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매트릭스 기판을 제작했는데 손땜으로 깔끔하게 하기엔 힘들 것 같아 크림납 납땜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실크스크린 주문시 별도의 작업은 필요 없고 JLCPCB에서 주문할 때 옵션란에 체크하면 추가금을 내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테이프로 자리를 잡습니다.
처음 해보는 것이라 깔끔하게 되진 않네요.
탄성이 좀 적절한 판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쓰는 신용카드 같은걸 미리 하나 준비해 둘걸 그랬네요
일부는 꽤 두껍게 발라졌습니다.
핀셋으로 하나하나 잘 집어서 올려놓습니다.
검색해보니 180~200도 정도에서 작업하는 것 같고 패키지에 183도에서 녹는다고 써있더군요.
그래서 200도로 세팅하고 시작해 봤는데 택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직접 열을 가하는 히트 플레이트 같은 기기로 할때는 200도에서도 될 것 같습니다.
저같이 열풍기로 작업하려면 최소 250도 정도는 되어야 녹더군요.
그나마도 자꾸 바람이 퍼지면서 열이 식기 때문에 결국 280~300도 정도에서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개인 공구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납땜은 됐지만 페이스트가 과하게 도포된 곳은 납이 너무 많아서 칩LED가 둥둥 뜨더군요.
그래도 전부 이상없이 납땜이 되었고 일일이 인두기로 지지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편했습니다.
한번 해보니 SMD 부품 납땜에는 이 방법이 훨씬 편하고 결과도 깔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크림납 납땜을 자주 쓸 것 같습니다.
당장 인터넷으로 히팅 플레이트 검색해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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