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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 Z 19 : 실리콘 복제 part 4 - 그럭저럭.. :: MakerLee's Workspace
레진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기존 레진은 색깔이 이랬는데..
새로 도착한건 둘다 거의 투명하군요 @_@
기존에 구입한 레진은 1년쯤 전에 구입한 것인데,
화이트 레진이라고 해서 구입했는데 그냥 일반 레진과 비슷한 색깔이라
좀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옛날에 구입한 레진이 화이트 레진이 아닌 일반 레진이었던 듯..
가격은 똑같이 줬는데 작년에 사서 이미 다 쓴걸 이제와서 따질수도 없고 =_=+
일단 레진을 냉장고에 묵혔다가 탈포기 없이 그냥 부어봤습니다.
냉장고 덕인지 경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더군요. 한 1분 가까이 기다린듯.
경화하면서 잔 기포가 생기고 있습니다.
저런 잔 기포는 다듬으면서 계속 드러나기 때문에 탈포기 없이 복제한 레진은
퍼티질&사포질 무한반복의 원인이 됩니다.
완전 경화후.. 그래도 깨끗하게 나와줬군요.
다시 탈포작업.. 1차작업이 오래 걸린탓인지 냉장고에서 얼린(?) 레진이 온도가 많이 올라가
경화는 좀 더 빨라졌습니다. 그래도 탈포작업 할만큼은 되더군요.
뭐 게이트 설계 실패로 인한 기포 잔류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퍼티질로 만회해야할듯
대충 게이트만 제거하고 끼워봤습니다.
앞으로 무한 퍼티질&사포질 노가다가 남았군요.
결과적으로 탈포기 없이 복제한것과 큰 노동량의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워낙 삽질을 많이해서;;)
언제 또 다시 복제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게이트 설계할 때 이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대충 하지는 말아야 겠습니다.
금전적인 타격도 크군요. 실리콘을 거의 한통 분량을 다 쓰고
레진도 몇번씩 실패하는 바람에 실리콘과 레진값만 해도 4-5만원은 들어간 듯 합니다.
어느정도 하고 나니 조금 맥이 빠지네요.
그래도 이제 어찌보면 단순 작업만 남은 상황이라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별일 없으면 9월 말까진 대충 완성시킬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