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Prusa mini DIY킷 조립기. :: MakerLee's Work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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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집에 남아있던 PETG 필라멘트로 출력을 해서 조립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3번쯤 출력실패를 겪고 나서 이 필라멘트가 극악한 수축률로 봉인해뒀던 놈이라는게 생각이 나더군요

 

 

이미 출력실패로 일주일을 허비했는데 다시 일주일에 걸쳐 다 재출력은 못하겠어서 주문했습니다. 

 

 

 

 

 

 

마침 토요일에 출력물이 도착해서 그대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원래는 전에 사둔 이구스 플라스틱 베어링(짭)을 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고정볼트 때문에 플라스틱이 찌그러지면서 저항이 매우 높아지더군요.

 

 

 

 

 

결국 다시 메탈 리니어 베어링으로 복귀했습니다. 

베어링 품질은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새것인데도 덜그럭거리고 볼의 편차가 큰게 손으로 움직이면서도 느껴집니다. 

 

 

 

 

 

 

DIY킷 주문할때 LCD 크기가 큰걸로 주문했더니 기본 출력물에 맞지가 않는군요

 

 

 

 

 

 

 

출력물은 전반적으로 못쓸 정도는 아니지만 특히 오렌지색 출력물의 품질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힘이 가해져야 하는 부품들이 많은데 볼트를 꽉 조이면 우직거리며 레이어가 분리되는 소리가 들립니다.

외벽을 2레이어만 두른 듯 하고 blop이 심합니다. 

약간씩 칼질로 가공해서 맞추고 일단 조립은 했습니다. 

차후에 큰 정비할 일이 있으면 전부 재출력해서 교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영상 조립 메뉴얼은 나쁘지 않으나 볼트 길이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이 지나갈때 눈으로 보고 감으로 몇mm 볼트인지 보고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 조립할때 좌우가 헷갈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조립후에 기둥이 걸리길래 불량인줄 알고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포질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알고보니 뒤집어 조립했더군요

 

 

 

 

 

 

 

 

대여섯 시간이 지나 저녁때쯤 기본조립을 끝냈습니다. 

메인보드에 어느 선을 어디에 꽂는지에 대한 메뉴얼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더군요. 

하나씩 바꿔가며 테스트해서 맞췄습니다. 

 

조립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지만 설계가 좋아서 구조에 비해 짱짱한 느낌이고 

선정리까지 잘 배려된 설계라 마무리가 깔끔합니다. 

 

 

 

 

 

 

 

컨트롤러 케이싱은 실측해서 재설계한 후 퓨전360으로 출력했습니다. 

이제 놓을 자리만 정리하면 되겠네요.

 

 

 

 

DIY킷은 출력물별도 포함하고 송료 포함해서 315$ 정도 됩니다

프루사 정품은 송료 포함, 필라멘트 센서 포함하면 450$ 정도 되겠네요

 

가격 생각하면 프루사도 그닥 비싸진 않은 편입니다. 

출력보조를 할 수 있는 여분의 프린터가 있으면서 조립에 자신 있는 분이면 DIY킷도 괜찮고

아니면 프루사 정품을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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