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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 구동 기판을 2개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CNC 동호회 최초의 공구보드인 '조 철' 님표 보드.

 

또 하나는 다음 버전인 '진광식'님표 보드이지요.

 

 

요즘은 '박몽련'님표 보드가 대다수입니다만

 

뭐 일단 최초 구입한 조철님표 보드에는 당시 설레는 맘으로 부품들을 납땜해 버렸고

 

요즘 나오는 PCB보다 덩치도 크고 조금 모자란 느낌이 들어도 빨리 소비해 버리자는 생각에

 

이 보드로 어태 테스트를 해 왔지요.

 

 

 

그런데 최근, 실수로 태워먹은 Y축 모터 드라이버 칩을 교환하면서

 

A축의 이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쪽 방향으로만 돌더군요.

 

 

아무리 셋업을 바꾸고 모터를 바꾸고 결선 체크하고 프로그램 설정을 이것저것 시도해 봐도

 

여전히 시계방향 회전.

 

 

 

 

 

그래서 이것도 어쩌다 살짝 타서 맛이 갔나보다 하고

 

Y축 교환하는 김에 같이 칩을 교환했습니다.

 

 

 

 

 



 
이 보드만 반년 넘게 갖고 놀아서 지저분~ 합니다.
 
 
 
하여간 힘들게 칩을 교체하고
 
 
Y축 테스트.
 
 
잘~ 돌아갑니다.
 
 
 
 
 
 
A축 테스트.
 
잘~ 돌아갑니다.
 
 
 
 
 
 
한쪽 방향으로만.
 
 
 
 
 
 
 
원인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해 보다가
 
turbocnc 프로그램에 포함된 프린터 포트 제어 프로그램으로 테스트 해보기로 결정.
 
 
 
 
 

 

앗, MDIR이다!

 

라고 생각하셨다면 당신은 충분히 나이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시도해도 모터가 꿈쩍도 안하네요.

 

뭔가 이상해.. 하고 고민고민 하다가

 

문득 오른쪽 구석에 박혀있는 port address 발견.

 

보통 프린터 포트는 378 인데 이녀석은 278이라고 써있군요

 

 

 

 

 

 

 

 

 

 

 



 
셋업에서 바꿔주고 테스트.
 
 
 
 
이번에는 제대로 신호를 먹었습니다만
 
여전히 한방향 회전만 반복하네요;;;
 
 
 
 
그래서 테스터 들고 기판을 쫓아가다 보니;;;
 
 
 
 
 
 
 
 
 
 

 

 

가운데 빨강/검정 선 나온 구멍을 뚫으면서 선을 하나 끊어먹었더군요;;;;;;
 
 
 
 
 
 
 
 
 
 
 
 

점퍼 날려서 수리.
 
 
 
 
별것 아닌 삽질땜에 비싼 칩(11000\) 버리고 이틀이나 허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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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가 일단 완성된 상태이지만 현재로서는 알루미늄의 절삭이 쉽지 않을거 같다.

 

일반적으로 Mock-up으로 많이 사용되는 소재들을 이용해서 연습을 해야 할거 같다.

 

1. ABS (Acrylonitrile-butadiene-styrene) : 열팽창이 거의 없어 모크업으로 사용이 가능하나 판매처가 적은편.
2. PEK (Polyether ketone)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간단한 공작 도구 제작도 가능)
3. PC (Polycarbonate) : 색깔이 많은편. 간단한 베어링의 형태로 가공이 가능 (꼬마의 경우 사용됨)

4. PE (Polyethylene) : 연하고 미끄러운편
5. POM (Polyoxymethylene, polyacetal) : 절삭이 쉽다 (인성이 약한편). 중간정도 가격임. 아세탈로 불림.
6. MC (Methyl cellulose ) 나일론 : 인성이 강해 절삭이 쉽지 않음

 

이들중 PE, ABS가 가장 가격이 저렴한 편임.

 

약어는 다음 사이트 참고 할것 :

http://www.seyangpolymer.com/service/pplastic/all-plastic/plainitial.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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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간 어떻게든 윈도우즈를 살려놓고 도스를 설치하거나

 

혹은 부팅시 씨디 드라이버를 먹도록 하려고 노력했지만.. 힘들더군요.

 

 

거기다 프로그램 세팅중에 뭔 실수를 했는디 모터 드라이버 칩-11,000원 짜리- 를 날려먹는 바람에

 

그냥 포맷하고 기본도스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셋팅중에 안 사실이지만 A축에 달려있던 드라이버도 나간 듯 싶습니다.. 모터가 한쪽으로만 도는군요..

 

쩝.. 센스 500용 씨디롬도 11000원 주고 산건데.. ㅜㅜ

 

 

 


 

이정구님이 주신 CNCpro와 기존에 갖고있던 TurboCNC 라는 프로그램을 둘다 사용해 봤는데

그리 큰 차이는 없네요.

 

리밋 스위치 설정이 좀 헷갈리고 있습니다만, 뭐 좀더 해보면 알게 되겠죠

 

 

이제 월급 받으면 프레임 질러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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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님이 공동제작한 벨트 풀리입니다.
기존에 공구했던 스핀들과 맞도록 되어 있습니다.
 
 
어제 번개에 가서 cnc 회원님들과 같이 포장도 하고 소주 한잔 하며 즐겁게 예기도 나눴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인데도 관심분야가 비슷해서인지 서먹서먹함은 없고 금방 친해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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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무지 두꺼운 박스에 뽁뽁이로 꽉꽉 채워서 배달되어왔음.
 
 
 
 
 
 
 
 
 
 

실제로 이런 가공을 맡겨서 받아보는건 처음인데 엄청 정밀하네요.
 
10mm 베어링이 처음엔 안들어가서 땀을 삐질;; 흘렸으나 뽑았다가 다시 끼니 딱 맞으면서도 부드럽게 들어감..
 
그야말로 조금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가공.
 
 
끼웠다 뺄때도 힘 잘못주면 살짝 걸려서 절대 안빠짐;;
 
 
 
 
 
 
 
 

조립 예상도 우측 두개의 베어링 사이에는 알루미늄 고정판이 있고
 
두개의 볼크가 오른쪽의 베어링 두개를 알루미늄 고정판에 단단히 고정. 축방향 이동을 잡아줍니다.
 
 
모터와 TM 전조나사는 커플링으로 고정. 클럽의 다른 회원분들 대부분 올드햄 방식 커플링을 쓰는데
 
구입하러 간 곳에서 저 모델(이름 까먹음;)밖에 없어 사왔음.. 개당 19000, 3축 57000원... ㅜ.ㅜ
 
 
 
이제 또 프레임에는 돈이 얼마나 쳐 들어갈 것인가... OTL
 
 
 
 
 
오늘 면접 보러간 회사에서 분위기 좋았음.. 취직되서 월급타면 의외로 쉽게 해결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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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공 들어간다니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듯.

 

TM 전조 1500mm+가공비+너트3개=133,700원... 타격이 큽니다   ㅜ_ㅜ

 

 

통화하면서 버벅버벅;;;  

 

사업자등록증이 있으면 그쪽에서 물건을 먼저 보내고 나중에 입금한다는 것을 통화중에 알았습니다.

 

개인 거래와는 정반대로군요 ^^

 

 

조금씩 진행되면서 약간씩 불안감이 커지기도 하네요.

 

일단 제 취미는 이것저것 잡다한거 만드는 것이지만, 그래도 그중 주된 취미는 모형입니다.

 

CNC를 만들면 좁아터진 1.5평 작업실에 들여놓기도 힘들고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노력은 노력대로 엄청 들여서 만든다고 해도

 

얼마나 사용하게 될지 모르겠어서 걱정이군요.

 

저는 비용대 효과를 많이 따지는 편이라 일단 CNC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이걸 다 만들고 나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아직 방향이 잡히지 않아 고민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탈포기만 해도 1년에 많아야 대여섯 번 사용하게 되는 것 같은데 처분해버릴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들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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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들 모터에 들어갈 풀리 부분은 물건이 도착한 후에나 집어넣을 수 있고

 

기타 왠만한 부분들이 거의 다 끝났군요.

 

이제 필요한 것은 뿐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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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전조 부분에 예압을 주는 방법이 있을까요?

  작성자 : 이종훈 조회 : 143 추천 : 0 작성일 : 2005/10/10 01:36

한창 TM전조 부분 도면을 그리다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그냥 양축에 볼베어링 하나씩 걸쳐 놓으면 될 줄 알았는데

생각해 보니 축방향 힘을 받아 오차가 생길 것 같더군요.....

 

TM을 조여서 축방향으로 예압을 걸던지 하여간 움직이지 않게 해야 할 텐데

초보인 저로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네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글 메일로 전송

이광호 I 2005/10/10 05:45
볼베어링의 유격을 걱정하시는거라면 축방향 힘을 지지할 수 있도록 볼베어링중에 앵귤러베어링을 쓰시면 될겁니다. 보통 스테핑모터 연결지지쪽에 앵귤러베어링 두개를 서로 반대방향으로 삽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훈 I 2005/10/10 10:57
그 경우 베어링 조립/분리가 억지 끼워맞춤이 되어야 하기에 공구가 필요하지 않나요?
전에 보다 쉬운 방법으로 유격을 없애는 방법을 본 기억이 나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tm을 너트로 조였다는 것 같기도 하고..

송희영 I 2005/10/10 12:03
질문의 내용이 백레쉬방지 너트말씀하신거 아닌가요?
공작기계정보 106번 자료를 참조하세요

이종훈 I 2005/10/10 14:02
희영님 알려주신 자료 보고나니 머리속이 마구 헝클어지네요
제가 생각한 부분이 백래쉬인건지 약간 다른 부분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초보라서 개념(?)정립이 안되는군요.

이종훈 I 2005/10/10 14:02
백래쉬는 간단하게 충격흡수(?) 라는 개념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맞는지 모르겠군요. 모터가 tm을 통해 베드를 움직일 때
스핀들같은 것에 의해 역으로 모터쪽으로 힘이 가해져
탈조가 난다거나 하는 부분을 없애기 위한 것이 백래쉬 방지 너트로 알고 있는데..

이종훈 I 2005/10/10 14:03
제가 처음 질문한 부분은 TM 축 자체가 축방향으로 고정되어 있지 못하기에
축방향으로 오차가 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처음 제가 생각한 고정 방법은 그냥 양쪽에 볼베어링 두개로 '걸쳐놓는' 방법이니까요.

이종훈 I 2005/10/10 14:03
광호님 말씀대로 앵귤러로 교차해서 끼워도 되겠지만
베어링을 TM축에 억지로 끼우고 베어링 외경 부분도 프레임에
억지 끼워맞춤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억지 끼워맞춤이 되려면 가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또 분해/조립할 마땅한 공구가 없으니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아
다른 방법이 없는지 궁금한 것입니다.

이종훈 I 2005/10/10 14:03
지금 생각해 보니 일단 베어링을 프레임에 브라켓으로 고정시키고
TM을 너트 등으로 베어링 양쪽에서 조인다던가 하면
일단 축방향으로는 고정이 될것 같은데 이런 방법에 문제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현호 I 2005/10/10 14:31
저도 설계시 그부분을 빼먹고 해서 지금 고민입니다. 축상으로 약간의 오차가 생기는것
같아서요.(약간 크게 작용하는듯..) 저는 TM을 그나마 억지끼워맞춤을 안해서 좀 문제가 더 심각한데요. 베어링 양면에 홀더를 만들어서 대야할듯 하네요. 고정측이 축방향으로 약간씩 움직임이 발생하면 안되니깐요. TM은 천상 베어링이 고정된 상태를 만든다음 세트스크류식의 베어링 락너트를 만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정구 I 2005/10/10 15:36
베어링 2개를 사용하여 예압을 주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8t의 판재를 사용하신다면 먼저 버어링 외경보다 조금짝게 구멍을 한개 내시고용 그 구멍의 양쪽으로(한쪽만해도 됨니다) 베어링의 외경으로 다시 단차가공을 하고 양쪽 베어링 사이에 약 4mm이상의 간격을주고 TM을 끼우시고 한쪽은 더불너트로 약간의 예압을 주어 고정해야 합니다.
그럼이면 쉬운대 글로 표현할려니 어렵내요..

강전진 I 2005/10/10 17:30
이정구님이 사용하신 방법으로

| 베어링 |-------전조볼트-------- |베어링| 약간의 공간 | 베어링 | 볼트 | 볼트 |

이런식으로 예압주는걸로 설계했습니다만.. 정구님이 설명하신것과 같군요..
스텝모터반대쪽은 일반 볼 베어링이나 플렌지 베어링을 사용하면 되구요.
스텝모터 부분에 예압을 주는거죠..

이종훈 I 2005/10/10 17:42
아.. 이제서야 이해했습니다...
그럼 TM에도 나사 가공을 해야 하겠네요..
설계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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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분은 물론 \이 많이 소비되지만 작은 부분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삽질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수하는 부분도 생기는건 어쩔 수 없음...

 

 


 
위쪽의 베어링은 개당 천원짜리 10개 샀는데 들고와서 고민고민해보니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아래쪽의 브라켓이 포함된 개당 4000원짜리 6개를 다시 사옴..
 
기타 볼트나 너트 등 가격만 합해도 대충 5-6만은 깨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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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간 간섭을 생각해야 할 상황이 오고있어서 쬐꼼씩 머리를 써야 합니다.
 
점점 모델이 복잡해지니 컴퓨터도 쬐꼼씩 버벅이고 있네요;;;
 
 
 
일부 부품은 구입후 실물을 보고 도면을 그려야 하기 땜시
 
진행속도는 조금 늦춰질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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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적인 솔리드웍스는 후다닥 배웠습니다.
 
요걸 기초로 CNC 머신 설계에 들어갑니다.
 
저렇게 자세하게 해줄 필요는 없지만 복습의 의미에서..
 
 
 
 
 
 
 
 

원본 스핀들 블럭. 빨리 돌릴 날이 와야 할텐데 말이죠.
 
 
 
 
 
 
 
 
 
오늘은 인생의 마지막 예비군 훈련 향방작계 받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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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에 정보가 올라왔던 BLDC 모터를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파는 BLDC 모터보다 월등하게 싸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전부해서 55000원, 보통 신품의 경우 20만 이상)

 

원래 런닝머신에 들어가 있던 물건이라 하는데, 보드에는 RODEO Ver 1.2 라고 써져 있어

 

로데오 기계에 달려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보드 수정 전에는 20분 지나면 자동으로 멈췄다 하니 런닝 머신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딱 한가지 흠이라면 BLDC 모터 컨트롤러만 들어있는 보드가 아니라 기계 조작에 관한 칩들이 전부 들어가면서

 

보드 크기가 30-40% 정도 커진것 같다는 것입니다만 이정도야 그냥 감안하고 넘어가야 겠지요.

 

 

 

 

 

 

처음 모터를 받아들고 느낌은...

 

 

 

'앗 따거!!' 였습니다. ㄱ-

보드 집다가 뒷면에 핀에 찔려서 피났습니다;;;

 

 

일단 이상없이 잘 돌고, 파워, 속도 모두 충분하더군요.

 

이제 핵심 부품이랄 수 있는 것들은 이송용 TM전조나사와 프레임 밖에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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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을 끝내고 나온 연습문제 시리즈 중 하나.
 
 
 
 


요걸 해결못해서 이틀동안 진행을 못했음 =_=
 
 
 
 
 
 


순간 머리속에 번뜩한 생각으로 간신히 해결.. 했으나
 
결과는 맞더라도 과정이 맞는것인지 확신이 안감.

 
영O닷컴 같은 출판사는 책보고 공부하다 의문점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질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지만 이책은 그딴거 없음;;
 
 
 
 
당분간은 모형보다 솔리드웍스에 버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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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풍문고에 가서 무려 35000짜리 교재를 사와버렸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토캐드나 라이노보다 훨씬 익히기 쉽고 재미있군요.
 
뚝딱뚝딱 하다 보면 어느새 부품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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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고 들어와서 찬찬히 훑어보니.. 좀 많이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류의 작업은 인터넷 의뢰받는곳이 그닥 많지 않고 주로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로 컨택하여 도면을 보내거나 해야 하는데

 

 

 

제 사정상 도면만 보내기에는 거리가 가깝고 직접 돌아다니기에는 약간 아슬아슬하게 멀어서

 

좀 퇴근하고 후다닥 달려가서 청계천 뒤지는 방법을 썼습니다만

 

 

 

아무래도 업체들이 문을 닫을 시간쯤에 도착하기 때문에 여유가 없어서

 

처음 들어간 집에서 도면 보여주고 가공비 흥정해서 대충 예상한 가격을 맞춰보고

 

도면을 맡긴 후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흘러 오늘 찾아와서 집에 돌아와 확인했더니...

 

 

버(burr) 제거를 C 따듯이 해놓는 분이로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라? 이거 왜 중심에 안 뚫려있을까요?

 

 

 

 

 

 

 

그런데 반대쪽은 중심에 뚫려있었다는거;; 사장님... 바이스가 헐거운가보네요...

 

 

 

 

 

 

 

고정부품인데... 한쪽에서 8mm 정도 탭 파야하는데 관통해놓으시고..

 

 

 

 

 

 

실수로 한쪽에 살짝 파놓으시고...

 

 

 

 

 

 

 

 

네 그래요. 버 제거를 C 따내듯이 하다 보면 저런 자국이 생길수도 있는거죠....

 

 

 

 

 

 

 

저런건 어차피 조립하면 안보인다는거 알고 계셨나봐요.

 

 

 

 

 

 

 

 

 

C 따낸 부분인데 자국이 좀 이상해요.

 

 

 

 

 

 

 

설마 직접 들고 줄질하신걸까요.......얼핏 보면 C가 아니라 R 같아요

 

 

 

 

 

 

 

 

따내다 보면 얇은 부분은 좀 날아갈 수도 있는거죠..

 

 

 

 

 

 

 

 

 

세상이 너무 각잡혀있으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직각이라도 조금의 약간씩 옆으로 틀어주고 꺾어지는 것도 삶의 여유에요

 

 

 

 

 

 

여기도 줄질하셨나봐요? 꼭 수공예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이군요

 

 

 

 

 

 

개인가공물이야 뭐 자투리 금속 쓰는거고 그러다 보면 흠집 좀 있는거야 당연한 거고요.

 

 

 

 

 

 

 

힘들고 지쳐 술한잔 먹고 작업하다 보면 한번 뚫는데 세번씩 잘못 찍는일도 있는거죠

 

 

 

 

 

 

기계가 좀 오래 되다 보니까 밀링한번 미는데 저렇게 흔적이 남을수도 있는거에요

 

 

 

 

 

 

 

저건 일부러 헤어라인 처리해주신거죠?

 

사포로 박박 미면서 힘들어 하셨을 사장님 생각하니 죄송할 따름이에요

 

 

 

 

 

 

 

이 부분은 도면이랑 아예 다르게 나왔지만... 뭐 괜찮아요

 

 

 

 

 

 

기어축은 참 깔끔하네요... 그나마 다행이에요

 

 

 

 

 

키 홈 옆면의 자국은 마치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해주는 골동품의 포스가 느껴져요

 

 

 

 

 

 

거기다 중심에서 살짝 어긋나게 삐딱하게 파놓으셨으니 키를 아주 단단하게 잘 물고 있겠군요...

 

 

 

 

 

 

아... 가공업체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이런 작품은 정말 처음 봅니다...

 

대림상가 옆골목 대명정밀 사장님... 정말 감탄할 따름입니다.

 

 

 

 

 

 

 

 

 

 

 

 

 

 

 

 

 

 

 

 

 

 

 

 

 

아 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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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전거를 만들기로 결정한 후, 어떤 형태로 만들 것인가를 정하게 되었다.

 

생각할 부분이 너무 많았다.

 

일단 내가 원하는 전기 자전거의 성능은

 

1. 500W 이상일 것.

-살짝 비만에 가까운 과체중으로 오르막길을 올라다녀야 하는지라 충분한 성능을 필요로 했다.

 지식in 미션질문 참조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0&dirId=101404&eid=fOHUFN/QusMYw7YZlmnQqsRbO9eq18vM

 

 

 

2. 배터리는 리튬계열 이상일 것.

-위와 같은 이유로 출력이 약한 납산 배터리는 애초에 선택사항에 있지도 않았다.

  하지만 힘들게 자작한 배터리는 BMS의 부재로 문제를 일으켜 결국 새로 구입해서 금액이 이중으로 지출되었다. 배터리는 되도록 안전한 물건으로 사자.

 지식in 미션질문 참조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0&dirId=101404&eid=chEIx4RIuCeLe6v4LSdKSbY6iYSEYgCh

 

 

3. 외부 디자인이 되도록 미려할것.

-장착위치가 비슷한 XX사의 물건은 사실 자전거 디자인을 좀 많이 해친다고 본다.

(결국 내 물건도 별 다를바 없는 결과가 되었지만;;)

 

 

4. 쉽게 장착 및 분리가 가능할 것

-이것은 전기 자전거와는 상관 없이 순수한 개인적 욕구 때문인데,

 오르막길 때문에 전기 자전거의 도움을 받더라도

 한강 고수부지 같은 곳에서는 즐겁게 나의 힘으로만 바람을 느끼며 달리는 것이 더 즐거운 법이다.

 

5. 다른 자전거에도 장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출 것.

 

 

 

이런 기준 하에서 이용할 수 있는 키트나 제품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아주 다양한 건 아니지만 비교적 많은 제품들과 키트들이 있었는데

 

 

 

일단 전기 자전거의 구조별로 나누자면

 

**전륜/후륜 허브식 BLDC모터 장착형**

 

 

 

<사진출처-하이런 전기자전거>

후륜구동형 전기자전거. 가운데 은색 막대는 배터리 팩이다. 완성차 제품.

 

 

 

 

 

<사진출처-evshop.co.kr>

후륜구동형 전기자전거, 키트형

 

 

 

만들기도 쉽고 장착도 쉬움. 완성차나 개조킷 모두 현재 주류가 된 형태이다.

 

겉으로 모터가 튀어나와 보이지 않아 디자인적으로 우수하고

 

바퀴와 일체형으로서 동력전달효율이 뛰어나다

 

단점이라면 모터의 위치에 따라 앞쪽 또는 뒤쪽에 무게중심이 다소 치우치는 것과

 

변속기어로 최적 효율의 구동을 하는 것이 아닌 구조가 단점으로 판단된다.

 

 

 

 

 

**체인 또는 스프라켓 체결 일반 BLDC 모터 장착형**

 

 

<사진출처-모바클 전기자전거>

중앙 하단에 체인 직결구조로 장착되어 있다

 

 

 

 

<사진출처-대만cyclcone사>

별도의 체인을 통해 스프라켓을 돌려주는 구조이다.

 

 

변속구조를 살릴 경우 모터 rpm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저단기어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거나 고단 기어로 고속으로 달리는 것이 가능

 

설계에 따라 분리/장착이 쉽게 가능함

 

모터가 외형적으로 눈에 띄어보여 디자인적으로 좋지 않음

 

 

 

 

**휠 직결형**

 

 

<사진출처-http://blog.naver.com/zigboy/10018586013>

RC용 BLDC 모터로 자작한 키트

 

 

 

 

 

 

<사진출처-히든파워>

RC용 형태의 BLDC모터로 타이어 측면을 마찰구동하는 구조

 

장착과 분리가 간단하고, 자전거 구조에 상관없이 거의 모두 쉽게 장착 가능함.

 

바퀴의 외측을 구동할 경우 감속비가 상당히 낮아지므로 별도의 감속기어가 필요 없음.

 

RC용 모터의 사용 및 감속기어의 부재로 상당한 경량.

 

단점으로는 마찰로 인한 동력손실. 악천후 시에는 더욱 심한 동력손실이 있을 수 있음

 

림 또는 타이어의 파손 등이 우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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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단순히 그냥 만들어가는 사진과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떠오른 예기들만 주절거렸습니다만

 

후원을 받은 입장이기도 하고 다소 정리되지 않은 예기들이 많아

 

다시 한번 처음부터 정리해 볼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1. 전기 자전거의 필요성

 

자전거 타는 것을 매일매일 쉬지 않고 할 정도로 자전거광은 아닙니다만

 

샤방샤방 나들이 갈 때나 근거리 왔다갔다 할 때

 

자전거만큼 재미있고 편한 이동수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녹색산업이니 그린에너지니 뭐니 하면서 환경에 대해 많이들 예기도 나오고

 

새 성장동력의 하나로 채택이 되면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죠.

 

사실 올 초 처음 전기자전거를 계획할 때에 비교하면 1년도 안돼서 방송이나 신문지상에도

 

자전거 뉴스가 상당히 많이 올라오는 것을 눈으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아직도 자전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각종 TV 프로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자전거를 위한 교통 체계라던가 법 정비,

 

환경 정비와 더불어 속수무책인 자전거 도난 문제 등 걸림돌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자전거 생활을 하는 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위의 문제가 아니고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의 지형이었습니다.

 

 

 

 

 

 

살고 있는 동네가 고지대이다 보니 일단 어딜 가려면 저 길을 내려오고 올라가야 하는데

 

저 도로의 각도가 장난이 아니라서 자전거로 극기훈련하는 코스가 되어버린다는게 가장 문제였던거죠.

 

지도로는 높이가 감이 잘 안 잡히는데 한성대입구에서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꼭대기까지 가는 코스에서 1/3 높이 정도에 거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젊으니까 뭐 못다닐것도 없겠지만 어디 좀 갔다가 복귀할 때는

 

피곤한 상태에서 저 극기훈련 코스를 올라야 집에 갈 수 있다는게 참 문제지요.

 

참고로 아파트 단지 내에 자전거 보관소는 한대도 없답니다. 아무도 타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저기 뿐 아니라 근처에는 미아리고개, 아리랑고개, 북악 스카이웨이 등

 

어디로 가던간에 고개를 넘고넘어 다녀야 하는 지경이라

 

자전거는 언감생심 탈 엄두를 못 내고 있던 상황이었지요.

 

 

젊고 건강한(과연?) 저도 이런 상황인데 나이드신 분이나 교복 더럽히지 말아야 할 학생들이나

 

여성 분들에게는 더 문제가 되겠지요.

 

 

 

자전거를 운동 삼아 타는 것도 좋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아주 대중적이 되면 그만큼 이용자 수도 많아지고, 이용 계층도 깊어지고

 

주변 산업도 더 발달하고 심화되는 법이지요.

 

 

그런 면에서 이런 환경적 불평등을 해소시켜줄 만한 전기자전거라는 물건을 처음 봤을 때부터

 

항상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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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캐드작업을 안했더니 기억이 가물가물한 부분들이 있어서 감잡느라 며칠 걸렸습니다.

 

정확한 가공물을 위해선 정확하고 이해가 쉬운 도면을 만들어야 하는데

 

단순히 수치만 적어넣으면 되는 게 아니라 이것도 나름 표준이 있어서

 

그런 규칙을 잘 지켜가며 기재를 해야 합니다.

 

먼 옛날 제도판에 연필과 T자로 도면을 작성했던 선배님들보다야 훨씬 편해진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작업시간이 걸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작업 중반부터 자세한 제작기를 다시 정리해서 올려보고 싶었는데

 

이제 와서 다시 초반 자료를 정리하고 있자니 쌓아놓은 자료는 많은데 정리가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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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간섭 검사하고 2D 도면 뽑아야 하고 가공 맡겨서 조립하고 해야 끝나겠지만..

 

일단 제일 큰 산은 넘었네요. 나머지 산도 낮지는 않습니다만;

 

이미 돈이 들대로 들어가서 가공비 상승 우려로

 

원했던 기능이나 디자인을 100% 집어넣지는 못했습니다.

 

 

 

 

 

 

그나저나 좋은 가공집 찾아야 하는데 예전에 구로쪽 회사 다닐때는 거래업체에 다 맡겨서 편했는데

 

이젠 종로쪽에서 다시 발품팔아 업소 찾고 견적내려니 이것도 걱정되네요.

 

싸게 잘해주는 곳 아시는 분 혹시 있으면 추천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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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작업이 끊기다 보니 열정의 불꽃이 사라져 다시 불붙이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 와중에 좌절모드로 들어가기도 했고요.

 

 

 

1. 리튬폴리머 배터리의 좌절...

 

테스트 몇번 한 것으로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장기간 사용은 불가능하죠.. 결국 cyclone제 리튬인산철로 방향선회했습니다.

 

국산회사 리튬폴리머팩을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리튬폴리머에 좌절한 이상

 

리튬인산철을 써보고 싶어서 결국 또 엄청난 거금을 사용했습니다(5X만원 ㅜㅜ)

 

 

 

 

 

 

2. 우키부키님의 자전거 때문에 좌절..

 

저랑 비슷한 방향으로 전기자전거를 자작하시는 분인데

 

진도가 빠르시다 보니까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다가 꼭 저보다 한발 먼저 나가시더군요

 

http://cafe.naver.com/jundongworld/6949 

(카페가입해야 볼 수 있을겁니다)

 

처음에 그라인더 헤드를 이용한 직각변환구조를 보이셔서 '아 저거면 되겠다' 고 따라하려다 보니

 

그라인더 헤드가 약 1/3의 감속비를 갖고 있어서 제 모터로는 영 속도가 안나오게 생긴겁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돌리다 보니 동력전달 구조가 너무 복잡해져서 효율이 영 의심되는 상황이 되고

 

그러면서도 속도는 과연 얼마나 나올지 상당히 걱정되는 모양새가 나와서

 

정말정말 골빠지게 설계하다가

 

 

우키부키님이 버전업해서 만드신 구조가.. 너무 간단하게 해결이 되는겁니다.

 

단순히 스파이럴 기어로 그냥 90도 직결..

 

이런 ㅖㅑㅒ쪼띠마ㅓㅖㅒ뽀Žm호ㅑㅕㄸŽmㅗㅇ나햐ㅕㅗㅇㄶ헤ㅐㅓㅁ

 

나 기계공학 배운거 맞나 하는 자괴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마치 요리사가 계란후라이 하는 법을 다른 사람이 하는걸 보고 깨달은 꼴이랄까요;;

 

 

 

 

하여간 그래서 기어집에 가서 사왔습니다.

 

 

 

왼쪽은 헬리컬 기어, 오른쪽은 스파이럴 베벨 기어

 

동력전달용으로는 베벨기어쪽이 좀 더 좋은데, 우키님이 헬리컬 기어를 사용하셨길래 물어봤더니

 

기어를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사용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베벨 기어를 사용하려 했습니다만..

 

 

 

 

 

 

베벨 기어로는 살짝 문제가 있습니다.

 

크랭크의 사이 폭이 아슬아슬하게 145mm 정도가 되는데, 모터폭이 90mm 정도이고

 

베벨 기어를 사용하면 한쪽 공간이 상당히 아슬아슬해져서

 

기어마운트나 동력기어 위치잡기에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반면 헬리컬 기어는 90도 밑으로 내려오기에 좌우에 여유가 넘칩니다.

 

청계천 왔다갔다하는게 힘들어서 일단 2개 다 동시진행하고 있습니다.

 

 

 

 

 

 

 

 

 

힘이 가는 부분이므로 볼트고정만으로는 좀 불안해서 2천원씩 주고 키 가공을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고정됩니다. 살짝만 잡아주면 아주 튼튼하게 동력전달이 됩니다.

 

 

 

현재는 다시 마운트 설계중입니다.

 

배터리 사느라 돈을 다 써서 설계가 끝나도 담달에나 가공이 가능할듯 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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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닥치고 원문부터 읽어보지요.

 

http://www.suapapa.net/wordpress/?p=109&language=ko

 

 

 

 

확실히 LCD를 쓰면 남는 포트가 별로 없기에 나중에 기능을 추가할... 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포트가 아슬아슬하므로

 

기판부터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음? suapapa님이 만든 보드는 데이터선이 4갠데 내꺼는 8개네...

 

 

아... 이게 4bit 모드라는거를 이용해서 데이타선을 반으로 줄인다는거구나..

 

그런데 내꺼는 어떻게 줄이지 OTL

 

헤더 파일이 4bit 초기화를 시키는 것 같은데 그대로 갖다쓰고 땜질만 맞게 해 주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은 suapapa 님의 블로그를 참조해서 해 보려고 하는데, 잘 알지도 모르는 Arduino 보드를 간만에 다시 잡았더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일단 arduino 홈페이지 참조해서 기본부터 다시하기로 결정.

 

LCD 기본 레퍼런스

http://arduino.cc/en/Reference/LiquidCrystalConstructor 

 

Syntax

LiquidCrystal(rs, rw, enable, d4, d5, d6, d7) //4bit
LiquidCrystal(rs, rw, enable, d0, d1, d2, d3, d4, d5, d6, d7) //8bit

 

 

Example

#include <LiquidCrystal.h>

LiquidCrystal lcd(12, 11, 10, 5, 4, 3, 2);  //4bit 기준으로 포트를 지정했다.

void setup()
{
  lcd.print("hello, world!");
}

void loop() {}

 

 

 

 

내가 갖고 있는 LCD의 데이터쉬트를 참조하여 핀 번호를 체크.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GND

5V

Supply

Voltage

RS

R/W

E

 DB0

DB1

DB2

DB3

DB4

DB5

DB6

DB7

Anode

(Backlight)

K

(Backlight)

 

 

일단 DB0~DB7까지 모든 선을 다 연결하고 업로드해봤습니다.

 

 

 

 

 

 

 

 

 

 

그후 DB0~DB3을 빼고 다시 텍스트를 바꿔보니 제대로 나오는군요.

 

 

음.... 이거 첨에는 DB0~DB7 부터 무조건 다 연결해야 하는줄 알았는데 그냥 4선만 연결해도 나오는군요..

 

그렇다면 굳이 74HC595를 사용해야 할 만큼 포트가 모자라진 않는데,,, 이미 시작했으니 계속 진행해봅니다.

 

 

 

 

 

 

 

 

 

일단 LCD가 정상적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으니 suapapa님의 74HC595보드를 투입합니다.

 

 

 

 

핀이 일자형인 내 LCD 와는 달리, suapapa님은 병렬2열로 된 LCD로 만드셨기 때문에 포트의 위치가 다소 다르네요.

 

왼쪽의 3.3K 저항과 연결된 GND 핀과 그 아래의 다른 GND핀은 또 무엇인가?  하는 생각에 다시 자료를 뒤져봅니다.

 

 

suapapa님이 사용한 CLCD 의 데이터쉬트를 다시 찾아봤는데 핀 순서만 약간 다를 뿐 특별히 다른 문제는 없어 보이고

 

eagleCAD의 스키메틱을 보니 3.3k 저항은 LCD 콘트라스트를 위한 것이고 LCD의 RW 핀이 GND로 연결되는 것이군요.

 

 

 

 

 

 

 

 

재미없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와이어링 작업이 끝났습니다.

 

사진에는 595보드의 10핀 커넥터가 실수로 반대로 꽂혀있음.

 

 

 

 

suapapa 님의 소스를 그대로 복사&붙여넣기 하고 업로드 했더니....

 

 

 

 

 o: In function `__static_initialization_and_destruction_0':
C:\Users\pashiran\Desktop\arduino-0013\work\Hello_CLCD595\applet/Hello_CLCD595.cpp:34: undefined reference to `CLCD595::CLCD595(unsigned char, unsigned char, unsigned char)'


o: In function `loop':
C:\Users\pashiran\Desktop\arduino-0013\work\Hello_CLCD595\applet/Hello_CLCD595.cpp:16: undefined reference to `CLCD595::clear()'


C:\Users\pashiran\Desktop\arduino-0013\work\Hello_CLCD595\applet/Hello_CLCD595.cpp:19: undefined reference to `CLCD595::putStr(char*)'


o: In function `setup':
C:\Users\pashiran\Desktop\arduino-0013\work\Hello_CLCD595\applet/Hello_CLCD595.cpp:11: undefined reference to `CLCD595::init()'


Couldn't determine program size: C:\Users\pashiran\Desktop\arduino-0013\hardware/tools/avr/bin/avr-size: 'C:\Users\pashiran\Desktop\arduino-0013\work\Hello_CLCD595\applet\Hello_CLCD595.hex': No such file


avrdude: can't open input file C:\Users\pashiran\Desktop\arduino-0013\work\Hello_CLCD595\applet\Hello_CLCD595.hex: No such file or directory
avrdude: write to file 'C:\Users\pashiran\Desktop\arduino-0013\work\Hello_CLCD595\applet\Hello_CLCD595.hex' failed

 

 

에러가 매우 많이 나옵니다.

 

아... 헤더파일을 복사해놓질 않았;;

 

 

다운받은 후 옮기려고 보니.... 어느 폴더로 넣어야 하지? @_@ㅋ;;;;;;;;;;

 

 

examples 파일들을 참조하여 hardware\libraries\CLCD595 폴더를 만들고 파일들을 넣은 후 다시 시도해 보았습니다.

 


 CLCD595.cpp:25:1: warning: "bitWrite" redefined
 In file included from C:\Users\pashiran\Desktop\arduino-0013\hardware\cores\arduino/WProgram.h:10,
                 from /CLCD595.h:17,
                 from CLCD595.cpp:13:
 C:\Users\pashiran\Desktop\arduino-0013\hardware\cores\arduino/wiring.h:91:1: warning: this is the location of the previous definition

 Binary sketch size: 4348 bytes (of a 7168 byte maximum)


 


업로드가 되긴 하는데 bitwrite 가 재정의되었다는 경고문이 나온다.

 

파일 두개에서 이중으로 정의되었다는 예기인 듯 한데...

 

하여간 업로드되긴 했는데 LCD는 나오질 않으니 문제로군요...

 

 

 

 

 

그러다가 3.3K 저항에 연결된 핀(LCD 콘트라스트 조정하는)이 제 LCD에서는 GND에 직결되어야 선명하게 나온다는 것을 생각하고

 

점퍼를 날려봤습니다.

 

 

사각박스가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글자는 안나오네요....

 

 

 

 

 

 

 

 

 

 

 

 

 

 

 

경고문이 생각나서 CLCD595.cpp 의 해당 부분을 잠시 죽여놓고 다시 업로드 해 본 후

 

그래도 안되서 wiring.h 의 bitwrite 부분을 죽여놓고 업로드 해봤는데... 그래도 안됩니다.

 

 

 

 

음.... 이걸 고생하면서 해결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DB4~DB7 만 연결해서 쓸것인가가 문제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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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S3V3 버전에다 작업하는 게 편하긴 하지만 전원 레귤레이터라던가 시리얼 포트 부분이라던가

 

완제품에는 그다지 쓸모없는 부분들이 있어서 http://tinysun.tistory.com/8 을 참조하여

 

ATmega168 보드에 Arduino 부트로더를 심어보고 싶어졌다.

 

일단 그대로 해봤으나 실패....

 

 

 

 

iosys를 설치하고 다시 해봐도 영 안되고..

 

 

 

일단 왜 안되는지도 잘 모르니 하나하나 점검해봐야 한다.

 

해보다 안되면 그냥 S3V3로 해야지 뭐 .. -.-;

 

 

 

 

 

혹시나 해서 일단 P-ISP 포트를 체크

 

 

 

 

 

 

 

 

 

 

 

ATmega168 보드의 datasheet 점검.

 

1-PB3-MOSI/OC2
2-PB4-MISO
3-PB5-SCK
4-PD1-TXD
5-PB6-?
6-X
7-X
8-5V
9-GND
10-PD0-RXD

 

 

엥? ’o미? 핀배치가 영 다른데다가 TXD-RXD 같은 신호도 없네?

 

부랴부랴 작은태양님이 쓰신 Avrmall의 ATmega168 보드를 찾아보니 역시나 포트가 매칭이 안 된다.

 

애초에 형태는 비슷해도 다른 물건인건가? 하고 생각했으나 이걸로 S3V3는 제대로 부트로더를 구웠으니 그것도 아닌듯하고..

 

제작사인 인터보드에 들어가서 다시 ISP를 찾다 보니... 뭔가 다른점이 있다.

 

 

 

그렇다.. 핀이 10개라고 다같은 규격이 아니었던 것;;

 

내가 산 보드는 isp232 라고 써 있었다;;;;;

 

 

 

일단 ATmega168 보드를 다시 살까 하다가.. 일단 보류.

 

S3V3에다 프로그램이나 짜 보고 하드웨어는 나중에 다시 생각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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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 표시계 를 사용하려 마음을 먹고 구매까지 했는데 다른거 검색하다가 Arduino로 만든 전압계 보고 눈에 번뜩. (트랙백 참조)

 

 

기능을 추가하자면 배터리/모터 온도 모니터링이나, 피에조를 이용한 전압 경고도 가능할 테고

 

차후에 어떤 유틸을 추가하기도 쉽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지금 Arduino를 아직 별로 공부해보지 않아서 또 많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건데,

 

왠만큼 노가다를 하고 난 뒤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되겠다... 하다가 다시 노가다를 하려니 조금 망설여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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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시트지가 어디갔나 한참 찾았더니 쓰레기통에 박혀있더군요 =_=;

 

검은색 시트지 떼어내고 난 대지와 착각해서 버린듯.. 구겨져서 조금 흔적이 남았습니다.

 

 

 

 

 

 

 

 

 

 

 

 

 

 

미려한 곡선~

 

 

 

 

 

 

 

 

 

 

 

 

엘레강스한 디자인~

 

 

 

 

 

 

 

 

 

 

 

 

제가 만들었지만 참 잘 만들었군요 후후후후후후후

 

 

 

 

 

 

 

 

 

 

 

 

밑바닥 고무발은 한번 붙여보긴 했는데 보기엔 좀 아니군요..

 

보이는 부분이 아니니 붙여둘까 떼버릴까... 하다가 그냥 붙여뒀습니다.

 

 

 

 

 

 

 

 

 

 

 

한가지 옥의티로 꼽자면 배터리를 꼽았을 때 충전상태 LED가  가려진다는 거 -_-

 

배터리 케이스까지 만들면 좀 더 많이 가려질듯 합니다.

 

EagleCAD 가 free버전이다 보니 PCB 크기제한이 있었던 이유도 있고...

 

좀 바깥쪽으로 뺄까 하다가 PCB 한번 에칭뜨고 납땜해봤더니 살인적인 작업량에 놀라서 그냥 마무리해버린 탓이 크지요.

 

 

 

퓨즈가 없어서 220V 커넥터 작업이 미뤄졌기에 내부에는 충전기를 넣지 않았습니다만

 

어쨋든 일단 완료. 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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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집이 있을만한 부위에는 죄다 폴리퍼티를 발랐습니다.

 

 

 

 

 

 

 

 

 

 

 

 

 

포맥스 판 쪼가리에 순간접착제를 발라 사포를 붙여 샌딩스틱을 만듭니다.

 

초반에는 거칠게 막 갈아야 하므로 100번 사포를 사용했습니다.

 

 

 

 

 

 

 

 

 

 

 

 

사포질할때 물에 적셔서 하면 먼지도 날리지 않고 사포질도 엄청 잘됩니다.

 

 

 

 

 

 

 

 

 

 

 

 

 

 

 

1차 사포질이 끝났습니다.  잘 보면 살짝 패인 흠집들이 보이는군요.

 

 

 

 

 

 

 

 

 

 

 

2차로 퍼티를 바르고 다시 갈아주고 다시 체크합니다.

 

3차 작업까지 하니 대충 흠집이 사라졌습니다.

 

 

 

 

 

 

 

 

혹시나 모를 숨어있는 흠집을 찾기 위해 서페이서를 쫙 뿌렸더니... 역시나 또 흠집이 하나 나오더군요.

 

최종 마무리후 모습입니다.

 

 

 

 

 

 

 

 

 

 

 

예전 워터쿨러 모듈 만들때 도색처리를 했더니 너무 힘들었던 기억에 이번에는 시트지를 선택했습니다.

 

배터리를 꽂았다 뺐다 해야 하기 때문에 모형용 도색으로는 버티지 못할 거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곡면 부분은 드라이어로 가열하면서 꼭꼭 누르면 시트지가 늘어나면서 달라붙습니다.

 

늘어난 부분은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쪽까지 접어붙여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안쪽에서 순간접착제를 살짝 발라 완전 고정시켰습니다.

 

 

 

 

 

 

 

 

 

 

 

앞서 작업한 PCB 가 왠지 오차가 있어 프라판을 덧대 늘였습니다.

 

저 판을 흰색 시트지로 발라 안쪽에 고정할 생각이었습니다만....

 

분명 집에 갖고왔는데 대체 어디다 둔건지 보이지가 않는군요.

 

시간도 늦었고 하니 나중에 찾으면 붙여야겠네요.

 

 

 

 

 

 

 

 

 

여백이 좀 휑해 보이는데 뭔가 붙일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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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그로테스크해 보이는 전체 회로. 어차피 보이지 않을 부분이지만 나름 색의 조화가... -_-;;

 

 

 

 

 

 

대충 만들어대던 옛날과는 달리 DIY 결과물에도 상당히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기껏 만든 결과물이 기성품보다 못해 보일 때 고생한 보람이 한 90% 감소되는 느낌도 있고,

 

뿌듯하게 생각하며 타인에게 보여주었을 때 사실 열중 아홉은 손으로 만든 티가 팍팍 나는 물건에는 점수를 짜게 주시더군요.

(최악의 경우에는 이딴거 뭐하러 힘들게 만들어요? 라는 분도... -_-)

 

내용물이 아무리 훌륭해도 알아보는 사람은 한두명 뿐... 100% 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역시 디자인이 좋아야 합니다.

 

 

 

 

 

뭐 그래도 수제작의 한계상 기하학적인 도형들을 집어넣기에는 무리고 일단 최대한 깔끔하게 보이기만 해도 성공이지요.

 

솔리드웍스로 그렸습니다.

 

 

 

 

 

 

 

 

 

 

 

 

 

 

중심부 충전기가 꽂힐 기판에는 아무래도 힘이 가해지게 마련이기에 별도의 '단단한' 판으로 고정시킵니다.

 

PCB용 동판도 아주 단단하지요. 구리 성분은 사실 별거 없고 베이스가 되는 에폭시 판이 FRP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튼튼합니다.

 

PDB 에칭 기법으로 1:1도면을 그대로 옮겼기 때문에 선따라 잘라내기만 하면 됩니다.

 

 

 

 

 

 

 

선따라 잘라내기만 하는 일이라도 전동공구가 없었으면 일주일쯤 걸렸겠지요.. 유리가루 날리며 벅벅 갈아내서 뚫었습니다.

 

 

 

 

 

 

 

 

 

 

 

재료는 포맥스입니다. 

http://cafe.naver.com/pashiran/685

http://cafe.naver.com/pashiran/686

에서도 주 재료로 쓰였죠.

 

기본치수는 자로 재서 칼로 자르지만 곡선은 잡기가 어려우므로 도면 1:1 출력해서 딱풀로 붙이고 잘라냅니다.

 

 

 

 

 

 

 

 

3mm 두께라 잘 휘어지지 않습니다.

 

칼금을 두껍게 여러번 내서 곡면따라 붙인 후 순접으로 고정합니다.

 

 

 

 

 

 

 

 

 

 

 

 

 

 

 

안쪽 구멍도 역시 도면프린트~

 

 

 

 

 

 

 

 

 

 

 

 

윗판 넓은 부위과 곡면 부위에 보강재를 대 주었습니다.

 

포맥스는 강도가 좀 약한 편이라 휘청휘청하지만 순간접착제에 대한 반응은 아주 좋아서 보강재를 약간만 대 주면 튼튼합니다.

 

 

 

 

 

 

 

 

 

 

 

 

 

 

곡면이 영 보기 흉하죠.

 

 

 

 

 

 

 

 

 

 

 

 

 

 

 

모형하는 분들은 잘 아실 포리퍼티.. 퍼티중 가장 살인적(?)인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만지시는 분들이 실내작업하실경우에는 아무리 성능좋은 집진설비 갖고 계셔도 좀 힘들겁니다. 

 

전 방독면이 있어서 포리퍼티 작업할때는 꼭 쓰고 합니다.

 

 

 

 

 

 

 

 

 

 

 

 

경화제랑 섞은 후 굳기 전에 샥샥 발라줍니다. 

 

여러 가지 재료와 점착성이 좋고, 절삭성이 좋아 가공도 쉽고, 입자가 작아 연마후 표면이 깔끔한 장점이 있습니다.

 

자동차 흠집낸거 보수할때도 포리퍼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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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재료가 필요해 퇴근길에 후다닥~ 청계천으로 뛰어갔습니다.

 

세운상가에서 대림상가 오른쪽길로

 

 

 

 

 

 

 

 

 

 

 

 

 

 

 

 

 

 

 

 

 

 

 

 

 

 

조금 내려가다 오른쪽 샛길로 들어가서 10미터쯤 가면

 

 

 

 

 

 

 

 

 

 

 

 

 

 

 

 

 

볼트 판매점이 있습니다.

 

뭐 딱히 추천한다거나 하는건 아닌데 다른 일로 지나다가 몇번 보고는 스텐볼트를 주로 취급하길래

 

언젠가 스텐볼트가 필요할때 가보면 이상하게 길을 헤매게 되더군요;;

 

사진찍고 지도링크까지 걸면 헷갈리지는 않겠지요.

 

 

 

 

##########3*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도상에서 국민은행 왼쪽 샛길사이.

 

 

 

 

 

아쉽게도 스텐볼트는 낱개판매를 안해서...

 

가끔 필요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주먹만큼만 있으면 될 물건을 한봉다리씩 사야만 했습니다.

 

혹시나 스텐볼트 필요하신 분 있으면 우리 집앞에 와서 전화하시면 한주먹씩 드릴수 있음 ㅡ,.ㅡ

 

3*8 십자볼트랑 3.5*12 십자비스 / 각각 15,000\

 

401 작은병 4개 8,000\ 와 경화촉진제 12,000\

 

영풍문고에서 시트지 2,000\

 

대성재료상사에서 0.6/0.8mm 드릴날, 다이아 원형디스크비트 (얼마더라..?)

 

 

 

거의 3km를 걸었더니 다리가 초큼 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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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팩을 구성하고 난 후, 충전기를 조립해야 할 단계가 되었습니다.

 

뭐 어차피 핸드폰 충전기의 집합이라 배선 연결은 그리 어려운건 아닌데,

 

핸드폰 충전기의 충전중/충전완료 LED 표시를 버리기가 아까와서 집어넣다 보니 여태까지의 단면기판 에칭으로는 감당이 안되고

 

결국 양면기판으로 진출(?) 했습니다.

 

 

 

 

 

 

 

 

 

 

BAR 형 LED를 사용하다 보니 LED는 양쪽으로 갈라졌고,

 

이 LED 위치에 모든 커넥터와 배터리가 한번씩 들렀다 가야 하기 때문에

 

배선이 이리저리 뛰는군요.

 

 

 

 

 

 

에칭후 모습입니다. 상하면은 0.5mm 정도 어긋나서 그럭저럭 쓸 수는 있게 되었습니다만

 

양면 동판의 에폭시 재질이 단면 동판과 다른지 다림질도 그렇고 결과물도 그렇고... 깔끔하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부실한 배선들이 많고 비아홀 작업까지 하느라 이거 만능기판에 와이어링하는거랑 별 다를게 없는 노가다가 되더군요

 

결국 배선작업 하는데 한 6시간 정도 쓰고;;;;

 

 

 

 

 

 

 

 

 

 

한개만 꽂아놓고 켜봤습니다. 

 

오오... 감탄하며 좋아했지만 이후에 지옥이 기다리고 있었죠.. OTL

 

 

 

 

 

 

 

 

 

 

사진을 잘 보시면 위쪽에 빨간색으로 1 2 3 4 5 써놓고

 

아래쪽에 9 8 7 6 10 써놓은거 보이시는지?

 

아래쪽 5개 배터리 포트는 스키매틱도 틀리고 보드도 틀렸더군요 허허허;;;;; ㅜㅜ

 

결국 니퍼로 배선 커팅해주고 아래쪽만 리와이어링 들어갔습니다. 여기서도 대략 6시간;;;

 

 

 

 

 

 

 

 

커넥터는 꼽을 수 있게 하려고 했는데 부품 찾아보니 암 커넥터가 두개 분량밖에 없더군요...

(나 진짜 왜이러니;;;)

 

결국 그냥 납땜했습니다. 충전기 쪽 커넥터가 있으니 뭐..

 

 

 

 

 

 

 

 

악전고투의 흔적...

 

 

 

 

 

 

 

 

 

배터리가 꼽힌 모습.

 

반대쪽 절반 만들고 나면 케이스를 씌워야지요

 

 

 

 

 

 

 

최종 테스트입니다.

 

일단 전원을 켜면 붉은 색과 녹색 LED 가 번갈아 켜지는데, 이것은 충전기의 부팅(?)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다 켜지면 충전중의 붉은 LED 가 들어오다가

 

충전완료되면 녹색 LED가 들어옵니다. 

 

동영상의 배터리들은 다 충전완료된 것들이라 바로 배터리 두개가 충전완료 상태로 되는것이 나오는군요.

(마지막에 LED가 꺼지는것은 전원을 꺼서 그렇습니다)

 

LED 간격이 좀 좁아서 완성 후 배터리팩에 살짝 가려질 것 같은데

 

그렇다고 보드 다시 그리고 다시 에칭하고 다시 납땜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하고싶지 않군요;;;;

 

 

 

 

 

충전기에 대한 스펙을 적지 않았는데

 

일단은 배터리 기본구성이 3.7V 4550mA 10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면 37볼트 4.5A 배터리팩이 되지요. 시판품이 일반적으로 10A 이상인 것들이 많은 상황이라

 

저 배터리 팩을 1개 혹은 2개를 동시에 꽂을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2개 하면 9.1A)

 

그래서 충전하려면 적어도 배터리 20개를 한번에 충전해야 하니 핸드폰 충전기를 20개-개당 3500원으로 총 7만원- 구매하여

 

집합시키는 작업을 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배터리-충전기 구성은 셀 매니저가 달려있지 않은 자작 배터리에 대한 대응책으로

 

현재 제 배터리에는 PCM조차 달려있지 않기에 과방전은 전압 모니터를 통해 방지하고,

 

과충전은 믿을만한 충전기를 통해 방지하도록 했습니다.

(충전기는 일단 죄다 TTA 인증을 받았으니 그만큼 믿을 수 있죠)

 

셀간 밸런스는 방전시에는 맞출 수 없지만, 각 셀을 모두 개별 충전하기 때문에 충전시에 밸런스가 잡히게 되어 있죠.

 

 

 

일단 위와 같은 구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만

 

역시나 자작품이라 이론적으로 완벽한것도 아니고 항상 불안요소가 약간씩은 있습니다. ^^;

 

현재로서는 나름 크게 문제되지는 않게 만들고 있다 생각하는데 실제로 달려보기 전에는 어떤 문제가 생길지는 알수 없지요..

 

일단은 계속 만들어 볼 뿐입니다.

 

 

 

 

 

 

후기)

후... 회로도 그리고 보드 그리고 부품 주문하고 에칭하고 납땜하고 수정하고 테스트하는데

 

저번 주말부터 오늘까지 꼬박 걸렸군요.

 

특히나 어제하고 그제는 이틀 연속으로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밥먹고 인두를 손에 들고 새벽 1시까지 쉬지도 못했더니

 

상당히 피곤합니다.

 

 

아직 반대쪽 보드작업도 해야하는데... 일단 좀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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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거리에 타고 나가면 엄청 시선 집중일 것 같습니다. ^^;

 

기존 버전보다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 듯 하네요.

 

 몇가지 단색으로 이미지만 나오던 기존 버전과 달리 full color 로 동영상까지 되는 듯 합니다.

 

 아직 홈페이지에는 따로 게시된 게 없는걸로 봐서 양산은 아직인듯..?

 

 

저런 요란한 건 쑥스러워서 못하겠고, 그냥 빨간 LED 몇개만 달아서 깜박이게 해도

 

어두울때 안전효과는 꽤 될 것 같은데

 

뭐 현재로선 야간라이딩까진 생각하지 않고있어서 그냥 구경만 하게 되는군요.

 

일찍 어두워지는 겨울이 오면 다시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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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과연 실패없이 만들 수 있을까... 심각하게 의심이 드는 회로도

 

부품 배치를 다시 하면 어떨가 싶기도 하지만 바꾼다고 크게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만능기판 노가다를 하는게 차라리 쉽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 Dsub 커넥터는 피치가 어긋나서 꼽아지지가 않으니 쓸수가 없다.

 

양면기판 에칭하는 것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저 수많은 쓰루홀과 좁아터진 간격 때문에 얼마나 어긋나지 않게 잘 해내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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