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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보조 배터리가 있긴 하지만 USB-PD 충전이 지원되는 보조 배터리가 아쉽더군요. 

핸드폰도 충전하고 기왕이면 노트북도 충전을 하면 더 좋고요. 

그러면 카페 등에서 꼭 콘센트석을 찾아 헤멜 필요도 없으니까요. 

코로나 때문에 카페에서 노트북 사용하는건 언제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보조 배터리를 하나 샀습니다. 

 

 

제조사는 Baseus 라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참 은근히 제품군이 두서가 없더군요

기존에 제가 구입했던 스마트 트래커(링크)도 이 회사 제품인데 당시만 해도 보조 배터리 같은건 없고 USB 케이블이나 허브 쪽을 취급했습니다. 

 

 

어느날부턴가 갑자기 제품군을 마구 늘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충전기, 배터리, 차량용 주변기기, 블루투스 이어폰 등 엄청난 문어발식 확장을 하고 있더군요. 

 

 

 

 

 

 

하여간 스펙상으로 봤을 때 가성비가 괜찮아 보여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도착한 물건은 꽤나 크더군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제품 페이지를 확인했는데 아무리 봐도 저 두께가 아닙니다

사진을 잘 찍은것도 아니고 아예 포샵질을 했네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기본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레벨이 퍼센티지로 표시되며

충방전시 우측의 버튼을 누르면 전압/전류값이 나옵니다. 이 기능은 마음에 들더군요. 

USB-PD로 충전도 잘 되고 방전도 잘 됩니다. 

저 두께만 아니면 휴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은데 두께가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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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업체에 주문할 때 기본 사이즈 안에서 1개의 디자인을 배치하는 경우에는 가격이 다 같습니다. 

**JLCPCB 기준입니다

**Seeed studio나 PCBway 등 비슷하게 저렴한 PCB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Seeed studio는 배송시간이 엄청나게 걸립니다.

PCBway는 제가 아직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배송옵션을 보니 이쪽도 비슷하게 오래 걸릴 것 같아 시도해보지 않았습니다. 

 

 

 

JLCPCB 에서는 100*100 크기의 보드를 주문할때 4$가 나옵니다. 

하지만 외와 같이 아주 작은 25*19mm 보드를 주문할때도 4$입니다. 

 

 

 

 

 

 

위보드를 복붙해서 위와 같이 12개로 뻥튀기해도 전체 사이즈는 100*100 안쪽이므로 10$ 요금입니다. 

순식간에 개당 PCB 가격이 1/12가 되는 셈이죠. 

 

 

 

 

 

 

이런 panelizing 방법은 몇 가지 방법이 있지만 일단 위와 같이 복잡한 모양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쓰겠습니다. 

 

 

 

 

 

 

일단은 1개의 design을 간단한 V-cut 으로 패널라이징 하는 방법을 설명하려 합니다. 

 

 

 

 

 

 

제일 간단한 방법은 JLCPCB에서 PCB 구매 옵션중에 [Panel by JLCPCB] 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Panel by JLCPCB]를 선택하면 바로 아래 옵션이 활성화됩니다. 

보드를 몇 열 몇 행으로 배치할지 물어보는 것이죠. 

여기서 3열 5행으로 배치하도록 입력하면 더 아래쪽에 이렇게 배치된 패널의 크기가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치된 보드는 JLCPCB의 100*100 이하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배열을 꼭 100*100이하로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 

 

 

 

 

 

이 경우 보드 가격에 위와 같이 Engineering fee가 추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돈 4$가 추가되었는데 12배로 보드가 배치되니 가격적인 면에서 엄청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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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를 해놓았습니다. 

 

 

 

 

 

전체 출력을 하지 않고 일부만 잘라내어 출력을 해봅니다. 

DC플러그 위치가 정확한지 확신이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수정할때마다 재출력하면 재료와 시간이 낭비되니 이런 식으로 합니다. 

 

 

 

 

 

신기하게도 한번에 딱 맞았습니다. 

 

 

 

 

 

전체 출력을 합니다. 

 

 

 

 

 

 

안쓰는 옛날 휴대폰 배터리와 DC 승압회로, USB충전기와 스위치를 연결합니다. 

스위치를 켜고 가변저항을 돌려 출력전압을 9V로 맞춰줍니다. 

 

 

 

 

 

 

 

주의할 것이 하나 있는데 본체 후면을 보면 플러그의 +극이 바깥쪽이고 - 극이 안쪽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흔히 쓰는 플러그와 정 반대로 되어 있는데 아마 자기네 어댑터를 팔아먹기 위한 상술이 아닐까 합니다. 

 

 

 

 

 

 

 

플러그 하나를 희생했습니다. 라이커로 열을 가해 달궈서 끼워줍니다. 

PLA가 녹아서 나사산 자리가 만들어입니다. 

 

 

 

 

 

 

 

약간의 설계미스가 있군요. 저렇게 약간 튀어나와야 정확하게 본체에 전원이 공급됩니다. 

그냥 저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전원이 잘 들어오는군요.

 

 

 

 

 

 

잘 돌아가는걸 확인했으니 이제 바닥뚜껑을 막아줍니다. 

 

 

 

 

 

 

충전은 USB로 간편하게 합니다. 

 

 

 

 

 

 

이제 선없이 간편하게 라벨 출력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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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출력용으로 다이모 프린터를 계속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라벨이 자주 흐려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해결을 못하고 브라더 라벨 프린터로 바꿨지요. 

 

이 라벨기도 나쁘진 않은데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배터리 구동시에는 AAA 6개를 넣어야 합니다. 아니면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죠. 

똑같은 기능에 리튬이온 배터리 내장 모델은 2배 비쌉니다. 

 

 

 

 

 

라인업을 보면 기능 하나씩 추가하면서 가격을 2배씩 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로서 참 욕나오긴 하지만,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건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리튬이온 배터리를 어떻게든 끼워넣을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저 좁은 칸에 충전회로, 2셀 PCM, 2셀 배터리를 우겨넣자니 힘들겠더군요.

 

 

 

 

 

 

 

혹시나 하고 내부를 확인해봤는데 공간이 없네요.

여기저기 격벽을 깎고 자르고 하면 가능할것도 같긴 한데 원형을 망가트리긴 싫더군요. 

 

 

 

 

 

 

어댑터를 뒤에서 끼울 수 있으니 외부 배터리팩을 만들어 끼우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뚝딱뚝딱 설계를 했습니다. 

 

 

 

 

 

 

1셀 배터리를 승압해서 사용하고 USB충전기로 바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 남아도는 리튬 배터리 하나 넣어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어댑터 구멍 위치 맞추는게 관건이라 몇번 테스트출력 해서 맞춰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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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시 구글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저는 딱히 큰 영향이 없었지만 한참 구글 드라이브나 구글 독스 등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던 분들의 비명이 SNS를 통해 들리더군요. 

구글 홈 서버를 통해 집안 난방을 돌리던 외국분의 얼어죽는다는 비명도 들렸고요.

여러모로 구글이라는 회사의 서비스가 인터넷을 통해 우리 삶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나 알게되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런 메일을 받았습니다. 

 

 

한줄로 표현하면 2년간 구글에 접속하지 않으면 구글 드라이브/구글 포토의 자료를 삭제하겠단 얘기네요.

 

한동안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백업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참에 NAS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기화시켜 2중 백업을 해 놨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가 백업에 강합니다. 덮어쓴 데이터나 삭제한 데이터도 기간에 따라 얼마든지 복구 가능하고요. 

그래도 이렇게 2중 백업을 해놓으니 훨씬 더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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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색을 더 단순화하고 선을 굵게 집어넣었습니다. 

이미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더 굵은 선을 넣어야 하겠더군요. 

 

 

 

 

 

 

지난번 칼라차트에서 가운데 [에폭시판 그대로의 색]은 잘 표현되지 않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반대면 솔더마스크 때문에 그냥 초록색으로 보이더군요. 

결과적으로 왼쪽부터 1,2,3번 색은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수정된 칼라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번과 같이 각 칼라별로 BMP이미지를 만들어 저장해 줍니다. 

 

 

 

 

이제 배치 계획을 세워봅니다

 

얼굴색은 흰색으로 표현될 것이라 실크로 올라갑니다. 

tPlace 레이어에 배치하면 됩니다. 

 

 

 

 

 

검은 선은 최대한 진한 색으로 표현될 것이라 솔더마스크는 있고, 동박은 없습니다. 

솔더마스크는 있는게 기본이라 아무것도 배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금이나마 밝은 색으로 들어갈 옷입니다. 

동박+솔더마스크 입니다. 

Top Layer에 들어가겠네요

 

 

 

 

배경은 은색이라 tStop 레이어에 배치합니다. 

 

 

 

 

 

 

 

 

매번 보드 파일에 작업을 하긴 힘드니 [New] - [Design Block]을 선택합니다. 

 

 

 

 

 

 

 

스키메틱 화면에서는 대충 알아볼만한 심볼을 만들어주고 보드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지난번과 같이 Import - Bitmap을 합니다. 

 

 

 

 

 

 

검정색을 체크합니다.

 

 

 

 

 

 

Format에서 [Aspect/Ratio m]을 선택하고

Unit 에서 [MM]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입력창에 원하는 이미지의 가로 길이를 mm 단위로 입력하면 

원하는 사이즈로 이미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hoose start layer...] 창에 이미지를 배치할 레이어를 입력하고 OK하면 됩니다. 

 

 

 

 

 

이렇게 반복하면 됩니다. 

 

 

 

 

 

 

이렇게 디자인 블록으로 저장해두면 완성한 회로에 Add design block 명령을 통해 쉽게 그림을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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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니 SNS에 작년부터 이걸 사서 존버한 사람들이 신나게 사진을 올리고 있더군요. 

 

 

 

 

 

 

 

 

thingiverse에도 몇가지 모델이 있긴 합니다. 

딱 마음에 드는 게 없어 직접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스컬핑 모델링은 딱히 잘 하질 못합니다. 

그런데 VR 기기로 모델링 하는 프로그램이 있단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Medium 이란 프로그램입니다.

 

  

 

 

 

 

동글납작한 오리를 그려봤습니다. 

프로그램 상에서 색을 칠할 순 있지만 메쉬 데이터에 색이 들어가진 않습니다. 

stl 포맷은 안되고 obj 포맷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simplyfy 3d 에서 불러봤습니다. 해상도를 더 높여야겠네요

 

 

 

 

 

 

부리를 만들 때 프로그램에서 레이어를 분리했더니 메쉬가 떨어져 있네요. 

 

 

 

 

 

 

 

 

simplify 상에서 메쉬를 수정하고 출력을 걸어봤습니다.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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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하신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는 만두를 참 좋아했습니다. 

할머니 조수를 하면서 어깨너머로 대충 배워뒀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혼자서 만두를 하고 있습니다. 

 

옛 어르신들이 그렇듯 정해진 레시피가 없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만 기억을 해서 매년 조금씩 비율을 바꿔보며 만들어 보고 있네요.

 

매년 할머니의 맛을 찾아가는 느낌입니다. 

올해도 만들어 맛을 보니 괜찮은 듯 하여 세세한 기록을 남겨 봅니다. 

 

 

재료

돼지고기 안심 2kg

쪽파 600g

부추 600g

숙주나물 1.5kg

알배기배추 2통

쉰김치 한포기

두부 3모

마늘, 참기름, 식용유, 소금, 후추

 

**저희집은 만두속을 왕창 만들어서 냉동해두고 먹기 때문에 양이 많습니다.

적게 하실분은 위 레시피를 기준으로 비례해서 줄이시면 됩니다. 

**또한 재료를 전부 익혀 만드는게 저희집 스타일입니다. 

안익히고 만들어보질 않아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두 만들때 속이 허전하면 그대로 만두속을 퍼먹어도 된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도구

음식물 짜는 베 또는 면 주머니(다이소 등에서 구할 수 있음) 필수.

식칼, 도마, 행주, 양재기(식품용 큰 대야)

야채 다짐기(있으면 편함)

프라이팬, 기타 주방도구

 

 

 

사진이 없네요. 

제일 먼저 알배기배추를 씻어 소금에 절여놓고 시작합니다. 

너다섯 시간 이상 절이는게 좋습니다. 

 

 

 

돼지고기는 종류가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작년에는 삼겹살과 목살, 뒷다리살을 섞어 사용했는데 기름기가 좀 넘치더군요. 

안심이나 목살 단일종류로 사용하거나 안심+목살로 섞어쓰면 될 것 같습니다. 

뒷다리살만 사용할 경우 삼겹살 등 기름기 있는 재료를 약간 섞어 쓰는 정도로 충분하고요. 

 

전부 갈아달라고 하면 되는데 저는 2번 갈아달라 했습니다. 

한번만 갈면 아무래도 심지나 덩어리가 약간 남습니다. 

 

 

 

 

 

 

 

 

 

양이 많다보니 2번에 나눠 볶았네요.

식용유 또는 참기름 두르고 마늘을 4큰술 넣고 볶다가 간장을 2~3큰술 넣습니다.

간장이 약간 졸아들면 돼지고기 투입해서 볶습니다. 후추도 넣습니다.

볶을 때 다진 고기들이 서로 떨어지도록 주걱으로 잘 눌러줍니다. 

마이야르 반응이 나올때까지 한참 볶았습니다. 

돼지고기 안심이라 식용유를 좀 넉넉하게 투입했습니다만 삼겹살 등을 사용할 경우는 돼지기름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간을 봐가며 소금을 넣습니다.

다른 재료에는 일체 간이 안 들어가므로 약간 짜다 싶을 정도로 간을 해도 됩니다. 

 

 

 

 

 

 

 

부추와 쪽파를 씻어 정리합니다

 

 

 

 

 

 

 

 

숙주나물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볶습니다. 

 

 

 

 

 

 

 

이건 취향따라 갈리겠습니다만 저희 집에서는 김치를 한번 씻어냅니다. 

구지 안 씻어내도 되긴 합니다.

 

 

 

절여놓은 알배기 배추도 씻어서 물기를 빼놓습니다. 

 

 

 

이제 힘든 과정이 시작되는군요. 

칼을 갈고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부추와 쪽파, 숙주나물, 배추, 김치를 모두 곱게 다집니다. 

굵게 다져도 만두는 만두입니다만 식감의 차이가 크므로 곱게 다지는걸 추천합니다. 

부추 같은건 곱게 다지지 않으면 이 사이에 엄청 낍니다.

부추와 쪽파 등은 칼로 다지고 나머지 야채는 다짐기 등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저는 거의 다 칼로 다졌습니다. 죽겠더군요.

 

 

 

 

 

 

나머지 재료들을 투입합니다. 

처음 레시피 언급할때 두부 3모라 했는데 시장에서 파는 큰 두부 기준이므로

마트에서 파는 작은 두부 같은건 거의 2배로 투입해야 할겁니다.

정확하게 얼마 차이나는지는 재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재료를 섞으면서 두부를 으깨려면 힘드므로 섞기 전에 먼저 두부를 손으로 곱게 으깨줍니다. 

 

 

 

 

 

이제 열심히 섞습니다. 고기에 간이 되어 있으므로 따로 소금간은 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슴슴한 맛이라서 간장을 찍어 먹으면 딱 어울리고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습니다. 

익힌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섞으면서 맛을 보셔도 됩니다. 

 

 

 

 

 

 

 

이제 이렇게 섞인 재료들의 물기를 꽉 짜냅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만두 만들때 줄줄이 흘러 넘쳐서 다 터집니다. 

보통은 재료를 주머니에 담아 무거운 걸로 눌러놓고 밖에다 하루 정도 방치해서 물기를 빼냅니다. 

하지만 저는 만두속을 거의 8kg 가까이 만들어냈습니다

거기다 따뜻한 실내에서 하루종일 만두속을 만들다 보니 재료들의 상태가 실시간으로 나빠지는 낌새가 보였습니다. 

만두속은 정말 빨리 쉬어버리기 때문에 속전속결로 처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있는 힘껏 쥐어짜 물기를 짜내고 재료를 넣고 짜내고를 반복했습니다. 

 

물기를 다 짜내면 한번에 만들만큼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줍니다. 

참고로 물기를 덜 짰을 경우 해동한 만두속에서 다시 물이 줄줄 흘러나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해동 후에 물기를 더 짜내야 합니다. 

 

 

 

 

 

 

만두피는 사서 쓰는 걸 강추합니다. 

하지만 저는 작년에 만든 만두피가 실패했던 것이 마음에 걸려 검색을 해봤습니다. 

만두피는 익반죽을 해야 하는 거였더군요. 

저희 할머니도 만두피는 사다 쓰셨기에 익반죽을 해야 한다는걸 몰랐습니다. 

옛날에는 인터넷 검색이란게 없었으니까요. 

 

하여간 물을 끓여 붓고 반죽을 합니다. 딱히 정량은 없습니다. 궁금하면 인터넷 검색. 

 

 

 

 

만두를 한 열개 정도만 만들거라면 몰라도 저처럼 왕창 만들려면 제면기는 있는게 좋죠. 

 

 

 

 

 

 

 

 

제면기 손잡이를 돌려서 두께 조정이 가능한데, 6~7 수준으로 맞추는게 좋더군요. 

개인적으로는 5일때 컵으로 눌러서 동그랗게 잘라내고 이후 6으로 맞춰 옆으로 한번 늘리고요.

다시 7로 돌려서 옆으로 한번 더 늘리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소감 및 내년 대비 개선점)

-작년에 비해 올해 만든 만두가 할머니의 맛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아주 약간 다르긴 합니다만 나머지 부분은 만들다 보면 제 손맛으로 굳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작년에 부추가 적은 듯해서 늘려봤는데 더이상은 늘리면 안 될듯 합니다. 부추향은 너무 적어도 안좋고 과해도 안좋음.

-만두피 익반죽은 정말 좋군요. 만두피를 겹쳐놔도 들러붙질 않고 만두피가 잘 찢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반죽에 더 공을 들여야 만들때 찢어지는 비율이 좀 줄어들 것 같습니다. 

-만두피 자르는데 컵을 사용했는데 내년에는 미리 3D 프린터로 틀을 만들어 두면 좋을 듯 하네요

-만두피는 미리 대량으로 만들어서 냉동보관해두던지 해야할듯. 아니면 그냥 사서 만드는게.. 

만두속 만들고 만두피까지 만들려니 체력의 한계가 느껴졌음.

-작년에 이에 끼던 부추와 굵직하게 씹히던 재료들 때문에 다지는데 공을 들였는데 식감이 좋아서 만족합니다.

내년에도 재료는 잘게 다지기.

-재료들을 빨리 냉장해두고 차갑게 유지해서 신선함을 유지시키도록.

-물기 짜는건 좀 다른 방식으로 해보는게 좋겠습니다. 계속 손으로 짜는건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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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리뷰했던 기존 Jakemy 드라이버 세트를 어찌할까 생각을 했습니다.

쓰기엔 불편하고 두자니 겹쳐서 딱히 필요가 없더군요. 

 

 

 

설계를 했습니다. 

 

 

 

 

 

부품상자에서 썩어가고 있는 자석을 대량으로 사용했습니다. 

드라이버 팁 구멍마다 작은 자석이 박혀있습니다. 

 

 

 

 

약한 자력이지만 거꾸로 들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넣기 쉽고 빼기 쉽네요

 

 

 

 

 

케이스 뚜껑도 자석으로 붙이도록 했습니다.

자석을 6개 넣었더니 다소 강하네요.

모서리마다 하나씩 4개만 넣을걸 그랬나 봅니다. 

 

 

 

 

 

 

원래 있던 드라이버 케이스는 6*7=42 구멍이었는데 5*9=45 로 바꿔서 

구멍은 3개가 남습니다. 

 

 

 

 

 

그냥 있는 필라멘트 썼더니 참 요란합니다. 

 

 

 

 

 

 

 

넓은 면이 매끈하니 심심하네요.

뭔가 문양이나 글자를 넣을걸 그랬습니다. 

 

 

 

다 만들어 놓고 보니 색깔만 빼면 기능이나 모양이 괜찮네요

진작 떠올렸으면 괜히 새 드라이버 살 필요가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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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P(User Language Program) 에는 유용한 것들이 많습니다. 

 

해당 기능은 상단의 ULP 아이콘을 눌러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제가 사용하는 ULP 몇가지를 예를 들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런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프로젝트 주소는 github.com/connornishijima/Pixie 이고요.

클래식 형태의 도트 메트릭스 디스플레이 프로젝트입니다. 

오픈 소스이고 제가 좋아하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라서 일단 회로를 그려보고 있습니다.

PCB를 제작할지 말지 결정은 못했네요. 

 

 

 

 

LED 매트릭스의 회로를 짜고요. 

 

 

 

 

보드 화면으로 넘어가면 저 많은 LED를 일일이 좌표에 맞게 배치해야 하는 험난한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과정이 ULP로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기본적으로 C:\EAGLE\examples\ulps\examples 에 가면 ULP들이 있긴 합니다만

최신 버전은 이글캐드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agle.autodesk.com/eagle/ulp 이곳으로 가면 ULP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array를 검색해서 두번째에 나오는 component-array3.ulp를 다운받습니다. 

 

 

 

 

 

이제 보드 창에서 run ULP를 누르고, 창에서 Browse...를 눌러 방금 다운받은 ULP를 실행합니다.

 

 

 

 

 

1) 일단 처음 상단에서 사각으로 배치할지, 원형으로 배치할지 선택합니다. 

2) LED를 배치할 것이므로 Prefix에 LED를 입력합니다. 

그러면 이름이 LED로 시작되는 부품들만 배치가 됩니다. 

3) Starting Index에 몇번 부품부터 배치할지 입력합니다. 

5를 입력하면 LED1~LED4는 배치하지 않고 LED5부터 배치하게 됩니다. 

4) 시작 좌표에 첫번째 LED를 배치할 좌표를 입력하고요

5) 간격에 X / Y 간격을 입력합니다. 이 숫자는 아래의 Units에서 인치/밀리미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6) 몇 행, 몇 열로 배치할지 입력합니다. (그림에는 열/행을 반대로 적었네요

 

 

 

 

 

일단 저는 이렇게 기입했습니다. 

3mm 간격에 15열 5행이죠. 

 

 

 

 

끝줄에 LED가 몇개 모자라다 보니 에러가 뜹니다.

상관없으니 확인을 눌러서 넘깁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배치가 됐습니다만 

LED끼리 겹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LED를 45도 회전해야 합니다. 

 

 

 

 

 

 

 

Group 을 누르고 전체 LED를 선택한후

Move를 누르고 상단 툴바의 각도에 45도를 누르고 회전시켜 주면

위와 같이 45도 회전이 됩니다.

 

 

 

 

 

 

다시 ULP를 실행하면 이렇게 겹치지 않고 배치가 됩니다. 

간격이 너무 좁은 것 같아 4mm로 했습니다. 

그런데 LED 네임이 너무 커서 지저분하군요. 

 

 

 

 

 

이번에는 normalize 라는 ULP를 다운받아 봅니다.

 

 

 

 

 

 

 

아까보다 더 단순합니다. 

Layers to Change에 있는 모든 글자가 정해진 크기로 바뀝니다.

지금은 tNames, bNames 레이어가 선택되어 있군요. 

Text Size를 입력하고 Normalize를 누릅니다. 

 

 

 

 

 

 

 

이랬던 글자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이외에도 편리한 ULP가 많아 잘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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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헌날 PCB를 주문해대는 것이 아니다 보니 이제서야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실 앞 2번은 실패였죠. 

처음은 흰색 PCB로 주문하는 바람에 엄청 이상하게 나왔고

두번째는 녹색 PCB로 주문했는데 위 오른쪽과 같이 나왔습니다.

 

알고보니 케릭터 도안을 만든 레이어가 Mirror로 하면 Top레이어에서 Bottom 레이어로 들어가지가 않더군요. 

tMask 레이어는 mirror 로 뒤집기가 안됩니다. 

그래서 일부 레이어만 뒤집어지고 나머지는 그대로 남아있다 보니 덜 된 그림이 나왔네요. 

 

 

 

 

여전히 보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1.해상도가 떨어지는 걸 감안해야 함

2.tSilk 레이어는 테두리가 약간 쪼그라듦.

3.에폭시 색은 반대면의 솔더마스크 때문에 거의 솔더마스크 색으로 나온다

 

수정해야 할 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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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다가 어느 나라는 얼마나 걸렸네 몇명이 사망했네 하는 비극적인 소식을 계속 듣는 요즘입니다. 

우리나라가 잘 대응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우리 말고도 잘 대응하고 있는 나라도 있고 잘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나라도 있죠. 

한국의 현황과 다른 나라와의 비교를 수치적으로 해 보고 싶어 간단하게 자료를 찾아 엑셀로 정리해봤습니다. 

물론 제 나름대로의 약식이므로 공신력 있는 분석으로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1.자료는 모두  coronaboard.kr/2020.12.4 기준 수치입니다. 

2.비교군을 비슷하게라도 맞추고 싶어 WIKIPEDIA를 참조해

OECD 가입국+OECD 가입 협상 진행국+OECD핵심 파트너

이상 총 45개국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3.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확진자, 사망자, 완치자, 발생률(인구 100만명당 확진수)로 그 외에는 전부 역산 또는 추측입니다. 

 

 

 

1)발생률 기준 정렬

발생률(=백만명당 확진자수)는 방역관리의 표본이 될만한 수치입니다. 

중국의 발생률이 제일 적은 것은 뒤에 치명률과 비교해서 다시 짚어보겠습니다만

인구와 경제력에 대비해서 굉장히 강력한 조치와 그걸 실행할 수 있는 일당독재의 제어력이 실제로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기부터 데이터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이 많았던지라 저 수치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뉴질랜드에 이어 3위로 한국의 발생률은 세계에서도 최저한으로 낮은 편입니다. 

이외에도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핀란드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 일본은 방역 실패하는듯한 뉴스가 많이 나왔는데 실제로는 잘 관리되고 있는 듯 합니다. 

 

 

 

 

2)치명률 기준 정렬

**치명률 그래프는 한국 기준입니다. 

코로나는 현재 데이터로 보았을 때 한국의 치명률은 1.47% 입니다. 

그중에서도 70대 이후의 노인 환자의 경우 치명률이 급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국가 평균 치명률은 2.17%입니다만 한국이 치명률이 낮다는 것이 아닙니다.

노령인구의 비율 차이, 각 나라 의료의 인프라 차이가 치명률의 차이를 가져오겠죠. 

인구밀도의 높고 낮은 차이와 밀집도 등 영향을 줄만한 수치는 상당히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쨋건 각 나라마다 차이는 있어도 평균적인 치명률이 1~2%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한 중국은 다른 국가 평균과 치명률의 차이가 상당합니다. 

치명률이 항상 1.5% 수준이라면 실제 확진자가 제대로 검사되지 않은 수치가 3배 이상이라는 얘기가 되겠네요

혹은 최초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높다고 가정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유럽쪽 바이러스가 중국과 같은 계열이라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즉 뭐가 됐든 중국의 수치는 제대로 집계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네요. 

 

더 길게 쓰고 싶었는데 사망자 수를 보니 마음이 가라앉는군요. 

당장 경제활동을 못해서 힘들어하는 분들도 너무 많고, 일선에서 방역하느라 밤을 지새우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러모로 모두에게 가혹한 한해였습니다.

내년에는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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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 공구 중에서도 성능이 준수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알음알음 알게 되어 구입했던 JAKEMY 드라이버 세트입니다.

국내에서도, 알리에서도, 아마존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이 알려져 있고 많이 판매된다는 얘기죠. 

 

 

 

 

 

 

성능에 만족하며 오랫동안 써 왔지만 이 모델에는 큰 단점이 있는데

사진과 같이 케이스 구조물의 강도가 약해서 잘 부러집니다. 

 

 

 

 

 

공구로서의 성능은 전혀 문제가 없는데 저 링크 구조가 약하다 보니 사용상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뚜껑을 열 때마다 드라이버 팁이 튕겨져 나간다거나 잘 안 열린다거나 잘 안 닫히는 거죠. 

매번 불편하게 열고 닫고 하다가 최근에 맘먹고 새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JAKEMY 제품군들은 좋게 말하면 다양하고 나쁘게 말하면 두서가 없습니다. 

라인업이 굉장히 다양합니다만 디자인도 많이 다르고 비슷하게 겹치는 라인도 있고 해서 정리가 안 된 느낌입니다. 

일단 기존에 쓰던 것 같은 형태의 케이스는 제외를 하고 고르다 보니 이런 모델이 있더군요.

 

 

 

 

 

뚜껑이 자석으로 붙는 구조입니다. 장기적 사용시 저 부분의 내구성이 약간 의심되긴 합니다. 

 

 

 

 

 

팁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드라이버 팁이 102개 있고 플렉시블 연결봉과 자화기, 핀셋 하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평생 쓸 일이 없는 각종 특수비트가 사이즈별로 다 들어있죠.

이 세트가 13.48$ 라는 미친 가격입니다. 

요즘 환율도 낮아서 1.5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폼에 끼워져 있는 형태라 거꾸로 들어도 떨어지지 않더군요. 

기존에 쓰던 케이스는 땅에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모든 팁이 사방으로 날아다녔습니다. 

폼의 내구성과 유지성이 좀 걱정되긴 하는데 이건 오래 써보지 않은 한은 알 수 없겠죠. 

 

 

 

 

 

 

 

드라이버 봉은 연장되는 방식이라 여러 상황에서 쓰기 좋습니다. 

 

 

여러모로 쓰기좋고 성능좋은 드라이버입니다.

케이스만 좀 더 완벽하면 좋겠지만 이 성능에 이 가격이면 거저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VESSEL 9900 드라이버를 크기별로 3개 정도 추가해서 사용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소형 십자, 일자 드라이버 세트는 뚜껑 열고 조립하는 과정 없이 바로 쓰는게 편하죠. 

대형 드라이버는 싸구려도 대충 쓸만합니다만

소형 드라이버는 내구성이 약하면 바로 뭉그러지기 때문에 잘못 사면 금방 버려야 합니다. 

이 VESSEL 드라이버는 제가 구매한지 한 이십여년이 된 듯 한데 아직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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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이노와 프로그래밍 관련한 부분은 마지막 디버깅이 끝난 다음 올릴 예정이고요. 

 

 

마지막에 교체한 모터 드라이버가 작동 스위치가 달려 있어서 모터를 수동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아두이노 없이 모터 드라이버+모터 결합만으로 상승/하강 제어가 가능하단거죠. 

그래서 꼭 저같이 만들 필요 없이 단순하게 제작할 분들은

모터와 드라이버, 기타 몇몇 부품등으로 제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해당 부품 리스트를 포스팅합니다. 

 

 

 

일단 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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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2V 136RPM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모터도 사용해 봤지만 이 전압에 이 RPM이 한계인듯 합니다.

136RPM의 속도는 빠르단 느낌도 느리단 느낌도 없이 딱 적당한 것 같고요. 

책상에 30kg에 가까운 모니터와 모니터 암, 스피커와 파워 서플라이, 스탠드 및 기타 등등등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이런 무게를 올리고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만 버거운 느낌이 있고 모터의 과열이 심합니다. 

RPM을 낮추시던가 24V를 사용하시던가 하면 더 안정적일 것 같긴 합니다. 

72RPM 모터로 변경했습니다. 136RPM 모터는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육각렌치 6mm 가 핸들 대신 들어갑니다. 

사진은 손잡이가 짧은 형태인데, 저런걸 구매하시면 안되고 길이가 긴 형태로 나온 걸 사셔야 합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긴 부분이 120mm 정도 되었습니다. 

너무 좋은 걸 구매하면 자르기 힘들 수 있습니다. 

 

 

 

 

 

 

 

 

 

육각렌치와 모터를 연결해줄 커플링coupling이 필요합니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토크에 강한 올드햄 방식 커플링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모터측 구멍은 6mm, 렌치측 구멍은 7mm로 구매해야 하는데

6mm 다음에 8mm 가 오는게 표준이라 6*7mm 를 찾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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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에서 6*6 과 7*7을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조합해서 6*7을 만들려 합니다. 

 

 

 

 

 

 

이런 리지드 커플링은 절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모터 드라이버는 Cytron 사의 제품입니다. 

www.devicemart.co.kr/goods/view?no=1289653

 

10Amp 5V-30V DC Motor Driver

MD10B의 향상된 버전으로 대전류 brushed DC motor를 13A까지 제어가능합니다. locked-antiphase 와 sign-magnitude PWM 시그널을 지원합니다.

www.devicemart.co.kr

 

 

 

 

수동제어 목적으로는 cytron사의 이 제품이 더 나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수입되지 않은 것 같아서 배송료 저렴하게 구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www.cytron.io/p-10-amp-7v-30v-potentiometer-and-switch-control-dc-motor-driver

 

10 Amp 7V-30V Potentiometer & Switch Control DC Motor Driver

MD10-POT is a motor driver or speed controller that enables you to easily control a motor's run/brake, direction and speed. No microcontroller is needed in a complete setup, hence programming is not required too. A DC brushed motor can be controlled direc

www.cytron.io

 

 

 

위의 부품들만 있으면 구동계는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전원은 모터 구동시 대략 12V4A 정도 소모하는데 제가 갖고있는 12V3A로 어댑터로 돌아가긴 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보장할 수 없으니 5A 이상 되는 여유있는 전원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도면의 핵심 수치입니다. 모터를 저렇게 배치하도록 브라켓을 제작해 주면 됩니다. 

절대 지켜야 할 수치는 구동축과 바닥면과의 거리(15.07) 이고

벽에서의 거리(25.64)는 +- 1mm 여유가 있습니다. 

모터의 지름은 38.64mm 이고 모터축 중심으로는 바닥에서 22.04 입니다. 

물론 오차가 다소 있습니다만 커플링으로 보정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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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정도 도면을 오토라우팅하면 시간도 엄청 걸리고 그나마도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온 결과도 패턴이 영 이상하게 나와서 그냥 오토라우트 기능은 없는셈 치고 살았는데요

 

 

 

 

 

이번에 생각없이 한번 돌려봤더니... 그냥 한 10초 안에 결과가 나올 뿐더러

4종류의 패턴을 via 갯수별로 결과를 내주네요. 

그리고 결과도 엄청 깔끔합니다. 

이렇게 잘 나올줄 알았다면 진작 사용해왔을텐데 그간 손으로 한땀한땀 패턴질 하던 생각이 나서 왠지 억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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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비교적 싼 가격(11000원)에 13A 모터 드라이버가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이 드라이버는 스위치가 달려 있어 그냥 수동으로 작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아두이노 연결 없이 반자동 방식으로 만들어도 되긴 하겠네요. 

 

 

 

 

 

 

기존 회로는 L297의 제어신호(INA, INB, EN) 이 들어가야 했는데 

새 드라이버는 PWM, DIR로 제어해야 해서 다시 납땜하고 스케치 수정. 

 

 

 

 

 

 

 

본체는 나사못으로 고정했습니다. 

 

 

 

 

 

 

컨트롤러는 나중에 위치를 잡으려고 일단 양면테이프로 임시고정했고요.

 

 

 

 

 

 

파워 서플라이로 전력을 공급할 때 거의 12V 4A를 소비하길래 어댑터를 교체할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냥 돌려보니 잘 작동하네요

 

 

 

 

 

 

저장, 로드, 이동 모두 잘 작동합니다. 

OLED 번인을 막기 위해 일정시간 입력 없으면 화면이 꺼집니다. 

작동하지 않는 시간이 더 긴 관계로 아두이노에 슬립모드를 적용시켜 볼까 생각도 합니다만

모터 드라이버도 있고 해서 전반적으로 회로를 다 뒤엎어야 하므로 그건 관두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버그가 약간 있는 것 같은데 20cm을 올라갔다가 20cm을 내려보면

내려오는 쪽이 더 길게 내려오네요.

센서에서 인터럽트로 계산하는 건데 왜 이런 오차가 발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조립할때 구동부에 기름칠을 잘못해서

이동할때마다 상당한 소음이 발생하는 관계로 그것도 손을 봐야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작보다 부품 고르고 수급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책상을 움직일만한 모터 중 제일 작고 저렴한 모터를 고르고

다른 부품들 수급하는 시간이 전체 과정에서 99%를 차지한 것 같군요. 

 

DIY프로젝트가 그렇듯 완벽하게 하려면 한이 없으므로

여기서 일단 마무리하고 차차 수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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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SKARSTA 업데이트네요. 

 

지난 포스팅에 eeprom의 float 저장 문제를 끝내고 완성을 지었습니다. 

 

이렇게 작동 확인도 했고요.

 

 

 

 

 

 

 

 

이제 달기만 하면 끝. 

 

 

 

 

 

 

 

그런데 작동을 시켜보니 안올라갑니다... 

 

 

 

 

 

 

파워 서플라이 직결로 모터 토크가 충분한건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L298 드라이버가 채널당 2A 가 피크라서 전류가 모자라더군요. 

 

 

 

 

 

 

일단 신호선을 같이 연결해줬습니다. 

 

 

 

 

 

 

 

극성을 체크해서 극성이 맞도록 모터의 출력도 연결해줬습니다. 

 

 

 

 

 

 

 

 

이제 같은 신호가 드라이버의 2채널로 같이 들어갑니다. 

2채널로 나오는 모터의 출력은 모터 하나로 연결되어 병렬 연결한 효과를 냅니다. 

사실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는 100% 확신이 들지는 않지만 일단 동작은 하더군요.

 

 

 

 

 

 

아까보다 조금 나은듯 하지만 여전히 약간 힘이 모자랍니다. 

그리고 모터 드라이버에서 열이 심하군요. 

 

 

 

 

 

아무래도 더 고출력의 드라이버를 찾아보거나

FET를 이용해서 고출력 DC모터 드라이버를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완성을 코앞에 두고 이렇게 멈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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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에 구매한 물건이니 거진 1년 반이 되었네요. 

거진 50% 세일을 하길래 구매했던 물건입니다. 

현재는 135$에 팔고 있네요

 

 

 

 

 

이걸 사놓고 보니 스탠드가 좀 마음에 안들더군요. 

특히나 저 휘어지는 자바라 LED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려면 현미경에 USB 전원을 넣고, 따로 LED용 전원을 꽂아야 하는 것도 싫었고요

그래서 저걸 떼어내고 LED와 현미경 전원을 한번에 사용하는 스탠드를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났지요.

 

 

 

 

 

1년동안 계속 생각날때마다 수정의 반복이었습니다. 

출력후 수정하고 재출력한것도 거의 10번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에 설계를 마무리했고요

 

 

 

 

 

수정후 재출력의 반복을 하다보니

필라멘트 색깔이 섞여서 참 못보겠는 색의 조합이 나왔습니다. 

제가 만든 물건 중 디자인적으로는 최하위에 속하지 않을까 합니다. 

 

 

 

 

 

 

 

 

 

핸드폰 배터리를 5V로 승압해서 LED바와 현미경으로 보냅니다. 

충전회로 달아주고 스위치를 개별로 나눠줬습니다. 

 

 

 

 

 

 

모듈 고정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적용해 봤습니다. 

핀 구조를 옆에 세워주고 모듈을 올린 후 라이터로 가열해서 핀을 굽혀 고정합니다. 

 

 

 

 

 

 

모양은 흉해도 쓰기는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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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MCP4725 소자와 ADS1115소자를 테스트하기 위한 예제코드를 넣어봤습니다. 

 

 

 

ADS1115 예제 코드에서 0번 채널은 제대로 센싱을 하는데 1번 채널이 동작을 하지 않네요

2, 3번 채널도 정상동작합니다.

단지 1번 채널만 동작을 하지 않는군요. 

그리고 그 채널은 하필 제가 쓰는 2개의 채널중 하나입니다. 

힘들게 떼어내고 다시 납땜을 했습니다. 

 

 

 

외부전원만 들어가면 시리얼값이나 측정값이 미쳐 날뜁니다. 

저 DC-DC 강압회로는 싼값에 사서 넣어봤는데 전원노이즈가 엄청 심하더군요.

 

 

 

 

 

 

제거하고 다른 강압회로로 교체했습니다. 

 

 

 

 

 

 

 

 

코드를 다시 수정해서 일단 2개 채널을 정상적으로 나오게 하고 배터리를 끼워보며 전압을 확인해 봤습니다. 

정상적으로 나오나 싶더니 어느 순간부터 이상하게 됩니다. 

2번 배터리 홀더에 넣으면 정상적으로 3.61V 전압이 나오는데 

1번 배터리 홀더에 넣으면 1.92V 가 나옵니다. 

 

ADS1115칩이 또 나갔나 싶긴 한데 저 깨알같은 걸 다시 재납땜하자니 걱정이네요

슬슬 PCB 패턴이 일어날것도 같고 문제생길 때마다 회로를 다시 납땜하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작게 만든다고 노력을 했는데 그냥 모듈로 교체해야 겠습니다. 

다시 PCB부터 떠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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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트위터 알티타서 본 글로 관심이 생겼습니다. 

twitter.com/mahler83/status/1321770761338515461?s=19

 

말러팔삼 on Twitter

“스마트홈 서버로 사용할 라즈베리 파이(4B 4GB)를 구입했다. 좀 시끄럽더라도 쿨링이 잘 되는 걸 선호해서 팬이 달린 케이스도 같이 구입. 유튜브에 영상들을 몇 개 봤는데 Home Assistant가 공짜고

twitter.com

 

사실 스마트 홈 구축하려면 디바이스들을 줄줄이 구입해야 쓸모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딱히 관심이 없기도 합니다. 

스피커, 조명, 블라인드, 커튼, 공기정화기 등등이 제어가 가능하고

써보면 편리하긴 하지만 시스템 구축이 꼭 필요하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일어나서 한두걸음 안에 모든 것이 손닿는 제 방에서 줄줄이 이런 물건들 설치할 필요를 못 느낍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딱히 이런걸 좋아하지 않는지라 집안에 구축하기도 애매하고요. 

그래서 저는 단순히 조명 한개와 구글 AI 스피커 한개로 충분히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즈베리 파이가 두어개 남아 도는 와중에 

여기에라도 써보면 좋지 않을까 해서 시도를 해봤습니다. 

 

 

 

 

이미지를 T flash 메모리에 굽기만 하면 기본 설치는 끝납니다. 

다만 WIFI로 접속해서 세팅을 하고 싶으면 별도의 USB 메모리에 wifi 주소와 암호를 기록해서 넣어야 하는군요. 

자세한 설명은 맨 위의 트위터 링크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첫 설치후 암호생성기로 생성한 암호를 Ctrl-V 해놓는걸 까먹는 바람에

다시 처음부터 설치하는 삽질을 한 것 말고는 순조로웠습니다. 

 

 

 

 

 

 

설치 자체는 정말 쉽군요.

설치 후에는 네트워크에서 접근 가능한 디바이스도 자동 등록해줍니다. 

구글 홈, 알렉사 등 대부분의 스마트 홈 서비스와 호환되고요. 

무엇보다 ESP계열 칩들이 사용 가능해서 DIY기기들을 스마트 홈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말러팔삼 님이 너무 잘 설명해 놓으셔서 중간과정은 패스합니다. 

Wemos D1을 설치해 봤습니다. 

 

 

 

 

 

한번 설치한 후에는 전원만 공급해 주면 wifi가 닿는 아무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고

OTA 프로그래밍이 가능해 업데이트시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설치된 기기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트리거를 만들고 여러 동작을 시킬 수가 있습니다. 

즉 날이 어두워지면 -> 집안의 조명을 켠다

이산화탄소 수치가 높다 -> 창문을 연다

습도가 낮다 -> 가습기를 켠다 

이런 일들이 가능하죠. 

 

기본 구축은 참 쉬운데 디바이스를 뭘 할까 참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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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라고 하긴 뭐하지만 산김에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제 또래 나이에는 처음으로 탄 승용차가 포니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시에 일반인이 탈만한 승용차라곤 이것밖에 없었거든요. 

한정판을 꼭 구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한정판이라도 설마 5분도 안돼서 매진될 줄은 몰랐네요. 

 

 

 

 

 

 

 

 

아름답고 매력적이죠

 

 

 

 

 

 

 

프라모델을 하도 오랫만에 구입했더니 좀 신기하긴 하네요. 

아카데미 제품엔 항상 들어있던 접착제가 없습니다. 

 

 

 

 

 

설명서는 풀 칼라고요. 

 

 

 

 

 

 

 

수동 윈도우 핸들.. 어렸을때는 힘이 모자라서 돌리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디테일이야 뭐 흠잡을데가 없네요. 

옵션을 봐서는 택시나 후기 모델 등 여러가지로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픽업트럭 모델도 가능했으면 좋겠는데 그건 차체를 아예 따로 만들어야 하니 힘들겠죠.

 

 

 

 

아쉽게도 사출 얼룩이 있습니다.

도색을 할거라면 상관은 없겠지만요. 

 

 

 

추억이 새록새록 올라오는 물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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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왔을때부터 눈독을 살짝 들이긴 했는데 최근엔 가격이 많이 싸졌더군요.

자전거, 자동차, 공 등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자동펌프입니다. 

압력을 설정하고 스위치만 켜주면 자동으로 펌프질을 해 주는 물건이죠. 

 

집에 가족별로 자전거도 여러대라 펌프질도 때로는 귀찮기도 하고요.

집에서 모는 차량은 오래된 고물이라 최근 차량에는 기본적으로 달린 타이어 압력계도 없습니다. 

계절별로 따로 체크해서 맞추거나 정비소 들를때 같이 체크해달라 부탁하곤 했습니다. 

요걸로 같이 해결할 수 있겠다 싶어 구매했습니다. 

 

 

 

 

 

사용법은 지극히 단순해서 따로 설명할게 없네요.

호스를 뽑으면 켜지고 꼽으면 꺼집니다. 

스위치로 압력을 조정하고 작동스위치를 누르면 정해진 압력까지 작동하고 꺼집니다. 

끝의 어댑터를 돌려 빼면 프레스타 밸브와 슈레더 밸브로 서로 변환됩니다.

축구공이나 농구공 등에 에어를 주입할 수 있는 바늘도 있습니다. 

캐링 케이스가 있어 바늘과 밸브 등을 분실하지 않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압력은 psi 와 bar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쓸 때는 이 작은 LED 불빛도 꽤 도움되더군요

 

 

 

 

 

 

완전히 바람이 빠진 차량 타이어는 5개 정도 주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압력이 어느정도 있는 타이어는 여러개 주입해도 작동에 문제가 없네요

 

 

 

제일 싼 수동 펌프도 일이만원은 하는데 2만 후반에서 3만 초반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쓰기도 편하고 관리도 편하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네요.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자주 쓰는 물건이 아닌데도 배터리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 대한 대비가 없네요. 

배터리 용량이 지금보다 많이 크거나, 

배터리 레벨 게이지가 달려있거나,

차량용 시가잭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거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 때문에 사용전에 배터리 레벨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게 좀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것 외에는 가격이나 사용 편의성 등에서 수동 펌프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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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에 3D 프린터를 넣고 쓰기로 했는데 최근 프루사 미니를 추가하면서 자리가 좁아졌습니다. 

공간 확보를 위해 하부장을 제작하기로 하고 대충 계산을 해서 목재를 주문했습니다. 

 

 

 

 

 

 

조립하면서 보니 칸막이 나무결을 세로로 해야 하는데 실수를 했군요. 

보통 인터넷 주문시 가로x세로 주문을 하는데 나무결은 가로 방향이 기준입니다. 

이 구조에선 나무결이 세로로 되어야 할텐데 치수를 잘못 넣었나 봅니다. 

 

 

 

 

 

 

마감을 하면 좋겠지만 내부에 두고 쓸 물건이고 귀찮은 관계로...

사포질도 오일도 본드도 없이 그냥 피스로 조립했습니다. 

피스 조립시 파손을 막기 위해 드릴링 후 조립한 것 외에는 없습니다. 

 

 

 

 

 

 

 

 

간신히 프린터 2대를 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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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문틀에 거는 턱걸이가 문틀을 파손시키지 않도록 만든 물건입니다(링크 참조)

3D 프린터를 수리한 관계로 더 깔끔하게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문틀의 곡선이 애매한 관계로 여러번 수정했습니다. 

일단 대보고 안맞으면 수정을 여러번 반복해서 딱 맞는 곡선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출력을 했습니다. 

속을 왠만큼 채우지 않으면 무게로 깨질 게 뻔해서 에폭시 퍼티로 채우려고 합니다. 

 

 

 

 

 

한 십년전에 잘못 구매한 틈새보수용 에폭시가 있었습니다. 

약간 묽어서 어디 바르는 용도로만 쓸 수 있습니다. 

이참에 소비해서 없애버리려 합니다. 

 

 

 

 

 

 

 

손으로 교반하긴 힘들어서 공구의 힘을 빌립니다. 

 

 

 

 

 

 

 

 

 

 

점도가 높은 물건이라서 젓가락으로 쑤시며 빈 틈을 채워줍니다. 

 

 

 

 

 

 

윗면은 평탄하게 나오도록 비닐을 대고 판으로 눌렀습니다. 

 

 

 

 

 

 

경화중에는 열이 심하게 발생합니다. PLA가 녹아서 형태가 약간씩 흐트러지더군요.

 

 

 

 

 

 

 

 

검은색 출력물을 바로잡아서 모양을 잡는 동안 회색 출력물을 깜박 잊었습니다. 

이쪽은 녹아서 휜 채로 굳어버렸군요

 

 

 

 

 

설계에 미리 케이블타이 구멍을 만들어뒀습니다. 

 

 

 

 

 

 

 

깔끔하게 고정이 되고 문틀도 확실히 보호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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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후 넓은 책상을 구입한건 좋았습니다.

하지만 좌측에 있던 책꽂이를 다른 위치에 옮기고 나니 짐이 많고 정리가 안되더군요. 

한칸짜리 선반이 있으면 딱 좋을 것 같아 검색해봤지만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모양의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목재를 주문하고 결합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와 다이소제 정리함 높이를 계산해서 맞춰 설계했더니 참 좋네요. 

목재 마감 오일을 못 칠한게 좀 아쉬운데 이제는 실내작업만 가능한지라 그냥 패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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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집에 남아있던 PETG 필라멘트로 출력을 해서 조립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3번쯤 출력실패를 겪고 나서 이 필라멘트가 극악한 수축률로 봉인해뒀던 놈이라는게 생각이 나더군요

 

 

이미 출력실패로 일주일을 허비했는데 다시 일주일에 걸쳐 다 재출력은 못하겠어서 주문했습니다. 

 

 

 

 

 

 

마침 토요일에 출력물이 도착해서 그대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원래는 전에 사둔 이구스 플라스틱 베어링(짭)을 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고정볼트 때문에 플라스틱이 찌그러지면서 저항이 매우 높아지더군요.

 

 

 

 

 

결국 다시 메탈 리니어 베어링으로 복귀했습니다. 

베어링 품질은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새것인데도 덜그럭거리고 볼의 편차가 큰게 손으로 움직이면서도 느껴집니다. 

 

 

 

 

 

 

DIY킷 주문할때 LCD 크기가 큰걸로 주문했더니 기본 출력물에 맞지가 않는군요

 

 

 

 

 

 

 

출력물은 전반적으로 못쓸 정도는 아니지만 특히 오렌지색 출력물의 품질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힘이 가해져야 하는 부품들이 많은데 볼트를 꽉 조이면 우직거리며 레이어가 분리되는 소리가 들립니다.

외벽을 2레이어만 두른 듯 하고 blop이 심합니다. 

약간씩 칼질로 가공해서 맞추고 일단 조립은 했습니다. 

차후에 큰 정비할 일이 있으면 전부 재출력해서 교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영상 조립 메뉴얼은 나쁘지 않으나 볼트 길이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이 지나갈때 눈으로 보고 감으로 몇mm 볼트인지 보고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 조립할때 좌우가 헷갈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조립후에 기둥이 걸리길래 불량인줄 알고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포질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알고보니 뒤집어 조립했더군요

 

 

 

 

 

 

 

 

대여섯 시간이 지나 저녁때쯤 기본조립을 끝냈습니다. 

메인보드에 어느 선을 어디에 꽂는지에 대한 메뉴얼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더군요. 

하나씩 바꿔가며 테스트해서 맞췄습니다. 

 

조립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지만 설계가 좋아서 구조에 비해 짱짱한 느낌이고 

선정리까지 잘 배려된 설계라 마무리가 깔끔합니다. 

 

 

 

 

 

 

 

컨트롤러 케이싱은 실측해서 재설계한 후 퓨전360으로 출력했습니다. 

이제 놓을 자리만 정리하면 되겠네요.

 

 

 

 

DIY킷은 출력물별도 포함하고 송료 포함해서 315$ 정도 됩니다

프루사 정품은 송료 포함, 필라멘트 센서 포함하면 450$ 정도 되겠네요

 

가격 생각하면 프루사도 그닥 비싸진 않은 편입니다. 

출력보조를 할 수 있는 여분의 프린터가 있으면서 조립에 자신 있는 분이면 DIY킷도 괜찮고

아니면 프루사 정품을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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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조카를 보니 취미로 자수를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자수틀도 없이 그냥 손으로 천을 잡고 하는 중이었습니다. 

자수틀 없냐고 물으니 없답니다. 

딱히 필요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있으면 훨씬 좋을텐데 말이죠.

 

사실 시중에 파는것도 얼마 안합니다. 

5천원 내외더군요. 

 

 

 

 

 

그래도 그냥 한번 설계를 해 봤습니다. 

 

 

 

 

 

 

 

단박에 잘 나오진 않고 내틀과 외틀의 유격을 너무 넓게 잡아서 1번 수정을 하고

너트 간격 잘못 잡아서 1번 수정을 했습니다. 

 

완성해서 조카에게 주니 꼭 공장에서 만든 것 같다고 신기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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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만들어서 쓰던 전선 스풀 정리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당시엔 나름 머리를 써서 위로 쌓을 수 있게 만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연달아 붙어있기 때문에 하나를 뽑으면 옆의 스풀도 같이 돌아가기도 하고요

하나씩 관리하기도 애매하고 쓰기에 좋은 물건은 아니었습니다. 

 

 

 

 

새로 설계를 해 봤습니다. 길고 짧은것 2가지로 만들어 전선에 따라 다르게 끼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는 스풀은 기존에 만들었던 것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새로 만들었다면 더 굵게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기존에 감아놓은 전선들이 많아서 그냥 썼습니다. 

 

 

 

 

 

 

 

 

전선을 잡아주는 브레이크 구조를 만들었는데 여러번 수정을 해봤지만 약간 미흡합니다.

굵은 전선에는 너무 뻑뻑하더군요.

몇번 수정했지만 그러는 사이 점점 출력해 놓은 것들이 많아져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한쪽면에는 인서트너트를 넣어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루륵 이은 다음 막판에 뚜껑을 덮어주면 됩니다. 

비슷한 용도의 전선끼리 묶어 세트를 구성할 수 있어서 좋네요

 

 

 

 

 

 

전선 브레이크가 좀 아쉬운걸 빼면 꽤 마음에 들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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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를 짰습니다. 

비용절감하느라 100*100 안에 어떻게든 다 집어넣느라 힘드네요.

 

 

 

제 케릭터를 한번 집어넣어봤습니다만

 

 

 

 

 

 

생각없이 흰색 PCB로 주문하는 바람에 망했습니다. 

그리고 크기도 너무 작네요. 

 

 

 

 

 

 

방전률을 담당하는 ADC(MCP4725)는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하지만 전압체크를 담당하는 DAC(ADS1115)는 핀이 SOP10패키지라 납땜이 쉽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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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한대로는 불편한 경우가 많아 보조 프린터를 알아봤습니다. 

ender-3를 둘까 했는데 공간이 좁아 들어갈 자리가 없었고

선택의 여지 없이 Prusa Mini 버전으로 구매해야 했습니다. 

 

 

있는 부품으로 자작설계해 사이즈에 딱 맞출까 생각도 했지만 그러다간 또 몇달이 걸릴지 알수가 없겠더군요. 

당장 프린터 1대로 살려니 불편해서 일단 구매를 했습니다. 

 

DHL 택배비 포함해 300$ 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제대로 된 구성에 살짝 놀랐습니다. 

 

 

 

 

 

 

 

 

포장도 튼실하고 USB메모리와 조립용 공구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개별 지퍼백 포장과 라벨로 분류가 잘 된 점도 마음에 드네요

 

 

 

 

 

 

 

전선류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베드 사이즈는 눈으로 봤을 때 꽤 작아 보입니다만 그래도 보조용으로는 쓸만할 것 같습니다.  

 

 

 

 

 

 

 

어댑터는 MeanWell 제품과 일반 제품 중에 일반 제품을 선택했는데 KC인증 제품이네요

들어봤을 때 묵직한 것이 내부도 충실한 느낌입니다. 

220V 케이블은 중국용이라 집에 남아도는 케이블을 대신 쓰면 됩니다. 

 

 

 

 

 

 

딱 한가지 눈에 뜨인 흠이 알루미늄 프로파일에 스크래치가 살짝 있군요. 

출력물 비포함 키트라 지금 출력중인 것 끝나면 바로 다시 며칠간 부품 출력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일단 생각보다 부품 포장상태나 마감 등 사소한 부분까지 깔끔하고 분류가 잘 되어 있습니다. 

조립 메뉴얼은 없지만 유튜브로 동영상 메뉴얼이 잘 되어있고요

가격은 DIY킷 그리 싸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DHL 요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배송료 제외하면 220$인데 이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가격이겠죠.

사실 케이블이나 여러 부분에서 손이 많이 갈 것을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을 것 같고 상당히 마음에 드는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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