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문틀에 거는 턱걸이가 문틀을 파손시키지 않도록 만든 물건입니다(링크 참조)
3D 프린터를 수리한 관계로 더 깔끔하게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문틀의 곡선이 애매한 관계로 여러번 수정했습니다.
일단 대보고 안맞으면 수정을 여러번 반복해서 딱 맞는 곡선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출력을 했습니다.
속을 왠만큼 채우지 않으면 무게로 깨질 게 뻔해서 에폭시 퍼티로 채우려고 합니다.
한 십년전에 잘못 구매한 틈새보수용 에폭시가 있었습니다.
약간 묽어서 어디 바르는 용도로만 쓸 수 있습니다.
이참에 소비해서 없애버리려 합니다.
손으로 교반하긴 힘들어서 공구의 힘을 빌립니다.
점도가 높은 물건이라서 젓가락으로 쑤시며 빈 틈을 채워줍니다.
윗면은 평탄하게 나오도록 비닐을 대고 판으로 눌렀습니다.
경화중에는 열이 심하게 발생합니다. PLA가 녹아서 형태가 약간씩 흐트러지더군요.
검은색 출력물을 바로잡아서 모양을 잡는 동안 회색 출력물을 깜박 잊었습니다.
이쪽은 녹아서 휜 채로 굳어버렸군요
설계에 미리 케이블타이 구멍을 만들어뒀습니다.
깔끔하게 고정이 되고 문틀도 확실히 보호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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