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자작 충전기를 테스트하려 했으나.. 저녁때 되니 만사가 귀찮아서 일단 쉬운것부터 하기로 했다.
남는 핸드폰 충전기를 분해해 봤으나...
구형이라 그런지 손납땜용 커넥터다.
커넥터 핀번호 알아보기가 더 힘들어서 패스.
조만간 충전기 몇개 사야겠다.
호기심에 배터리의 캡톤 테이프를 뜯어보았다. 의외로 pcm회로가 매우 작다..? 일부 부품 생략한 회로가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뭐 회로분석할 재주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음.
오른쪽의 네모난 물건은 온도 스위치다. 70'c에서 끊어지도록 되어 있는 제품.
eleparts에서 같은 물건을 구할 수 있으며 온도도 여러 가지로 있다.
안정성으로만 따지자면 저 온도퓨즈가 배터리 한가운데에 배치되면 좋겠지만
그랬다가는 배터리를 적층했을 때 두께가 거의 두배 가까이 늘어나니 아쉽지만 넘어가야 할 듯 하다.
배터리에 찍힌 자국이 살짝 있는데 이것땜에 반품할까 하다가 어차피 조만간 또 많이 사야하니 예비용으로 돌리면 될것 같음.
1.5Kohm 저항이 없어서 1.1K + 470 + (10 *4) 조합으로 1.5K 완성
10ohm 을 3개 연결했더니 1.49Kohm이 나와서 한개 더 끼웠다.
전선 색에 따른 역할
eleparts에서 배터리 커넥터를 주문했으나 연휴 때문에 다음 주에나 받을 수 있다.
이전 폰에 쓰던 배터리 거치대를 분해해서 임시로 사용해야 겠음.
저항은 1번 핀과 GND 사이에 연결하고, 배터리의 + 단자와 충전기의 + 단자, - 단자와 - 단자를 연결하면 된다.
합선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한쪽 먼저 작업하고 한쪽 작업하는 식으로 했다.
충전 전의 배터리 전압.
이 테스터 상태가 영 메롱이라 테스터도 하나 사야할 것 같다. 신청서 낼때 예산좀 넉넉히 잡는건데 하면서 상당히 후회중..
시간마다 배터리 전압을 측정했다. 측정 시간이 다소 들쭉날쭉 한데 초반에 10분마다 측정하다가 힘들어서 30분 간격 측정으로 바꿨다가
새벽 1시 30분쯤 4.2볼트에 오르고 측정중지.
리튬 배터리의 전압이 올라가면 그때부터는 전압은 그대로이고 전류가 감소되면서 측정되기 때문에 현재의 똑딱이 테스터로는 잴 수가 없다.
엘레파츠에서 맘먹고 같이 테스터를 하나 질렀으니 도착하면 주말에 날잡아서 하루종일 측정해봐야 할듯.
어쨋든 자고 일어나니 아침에는 충전기에 초록불이 들어와 있고 배터리는 만충된 듯 보인다.
전류 용량 체크가 불가능하니 나중에 다시 충전하면서 꼭 전류값까지 제대로 측정해야 겠다.
어쨋든 핸드폰 충전기에 1번 핀 battery id 에 1.5Kohm을 넣었을 때 충전시간은 생각보다는 짧아서 나름 마음에 들었다.
자작 충전회로가 얼마만에 충전하는지도 비교해봐야 겠지만 현재로서는 핸드폰 충전기에 마음이 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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