WD-40이나 알콜/비눗물 등을 절삭유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새 히터를 원래 클립과 철판으로 고정하면 됩니다. 

 

 

 

 

 

 

 

글루건 사용온도(100도) 까지 얼마만에 올라갈 수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온도센서는 전면부에 끼웠습니다. 

 

 

 

 

 

 

 

 

 

 

 

히터 출력은 30W 정도 되는군요. 

 

 

 

 

 

 

 

 

아주 정확하게 측정하지는 못했지만 100도까지 약 3분 정도 걸립니다. 

 

 

 

 

 

..

15V 로 테스트해보니 2분 정도 걸립니다. 

 

 

 

보쉬 배터리를 연결할 예정이라 작동전압은 10~12V 정도 됩니다. 

승압회로를 넣을까 좀 고민했는데 그냥 직결하는게 편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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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작업 진행이 잘 되어 제작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크림납 주사기를 고정하고 밀어보니 다소 힘이 부족하더군요. 

 

 

 

 

 

 

 

아주 약간만 더 강하면 될 것 같아 더 낮은 기어비의 모터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극단적으로 낮은 기어비를 주문할 순 없고

정확하게 어떤 모터가 제일 나을지 알 수 없으므로 3종류의 다른 기어비로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쓸데없는 부품들이 계속 남게 되는거죠. 

 

 

 

 

 

 

 

 

 

 

모터축이 1회전시 엔코더 신호는 12가 나옵니다. 

M4 볼트의 피치(리드)는 0.7mm 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모터의 감속비만 넣으면 간단하게 계산이 되겠지요. 

문제는 이 모터는 구매 페이지에 RPM만 표시가 되어 있고 감속비는 써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엔코더가 달려있으니 회전수 측정은 정확하게 할 수 있죠

 

 

 

 

 

 

 

일단 종동축이 1바퀴 회전할 때까지 모터축을 돌려봤습니다 .

모터축 1회전이 12엔코더 이므로 1224/12 = 102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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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사 MK3하고 mini 하고 나눠서 출력을 했더니 양쪽 공차가 약간씩 달라서 문제네요. 

아직 더 수정하긴 해야 하는데 일단 조립은 이런 식으로 된다는 것 정리해봤습니다. 

 

 

 

 

 

습진때문에 피부상태가 너무 흉해서 장갑을 끼고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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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베드 폭에 맞춰 자릅니다. 

 

 

 

 

 

 

 

날카로운 모서리는 사포질합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작업중에 어느새 살짝 베이더군요. 

 

 

 

 

 

 

 

일단 마스킹 테이프로 자리를 잡아봅니다. 

 

 

 

 

 

 

벨트를 설치했습니다. 

새로 구입한 벨트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다소 긴 벨트를 사용했는데요. 

저 상태에서 벨트 텐션을 유지하도록 조립하려고 보니 조립성이 정말 엄청나게 안좋더군요. 

벨트 텐셔너를 설계해 넣던지 아니면 프로파일 브라켓을 기존의 출력물로 바꾸던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길이를 재서 사선으로 잘랐습니다.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로 임시 고정합니다. 

 

 

 

 

 

 

 

스팟 용접기를 꺼내서 쪼가리를 붙여봅니다. 

3.5ms 정도가 적당하더군요. 

 

 

 

 

 

 

 

 

숙련되질 못해서 이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용접이 끝났습니다. 

 

 

 

 

 

 

 

한쪽을 분해해서 벨트를 끼워넣었습니다. 

벨트 정비할때는 프린터를 다 분해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일단 작동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이는데. 철판 울렁거리는 소리가 꽤 나네요. 

벨트 텐셔너 설계하고 새 벨트 도착하면 0.1T도 테스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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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는 조금 갈아내야 합니다. 

 

 

 

 

 

 

전원은 USB 포트를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두이노 보드의 VCC를 거쳐 나오게 되면 전원칩에 무리가 가므로 모터의 출력은 USB와 직결해야 합니다. 

나노 보드에는 USB의 VCC를 바로 연결하는 핀이 없으므로 점프선을 VIN 핀과 연결했습니다. 

 

 

 

 

 

 

일단 OLED를 테스트해봅니다. 

 

 

 

 

 

 

 

엔코더 신호를 직접 OLED에 표시하도록 하고 왕복하도록 코딩한 뒤 모터를 돌려봤습니다. 

잘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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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설계를 끝냈습니다. 

사이즈를 크게 하면 쉬운데 작게 만드는 게 목표다 보니 여기저기 쥐어짜서 조정하느라 고생했습니다. 

디자인도 나름 이쁘게 나온 것 같네요

 

 

 

 

원래의 히터 크기에 비해 거의 늘지 않은 아담한 크기입니다. 

 

 

 

 

 

 

팬이 흡입한 공기는 일단 중앙의 고정볼트를 식힌 후 테두리를 따라 빠져 나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220V 전선이 왔다갔다 할 거라서 조립작업이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시제출력을 해 봤습니다. 

일단은 설계한 것과 크게 틀리지 않게 딱 맞아떨어지고 크기도 아담하니 마음에 드는군요. 

열기 때문에 PETG로 출력해야 하는데 이대로 문제가 없으면 그냥 써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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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설계가 끝났습니다. 

 

 

 

 

 

의외로 복잡했던 것이 각 부품간의 배치와 크기 조정이었는데요. 

빨간색 부분으로 벨트가 통과하기 때문에 위아래로 걸리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설계에 많은 제한을 두더군요. 

스텝모터가 들어간 부분도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사실 스텝모터는 바깥쪽으로 빼는게 더 나을겁니다.

저렇게 벨트 내부에 들어있으면 조립이나 조정이 매우 힘들겠죠. 

하지만 제가 워낙 방에 공간이 없다보니 일단 부피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설계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기존 프레임은 일단 분리를 하고요. 

 

 

 

 

 

 

국내에서 주문한 2020프로파일 250mm를 가로대로 사용합니다. 

기존 프레임을 최대한 그대로 사용하는걸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250mm 프로파일 2개만 주문해서 교체하면 됩니다. 

브라켓 등 연결용 부품도 필요합니다만 이 목록은 나중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출력물로 브라켓을 만들어 봤습니다만 그냥 상용부품을 사용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베드 높이조절용으로 들어가는 스프링이 필요할지 아닐지 잘 모르겠군요. 

일단은 스프링으로 높이조절을 할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고정높이로 갈 수도 있게 양쪽 다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결합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스프링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이렇게 서포터로 고정되고요. 

 

 

 

 

 

 

뒤쪽 롤러는 아직 출력하지 못했습니다. 

요즘 출력할게 너무 많아서 순서가 밀리네요. 

 

 

 

 

 

 

 

 

Z축 프레임은 원래 관통볼트로 고정되어 있었지만 원래 결합 위치와는 달라지기 때문에 브라켓으로 고정될 예정입니다. 

일단 살짝 올려만 놓고 보니 형상이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후방 롤러와 스텝모터 브라켓을 출력하고 나면 벨트도 가조립을 해서 결합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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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 벽장 문짝이 이꼴이 되었습니다. 

스티커는 [한샘] 이 붙어있었는데 한샘에 연락을 해보니 오래전에 외주업체를 통해 들어간 제품이라더군요. 

그래서 부품이 없어 수리를 못한답니다. 

 

 

 

 

 

 

그냥 가끔 별 생각 없이 보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레일부를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 레일 베어링의 플라스틱이 깨졌더군요. 

수리가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에 문짝을 분리하려 했으나 이상하게 분리가 안되더군요.

결국 한샘 AS 에 연락해 기사님을 통해 분리를 했습니다. 

분리에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건 아니었고, 유격이 거의 없어서 그런거였습니다.

그냥 약간 힘줘서 분리하니 분리가 되더군요. 

 

 

 

 

 

 

바퀴 하나는 박살이 나 있고 하나는 깨져서 이탈되어 있습니다. 

 

 

 

 

 

 

 

 

 

 

 

 

설계해서 3D프린터로 출력했습니다. 몇번 수정해서 딱 맞게 조정했습니다. 

 

 

 

 

 

 

 

베어링 기름이 잔뜩 묻어있어 세척하고 표면 접착력 향상을 위해 살짝 갈아줬습니다. 

 

 

 

 

 

 

 

에폭시 본드를 살짝 묻히고 우레탄 망치로 때려 넣으니 원래 있던 바퀴처럼 딱 들어가는군요.

 

 

 

 

 

 

다시 결합했습니다. 잘 돌아가긴 하는데 원래 바퀴보다 약간 울렁거리는 느낌이 있네요.

사포질좀 하고 넣을걸 그랬나 봅니다. 

어쨋건 오랫동안 불편하게 썼던걸 수리하니 속이 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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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의 하단부는 컨트롤러와 LCD 등이 들어가야 하므로 어찌됐건 3D 프린팅 출력물 베이스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단의 열이 전해지지 않고 잘 쿨링이 되어야 문제가 생기기 않겠죠.

 

 

 

 

 

 

공사장에서 난방파이프 교체하며 그라스울을 폐기하려고 빼놓은게 있길래 조금 뜯어왔습니다. 

인체에 유해성은 없지만 저 가루는 피부를 엄청 따갑게 하죠. 

비닐에 넣어 조심조심 다루고 있습니다. 라이터로 살짝 지져봤는데 내화성이 그리 뛰어나진 않더군요. 

 

 

 

 

 

열차단을 하고 고정볼트에 너트와 와샤를 줄줄이 끼워서 방열을 시켜주려 합니다. 

 

 

 

 

 

 

 

 

잠깐 테스트해보니 연기가 폴폴 나네요.

솔직히 조립할때부터 의심이 갔습니다만 써보지도 않고 버리기도 뭐해서 사용해봤던 건데요. 

그라스울과 캡톤 테이프는 히터의 열기를 견디지 못하는군요.

 

 

 

 

 

 

중앙의 고정볼트를 통해서 내려오는 열을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고민하다가 PCB에 일단 고정하고, PCB를 다시 3D 출력물에 고정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을 임시 고정하고 히터를 켜서 테스트해봅니다. 

 

 

 

 

 

 

저 온도계는 오차가 심하긴 하지만 어쨋건 500도 전후까지 올라가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때 중앙 볼트의 온도는 6~70도 전후가 되는 것 같군요. 

10분 이상 측정을 계속했는데 이 이상 올라가진 않는 것 같았습니다. 

설계에서 공기 순환을 더 잘 되도록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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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CR-10S 프린터를 개조하던 프로젝트에서 갑작스런 이사와 작업장 정리로 프린터를 처분하게 되었죠. 

이후 계속 계획만 세우다가 엔더-3 중고를 10만원에 구입하게 되어 엔더-3로 이어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중고라 컨트롤러가 없는 상태였는데 어차피 컨트롤러고 익스트루더고 거의 다 교체할 예정이었으니 상관 없습니다. 

기구적인 구조 변경이 핵심인데 일단 Y축 베드 부분을 탈거합니다. 

 

 

 

 

 

 

일단은 기존 부품을 최대한 살리고 최소한의 부품 교체로 만들어지는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재료비 견적을 간단하게 적어보면

알루미늄 프로파일 2020-250mm 길이로 2개, 

기타 프로파일 브라켓과 볼트 등으로 15000원 정도. 

연마봉 12T 290mm 2개 절단가공 10000원 정도,

내경 12 외경28 베어링 10개 세트 구매로 10000원 정도.

벨트용 스텐철판 9.78$ 정도로 총 재료비는 5만원 안쪽으로 필요합니다. 

 

다만 꼭 필요한 공구로 스팟 용접기가 있어 이 부분의 가격책정이 힘들군요. 

알리에서 34$ 정도 하는 휴대용 용접기가 있긴 한데 스텐철판의 스팟이 가능한지를 잘 모르겠어서 판단을 유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거의 3D 프린팅한 부품들입니다. 

롤러는 길이 때문에 분할해서 설계했으며 베어링이 3개 들어갑니다. 

 

 

 

 

 

 

나머지는 롤러를 잡아주는 브라켓과 베드를 고정하는 부품들이네요

 

 

 

 

 

 

원래 엔더 3의 바닥 프로파일의 앞면은 탭 가공이 되어 있지만 후면은 탭 가공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도 감안해서 설계를 합니다. 

 

 

 

 

 

 

 

핸들볼트로 롤러를 당겨 장력을 조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설치가 됩니다. 프로파일에 탭이 나 있기 때문에 바로 볼트로 조일 수 있죠. 

 

 

 

 

 

 

스텝모터 브라켓은 아직 설계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벨트의 장력을 위해 축을 앞으로 당길 때 스텝모터도 어느정도 같이 움직여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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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 과학, 새로나 키트 이런 이름을 들어 보셨다면 저랑 비슷하거나 더 연배가 높으실 겁니다. 

이 회사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흔히 빵판이라고 불리는 브레드 보드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이기 때문인데요. 

이곳의 제품과 중국산 브레드보드의 비교 리뷰를 써 보려 합니다. 

 

 

 

 

 

 

저 누리끼리하고 지저분한 브레드보드 사진은 제가 20여년전 구입한 브레드보드의 일부분입니다. 

최근에야 연결이 잘 안되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그래서 새 제품을 구입하며 겸사겸사 비교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실 브레드보드의 내부 구조입니다.

저런 금속핀이 내부에 있어 전선을 꽂아 쉽게 연결할 수 있죠.

 

 

 

 

 

 

그래서 프로토타이핑을 하는 용도로 공돌이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도구입니다. 

 

 

 

 

 

이 제품은 시중에 매우 흔한 기본 브레드보드입니다. 모델명 MB-102고요.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도 쓰시는 분들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국산이라고 써있는데 중국생산입니다. 상자만 한글로 바꿔 made in korea 붙인 제품입니다. 

시중가가 보통 2천원 내외입니다.

홍인전자에서도 2,200원에 팝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똑같은 브레드보드인데 결선이 약간 다르고 철판베이스에 올라가 있는 물건입니다. 

면적이 위의 MB-102의 5.5배인데 가격은 11000원이 아닌 40000원 입니다. 

철판값을 제외하고 4배정도 비싸네요.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쪽이 중국산 MB-102의 클로즈업 사진입니다. 

구멍과 핀 위치가 잘 안맞습니다.

그래서 핀 꽂을때 한번에 잘 안들어가고 비스듬하게 꽂으면 걸려서 아예 안들어갑니다. 

 

그 위쪽에 약간 노란색의 홍인전자 제품은 구멍마다 정확하게 정렬이 되어 있습니다. 

한번에 잘 들어가고 비스듬하게 꽂건 아니건 절대 걸리지 않습니다. 

물론 이정도 차이로 4배의 가격차를 넘기는 좀 힘든게 중국산의 장점입니다. 

워낙 싸니까요.

 

 

 

 

 

 

 

 

 

 

 

홍인전자 제품중 구형은 MB-102와 같은 연결도를 갖고 있었는데 요즘 제품은 연결도가 바뀌었더군요. 

스크린 인쇄상태도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분해했습니다. 

 

 

 

 

 

 

분해한 왼쪽 기판 내부를 보면 은색 핀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로로 연결되는 전원공급핀은 구리색이죠?

전원 공급시 무리가 없도록 일부러 구리를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엔 중국산 MB-102를 분해해서 내부 핀을 하나 뽑아봤습니다. 

보기엔 참 멀쩡해 보입니다. 

 

 

 

 

 

 

좌측은 홍인전자 제품의 내부 핀이고 우측이 중국산입니다. 

중국산은 자석에 붙습니다. 철제 핀에 도금을 한 거죠. 

도금이 두꺼우면 그것도 큰 상관이 없겠지만 그럴리가 없겠죠?

이래서 중국산 브레드 보드를 쓰다 보면 어느정도 쓰다가 부식이 생겨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단순히 가격차로 보면 감안하고 쓸 수도 있겠지만요

프로토타이핑 중에 접점불량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찾기가 참 힘들죠. 

아시다시피 되다 안되다 하는 경우 제일 짜증나고 시간을 많이 버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20년간 사용한 브레드보드를 분리해 봤습니다. 

일부 부식이 생겼지만 나머지는 먼지가 가득할 뿐 보기에도 부식은 거의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약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게 최근이라서 바꿀 생각이 든 거고요. 

 

1년쯤 지나면 연결이 잘 안되기 시작하는 물건과, 20년쯤 지나야 연결이 안되기 시작한 물건의 차이는 더 말씀드릴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한참 전부터 브레드보드는 국산이 최고라고 포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워낙 브레드보드가 고장이 안 나서; 

이제서야 리뷰를 써보게 되었네요. 

브레드보드 바꿀 일 있으면 좀 비싸더라도 꼭 홍인전자 제품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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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설명했듯 JLCPCB에 주문시 옵션을 선택하면 4$ 정도에 간단하게 패널라이징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하는게 별로 어렵지는 않으니 비용을 절약해 봅시다.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전체 보드를 복붙해서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 위와 같이 파트 넘버가 새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보드마다 파트 넘버가 달라지는것도 문제지만 JLCPCB에서 별도의 디자인이라며 추가 비용을 요구하더군요;

 

 

 

수동으로 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그건 너무 무식한 방법이겠죠. 

이전에도 소개(링크)했던 ULP를 다시 소개해 봅니다. 

eagle.autodesk.com/eagle/ulp?utf8=%E2%9C%93&q%5Btitle_or_author_or_description_cont%5D=panelize.zip&button=

 

Autodesk Eagle

Customize your EAGLE software with community-created programs. panelize.zip by admin This ULP offers a way to get an array of several boards with identical silk screen. Please read the hints in the file. This Version support Spin-Flag, require version >= 4

eagle.autodesk.com

panelize 라는 ULP입니다. 

 

 

 

 

이 ULP를 실행하면 tNames, bNames의 부품명을 전부 복사해서 125번, 126번 레이어를 새로 만듭니다. 

 

 

 

 

 

이제 PCB를 복사배치 할 차례입니다.

github.com/sparkfun/SparkFun_Eagle_Settings

 

sparkfun/SparkFun_Eagle_Settings

The Eagle settings SparkFun uses for board designs - sparkfun/SparkFun_Eagle_Settings

github.com

일단 이 링크로 가서  [ ↓ Code ] 를 눌러 다운받고 압축을 풉니다. 

 

 

 

 

 

 

 

보드 윈도우에서 ULP를 누릅니다. 

 

 

 

 

 

 

Browse를 누르고 방금 다운받은 폴더에서 ulp폴더를 찾습니다 .

 

 

 

 

 

 

여러가지 ulp들중 [SparkFun-Panelizer]를 찾아 더블클릭합니다. 

 

 

 

 

 

 

Dimensions에서 단위를 inch에서 mm로 바꾸고

두번째 Panel Size에서 전체 패널의 크기를 대략 결정합니다. 

나머지 옵션은 특별히 수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위와 같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보드 파일로 거버를 생성해서 주문하면 됩니다. 

 

 

 

 

 

 

**주의!! 거버 생성시 반드시 레이어 25(tNames), 26(bNames) 을 끄고 125(tNames), 126(bNames)를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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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회로를 만들고 USB 케이블을 넣자마자 아두이노 퓨즈가 타버렸습니다. 

분리하고 퓨즈 교체후 살아나긴 했습니다. 배선을 잘못 해서 VCC와 GND가 엮였더군요. 

 

아두이노 회로가 OLED 밑에 있는데다 연결된 선이 많아서 수리하기가 매우 번거롭습니다.

수리해서 다시 납땜하고 OLED 테스트를 해서 잘 나오는걸 확인했습니다. 

이후 다시 모터배선을 하고 돌아가는 걸 확인. 

이후 다시 모터 배선을 빼고 모터의 엔코더 신호를 테스트하려던 중

또다시 타는 냄새가 납니다. 

 

확인해보니 방금 떼어낸 모터선이 기판을 건드려서 합선이 났더군요.

반나절을 또 날린 느낌에 분노를 억누르며 PCB 작업을 했습니다. 

.

 

 

 

 

기판이 상하로 나뉘어야 하기 때문에 2개의 기판을 분리할 수 있게 작업을 했습니다. 

요즘은 배선을 전처럼 공들이지 않고 Autorouter로 대충 돌린다음 간단하게 수정만 하는 편입니다. 

복잡한 회로는 배선정리를 해야겠지만 제가 하는 작업은 그럴 필요가 없는 편이죠. 

 

 

 

 

잘 보면 분리되는 부분에 왠 VCC,GND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에 비슷한 작업을 했을 때 기판이 나뉘어있으니 별도의 디자인이라고 추가요금을 지불한 적이 있기에 그걸 회피해 볼 요량으로 꼼수를 부려봤습니다 .

 

 

 

 

 

 

하루가 지나니 support 담당자의 메일이 왔습니다. 

위 작업을 아래처럼 진행하면 안되겠냐고 합니다. 

절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엔지니어에게 다시 물어보겠다고 하네요

 

 

 

 

이후로 메일이 안오길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봤더니 In Production으로 바뀌어 있네요.

제대로 나올지 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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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들러 에폭시 접착제를 3개 사왔습니다. 

다이소 제품이지만 용량대비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청량리쪽에 나가면 24ml 이상 들은 제품도 몇천원이면 살 수 있고 대용량으로 가면 훨씬 저렴하죠. 

하지만 에폭시 접착제가 그리 자주 쓰는 물건이 아니다보니

50ml 주사기형 제품은 거의 10년 가까이 쓰게 되더군요. 

마지막에는 어느정도 경화가 진행되어서 쓰기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소용량으로 몇개 사두는게 개인적으로는 쓰기에 더 좋았습니다. 

 

 

 

 

 

 

시중에 에폭시 본드를 검색해보면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다들 물성은 비슷비슷합니다. 

다만 저같은 개인은 꼭 주사기 형으로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용량 배분을 신경쓸 필요가 없고 밀폐성이 좋아 오래 두어도 경화되지가 않습니다. 

다만 주의할 것이 제일 흔한 것은경화시간 4분 타입입니다. 

넓은 곳에 다소 대용량으로 바를 경우에는 4분 타입은 시간이 매우 촉박합니다. 

다이소 에폭시는 도자기,세라믹,플라스틱 용이라고 나와 있지만 왠만한 표면은 거진 다 잘 붙습니다. 

다만 매끈한 표면보다는 거친 표면에 훨씬 잘 접착되죠

 

 

 

 

잘 찾아보면 경화시간 30분, 24시간도 있습니다. 

저는 다이소에서 구매하느라 4분짜리로 구매했지만 30분짜리가 아무래도 시간도 적당하고 여유가 있어 쓰기 편합니다. 

 

 

에폭시 본드는 사용상 다소 번거로운 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범용적으로 쓰기 좋고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경화가 잘 되며 강력한 접착력을 갖기 때문에 유용하게 잘 쓰이는 본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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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기판 설계를 집어넣다 보니 기판이 없이 설계를 하기는 힘든 상황이 왔습니다. 

그래서 일단 회로를 하나 제작해야 할 것 같더군요.

 

 

 

 

 

 

1.6T 기판으로 설계를 했지만 자르기가 번거로워 가위로 자를 수 있는 얇은 기판을 사용합니다. 

 

 

 

 

 

 

쉽게 잘랐습니다.

 

 

 

 

 

 

 

다른 부품들은 전부 중심선에 배치가 되는데 아두이노만 어긋납니다. 

설계할때 중심잡기가 귀찮으니 일단 중심에 넣고 선을 휘어서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위아래로 어떻게 구조물이 들어갈지 모르니 튀어나온 핀들은 전부 짧게 잘라줬습니다. 

 

 

 

 

 

 

모터 드라이버는 L293을 사용합니다. 

연결핀을 납땜한 후 연결핀의 검은색 플라스틱 부품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높이를 잡아 납땜했습니다. 

스위치의 상면이 OLED와 전면부 커넥터의 상면과 정렬이 되어야 합니다. 

 

 

 

 

회로는 복잡하진 않습니다만 작은 기판에 배선이 좀 귀찮을 듯 합니다. 

PCB를 제작할까 좀 고민이 되는데 여러개 제작할 것 같진 않고 해서 일단 보류입니다. 

 

 

 

 

 

납땜시 참고하려고 배선할 선들의 노트를 적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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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중인 정량 압출기 외에도 리플로우 스테이션을 같이 마련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상이나 책장이나 엄청난 포화상태인 방안에 또 다른 기기를 들여놓는건 부담이 심합니다. 

 

좋기야 이런게 제일 좋겠지만요

 

 

 

 

 

 

작고 싸고 한걸 찾다보니 이런게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게.. PTC방식 히터라서 최대온도 250도 전후가 한계입니다. 

 

 

 

 

 

 

저걸 살바엔 집에 있는 히터를 재활용하는게 낫겠지요

 

 

 

 

 

 

하지만 역시 온도가 문제입니다. 

최소한 300도, max 350도를 원하고 있습니다. 

잠깐 정리하자면 열판의 넓이는 가로세로 100mm 정도, 세로 크기는 100~130 전후

온도는 300~350도. 정밀한 온도제어가 가능할 것.  

이 정도가 원하는 물건의 스펙입니다. 

 

 

 

 

 

이상에 꽤 근접한 물건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저걸 구매해도 뜯어서 컨트롤러는 제 맘에 들게 고치게 될 것 같더군요

 

 

 

 

 

어차피 히터만 쓰고 컨트롤러를 다 뜯어낼거라면 히터만 있는 물건을 찾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참 검색끝에 괜찮을 것 같은 물건을 발견합니다. 

지금은 15$로 나와있지만 제가 구매할때는 11$에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꽤 싸지요.

 

 

 

 

 

잠시 테스트해보니 강력한 출력에 온도도 쉽게 잘 올라가는군요

 

 

 

 

열차단 능력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측면 스테인레스 판이 쉽게 달아오르네요

 

 

 

 

구조를 파악해 보기 위해 분해했습니다. 

 

 

 

 

 

 

왠만하면 전부 갖고있는 부품들로 해결이 될 것 같네요

25A SSR로 작동테스트를 해 봤는데 이상없이 잘 작동하네요. 

아두이노랑 화면이랑 스위치 몇개 붙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니 흔히 쓰던 100k 서미스터가 저 온도에서 작동을 안 할 것 같네요. 

온도센서는 하나 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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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체크를 해 보니 센서에서 [인터럽트 발생 ->높이 수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더군요.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모터 노이즈가 영향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loop 중에 센서 신호를 읽어 HIGH->LOW로 변하면 체크하는 걸로 바꿨습니다. 

회전속도가 느리니 신호를 놓치는 경우는 없고 정상적으로 잘 체크하더군요. 

 

 

 

 

 

그리고 136RPM 모터를 72RPM 모터로 바꿨습니다.

136RPM 모터는 책상을 움직이긴 하는데

테스트하느라고 여러번 상승하강을 반복했더니 열이 심하고 브러시가 타는 냄새가 나더군요

 

 

 

그리고 결국 커플링이 부러졌습니다. 

 

 

 

 

 

올드햄 방식 커플링으로 변경하려고 찾아보니 6mm 다음 8mm가 표준이라

6*7은 찾을수가 없더군요.

7*7을 파는 업자가 있어 6*6 한개와 7*7한개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서로 조합해서 6*7을 만들 계획입니다. 

 

 

전부 끝나면 설계파일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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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알리에서 구입한 Baseus의 보조 배터리를 외부에서 노트북 충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는데요

일단 제가 갖고 있는 노트북은 USB-PD 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USB-PD 트리거를 이용해 전압을 노트북 DC 충전 전압까지 높여 DC 충전을 하는 케이블이 시중에 나와 있는데요.

가격이 꽤 비쌉니다. 

 

 

 

 

 

 

그래서 알리에서 구매. 

안타깝게도 첫번째 구매한 케이블은 뭐가 문제인지 pd트리거는 되어

20V 상승은 하면서도 전류출력은 되지 않는 이상한 증상이 있어 두번째 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이 케이블은 잘 충전이 되더군요. 

 

 

 

 

 

 

이제 노트북을 얼마나 돌릴 수 있는지 한번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노트북과 보조 배터리를 가득 채웁니다.

 

 

 

 

 

kippler.com/에서 다운받은 벤치 타이머를 이용해 노트북이 작동하는 시간을 측정니다. 

화면을 최대밝기 상태로 절전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유튜브 동영상 무한재생을 돌렸습니다. 

 

 

 

 

슬슬 잘 시간이 되어 배터리를 확인했더니 보조 배터리는 꺼지고 노트북 배터리로 돌아가고 있더군요.

5시간 40분 남은 상황에서 노트북 배터리 잔량이 78%였습니다. 

최소한 6시간 이상 돌릴 수 있다는 결론이군요. 

화면 밝기를 조정하고 배터리를 잘 관리하면 하루종일 쓰는 것에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저는 카페에서 반나절 정도 사용하는 것이 목표였으니 이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카페가 열어야 쓸일이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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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크림납을 사용해 봤지만 그 편리성에 반했습니다. 

꼭 스텐실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제가 SMD 작업을 많이 하는 이상 크림납 작업을 하는게 많이 편리할 것 같더군요. 

 

하지만 일반 주사기를 손으로 제어해서 크림납을 정량으로 압출하는 것은 매우 힘이 듭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이런 물건이 있더군요. 

한 50년대쯤 개발된 물건 같은데 원리는 간단합니다. 

공기압력을 일정시간 ON/OFF 해서 조금씩 주사기를 밀어내는거죠. 

액체의 점도에 따라 공기압은 수동으로 조절하고요. 

당연하게도 저걸 사용하려면 컴프레서가 따로 필요합니다. 

뭐 이런 무식한 기계를 지금까지 쓰고 있나 싶습니다. 

 

 

 

 

 

 

 

https://www.i-extruder.com/

대체할 물건을 찾다가 킥스타터에서 봤던 물건이 생각나서 찾아봤습니다.

펀딩에는 실패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제품은 판매를 하는군요.

주사기를 내부에 넣고 스위치를 누를때마다 뒤에서 모터가 조금씩 밀어주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참조. 

 

 

 

 

 

 

 

비슷한 생각을 저만 한 것은 아닌지 이런 물건을 만든 분도 있더군요. 

 

 

 

 

 

 

 

일단은 한 손에 들수 있는 모양이 나을 것 같아 이쪽으로 설계를 하는 중입니다. 

보드는 아두이노 나노 보드가 들어갈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사이즈가 모자라면 따로 보드를 제작해야 할 것 같네요

 

 

 

 

 

 

일부만 출력해서 스위치 누름에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주문한 모터가 도착하면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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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킥스타터에 이런 물건이 올라왔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는 순간 옆의 LED가 RGB VU미터일거라고 생각하고 완성되면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색이 약간 변하는 LED일 뿐이더군요. 

 

 

 

 

매우 비싼 아날로그 VU미터 헤드폰

고양이 귀는 필요없지만 LED VU 미터가 달린 헤드폰이라면 갖고 싶었는데 딱히 그런 물건은 나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한번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드밴드를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을지 의문이 가서 간단한 형태를 만들어 봤습니다. 

두께를 조절하면 적당한 탄성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알리에서 헤드폰 모듈과 이어컵 스폰지를 구매했습니다. 

아직 헤드폰 앰프 모듈은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품들을 알리에서 구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취미생활에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어컵을 끼울 수 있는 간단한 형태를 만들어봤습니다. 

이 부분은 별 무리가 없겠네요

 

 

 

헤드폰 앰프 모듈이 도착하면 회로를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스테레오 연결로 만들게 되면 그나마 간단하게 끝날 것 같은데

블루투스를 넣어야 한다면 많이 복잡해 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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