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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한개로 열심히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밤에 한개, 출근할때 한개, 퇴근해서 한개.

 

하루에 3개씩 충전해서 30여개의 배터리들을 죄다 충전하고 테스트를 했었지요.

 

 

 

 

 

 

 

 

같은 물건이라도 핸드폰 충전기는 판매자가 많아서인지 가격차이가 두배 가까이 나더군요.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 많이 찾았는데 다행히 괜찮은 가격대의 물건을 찾아냈습니다.

 

 

 

 

 

 

 

 

 

 

예비용 2개까지 해서 도합 22개의 충전기입니다. 박스 까는것도 일이네요. 

 

 

 

 

 

 

 

 

 

 

 

 

 

자체 장력으로 결합된 방식이라 옆구리를 망치로 통통 쳐서 뚜껑을 분리합니다.

 

 

 

 

 

 

 

 

 

 

220v 전원과는 접촉식으로 연결되어 있어 분해가 조금이나마 더 편리합니다.

 

 

 

 

 

 

 

 

 

 

 

 

 

 

처음에 3d로 설계하려고 조금 끄적거리다가 그냥 연필스케치와 계산기로 사이즈 잡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포맥스 3t와 ps판 1t, 2t 가 사용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여기까지 대략 6시간 -_-

 

 

 

 

 

 

 

 

 

단자대로 연결하고 싶었으나 그거 사려면 또 나가야 하고 주말이라 적어도 월요일까지는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그냥 죄다 납땜연결입니다.

 

여기까지 대략 작업시간 3시간..

 

 

 

 

 

 

코드를 꼽고 전원을 돌려봤습니다. 일단은 이상없이 켜지는군요.

 

조금 쉬고 나서 LED bar 와 충전커넥터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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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팩 자체는 개별적으로 되어 있으며 D-sub 25pin Female 이 붙어 있고,

 

이곳에 아래와 같은 D-sub 25pin Male 을 꽂으면 직렬로 연결됩니다.

 

 

<그림만 보고 이상한점을 찾아낸다면 당신은 뭔가 아는 사람>

 

그리고 배터리 팩을 뽑아서 다시 충전기가 병렬로 연결된 충전 스테이션에 꼽으면

 

각각의 배터리가 개별적으로 충전되는 구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일요일에 6cell 용으로 임시 PCB 제작 - 완성 후 테스트.

 

선 하나가 위치가 뒤바뀌어 좀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일단 직렬전압으로 이상없이 나오는 것을 확인

 

 

월요일 - 10cell 용으로 회로 그리고 보드 레이아웃 짜고 프린트 후 기판에 다림질 - 새벽 1시까지 에칭 후 절단

 

화요일 - 드릴질, 반대편 레이아웃 에칭 후 정리, 납땜

 

조립 후 테스터로 찍어보니 배선이 반대로 어긋난다......?

 

 

어라? 어라?

 

 

뭔가 이상해서 보드 레이아웃을 실물과 대조해보니... D-sub 암놈이 좌우가 뒤집혀있음...

 

배선도 다 뒤집혀있고 보드 자체가 잘못 만들어져 있군요 허허허허허허..

 

 

이글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쓴건데... 원래 들어있는 라이브러리가 잘못되어있으니 허허허...

 

 

오늘은 이만 접을랍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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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배터리 구매전 끝까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최종 후보는 만물상의 리튬폴리머 배터리와 cyclone 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였고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가격만 비슷하다면야 리튬인산철이 안정성, 고방전률, 긴 수명, 그리고 최고의 장점인 짧은 충전시간 까지 갖춘 최상의 배터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비교해 몇가지 단점이 있긴 하지만 단점을 낮은 가격으로 극복하는 -_-;; 상황이었는데

 

이 부분에서 며칠 고민을 했습니다만... 타당한 이유를 찾기보다는 왠지 이쪽이 더 마음에 들어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구입해 버렸습니다.

 

만약 실패할 경우 책임은 제가 져야겠죠..

 

 

 

 

 

 

 

만물상표 배터리...

 

저거 빼다가 날카로운 모서리에 베었습니다. ㅜㅜ

 

 

 

 

 

 

 

 

 

배터리 커넥터는 전선도 가늘고 1.25mm 피치를 가진 커넥터인데 맞는 숫커넥터를 찾을수가 없어서 전부 교체해야 합니다.

 

커넥터 압착기가 없어서 죄다 펜치로 조이는 중입니다. 거기다 펜치로 조였을 경우 전선에서 잘 빠지기 때문에 죄다 납땜까지 작업했습니다.

 

 

 

 

 

 

 

 

 

 

 

 

 

 

오른쪽이 원래 배터리, 왼쪽이 작업후 배터리

 

누런 테이프는 캡톤 테이프라고 하는데 난연성과 절연성이 있어 전자제품에 잘 쓰이는 테이프입니다.

 

라이터로 살짝 지져도 괜찮을 정도입니다.(그래도 1초 이상 지지면 불붙습니다 ^^:)

 

 

 

 

 

 

 

 

 

 

 

 

 

간단해 보여도 일일이 납땜하다 보니 커넥터 하나당 4번 납땜에 길이맞춰 전선 절단하고 캡톤 테이프 벗겨내고 다시 재단해서 붙이고...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일단 테스트할 정도만 작업했습니다.  사망해있는 배터리는 없는지 테스트중입니다.

 

 

 

 

 

 

 

 

 

 

 

 

 

 

무게를 측정해봤습니다. 83~84g 정도군요

 

 

 

 

 

 

 

 

 

 

18650 리튬이온 배터리의 무게를 재봤습니다. 2400mAh 에 43.1g 이니

 

4550mAh에 84g 인 리튬폴리머와 별 차이는 없습니다.

 

 

 

18650의 부피는 (9*9*3.14)*65= 16532.1 mm^3

 

리튬폴리머의 부피는 대략 35500 mm^3 이니 2배의 용량차이를 감안하면 오히려 리튬폴리머가 약간 더 크군요.

 

그래도 원형인 리튬이온에 비해 사각형의 리튬폴리머는 공간활용성이 좋은 장점이 있죠.

 

 

그간 막연히 리튬폴리머가 조금 더 가볍고 작은 줄 알았는데 오산이었습니다.

 

뭐 최신형 배터리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부피와 무게는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거의 방전상태이긴 하지만 일단 임시로 6셀을 직렬 연결하여 22.8V 만들고 모터에 연결해봤습니다.

 

 

 

이후에 상황이 좀 급해져 사진은 없습니다만

 

 

1.저속일때는 모터가 돌아갔는데 중속 이상에서 바로 멈추길래 테스터로 찍어보니 배터리 하나가 아웃.

 

2. 다른 배터리로 교체하고 같은 테스트시 역시 배터리 하나가 아웃.

 

분리후 체크해보니 배터리는 이상이 없는데 PCM 회로가 완전히 돌아가셨습니다.

 

회로가 너무 작아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허용 전류가 턱없이 작은 듯 합니다.

 

배터리 구입전에는 위와 같은 상황 발생시

 

배터리의 병렬 개수를 늘려 전류를 분산함으로서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2병렬시에도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3병렬, 4병렬로 늘리면서

 

배터리 커넥터 교환작업을 한 2박 3일쯤 해야 가능하겠다... 라는 생각에 그냥 무식돌진모드로 바꿨습니다.

 

결론은 PCM 모두 제거!

 

 

 

 

 

 

** 앞서도 언급한 듯 하지만, PCM은 배터리 보호회로로서 없어도 배터리 작동에 이상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과충전, 과방전, 과전류/회로쇼트 시 전원을 cut 해주는 역할로 배터리 수명을 오래도록 지속시킬 수 있죠.

 

충전에 대해서는 충전기가 안정적이라는 보장 하에는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과방전시 배터리가 사망하실 수 있고,

과전류시 배터리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쇼트시 배터리의 화재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역시 리튬인산철로 가야했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이미 외길로 들어섰기 때문에 그대로 가야합니다.  ^^a

 

 

 

 

 

 

 

 

일단 PCM을 전부 제거했습니다.

 

하얀 사각형은 온도스위치로 일정한 온도 이상이 되면 스위치가 off 되는 물건입니다.  저것까지 뗄 필요는 없어서 남겨두었습니다.

 

 

 

 

 

 

 

 

 

 

 

 

일단 만의 하나 급격한 온도상승 등의 위험이 있을까봐 잠시 베란다로 이동했습니다

 

전원 켜고 돌려본 결과....

 

 

 

 

 

 

이상 없습니다.

 

 

장기간 사용시 어떤 문제가 생길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사용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제 전자 부분에서는 배터리팩 구성과 배터리 전압 체크 회로, 충전기 구성 등이 남았군요.

 

 

배터리 때문에 약간은 찝찝한 마음이 남았습니다만...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다른 부분에서 안정성을 보강해가면서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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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 http://blog.naver.com/pashiran/90047722344 에서 언급했듯이

 

키트에 들어있는 컨트롤러의 LED 표시는 최저 19V 에서 24V 이상 범위를 가지고 있는데,

 

배터리 팩을 자작할 계획이고 최저 컷오프 전압이 22~26V 전도가 될 예정이므로 키트의 배터리 잔량 표시계는 전혀 쓸데없게 됩니다.

 

 

길 한가운데서 배터리가 방전되어 모터+배터리까지 짊어지고 힘들게 자전거를 끌고 다니는 사태는 만들고 싶지 않기에

 

배터리의 잔량 표시를 어떻게 정확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판매하는 제품으로 메꿀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산업용은 너무 크고 고가이고..

 

차량용은  대부분 12~24V 전용이고..  생각보다 크고..

 

 

자료검색중 LM3914 라는 칩으로 간단하게 LED 표시 배터리 잔량계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http://www.uoguelph.ca/~antoon/circ/batmon12.htm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209&eid=8TWKTL89LNAfZToPDA9t15Ger+DFU2Uf&qb=bG0zOTE0&enc=euc-kr&order=2

 

 

 

 

 

 

오.....

 

 

 

 

 

 

 

 

 

뭔소린지 모르겠어... ㄱ-;;;

 

 

 

 

 

일단 영어사이트를 대충 해석해보니 위 회로를 조정하는 법이 '대충' 설명되어 있다.

 

 

1. DOT 모드(LED가 한개만 켜짐) 에서 BAR 모드(LED가 여러개 켜짐)으로 바꾸고 싶으면 9번 핀을 + 에 연결하면 된다.  

 

2. led 밝기는 6,7번 핀의 4K7 저항을 바꾸면 조정할 수 있다.

 

3. 전압 변경시 예를 들어 10-13V 전압을 표시하고 싶을 때, 13볼트를 입력하고

 

   10K 가변저항을 10번 LED가 켜질 때까지 조정한 후,  임시로 4번 핀의 저항을 200K옴 가변 저항에 연결한 후 다시 10볼트 전압을 입력한다.

 

   그리고 200K 가변저항을 1번 LED가 켜질 때까지 재조정하고

 

   조정에 만족했으면 200K 가변저항의 저항값을 측정한 후 그 저항으로 교체하면 된다.

 

 

라고 하는데, 저 설명의 3배에 달하는 전압을 입력할 때에는?  저항도 대충 3배를 끼우면 될라나??

 

3번 핀에 전원이 입력되는데, datasheet에는 6.8~18V 라고 되어 있다. 입력 전압을 낮춰야 할 것 같은데, 7812 쓰면 되나..?

 

 

이거 아무래도 또 다른 분들의 도움을 얻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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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lextreme의 세월아네월아 배송을 생각하고 있다가 EMS로 받으니 빠르군요.

 

그래도 10만원에 달하는 배송비를 주는것보단 dealextreme의 공짜배송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뭐 저런 무거운걸 공짜배송으로 보내는건 불가능 하겠지만요.

 

 

 

 

 

 

 

 

아직 배터리는 구매하지 않았기에 예전에 CNC용으로 구매해둔 SMPS를 사용해서 테스트합니다.

 

 

 

 

 

 

 

 

 

 

 

전체적으로 만듦새는 나쁘지 않습니다. 저 번쩍번쩍 빛나는 크랭크만 아니면 말이죠 -_-a

 

 

 

 

컨트롤러의 배터리 잔량 표시가 전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배터리 팩 자작시에는 참고해야 할 듯 합니다.

 

 

 

측정 결과

 

19V 이하에서는 RED LED가 깜박이며 회전하지 않고, ~19V 까지는 RED, 19~22V 는 ORANGE, 24~ 는 GREEN 이더군요.

 

 

TESTING~

 

 

 

그.러.나.

 

 

 

제가 필요한 것은 CCW(counter-clockwise : 시계반대방향) 회전 모터인데, 도착한 것은 CW(clockwise : 시계방향) 회전이로군요. 허허허

 

가장 기본적인 것도 생각 안하고 덜컥 주문했으니 참 이런 돌대가리 정신없는 경우가 있나요..

 

판매자에게 이메일을 보냈더니 다행히도 개조할수도 있고, 다시 보내면 개조해주겠다고 하는군요.

 

배송비 더 낼 생각은 없기에 감사메일 날리고 개조에 들어갑니다. 

 

개조는 판매자가 PDF 파일로 메뉴얼을 보내줘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같은 모터를 쓰시는 분들을 위해 첨부파일로 올렸습니다)

 

 

 

 

 

 

 

 

 

 

감속기는 유성기어입니다. 가공상태는 괜찮은데 역시나 점도가 높은 구리스입니다.

 

어차피 정비야 직접 할 테니 나중에 구리스도 저점도로 바꿔주면 좋을 것 같네요.

 

 

 

 

 

 

 

 

 

 

 

인두기에 칼팁이나 송곳팁은 필수입니다. 저 틉으로 노란 전선을 지져서 뽑아내야 하니 핀셋도 있어야 하고요.

 

전 작업실에 핀셋 가지러가는게 귀찮아서 옆에 있는 족집게를 사용했습니다.

 

 

 

 

 

 

 

 

 

 


 

 

 

 

개조는 뭐 별거 없습니다. 기판에서 3군데 쇼트시키고 저항 3개 뜯어내고 끗.

 

 

 

 

 

 

 

 

 

 

 

다행히 문제는 없군요.

 

위 동영상과 비교해 보시면 회전 방향이 반대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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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작충전기 납땜을 하다가 47ohm 저항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연휴라 오늘 못사면 수요일 배송~목요일 도착이 되어 버리기에

 

일찍 퇴근하여 부랴부랴 세운상가로 달려갔습니다.... 만

 

그냥 월요일까지 연휴로 쉬는 업체들이 대부분이군요 -_-;;;;;;

 

 

계단 올라가자 마자 옆에서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몰카탐지 간판을 단 매장에서 무슨일로 오셨냐고 부르는군요 -_-;;;;;;

 

'저항사러 왔어요' 하고 돌아서고 아저씨는 문을 스르륵 탁.

 

 

위아래 다 돌아다녀봤지만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다 닫혀있어서

 

어쩔 수 없이 돌아섰다가 종로까지 간 것이 아까워 영풍문고에 들러 책을 한 권 샀습니다.

 

사진보고 따라하는 자전거 정비

한국자전거미캐닉협회외

비엘프레스 2007.10.10

.

 

 

책값이 비싼 편이긴 하지만 요즘 풀칼라로 나오는 책이 뭐 저정도 가격 되는건 이미 익숙해진 일이라 그냥 구입했습니다.

 

책 표지의 저 아가씨는 대체 뭣 때문에 들어가 있는건지.. 내부 사진에서 일러스트로 추가 설명이라도 해주는 거면 이해가 가겠지만

 

내부에는 아주 건전한(?) 정비 관련 사진들만 올라와 있는데 표지에 저런 걸 올려놓으니 상당히 뜬금없더군요.

(솔직히 왠지 불쾌한 느낌. 섹시한게 필요하면 골라볼 것 많은데 굳이 자전거 정비관련 책 표지에 올라온 여자를 보겠나?)

 

내용은 전반적으로 초보자 정비에 딱 알맞은 수준인 것 같습니다. 풀칼라 사진들이 꽉 차 있어서 구구절절 설명 없이도 이해가 쉽고 보기 편해요.

 

인터넷 뒤지고 여기저기 질문하면 답을 얻기가 쉬운 요즘이지만

 

그래도 정보의 정확한 전달 면에서는 책을 따라잡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찾기도 편하고 화면을 볼 때와 달리 눈에도 더 잘 들어오죠.

 

 

 

 

 

 

자전거 정비법

니와 타카시 | 최종호 옮김

진선북스 2007.11.10

.

요것도 대충 훑어봤는데 내용은 그럭저럭 볼만한데 책이 작고 흑백이라 좀 보기 답답하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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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자작 충전기를 테스트하려 했으나..  저녁때 되니 만사가 귀찮아서 일단 쉬운것부터 하기로 했다.

 

 

 

 

 

남는 핸드폰 충전기를 분해해 봤으나...

 

 

 

 

 

구형이라 그런지 손납땜용 커넥터다.

 

커넥터 핀번호 알아보기가 더 힘들어서 패스.

 

 

 

 

 

 

 

 

조만간 충전기 몇개 사야겠다.

 

 

 

 

 

 

 

 

 

호기심에 배터리의 캡톤 테이프를 뜯어보았다. 의외로 pcm회로가 매우 작다..? 일부 부품 생략한 회로가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뭐 회로분석할 재주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음.

오른쪽의 네모난 물건은 온도 스위치다. 70'c에서 끊어지도록 되어 있는 제품.

eleparts에서 같은 물건을 구할 수 있으며 온도도 여러 가지로 있다.

 

안정성으로만 따지자면 저 온도퓨즈가 배터리 한가운데에 배치되면 좋겠지만

그랬다가는 배터리를 적층했을 때 두께가 거의 두배 가까이 늘어나니 아쉽지만 넘어가야 할 듯 하다.

 

 배터리에 찍힌 자국이 살짝 있는데 이것땜에 반품할까 하다가 어차피 조만간 또 많이 사야하니 예비용으로 돌리면 될것 같음.

 

 

 

 

 

 

 

 

1.5Kohm 저항이 없어서 1.1K + 470 + (10 *4) 조합으로 1.5K 완성

10ohm 을 3개 연결했더니 1.49Kohm이 나와서 한개 더 끼웠다.

 

 

 

 

 

 

전선 색에 따른 역할

 

 

 

 

 

 

 

 

eleparts에서 배터리 커넥터를 주문했으나 연휴 때문에 다음 주에나 받을 수 있다.

이전 폰에 쓰던 배터리 거치대를 분해해서 임시로 사용해야 겠음.

 

 

 

 

 

 

저항은 1번 핀과 GND 사이에 연결하고, 배터리의 + 단자와 충전기의 + 단자, - 단자와 - 단자를 연결하면 된다.

 

합선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한쪽 먼저 작업하고 한쪽 작업하는 식으로 했다.

 

 

 

 

 

 

충전 전의 배터리 전압.

이 테스터 상태가 영 메롱이라 테스터도 하나 사야할 것 같다. 신청서 낼때 예산좀 넉넉히 잡는건데 하면서 상당히 후회중..

 

 

 

 

 

 

시간마다 배터리 전압을 측정했다. 측정 시간이 다소 들쭉날쭉 한데 초반에 10분마다 측정하다가 힘들어서 30분 간격 측정으로 바꿨다가

새벽 1시 30분쯤 4.2볼트에 오르고 측정중지.

 

리튬 배터리의 전압이 올라가면 그때부터는 전압은 그대로이고 전류가 감소되면서 측정되기 때문에 현재의 똑딱이 테스터로는 잴 수가 없다.

엘레파츠에서 맘먹고 같이 테스터를 하나 질렀으니 도착하면 주말에 날잡아서 하루종일 측정해봐야 할듯.

 

어쨋든 자고 일어나니 아침에는 충전기에 초록불이 들어와 있고 배터리는 만충된 듯 보인다. 

전류 용량 체크가 불가능하니 나중에 다시 충전하면서 꼭 전류값까지 제대로 측정해야 겠다.

 

 

 

 

 

 

 

 

어쨋든 핸드폰 충전기에 1번 핀 battery id 에 1.5Kohm을 넣었을 때 충전시간은 생각보다는 짧아서 나름 마음에 들었다.

 

자작 충전회로가 얼마만에 충전하는지도 비교해봐야 겠지만 현재로서는 핸드폰 충전기에 마음이 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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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충전기를 분해해봤다. 5가닥의 선이 나온다.

 

 

 

 

 

 

 

 

 

그러나 배터리에 연결되는 것은 3가닥 뿐이라... 어떻게 연결되는지 배선도를 그려봐야 겠다.

 

 

 

 

 

 

 

 


 

 

정품 TTA 충전기에는 커넥터 핀 중에서 쓰는 부분만 제작되어 있다.. 덕분에 저게 몇번 핀인지 셀수가 없음;

 

 

 

 

 

 

 

 

 

 

 

 

예전에 만물상에서 구입한 구형 충전기에는 모든 커넥터가 다 있다

(어째 요즘은 만물상에서만 구입하는듯;;)

 

 

 

 

 

 

 

 

 

 

 

분석은 TTA 충전기로 할 생각이라.. 양쪽을 딱 붙여 핀 수를 세보는데...

 

 

 

 

 

 

 

 

 

 

 

워낙 가늘어서 세기가 힘들다... 세다가 자꾸 잊어먹고 세고 나서도 정확한지 확신이 안 선다.

 

 

 

 

 

 

 

 

 

 

 

 

 

 

 

확대해서 포샵으로 그려버렸다.

 

 

 

 

 

 

 

 

 

 

 

 

1,12,19,21,22번 핀이니까..

 

 

 

결국 12,19,21,22번 핀은 그냥 + - 니 신경쓸 필요가 없었고, 1번 핀의 battery id 가 뭔가 검색해보니 바로 나온다.

 

 

 

 

 

 

 

 

 

 

보통  chip 저항으로, 적당한 크기를 선택해서 연결해주면 맞는 전류량으로 충전된다.

 

표준 24핀 충전기의 경우 1번핀과 배터리의 (-)단자 사이의 저항으로 배터리의 ID를 체크해서 충전전류량이 선택된다.

27KΩ-450mA
4.7KΩ-750mA
1.5KΩ-900mA

 

 

음? 이런 거라면 또 살짝 헷갈리는데...  그렇다면 고용량 리튬폴리머를 그냥 연결하고 1번핀에 아무것도 연결이 안되면 충전이 안되는건가..

 

그러다가 어제 바이크셀에 올라왔던 광고가 문득 생각남.

 

 

 

 

 

 

 

 

 

 

 

 

 

18650 배터리를 핸드폰 충전기로 충전하는 홀더인데 저기 저항 하나가 떡하니 박혀 있어 저거 뭐하는 건가 했더니 저게 바로 battery id용 저항인듯

 

저기서 제공하는 18650 배터리의 용량은 2400mAh 임.

 

 

 

 

 

 

 

사진을 뚫어져라 보아하니 저항 색띠는 갈색-녹색-빨강-금색 인 듯 하고

 

저항값 외우고 다니는 건 아니라서 프로그램의 도움을 빌렸음

 

 

 

1.5K 옴이었군...

 

저것보다 저항을 낮추면 더 고전류로 충전할 수 있는건가 궁금하지만, 일단 충전기 표준 전류가 750ma 라 그 이상 올리는건 좀 아닌 것 같다.

 

테스트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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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자전거 충전기에 대한 요건은

 

1. 가격이 저렴할 것. 당연한 예기지만 배터리가 비싼데 충전기까지 비싸다면 전체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올라가게 된다.

 

2. 가벼울 것. 집과 직장이 멀다던가 하면 양쪽에서 동시에 충전해야 하는데 가격 문제로 충전기를 1개만 마련할 수 있다면 적어도 가볍기라도 해야

양쪽으로 들고 왔다갔다 하거나 혹은 배터리 팩에 아예 붙여버림으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 전용 충전기일 것. pcm 달린 배터리에 그냥 일반 파워 서플라이 물려서 충전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 안전성의 문제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배터리의 만충이 불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호감이 가질 않는다. 그러잖아도 비싼 배터리인데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

 

4. 안전할 것. 항상 무언가를 만들 때 필수로 생각하는 부분이다. 내가 만든 물건이 나를 다치게 하는 것도 문제지만 남을 다치게 한다면 얼마나 끔찍할 지 상상할 수도 없다. 초저가 중국산 충전기보다 나쁘게 만들기도 쉽지 않겠지만, 적어도 불안정성은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재 몇가지 충전기를 염두에 두고 여전히 고민중이다.

1. 자작 충전기

2. 만물상 충전기

3. 핸드폰 충전기.

 

 

1.자작 충전기

여전히 http://www.shdesigns.org/lionchg.html 이 충전기에 대한 의구심이 떨쳐지지 않고 있는데..

 

불안요소 1.

배터리의 전압이 3.0 볼트 이하로 떨어졌을 때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충전이 불가능하고, trickle charge 라는 방법으로 배터리를 살려야 하는데

위 충전기는 trickle charge 가 불가능하다.

 -> 어차피 pcm 달린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고, 배터리를 맛가게 할 정도로 저전압이 되도록 혹사시키진 않을 것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됨.

 

불안요소 2.

검증된 자료가 없다. 저기에 포럼이라도 딸려 있으면 다른 사람들의 글을 좀 읽어볼텐데.. 저대로 만들었다가 안되면?

문제가 생기면 얕은 지식으로 해결할 방도가 없다.

페이지 작성일자가 2003년이라는 것도 상당히 걸린다.

 -> 한번 만들어보고, 테스트해보는 수밖에.. 페이지뷰가 12만이니 나름 검증되었다고 볼수도 있다.

 

 

 

 

일단 eagle 로 보드까지 제작.. 부품사서 pcb 한번 떠봐야 겠다.

 

사족이지만 10W 저항 때문에 이글 라이브러리를 제작해야 했는데 동영상으로 잘 설명한 사이트가 있음.

http://sites.google.com/site/studiohhjjj/b05-b06/saeloun-eagle-laibeuleoli-jejag-tyutolieol

보는 데는 좀 시간이 걸리지만, 그래도 덕분에 상당히 도움이 됐다.

 

 

 

 

 

2.만물상 충전기

 

만물상에 리튬폴리머 밸런싱 충전기가 있는것을 발견.

 

 

가격도 5천원으로 싸고... 전용 충전기인데다 밸런싱까지 되니 금상첨화..

그런데 살짝 애매한 것이 7셀 용이다.

원래 계획은 24V 모터에다 36V 쯤 물려서 오버파워로 돌리려 했지만 배터리 가격 때문에 살짝 내려서 30V 정도로 하려 했다.

3.7 * 8 = 29.6V 이니 8직렬쯤으로 구상했는데... 저걸 사용하려면 7직렬로 사용하거나 커넥팅을 좀 머리아프게 꼬아야 할 것 같음.

 

다행스럽게도 홍석기님께서 저 물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해 주셔서 사용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기도 한데..

 

 
1 차체 충방전이 가능한 충/방전기입니다 홍석기 09-04-06 00:13

구동 전류는 약 30volt 내외로 입력하면 됩니다.
순차적으로 1~7셀까지 충전전류를 공급하게되며, 필요이상으로 전압이 높아진 셀은 방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방전시에는 전류를 입력(사진상으로는 콘넥터가 부착된 단자)하는 단자를 통해서 방전되게 됩니다.
제 생각 같아서는 고가장비에 ups전원또는 별도에 하우징에 본 충전기와 배터리가 포함되어 전원 충전및 공급원이 되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충전시 열 발생도적고 크기도 소형이라서 활용성은 좋아보입니다.
다만 충전전압이 계산상 4.2volt X 7 celll = 29.4volt 이라서 범용으로 쓰는 전원은 아니라서 그점이 아쉽습니다.
대부분에 리튬 폴리머 셀충/방전기가 12~15volt입력 전원을 사용하여 필요시 승압하여 4~7셀을 충전하는것에 반하여 직접 충전전원이 30volt전원으로 입력되므로 그만큼 승압에 따른 열발생은 없는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구동을 위해서는 별도에 30volt파워서플라이가 준비되어야 합니다.

한꺼번에 7셀모두 접속되어야 충전이 시작되며, 충전시 전류는 배터리에 따라서 조금씩은 틀리겠으나 제 경우에는 초기 순간전류가  7Amper까지 공급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이후에는 점점 전류양이 줄어들며, 충전종료하게 됩니다

 

별도의 30V 파워가 필요하다는 부분이 또 문제다.

smps가 5/12v 는 흔하지만 30v를 제공해주는 놈이 흔치 않은데 저기에 24v 파워를 물려도 충전에는 이상이 없을 것인가?

30v 와 그나마 비슷한 전압이라고는 36V smps가 있긴 한데 이것도 구하기 쉽지 않을뿐더러 비싸기까지 하다.

 

거기다 초기 순간전류가 7A 라니 30V * 7A = 240W .... 이쯤 되는 smps는 가격도 비싸고 덩치도 꽤 되고 따라서 무겁다.

 

생각해 보면 자작 충전기도 필요 전류는 비슷할 것 같은데... 뭔가 알게 될수록 고민되서 정신이 없다.

 

저 글을 쓴 분과 컨택이 되면 좋겠는데.. 연락할 방법이 없다;

 

3. 핸드폰 충전기

간단하면서도 무식한 해결법.

 

 

 

 

 

이런걸 사서 개조후 조립한다. 개별 셀마다 한개씩 충전 가능하도록 하면 8직렬일 경우 1,890원 * 8 = 15,120 원 으로 가격도 싸고,

무엇보다 추가로 smps를 구입할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 

 

그런데 충전시간이 문제다. 휴대폰 충전기는 표준형이 700mA 정도의 전류이므로 9A 를 충전하려면 적어도 11시간;;

 

병렬 셀을 분리시켜 4.5A 를 충전하려고 해도 6시간이 넘는다.

 

 

 

 

 

 

일단 정리해보자.

 

 자작 충전기

만물상 충전기 

핸드폰 충전기 

 

 

 

 장점

단점 

장점 

단점 

장점 

단점 

 

원하는 모양으로 제작 가능.

 

 안정성을 확신할

수 없음.

 smps 필요.

셀 밸런싱 가능.

안정성 좋음.

파워공급 문제만

 해결되면

제일 편하고 저렴함.

smps 필요.

제일 크고 무거울

것으로 예상됨.

가격이 비싸질

가능성 높음.

7셀 충전기라

 원하는 사양과는 약간 다름.

 안정성 높음.

전체적인 가격이 저렴.

전체 크기가

커질 수 있음.

개조하는 노력이

많이 듬. 

충전시간이 긺.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이거 참 고르기가 쉽지 않군...

 

 

더 고민을 해봐야 겠다.. 일단 자작 충전기로 테스트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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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야 사면 되고 모터도 사면 되고 장착은 적당히 개조를 하면 되는데.

 

문제는 배터리와 충전기다. 내가 갑부라서 연료전지 같은것도 마음대로 살 수 있는게 아니라 제작비용의 거의 50%를 차지하는 배터리 비용을 줄이려고

 

이것저것 고민하다 보니 의외로 해답은 가까운 곳에 있었다.

 

 

 

 

만물상에서 거의 똥값에 리튬 폴리머 배터리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mA대 가격 비율을 계산해보면 왠만한 리튬 이온 전지보다 싸다.

 

단점이라 하면 역시 성능을 100% 확신할 수 없다 라는 것과 충전회로는 알아서~ 가 되는 것인데

 

불량률을 감안해도 월등히 싼 가격이니 배터리는 위엣 것들 중에서 고른다고 해도, 충전기는 역시 문제가 된다.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려면 셀 밸런서까지 달린 리튬폴리머 전용 충전기가 좋겠지만,

 

그럴 경우 충전기 가격만 해도 배터리 가격을 두세배 상회하는지라 좀 문제가 있고

 

구글링을 하다 보니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는 충전회로를 발견했다.

 

http://www.shdesigns.org/lionchg.html

 

 

 

여기저기서 검색하고 조언을 얻어 보니 배터리를 병렬 구성한 경우 충전시간이 n 배가 될뿐 충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니,

 

위 회로를 다중구성하여 커넥터로 연결하면 배터리 성능도 어느정도 보존하고 충전에도 이상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됨..

 

제작비용도 1회로에 1천원쯤 되니 비용 면에서도 상당히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일단 부품을 주문하고 시험제작해 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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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서를 보내면서 설레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내돈 안들이고 전기자전거를 만들 수 있으니 되면 좋겠다 싶기도 했고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아무래도 신청서를 좀 허접하게 쓰지 않았나 걱정도 했고

 

나말고도 즐비할 재야의 고수들 때문에 탈락할 가능성이 높지 싶다 생각도 했고

 

계속 전기 자전거 구상하면서 이러다 선발 안되면 다 엎을건데 뭐하는 짓인지 스스로 자조의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이제 저거 만들려면 난 X 고생 하겠구나 하는 생각뿐;;;

 

학교다닐때 서너명이서 한학기동안 해도 무지무지 고생하는 제작 프로젝트를 혼자서;;;

 

그것도 직장 다니면서 해치워야 한단 말이죠... OTL.....

 

 

 

 

 

 

 

 

나... 나두 저런거 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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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 '여유가 있는 모형'의 에 올라온 나이트 엘프입니다.

 

 

원작자는 이충식(원형제작) 님이시고
마스터 페인터는 김용규 님이십니다.

 

 

 

 

 

 

 

 

 

 

 

 

 

 


 

 

 

안녕하세요 야크트 미라지 입니다.

요번에 제가 도색한 이 제품은 저희 회사에서

샘플로 만든 제품입니다..

외국회사인 블리자드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기 때문에

원형은 일본식 미인이 아닌, 서양식 미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지 모르지만..

다른 분들은 잘 봐주셔서..

(정작 블리자드와의 협력은 추후로 미루어졌고..)

정작 다른 구체관절인형의 원형이나..연예인 캐릭터.. 그리고 게임회사

등에서 컨택이 들어와서 그런쪽들과 일을 진행 했습니다..


 


 









여러 원형과 관련된 일을 하지만.. 그래도 순수히 우리나라 캐릭터의 레진키트화

를 진행해 보고 싶은것은 어찌할수 없더군요..

그래서 조만간 국내코믹 "유레카"의 캐릭터도 보여드리겠습니다~~ ^^*

이런 나이트 엘프같은 멋진 캐릭터들이 국내에서도 많이 많이 나오길 바라며~


 


원래 이미지는 올리지 않기로 햇는데 그런 규제가 없어졌습니다..

어차피 샘플 이니까요..

그리고 한도규님께 예전에 올려드리기로 했는데..

이제야 올려서 죄송합니다 도규님~~ ^^*







그리고 몇달간 저희를 괴롭혔던 넘~!!!

저희 원형을 칠해주신 분이 장난스럽게 찍으신건데

이 프로젝트 땜시 맘고생한것을 생각하면 이런 장난 저도 하고 싶었습니다.

 

 
 
 
 
 
 
 
 
 
 
정말정말 갖고 싶네요.. 레진으로 나오면 3개는 구입할 것 같은;;
 
하나는 소장용, 하나는 제작용, 하나는 포즈 개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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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런일 저런일 다 쓸 생각이었는데..

 

대충 쓰고나니 참 구질구질해 뵈더군요.

 

 

만들고 싶은거 만들었고 기뻐했으면 되지 뭔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다 지웠습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자작케릭터는 계획 없습니다만

 

언제나처럼 또 충동적으로 갑자기 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존에 만들다 만 키트 들이나 가끔 조금씩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론 블로그에도 카페와 같은 글들을 올릴 생각입니다.

 

RSS 리더기 등을 쓰시는 분들은 카페에서 새글 올라오는지 찾는것보다 편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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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날씨가 더우니 작업하기도 쉽지 않군요.

 

그저 컴터 앞에서 선풍기 쌩쌩 틀어놓고 아바를 즐기며 젠-질주-사망-젠-질주-사망 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놈의 반응속도;)

 

 

 

 

 

 

 

 

 

크기도 작은 놈이 자료집을 보면 참 복잡한 문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가슴 갑옷보다야 조금 약하지만

 

여전히 난이도는 상당하네요. 저거 복제해야 하는데 괜히 또 복제하기 매우매우매우 힘든 부분을 집어넣고 있습니다.

 

 

 

 

 

 

 

 

 

 

 

얇은 데다 휘어진 부분이라 그대로 들고 작업하다간 반드시 어디 한군데 부러집니다.

 

저렇게 베이스 위에서 작업하면 그나마 안전하죠

 

(실은 저기 올려놓기 전에 살짝 부러져서 부랴부랴;;)

 

 

 

 

 

 

 

 

 

 

조금 파봤는데 영...... 맘에 안듭니다.

 

좀 뭔가 많이 부족해 보이는데 각도가 있는 부분이라 조각도를 마음대로 놀릴수가 없더군요.

 

 

 

 

 

 

 

 

 

 

맨날 뭔가 벌려놓는데 수습이 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하여간 또 벌려보기 시작했습니다.

 

디테일 밀어버리고...

 

 

 

 

 

 

 

 

 

 

 

살짝 구리스 바른 후 에폭시 퍼티를 눌러줬습니다. 그러면 에폭시 퍼티에 장갑의 형상이 새겨집니다.

 

 

 

 

 

 

 

 

 

 

 

 

 

굳은 에폭시 퍼티에 조각도로 살짝 문양을 새겨줬습니다.

 

파기만 하면 되고 원형의 반대 형상이기 때문에 망쳐도 부담이 없고 조각도가 걸릴 부분도 없어서 쉽게 새길 수 있었습니다.

 

 

 

 

 

 

 

 

 

 

 

원형에 얇게 에폭시 퍼티를 바르고

 

위에서 눌러줄 형틀이 들러붙지 않도록 구리스를 칫솔로 벅벅 발라줬습니다.

(참고로 wd40은 안됩니다)

 

 

 

 

 

 

 

 

 

 

 

있는 힘껏 눌러줍니다. 어줍잖게 눌러주면 망칩니다.

 

 

 

 

 

 

 

 

 

 

 

두번 재작업 하느라 중간 이틀이 날아갔습니다. 세번째 결과물입니다.

 

왼쪽에 살짝 2mm 정도 날라갔네요. 다시 해야 합니다만 매우 귀찮으므로 또 며칠 지나야 작업할것 같습니다.

 

 

양각 디테일 만들기에는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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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작깨작 작업을 하고 있기는 한데 기존 작업 수정분이 많아서 사진 올릴만한건 없네요

 

어깨부분 갑옷 작업 들어갔습니다.

 

아메(?) 히트프레스 작업입니다. 가운데만 가열해서 녹인 후 푸욱~ 찔러주면

 

쭈욱~ 늘어나면서 들러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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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쪽 판갑은 양쪽이 똑같기에 하나만 만들고 복제를 해버리려 합니다.

(과연 그 문양이 탈포기 없이 제대로 나와줄지는 나중에 생각해 볼 일이죠)

 

 

 

 

 

 

다리쪽 판갑은 대칭으로 생겨서 결국 따로 만들어 줘야 합니다.

 

 

 

 

 

 

갈고

 

 

 

 

 

 

 

 

 

또 프레스.

 

 

 

 

 

또 프레스

 

 

 

 

 

 

 

 

 

 

역시나 많은 반복이 있었지만 생략하고...

 

 

 

 

 

 

 

 

 

 

 

 

 

 

 

 

 

처음엔 히트프레스를 2개 떠서 따로 만들려고 했는데 같은 모양으로 자르기가 너무나 힘들더군요

 

 

 

 

 

 

 

 

 

 

 

 

 

고민하다 꼼수를 생각해 냈습니다. 마스킹 테잎을 붙이고

 

 

 

 

 

 

 

 

 

 

 

 

연필로 모서리를 따라 그려준 후

 

 

 

 

 

 

 

 

 

스캔합니다

 

 

 

 

 

 

 

 

 

 

 

 

 

 

 

 

 

 

 

포토샵에서 편집하여 대칭복사하고 출력

 

 

 

 

 

 

 

 

 

 

 

 

 

프라판에 붙여서 아트나이프로 칼집을 내주고

 

 

 

 

 

 

 

 

 

 

 

 

 

 

잘라내면 끝

 

 

 

 

 

 

 

 

사진 비축분 다 끝났습니다. 작업 진행이 상당히 느린 편이라 다시 업데이트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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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몹에 바로 껴입는 비늘갑옷 말고 덧대는 금속갑옷도 있지요.

 

 

 

와 저놈의 문양 ㄷㄷㄷ;;;

 

거기다 뚫려서 내부가 보인다는거 ㄷㄷㄷㄷㄷㄷ

 

 

 

일단 얇은 판재 모양으로 만들어야 하니 원형을 대충 에폭시 퍼티로 만들어서 히트 프레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원형을 대충 만들고

 

 

 

 

 

 

 

 

 

 

 

 

0.5mm 프라판을 히트 프레스.

 

전에 만들었던 이것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원형의 절반만 덮으면 되고 후가공도 많이 해야하기에

 

 

 

 

 

 

 

 

 

 

 

 

 

곡선이 안맞아서 재가공

 

 

 

 

 

 

 

 

 

 

 

다시 히트프레스.

 

신너 옆에서 저런 작업 하려니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작업실이 좀만 더 넓으면 좋을텐데

 

 

 

 

 

 

 

 

 

 

 

 

 

 

 

 

 

다시 맞춰보고

 

 

 

 

 

 

 

 

 

 

 

 

 

다시 갈아내고

 

 

 

 

 

 

 

 

 

 

 

 

 

 

다시 해보고

 

 

 

 

 

 

 

 

 

 

 

 

또 갈아내고;;

 

 

 

 

 

 

 

 

 

 

 

 

 

 

 

 

다시

 

 

 

 

다시

 

 

 

 

 

 

 

 

다시

 

 

 

 

 

 

 

 

 

 

 

 

 

 

 

 

 

 

그러다 보니 얼추 맞습니다.

 

휴.....

 

 

 

 

 

 

 

 

 

 

 

 

 

 

 

 

연필로 스케치하고 아트 나이프로 따내는중

 

 

 

 

 

 

 

 

 

 

 

 

 

 

 

 

 

 

 

 

 

저기다 또 그 지옥같은 문양을 넣어야 한단 말이죠....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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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분에 에폭시 퍼티를 입힌 후 갈아주고....

 

 

 

 

 

 

 

 

 

 

 

 

마스킹 테잎을 얇게 잘라서

 

 

 

 

 

 

 

 

 

 

붙여줍니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동시 작업을 했습니다.

 

 

 

 

 

 

 

 

 

 

 

눈에 잘 띄도록 검정색을 칠합니다. 마치 망사 스타킹 같군요.

 

 

 

 

 

 

 

 

 

또 깎아내고

 

 

 

 

 

 

 

 

팔아파서 잠시 쉬어주다가

 

 

 

 

 

 

 

 

 

 

 

시간을 대충 재보니 다리 한짝에 1시간 20분..... 양다리 양팔 합쳐서 4시간쯤 걸리네요

 

 

 

 

 

 

 

 

 

 

너무 지친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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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폭시 퍼티로 비늘갑옷 모양을 정형 후 조각도로 파줄 계획입니다.

 

일단 비늘 문양을 만들기 위해 마스킹하고

 

 

 

 

 

 

 

 

 

 

 

 

에어브러싱 후 삼각칼로 홈을 파주었습니다.

 

 

 

 

 

 

 

 

 

 

 

 

 

그리고 평칼로 조각...

 

 

 

 

 

 

 

 

 

 

그리고 또 조각......

 

 

 

 

 

 

 

 

 

 

 

 

 

 

 

2방향에서 파준 후

 

 

 

 

 

 

 

 

 

 

 

 

 

 

 

또 조각........

 

 

 

 

 

 

 

 

 

 

 

 

 

 

 

 

 

손에 쥐가 날 것 같아 잠시 휴식중........ ㅡ,.ㅡ

 

 

 

 

 

 

 

 

 

 

 

 

 

 

 

또 조각.......

 

 

 

 

 

 

 

 

 

 

 

 

 

4면을 다 치고 나면 위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그리고 스폰지 사포질을 하면 오른쪽 처럼 부드러운 면을 얻게 되죠.

 

 

 

 

 

 

 

 

 

 

칼이 빗나간 곳을 수정중...

 

 

 

 

 

 

 

 

 

 

 

 

 

 

그러나 결국 다 갈아엎고

 

 

 

 

 

 

 

 

 

 

 

 

재작업입니다;;;

 

전체를 통짜 갑옷 모양으로 하다 보니 굵은 곳과 가는 곳의 선이 비대칭이 되어 이상해졌고,

 

양쪽 팔을 따로 작업하다 보니 양쪽 팔끼리도 차이가 나더군요.

 

볼수록 이상해서 전부 밀어버렸습니다.  저거 3일 작업분량인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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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는 완전 굵은데다가 종아리는 축~ 쳐저 있어서 많이 갈아내고 퍼티질했습니다.

 

사진은 3장뿐이지만 3일정도 걸렸죠.

 

전동공구 없으면 어찌 다 갈아냈을지... 전 가끔 제 공구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이 피어오르는걸 느낀답니다 -_-;;

 

 

 

 

 

 

 

 

 

 

 

 

 

설정대로 눈에서 빛을 내도록 LED를 박을까 했지만

 

고정형도 아니고 가동형 피겨에서 작업하려면 고생이 장난이 아닐듯하여 일단 패스.

 

많은 원형사 분들이 하시는 대로 베어링 구슬을 넣어줄 생각도 했는데 구슬사러 청계천 나가기가 귀찮아져서

 

그냥 에폭시 퍼티로 깎아서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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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슴 케릭터 상당히 싫어하는 편입니다만 피겨 바디가 나엘 일러스트에 비교했을 때 볼륨이 좀 부족해서

 

에폭시 퍼티로 모아주고 올려줬습니다. 

 

 

 

 

 

 

 

 

다시 에폭시 퍼티로 얇게 갑옷인지 슴가 가리갠지 알수 없는 부분을 제작해줍니다.

(왜 판타지 여케릭용 방어구들은 방어력이 높을수록 살을 드러낼까요)

 

 

 

 

 

 

상태를 보기 위해 살짝 서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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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엘프와 가장 구분되는 점은 당연 귀... 겠죠?

 

액션피겨의 머리 부분은 고무 재질로 되어 있기에, 개조의 편의성을 위해 일단 레진으로 복제 후

 

에폭시 퍼티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노출이 심한건 봐주시압.

 

작업중에 사진찍는 것도 꽤 힘들답니다.

 

 

 

 

 

 

 

 

 

눈의 몰드가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안구를 심고자 드릴로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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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오리지날 오프닝에 나오는 나엘 드루이드 아가씨가 있습니다.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이 악아씨의 피겨를 만들고 싶었으나, 인체 조형 실력이 미흡함을 알기에 그냥 언젠가는.... 하며

 

마음만 두고 있었죠.

 

 

그러다가 액션피겨 알바디 라는 놈을 보고 개조를 생각하게 되었고, 어느날 코엑스 인형 관련 전시회에 갔다가

 

 

이런 물건을 발견하게 되어 낼름 집어들고 와서 조금씩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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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테이프로 그냥 임시고정했던 제트 스크랜더의 탈착을 위해 자석을 심는중입니다.
 
 
 
 
 
 
 
 



튼튼하게 잘 고정되는군요.
 
 
 
 
 
 
 
 
 

순접으로만 붙였던 귀가 너무 쉽게 떨어져 나가더군요. 1mm 동선을 박아 고정시켰습니다.
 
 
 
 
 
 
 
 
 

그사이 퍼티가 굳은 스크랜더 부분을 사포질중
 
 
 
 
 
 
 
 
 

대충 작업이 끝나 서페이서를 입혔습니다.
 
건조 후 1000번 사포질로 표면 정리를 끝냈습니다.
 
실수로 잘못붙인 조정간 부분을 다시 붙이기만 하면
 
이제 더이상 손볼곳이 없군요.
 
 
 
 
 
 
 
 
 
 

서있는 PANDA-Z
 
팔다리는 레진인데 몸통, 머리는 에폭시인데다 머리가 워낙 크다보니
 
균형이 잘 잡히진 않습니다 =_=
 
 
 
 
 
 
 
 
 

표효하는 PANDA-Z
 
 
 
 
 
 
 
 
 

비행 포즈를 취하는 PANDA-Z
 
 
 
 
 
 
 
 
 

자신있는 포즈를 취하는 PANDA-Z
 
 
 
 
 
 
 
 
 

상체를 뒤로 젖힌 PANDA-Z
 
 
 
 
 
 
 
 
 

고개를 숙이는 PANDA-Z
 
 
 
 
 
 

뒷모습의 PANDA-Z
 
 
 
 
 
 
 
내일도 모레도 비온다니 도색을 언제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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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이 눌렸는지 좀 삐딱하게 성형이 돼서;;;
 
폴리 퍼티로 수정중입니다.
 
 
 
 
 
 
 
 
 


폴리퍼티 섞은김에 제트 스크랜더도 슥삭슥삭....
 
퍼티질과 사포질의 연속이라 손이 참 더럽군요;
 
 
 
 
 
 
 


 
 
 
 
 
 
 
 
 
 

콕피트 안쪽의 프라판이 에폭시 퍼티 경화시키다가 열로 다 녹아내렸던 사건 때문에
 
일부 수정해야 했습니다.
 
딱 맞아 떨어지던 부분들이 지금은 잘 안맞게 되어버렸어요 ;ㅁ;
 
 
 
 
 
 
 
 
 
 
 


계기판 가장자리가 벽에 딱 붙었는데 그것도 안맞고.... ㅜㅜ
 
 
 
 
 
 
 
 
 
 
 
 


에폭시 퍼티질..
 
 
 
 
 
 
 
 
 


도면에 맞춰 눈코입의 위치를 연필로 그려줍니다.
 
 
 
 
 
 
 
 
 

프라판 깎아 템플레이트 만들고 철필로 긁어주고
 
 
 
 
 
 
 
 
 

직선 부분은 모텍스 테이프를 이용해 자리를 잡고 철필로 긁은 후 다시 p커터로 팠습니다.
 
코는 육각형인데 아무것도 대지 않고 그냥 철필로 그었더니 약간 삐뚤하군요;;
 
 
 
 
 
 
 
 
 



 
퍼티질 반복으로 제트 스크랜더 완성!
 
 
 
 
 
 
굳이 사진으로 남길 필요가 없었던
 
서페이서질.
 
사포질....
 
퍼티질.......
 
 
 
기타 가공 등을 마친 후!!!!
 
 
 
 
 
 
 
 
 
 
 
 
 
 
 
 
 
 
 
 
 
 
 
 
 
 
 
 
 
 
 
 
 
 
 
 
 
 
 
 
 
 
 
 
 
 
 

 
 
짜잔~~~~~~~~~~!!
 
 
 
 
 
 
 
 
 
 
 
 
 
 

 
판타로 탑승!!!
 
 
 
 
 
 
 
 
 

 
제트 스크랜더 장착!!!
 
 
 
 
 
 
 
 
 
 
흑흑  감동의 물결이 ㅜ0ㅜ/~~~~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게 실감이 나는군요 ㅜㅜ
 
 
 
이제 앞으로 한번(혹은 두번;)의 서페이서질 정도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주먹은 약간 가공후 접착할거고요.
 
완성 후 보니 어깨가 약간 처진 것 같아 수정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스크랜더 달면 괜찮아 보이는데 떼면 2mm 정도 처진게 눈에 띄네요.
 
 
 
아.. 진짜 이제 큰 작업은 정말 다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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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기존 레진은 색깔이 이랬는데..
 
 
 
 
 
 
 
 
 
 

새로 도착한건 둘다 거의 투명하군요 @_@
 
 
 
 
기존에 구입한 레진은 1년쯤 전에 구입한 것인데,
 
화이트 레진이라고 해서 구입했는데 그냥 일반 레진과 비슷한 색깔이라
 
좀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옛날에 구입한 레진이 화이트 레진이 아닌 일반 레진이었던 듯..
 
가격은 똑같이 줬는데 작년에 사서 이미 다 쓴걸 이제와서 따질수도 없고 =_=+
 
 
 
 
 
 
 
 
 

 

일단 레진을 냉장고에 묵혔다가 탈포기 없이 그냥 부어봤습니다.
 
 
 
 
 
 
 
 

냉장고 덕인지 경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더군요. 한 1분 가까이 기다린듯.
 
경화하면서 잔 기포가 생기고 있습니다.
 
 
저런 잔 기포는 다듬으면서 계속 드러나기 때문에 탈포기 없이 복제한 레진은
 
퍼티질&사포질 무한반복의 원인이 됩니다.
 
 
 
 
 
 
 
 
 



완전 경화후..  그래도 깨끗하게 나와줬군요.
 
 
 
 
 
 
 
 
 








다시 탈포작업.. 1차작업이 오래 걸린탓인지 냉장고에서 얼린(?) 레진이 온도가 많이 올라가
 
경화는 좀 더 빨라졌습니다. 그래도 탈포작업 할만큼은 되더군요.
 
뭐 게이트 설계 실패로 인한 기포 잔류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퍼티질로 만회해야할듯
 
 
 
 
 
 
 
 
 
 
 
 
 
 


 

대충 게이트만 제거하고 끼워봤습니다.
 
 
앞으로 무한 퍼티질&사포질 노가다가 남았군요.
 
결과적으로 탈포기 없이 복제한것과 큰 노동량의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워낙 삽질을 많이해서;;)
 
 
언제 또 다시 복제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게이트 설계할 때 이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대충 하지는 말아야 겠습니다.
 
 
금전적인 타격도 크군요. 실리콘을 거의 한통 분량을 다 쓰고
 
레진도 몇번씩 실패하는 바람에 실리콘과 레진값만 해도 4-5만원은 들어간 듯 합니다.
 
 
 
 
어느정도 하고 나니 조금 맥이 빠지네요.
 
그래도 이제 어찌보면 단순 작업만 남은 상황이라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별일 없으면 9월 말까진 대충 완성시킬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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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니 실리콘이 잘 경화되어 틀을 제거하는 중입니다.
 
 
 
 
 
 
 
 
 


레진을 부어줄 구멍을 파고 있습니다.
 
 
 
 
 
 
 
 
 

절개를 하는데 약간 난관이 발생했습니다.
 
실리콘 틀을 절개하는 것을 제대로 감안하지 않고 복제 원형을 짜서,
 
절개하기가 참 난감하더군요..
 
저 상황에서 칼이 들어갈 방향을 잡느라 상당한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처음 실리콘 틀을 짤 때 예기했던 레진이 흘러갈 방향뿐 아니라 실리콘 경화 후
 
칼로 절개할 방향도 제대로 감안해서 틀을 짜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뭐 이미 만든 틀은 어쩔 수 없으니 어떻게 잘 해 봐야죠..
 
 
 
 
 
 
 
 
 
 
 


어찌어찌 절개를 마치고 원형을 꺼냈습니다.
 
역시 비전문가는 이런데서 삽질을 하게 되는군요..
 
 
 
 
 
 
 
 
 
 


레진을 오래 보관시에 주의할 점이 있는데,
 
레진은 습기를 잘 먹으며 이 습기먹은 레진을 섞으면 경화시에 부글부글 끓어올라
 
기포 투성이의 레진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레진을 탈포기에 넣고 습기를 제거해 주고 있습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끓어오르는 수분들이 보일겁니다.
 
 
 
 
 
 
 
 

레진은 무게비율 1:1 로 섞습니다.
 
저울이 없는 저는 항상 눈대중이지만 그래도 실리콘보다는 계량하기가 편한 편입니다.
 
 
 
 
 
 
 
 
 



레진 경화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초단위로 시간을 절약해야 하기 때문에
 
실리콘 틀을 비롯한 세팅을 미리 다 해 놓고 섞는게 좋습니다.
 
실리콘은 정말 한참 섞어야 하지만 레진은 붓자마자 몇번만 저어주면 충분합니다.
 
너무 오래 섞으면 그대로 경화가 되어버리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사진 찍느라 시간을 허비해서 그런지.. 탈포를 마치기도 전에 경화가 되어버렸습니다.;;;;
 
 
 
 
 
 
 
 
 



 
총 3번씩이나 레진을 부었지만, 전부 다 실패해 버렸습니다... ㅠㅠ
 
 
실패원인 1.
 
실리콘 틀의 설계가 잘못되어 기포가 원활하게 빠지기 힘들었다.
 
이건 제가 실리콘 복제에 익숙하지 못해서 생긴 문제인데,
 
실리콘 틀과 게이트 부착에 문제가 있었던지 기포가 쉽게 나오질 못하더군요.
 
실리콘 아끼려고 원형을 한쪽에 몰아서 붙여버린 이유도 있을 듯 하지만;;
 
어쨋든 이건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고 미리 오랜 구상을 거쳐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패원인 2.
 
레진의 경화가 너무 빨랐다.
 
이건 갖고 있던 얼마 안되는 레진을 전부 쏟아붓고 나서야 깨달은 사실인데, 레진의 경화가 너무 빨랐습니다.
 
예전에 탈포기 완성하고 테스트로 스노우캣 복제했을 때는
 
여유있게는 한번 탈포 가능 하고, 최대한 노력하면 두번 탈포 가능 한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이번에는 아무리 빨리 해도 한번 탈포할 시간도 제대로 안나오더군요.
 
거기다 실패원인 1번의 기포가 제대로 빠지지 않는 문제까지 겹치니 탈포기를 안 쓰니만 못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원인은 아마도 기온이 높아서 화학 반응이 빨리 일어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 찍은 날짜는 시원해지기 전입니다)
 
이렇게 레진을 전부 쏟아붓고 나서야
 
레진을 냉장고에 넣었다 사용하면 경화 시간이 늘어난다는 예기를 들은 기억이 났습니다.. =_=a
 
 
 
 
 
레진을 다시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내일이나 모레쯤 도착하면 다시 작업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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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이 떨어져서 새로 사왔습니다. 을지로에서 22000원 달라더군요.
 
KE-1402번 외에도 KE-17이나 KE-1300번도 복제시 쓰이는 것을 다른 사이트에서 본 것 같은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실패한 실리콘 틀을 가위로 썰어서 넣었습니다.
 
실리콘의 재활용이죠.. -ㅅ-
 
저 상황에서 실리콘을 부으면 기포가 빠져나오기 매우 힘드므로,
 
탈포기 없이 제작하실때는 아주 곱게 썰어서 처음 실리콘과 경화제를 섞은 후에 썰은 실리콘을 넣고 잘 섞은 후
 
같이 부어주면 됩니다.(왠지 요리강좌 같군요;)
 
 
 
 
 
 
 
 
 
 
 
 
 
 
 
 
 
 

비닐장갑과 앞치마는 필수품입니다. 실리콘은 물건 등에 묻었을 때는 휴지로 여러번 닦아내면 되지만
 
손에 묻으면 무지 찝찝하고 특히나 옷에 묻으면 절대 처리불가능입니다.
 
 
 
 
 
 
 
 
 

저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쬐꼼만 섞었습니다.
 
 
 
 
 
 
 
 
 
 
이하는 탈포기 통에 넣고 탈포시키며 작업한 사진입니다.

드뎌 실전투입되는 탈포기입니다.
 
기존에 썰어넣은 실리콘 조각들 때문에 잘 흘러내려가질 않고 있는 상황
 
 
 
 
 
 
 
 
 
 
 
 
 


밸브를 잠그면 마구마구 부풀어오릅니다.
 
 
 
 
 
 
 
 
 
 
 

밸브를 열면 푸쉬익~~ 하고 가라앉습니다.
 
 
 
 
 
 
 
 
 
 

대여섯 번 밸브를 열었다 닫았다 반복한 이후의 사진
 
 
 
 
 
 
 
 
 
 
 

풍선을 공기를 약간만 집어넣고 묶은 후
 
 
 
 
 
 
 

탈포시키면 이렇게 됩니다 ^^
 
 
 
 
 
 
 
 
 
 
 

1차 투입된 실리콘의 기포가 어느정도 빠진 후 2차 투입. 그런데 양이 여전히 약간 부족하군요
 
3차 투입까지 해야 할 듯;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사진은 간단하지만 꽤 오래 걸렸습니다.
 
사실 실리콘 틀은 이렇게 무식하게 탈포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건 레진의 탈포지요.
 
그렇지만 기왕 탈포기 써보는거 한번 최대한 해보고 싶었습니다.
 
 
 
 
 
 
 
 
 
 
 

실리콘 기포는 잘 터지지 않는데 특히나 잔 기포는 무지하게 안터집니다.
 
어차피 표면에 있는 기포들은 상관없지만 그래도 신경쓰일땐 에어브러시로 훅~ 불어 주면 다 터집니다.
 
 
 
 
 
 
 
 
지금은 경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기에 남은 실리콘의 경화상태를 보니 경화제의 양이 적절했던 듯 합니다.
 
나중에 이어서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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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 정리가 끝난 원형입니다.
 
실리콘 복제는 지문마저 복제될 정도로 깨끗하게 나오므로, 원형을 제대로 만들어야
 
복제물을 다듬는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뭐 저야 2번만 복제하면 되니 그닥 상관은 없지만요.
 
 
 
 
 
 
 
 
 


게이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복제 경험이 끽해야 서너번인데다, 이번처럼 '제대로' 복제하기는 처음이라
 
딱히 설명할 말이 없네요. 일단 최대한 기포가 잘 빠지고 레진수지가 잘 흘러들 수 있게
 
궁리해서 판들을 붙여줬습니다.
 
 
 
 
 
 
 
 
 
 

모양이 그닥 이쁘게 나오지는 않는군요 ^^;;
 
게이트를 너무 주렁주렁 붙여준 느낌이;;
 
 
 
 
 
 
 
 
 
 
 
 
 

직사각형으로 틀을 만들지 않은 이유는...
 
실리콘을 절약하기 위함입니다 =_=;;
 
 
 
 
 
 
 
 
 
 
 
 
 


실리콘에 경화제를 붓고
 
 
 
 
 
 
 
 
 

섞어줍니다.
 
원래 경화제의 비율은 주제 : 경화제 = 9 : 1 입니다
(10:1이던가? 가물가물;;)
 
저울이 없으므로 눈대중으로 섞습니다
 
 
 
 
 
 

꽤 한참 섞어야 제대로 섞이지만 그만큼 기포가 많이 섞이기도 하죠.
 
특히 용기의 가장자리는 잘 섞이지 않는 부위이므로 젓가락을 밀착시켜 훑어서 잘 섞어줍니다.
 
 
 
 
 
 
 
 
 

투입~
 
 
 
 
 
결과는?
 
 
 
 
 
 
 
 
 
 
 
 
 
 
 
 
 
 
 
 
   
 
 
 
 
 
 
 
 
 
실패;
 
경화제가 너무 많았습니다;;
 
저 상태에서 이미 찐덕찐덕하게 경화가 시작되어 훌러내리질 않더군요.
 
결국 뜯어내고 다시 해야 했습니다.
 
저울을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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