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주인장 잡담'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 MakerLee's Work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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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누가 살까... 하면서도 판매를 했더니 일년에 한두개씩 끊이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긴 합니다. 

오늘 10호기를 전달하게 되었네요. 

감개무량 까지는 아니고 그냥 좀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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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주쯤 되었는데 누님네에서 강아지 한마리를 입양했습니다. 

입양절차및 초기업무는 전부 제가 담당했고요. 

훈련, 교육과 산책을 일부 담당하게 되어 20%쯤? 은 제 개가 된 것 같습니다. 

동물을 참 좋아하지만 기르고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오랫동안 아쉬워 하기만 했는데

이제서야 준비가 되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빠르게 입양절차를 밟았습니다. 

 

 

신비로운 눈빛.. 

잘 보면 오른쪽 눈의 하단 홍채 색깔이 일부 회색빛입니다. 

입양후에 알았는데 덕분에 사진을 찍으면 사진빨이 끝내주더군요. 

 

코가 바짝 마르고 딱지가 진 것은 어렸을때 열감기로 코의 땀샘이 죽어서 그런거라고.. 현재는 바셀린으로 관리중. 

 

 

 

 

 

터그놀이 잘함.  배변관리 잘함. 

강아지치고 희한하게 쓰다듬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싫어하는 녀석을 가끔 강제포획해서 쓰담쓰담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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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써먹었네요

 

 

 

 

 

 

그리고 이제 

 

 

무선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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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빗 쓰다가, 중간에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잠깐 빌려써보고 다시 핏빗쓰다가 Amazfit GTR 한참 써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245로 기변.

 

일단 스마트워치라고 다 같은것은 아닌게 핏빗과 어메이즈핏은 피트니스 중점으로 된 부분들이 있고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 같은 경우는 스마트워치로서 일상 생활의 편리성을 중점으로 피트니스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는 쪽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계의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연계되는 앱의 기능도 매우 중요합니다. 

 

-핏빗은 HR부터 시작해서 가족들에게도 많이 추천했고 블레이즈까지 사용했습니다.

제가 핏빗을 오래 사용한 이유는 적당한 가격과 피트니스에 특화된 좋은 성능이었는데 앱은 좀 불만이 많았습니다. 

수면추적과 활동추적 기능은 매우 정확하고 배터리도 오래가고 참 좋은 시계입니다.

하지만 앱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음식 데이터베이스가 매우 부족해서 음식 기록을 하려면 거의 매번 수동으로 입력하다시피 해야 했습니다. 최근에는 비교적 개선되긴 했지만 그간 뒤쳐진 시간이 너무 길다 싶네요.

 

그리고 핏빗이 구글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앱 업데이트와 신제품 개발이 거의 멈춰버리는 바람에 상당히 불편했고요.

덕분에 최근의 기기들은 동급 타사 기기보다 크게 낫지도 않다는 게 문제더군요. 

 

-이후 어메이즈핏 GTR 을 구매해서 1년 넘게 잘 썼습니다. 

장점이라면 저렴한 가격(당시 할인특가로 거의 12만원 정도에 구매;;) 긴 배터리 성능과 두배 넘게 비싼 타사의 스마트워치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우세를 보이는 디자인과 성능 등으로 만족하고 잘 썼습니다. 

 

앱도 꽤 준수합니다. 구지 여기서 바꿀 필요는 없었는데 계속 뛰다말다 하면서 진행이 안나가는 조깅 취미에 좀 더 전념하고 싶은게 좀 있어서 욕심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포어러너 245 구매후. 

확실히 전문가용이다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착용자의 활동을 분석한 후 자체 보정해서 트레이닝을 짜 줍니다. 

추가 센서를 구매해서 신발에 달면 달리기할때 자세까지 측정해서 보정하도록 해 준다고 하네요. 

시계에 추가 앱을 설치 가능해서 여러가지 추가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화면 좁고 어둡고 디자인이 구림. 터치안됨. 

그리고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실리콘 스트랩이 저랑 안맞는지 며칠에 한번씩 피부발진을 일으킵니다.

타사 제품에서는 문제 없었는데 말이죠. 

직구 가능하면 좋겠지만 한글판을 사려면 국내에서 10만원씩 더 주고 사는법밖에 없습니다. 

요약하면 디자인과 화면/UI는 마음에 안들고 성능은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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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시 구글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저는 딱히 큰 영향이 없었지만 한참 구글 드라이브나 구글 독스 등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던 분들의 비명이 SNS를 통해 들리더군요. 

구글 홈 서버를 통해 집안 난방을 돌리던 외국분의 얼어죽는다는 비명도 들렸고요.

여러모로 구글이라는 회사의 서비스가 인터넷을 통해 우리 삶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나 알게되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런 메일을 받았습니다. 

 

 

한줄로 표현하면 2년간 구글에 접속하지 않으면 구글 드라이브/구글 포토의 자료를 삭제하겠단 얘기네요.

 

한동안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백업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참에 NAS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기화시켜 2중 백업을 해 놨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가 백업에 강합니다. 덮어쓴 데이터나 삭제한 데이터도 기간에 따라 얼마든지 복구 가능하고요. 

그래도 이렇게 2중 백업을 해놓으니 훨씬 더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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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다가 어느 나라는 얼마나 걸렸네 몇명이 사망했네 하는 비극적인 소식을 계속 듣는 요즘입니다. 

우리나라가 잘 대응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우리 말고도 잘 대응하고 있는 나라도 있고 잘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나라도 있죠. 

한국의 현황과 다른 나라와의 비교를 수치적으로 해 보고 싶어 간단하게 자료를 찾아 엑셀로 정리해봤습니다. 

물론 제 나름대로의 약식이므로 공신력 있는 분석으로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1.자료는 모두  coronaboard.kr/2020.12.4 기준 수치입니다. 

2.비교군을 비슷하게라도 맞추고 싶어 WIKIPEDIA를 참조해

OECD 가입국+OECD 가입 협상 진행국+OECD핵심 파트너

이상 총 45개국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3.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확진자, 사망자, 완치자, 발생률(인구 100만명당 확진수)로 그 외에는 전부 역산 또는 추측입니다. 

 

 

 

1)발생률 기준 정렬

발생률(=백만명당 확진자수)는 방역관리의 표본이 될만한 수치입니다. 

중국의 발생률이 제일 적은 것은 뒤에 치명률과 비교해서 다시 짚어보겠습니다만

인구와 경제력에 대비해서 굉장히 강력한 조치와 그걸 실행할 수 있는 일당독재의 제어력이 실제로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기부터 데이터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이 많았던지라 저 수치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뉴질랜드에 이어 3위로 한국의 발생률은 세계에서도 최저한으로 낮은 편입니다. 

이외에도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핀란드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 일본은 방역 실패하는듯한 뉴스가 많이 나왔는데 실제로는 잘 관리되고 있는 듯 합니다. 

 

 

 

 

2)치명률 기준 정렬

**치명률 그래프는 한국 기준입니다. 

코로나는 현재 데이터로 보았을 때 한국의 치명률은 1.47% 입니다. 

그중에서도 70대 이후의 노인 환자의 경우 치명률이 급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국가 평균 치명률은 2.17%입니다만 한국이 치명률이 낮다는 것이 아닙니다.

노령인구의 비율 차이, 각 나라 의료의 인프라 차이가 치명률의 차이를 가져오겠죠. 

인구밀도의 높고 낮은 차이와 밀집도 등 영향을 줄만한 수치는 상당히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쨋건 각 나라마다 차이는 있어도 평균적인 치명률이 1~2%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한 중국은 다른 국가 평균과 치명률의 차이가 상당합니다. 

치명률이 항상 1.5% 수준이라면 실제 확진자가 제대로 검사되지 않은 수치가 3배 이상이라는 얘기가 되겠네요

혹은 최초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높다고 가정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유럽쪽 바이러스가 중국과 같은 계열이라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즉 뭐가 됐든 중국의 수치는 제대로 집계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네요. 

 

더 길게 쓰고 싶었는데 사망자 수를 보니 마음이 가라앉는군요. 

당장 경제활동을 못해서 힘들어하는 분들도 너무 많고, 일선에서 방역하느라 밤을 지새우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러모로 모두에게 가혹한 한해였습니다.

내년에는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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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딱히 만들고 있는게 없습니다. 

갑작스레 작업실을 정리하게 되면서 덩치큰 공구들은 다 정리하고

prusa 3D 프린터 하나만 남겨놓은 상태이고요. 

 

이사하면서 하도 진을 뺐더니 정신적으로 피곤하기도 했고 여러모로 의욕이 많이 사라졌네요

작업하던 것들은 무한베드 프린터와 배터리 관련 몇몇개인데

CR-10 프린터를 정리하면서 무한베드 프로젝트도 같이 소멸상태입니다. 

 

아직은 그냥 쉬는게 좋네요. 

아마 10월은 되어야 뭐라도 다시 시작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필 오늘 Prusa 프린터를 추락시켜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부품 출력할 별도의 프린터도 없는지라 일단 알리에서 출력부품을 구매했는데

수리하고 재가동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듯. 

 

 

 

 

 

 

이제는 에어컨 틀 일이 없을 것 같아 덕트를 제거하고 정리해서 보관했습니다. 

덕분에 올해는 잠 설치지 않고 잘 보냈네요. 

다만 소음은 확실히 심해서 그게 좀 불편하긴 하더군요. 

 

 

 

집콕을 워낙 좋아하는 저도 코로나 때문에 외식한번 하기도 어렵고 사람 만나기도 힘드니 조금 답답하네요.

다들 건강 잘 살피시고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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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정을 블로그에 잘 쓰지는 않았습니다만

오랫동안 업장의 한쪽 공간에 공구들을 두고 작업실처럼 써 왔습니다. 

그게 어느덧 10여년이네요. 

 

올해 초부터 이제 슬슬 정리할 때가 되었나 싶었는데 당장 급한 일이 아니다 보니 슬금슬금 미뤄왔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이달 말까지 정리를 하게 생겼군요. 

가족과 함께 일하던 곳이라 함께 울고 웃고 싸우고 화해하고 하던 추억이 한참 떠올라 회한이 깊네요. 

 

한편으론 저 산더미 같은 짐들을 한달안에 처분할 생각에 좀 피곤하군요. 

집에 허락된 공간은 제 방밖에 없어 덩치 큰 공구들은 다 정리하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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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용도로 쓰던 공간을 이달말까지 정리하게 생겨서 CR-10S도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었는데.. 
고민되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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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나갑니다. 올해는 과천과학관이라네요. 

코로나 때문에 일정은 좀 가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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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가 생겨서 녹음해봤습니다. 

 

 

 

 

Yousician 1년 구독으로 11개월쯤 독학. 

혼자서 짬짬이 하기엔 참 괜찮은 앱인듯 합니다. 꾸준히 하는게 어렵긴 하지만요. 

가격은 정기구독 앱치곤 비싸긴 하지만(120$) 1년치니까 혼자서 꾸준하게 할 생각이 있으면 싼편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아쉬운건 월구독은 없어서 무조건 1년치 요금을 내야 하네요.. 

 

 

 

 

연습을 1년내내 쉬지 않은건 당연히 아니고... 나름 꾸준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전체 시간은 80시간 정도 밖에 안됩니다. 

기본학습이 30분 정도라 80시간/30분 = 6개월 가량 매일 30분씩 한 정도입니다. 

조카가 음악학원 다니면서 20시간 정도만 배워도 저만큼 쳤던거 같아서 자괴감이 살짝 듭니다만

나름 혼자서 뚱땅거리는게 재밌습니다.

타브악보밖에 못보지만 그래도 몇번 연습하고나면 이제는 어설프게 칠수도 있으니 그것도 재밌고요. 
이제는 점점 손가락을 비비 꼬아야 되는 곡들이 연습곡으로 나와서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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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시간을 엄청 잡아먹는 케이블 작업.

 

 

 

 

 

반년에 1개쯤 주문이 들어온다고 웃던게 얼마전인데 지금 주문이 3개..

한달만에 간신히 1개 처리해서 배송직전입니다. 

왜 매번 조립하고 테스트해보면 다른 문제들이 생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SD카드에 문제가 생겼다가 해결하고나면 LCD에 문제가 생기고 해결하고나면 DC모터가 안돌고 그러네요

 

이것때문에 여가시간이 확 줄었습니다. 다른 작업하던 것들도 거의 정지상태고요. 

빨리 마무리하고 끝내고 싶습니다. 괜히 주문받았다는 생각을 자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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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오늘 발송을 보내고 칠레에서 온 주문 때문에 3D 프린터를 돌리는 와중에 

이번에는 한국분이 연락을 해왔네요. 

 

가격을 말씀드렸더니 망설이시는 듯 하다가 주문을 하셨는데.. 

 

단 한두개만 만들고 말기엔 좀 아까운 물건이다 싶어서 의뢰를 받기 시작한 건데요. 

솔직히 이젠 좀 귀찮군요..

비는 시간을 이용해 만드는 거라 못해도 최소한 2~3주 이상 개인시간에 작업을 해야하고요. 

원가계산을 할 때 구매부품으로만 계산하고 3D 출력물 견적은 굉장히 짜게 잡았더니

여기서도 마이너스가 발생하는듯 싶고요. 

 

만들때마다 소소한 업그레이드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 버전관리는 개나줘라~ 한 상황이고  ㅜㅜ

 

한편으론 그래도 반년에 한두번씩은 주문이 들어오니

이참에 아예 새로 설계해서 버전 업그레이드를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스폿용접기에 배터리저항측정기에 무한베드 프린터에 할거 많은데

자꾸 여기에 묶이는게 싫기도 하고 

참 머리가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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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후 정말 잡다한(주로 짐정리) 일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네요. 

뭔가 만들고 싶긴 한데 생각에 여유가 없으니 그런지 아이디어도 딱히 떠오르는 것들이 없군요. 

사진첩을 뒤져서 찍어둔 것들 올려봅니다. 

 

 

프린터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리니어 베어링이 덜걱거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분해해보니 연마봉이 점점이 벗겨진 자국이 있습니다.

Y축만 일단 급한대로 교체하고 나니 훨씬 낫네요. 

 

 

 

 

 

 

취미로 가끔 우쿨렐레를 치는데 하나 더 있으면 편하겠다 싶어 구매했습니다. 

최근 여윳돈이 좀 생긴터라 전부터 갖고 싶었던 물건을 구입해 봤습니다. 

케이스가 좀 튀는데 솔직히 보관용으로나 쓸까 무거워서 이동용으로는 별로네요

 

 

 

 

 

 

 

카본입니다.

음질보다 기능에 끌렸습니다.

 

 

 

 

 

 

 

 

 

 

 

빈티지 디스플레이에 흥미가 좀 있습니다만 대부분 가격이 비싸서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간만에 VFD를 알아보니 가격이 좀 많이 떨어졌더군요. 

몇만원씩 하던 물건이 1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싸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이 없는 건 아니지만 12V 이상 전압을 드라이빙 해야 하고

데이터쉬트를 알아보고 프로토콜을 해석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이 제품음 삼성에서 만든 VFD로 5V 전압에 일반적인 1602 캐릭터 LCD와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핀 배치도 똑같아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잘한 바쁜 일들도 거의 끝나고 이제 다음주 부터는 좀 여유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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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후 짐정리도 완벽히 끝내지 못했고

코로나로 등교를 못하는 조카들을 집안 어른들끼리 교대로 돌보는 혼란의 와중입니다. 

 

엊그제는 차량 에어컨 수리하러 갔다가 에어컨 뿐 아니라 순환 및 냉각기 문제까지 드러나면서 

수리비 견적이 2백 가까이 나와 피눈물을 흘리고 왔네요

 

이 와중에 이사날과 출장이 겹친 누님네 이사를 제가 담당하게 생겼네요. 허허

아마 짐정리와 뒷처리, 청소까지 전부 제 담당일듯. 

우리집 이사 끝내고 구내염 생긴게 이제 슬슬 나아가는데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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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skarsta 모델입니다. 물론 나중에 모터를 달아줄 생각이고요

 

 

 

 

 

 

 

 

여기에 추가로 피봇기능이 있는 모니터 암을 달았습니다. 

모니터 암을 구하는 과정이 꽤나 힘들었습니다. 

제가 쓰는 모니터는 38인치인데다 오픈프레임 모델이라 전부 철판으로 만들어져 있어 무게가 16킬로나 됩니다. 

 

 

 

 

 

 

 

이걸 버틸만한 모니터 암은 애초에 많지 않은데 여러 가지로 고민하다가(주로 금전적으로)

아마존에서 vivo 사의 heavy duty 모델을 골랐습니다. 

다행히 모니터를 충분히 버텨주더군요.

다만 vesa 마운트 크기가 맞지 않아서 국내에서 어댑터를 구해 끼웠습니다. 

여기에도 모터를 달고 싶

 

 

 

 

책상을 올리고 모니터를 돌리면 거의 천장까지 닿는군요. 

 

 

 

 

 

 

책상 하단에는 다이소 철망을 사서 구부리고 3D프린터로 출력한 브라켓으로 달아줬습니다. 

원래 전선 정리용 거치대를 사서 붙이려고 보니 하나같이 매우 비싸더군요

 

 

 

 

책상에서 모니터를 보거나 할땐 허리를 펴고 앞을 보고

납땜하거나 뭔가 제작할 때에는 책상 바닥을 봐야 하죠.

이 두 포지션의 높이가 참 서로 안 맞습니다. 

그래서 스탠딩 데스크를 한참 노리다가 이사하면서 중고나라에서 쿨매물을 발견해서 업어왔습니다. 

 

모니터는 커서 좋지만 반면에 책상 끄트머리에 놓아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뭘 자세히 보려면 책상으로 목을 거북이처럼 뻗어야 하는게 영 불편하더군요. 

 

이번에 이 두가지 결합으로 마음대로 위치를 바꿀 수 있어 참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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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쉴새없이 프린팅을 했더니 베드 센서선에 단선이 일어났습니다. 

고치고 며칠 쓰니 노즐이 자주 막히는 현상이 일어나서 확인해 보니 옆으로 새기도 하고 실리콘 삭스는 찢어져 있네요

요즘 PETG를 실험해 보느라고 230도 이상의 고온에서 열심히 돌린 탓인 듯 합니다. 

정비를 끝내고 필라멘트를 얼마나 사용해 왔는지 궁금해서 구매기록을 찾아봤습니다. 

 

 

 

 

필라멘트를 대량으로 사용하다 보니 비용 부담에 타오바오 직구를 애용합니다. 

 

 

 

 

 

 

 

생각보다 구매기록이 많군요.. 

내친김에 국내에서 구매했던 쇼핑몰 기록도 뒤져서 쭉 적어봤습니다. 

 

--------------->14년 12월 첫 3D 프린터 - 델타 K800 구입. 

<이후 중간기록 찾을 수 없음>

16년 11월 2롤 - 국내구입
17년 3월 4롤

---------------->17년 8월 자작 CoreXY 완성 
17년 9월 3롤 - 국내구입

18년 5월 5롤

18년 7월 10롤

18년 8월 4롤

---------------->18년 늦여름쯤 CR-10S 구입. 
18년 10월 7롤
18년 11월 5롤
18년 12월 10롤 + 1롤 (PETG)
18년 11월 5롤

---------------->19년 3월 - Prusa MK3 구입
19년 4월 6롤
19년 6월 10롤
19년 10월 5롤
19년 11월 3롤
19년 12월 2롤 + 8롤(PETG)

 

구매이력이 확실히 있는 3년 1개월간 총 90롤을 구매했네요. 

지금 쌓여있는 롤들을 제외하고 대충 계산하면 1달에 2.4롤 가량 되는군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PLA의 밀도는 1.24g / cm^3 라 하는군요. 

1kg 의 PLA의 부피는 1000/1.24 = 806.45cm^3 이겠고요.

 

1.75mm 필라멘트의 단면적은 

(0.175 / 2)^2 * 3.1415 = 0.024cm^2 이고

0.024 * X = 806.45 가 되는 X의 길이는 336미터 정도 되는군요. 

 

 

 

 

 

슬라이서 돌려보면 1시간에 필라멘트 2.2미터 가량 소비하는 듯 합니다. 

336 / 2.2 = 152.72 시간이고

30으로 다시 나누면 매일 5시간 가량 돌려야 하는군요. 

월 소비량이 2.4롤이니 5*2.4 = 12시간 입니다. 

프린터를 2대 운용하는 기간도 꽤 있었지만 3년내내 쉬지않고 프린터가 매일 12시간 넘게 돌아갔단 얘기가 되네요.

 

참 많이도 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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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ackaday.com/2019/11/15/music-box-paper-punching-machine-settles-the-score/

 

Music Box Paper-Punching Machine Settles The Score

As soon as [pashiran] laid eyes on his first hand-cranked music box, he knew he was in love. Then, he started punching the holes for his first ditty. As the repetitive stress of punching heated up …

hackaday.com

기분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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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ructables.com/id/Making-Music-Box-Punch-Machine-With-Arduino/

 

Making Music Box Punch Machine With Arduino

Making Music Box Punch Machine With Arduino : Do you ever see DIY Music Box?You can make music by punching holes in paper. But it's really hard.When I first saw this music box, I bought it in love at first sight. But once I punched it, I was exhausted. So

www.instructables.com

외국인들 몇이 관심가지길래 소스 공개하겠다고 기다리라고 했는데 죄다 영어로 쓰려니 힘드네요;

저는 중학교때부터 ABC 배우던 세대라 영어로 글쓰는건 참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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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관람객이 아니라 참가자라서 메이커 페어 전시내용은 별로 없습니다;;

 

 

오픈전 여유있을때 미리 사진을 찍어뒀습니다. 

 

 

 

 

 

다들 분주하게 세팅하고 계시네요

 

 

 

 

 

 

 

오픈전부터 입장 대기줄이 생기고 있습니다. 

 

 

 

 

 

 

오픈후 무한설명중.

 

 

 

 

 

 

이렇게 하루를 두번 보내면 끝납니다. 

허리무릎목 부여잡고 끙끙대며 돌아왔네요. 

 

작년에도 그랬지만 하루종일 거의 쉴틈도 없이 설명하다 보니 너무 힘듭니다. 

다른 메이커의 작품을 찬찬히 구경하거나

메이커 파티에서 교류하거나 할 체력이 남지를 않네요. 

 

그래서 올해는 초등 1학년, 4학년 조카들을 팀원으로 데려갔더니

애들 돌보며 소비된 에너지와

애들이 잠깐 맡아주며 번 에너지를 합하면 그게 그거인 것 같습니다. 

 

어쨋건 전시 자체는 잘 해냈습니다. 

내구성 테스트를 못해서 걱정되었던 뮤직박스 펀처도 끝까지 잘 작동했고요

센서 위치가 조금씩 틀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차후 수정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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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기계 부스 4번 입니다. 

사진에 화살표로 표시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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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뭐 새로운걸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8월중에는 더워서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살았습니다.

예전에는 더워도 틈만 나면 뭔가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더울때 하는 작업들은 집중도 안되고 진행도 안되더군요.

여름에는 다 놓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동안 바쁘기도 했고 집안에 일도 있었고 이것저것 정리되니 벌써 9월이 중반이군요. 

10월에는 메이커페어를 나가야 해서 뮤직박스 펀처를 전시용으로 한개 달랑 놓을 수는 없어서 

4개 만들고 조정하는 중입니다. 한개는 아직 생산중이고요. 

 

 

 

 

 

 

 

 

 

전시가 끝나면 자료를 instructables에 공개하려고 하는데 중간 업데이트가 하도 많아서 찍어둔 사진이 쓸모가 없네요.

사진도 전부 새로 찍어야 하고 개념설명자료도 만들어야 하고 BOM리스트도 작성해야 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이렇게 힘들어 만들어도 과연 따라할 사람이 있을지?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여름이 지나니 화단이 지저분해져서 많이 솎아냈습니다.

장미 꺽꽂이를 매번 실패하다가 유튜브에서 취목법이라는걸 구경해서 시도해봤습니다. 

식물의 겉껍질을 칼로 한겹 벗기고 비닐봉지에 흙을 담아 둘러싸매주면 뿌리가 난다더군요. 

3D 프린터로 깔끔하게 케이싱을 만들어 20여일 정도 지나니 진짜로 뿌리가 났습니다. 

전에는 아무리 꺽꽂이해도 매번 썩어버리기만 했던지라 쉽게 되니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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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20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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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박스 펀쳐의 제일 어렵고 힘든 부분을 이번주에 패스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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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튜브에 접속했더니 저 동영상이 보여서 살짝 추억이 밀려오는군요.










2013년에 3D 프린터 카페에 올렸던 글인데 이제와서 다른 사람이라도 검증해주니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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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일찍 도착해서 한산한 행사장의 모습. 

날씨도 딱 좋았습니다. 








딱히 메이커페어를 노리고 제작한건 없습니다. 

그간 만들었던걸 바리바리 싸들고 갔더니 그것만으로도 책상을 꽉 채우더군요,









바로뒤엔 페북으로 인사드렸던 권봉서(https://www.facebook.com/kbongseo)님의 오토마타가 있네요









 

바로 앞은 메이커페어 붙박이이신 김용승님(https://www.facebook.com/kimyongseung74)의 부스였습니다. 

메이커페어 전시장의 빨간 메이키 로봇도 이분이 제작하셨죠.










오픈전에 다른분들 제작품을 잠시 둘러봤습니다. 










어느정도 준비를 끝내놓고 두근두근하며 오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이후론 사진이 없네요;; 

부스 혼자 지키려니 이틀동안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 구경하며 사진찍을 생각따윈 떠오르지 않더군요.


오후 3시 정도는 되어야 조금 사람들이 줄어들면 잠시 빠져나와 급하게 밥을 우겨넣고 다시 들어가야 했고요.

첫날 전시 끝나고 메이커스 파티가 있었는데 메이커들간 대화는 정말 재미있었지만 체력이 버티질 못해 밥만먹고 도망나왔습니다. 

이틑날은.. 첫날처럼 폭풍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관람객들은 여전히 끊이지 않았어요.

끝내고 집에 들어와서 이틀간 정신 못차리고 기절했다가 이제서야 포스팅을 올립니다. 





이번에 출품한 물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두이노 더치 커피 머신 

2. 스마트 글루건

3. 스마트 테이블 소

4. 스마트 팬 컨트롤러

5. 휴대용 인두기

6. 체열 플래쉬

7. 전기 자전거 키트

8. The Most Useless Machine(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기계)

(클릭하면 해당 포스트 링크로 넘어갑니다)

 

여러 물건을 전시하다 보니 방문객들 반응이 재미있었습니다. 

남녀노소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기계를 많이 좋아해서 인기가 좋았고요

공예쪽 작업하시는 분들은 스마트 글루건을, 

기타 작업하시는 분들은 휴대용 인두기스마트 테이블 소를 굉장히 갖고 싶어 하시더군요.

집에서 커피 드시는 분들은 아두이노 더치커피 머신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셨습니다. 

의외로 어린 아이들이 스마트 팬 컨트롤러를 많이 신기해 했고요.


판매 문의도 많이 받았는데 더치커피 머신은 차후 업그레이드 버전을 만들어서 

내년 메이커페어때 키트 판매정도는 해볼까 생각이 드네요.

다른 제품들은 뭐.. 키트를 만들어도 제작난이도가 워낙 높아서 판매용으로는 무리일듯 하고요.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기계는 모객용으로 아주 좋더군요. 

시큰둥하게 지나가시던 분들 한번 불러서 스위치 켜보시라고 부탁했죠.

다들 한번 눌렀다가 깜짝 놀라서 웃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정말 재미있었는데 체력문제로 재참가는 살짝 겁이 나네요;; 

아무래도 연합부스를 고민해보던지 해야겠습니다. 


주최/운영면에서는 불편함이 전혀 없었고요. 

그간 계속 참가해보고 싶었던 잔치였는데 이번에 원을 제대로 풀었네요.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기회가 되면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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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짐이 많습니다. 

트렁크 꽉 채우고도 일부는 등에 짊어지고 가야겠네요

몇개 빼고 내년 참가할때 써먹을까 하는 사악한 생각도 잠시 들더군요






메이커 페어 준비하다가 머리 식히고 싶을 때 찔끔찔끔 Useless Machine을 만들었더니 이것도 어느샌가 완성돼버렸습니다.

옛적에 만들었을 때는 다른 분들이 부품 문의하실 때 설명이 어려운 점이 있었죠 

이번엔 아예 공유 목적으로 설계하고, 부품을 별도 구매해서 만들었습니다. 

메이커 페어 끝나면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며칠동안 짐정리하느라 고생했는데 어제는 잠도못자서 컨디션이 엄청 안좋군요.

주말엔 메이커페어 달려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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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3d 프린터를 혹사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메이커페어에 나갈 것도 있고 해서 여러가지 자잘한 출력물들을 뽑아내기도 하고

항상 하던 생활용품 뽑아낼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러던 중 잠시 옥토프린터용 라즈베리 파이를 옮기느라 USB 선을 뽑았다가 꽂았습니다.

순간 빠직 하고 스파크가 튀더군요.




작동은 하는데 온도 센서가 0으로 뜨는군요.

그렇다는 것은 센서가 죽은 것도 아니고(이경우 마이너스 온도가 나옴) 아예 mpu가 맛갔다는 뜻이겠죠.

cr-10용 메인보드를 갑자기 수급하기도 힘들고 며칠만 늦어지면 추석때문에 배송자체가 안됩니다. 

30분동안 멘붕상태로 어쩌지 어쩌지 반복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정신 차리고 부품박스를 뒤졌습니다. 

다행히도 예비용 mks 보드와 스텝 드라이버들이 있더군요.

스텝 드라이버는 cr-10 에 맞게 딱 5개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선을 꽂아보니 리밋 스위치 커넥터는 3핀으로 교체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부품상자에 있었습니다. 








케이블링 해가며 lcd를 꽂아봤습니다. 

CR-10용 LCD는 marlin 펌웨어에서 뭘로 설정하는지를 못찾겠네요

그냥 2004 lcd를 사용했습니다. 





하는김에 베드 커넥터도 제거합니다. 

접점에 문제가 있어서 베드 히팅이 잘 안됐거든요







자작한 포터블 인두기를 잘 썼습니다. 







적당한 하이박스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시간도 없고 다이소 달려가서 락앤락 구매해왔습니다. 








버전업된 marlin 펌웨어를 열심히 튜닝합니다. 








다행히 튜닝이 끝나고 잘 움직이는군요. 

반나절만에 수리가 끝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부품 몇개만 모자랐으면 최악의 경우 손으로 나무 깎을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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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은 아침햇살이 직접 들어오는 곳이라 

꼭두새벽에 햇살에 눈뜨지 않으려고 암막커튼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어날 때도 컴컴해서 잠이 잘 안깨고 계속 비몽사몽하게 만드는 문제가 있죠.

트위터 이웃분이 Yeelight를 이용해서 아침에 천천히 눈뜨신다고 하길래 따라서 구매해봤습니다. 
사실 Google Home 서비스와 잘 어울리는 필립스 전구를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몇배차이라..




샤오미의 Mi home 도 그리 불편하진 않더군요. 

여러가지 색으로 바뀌는건 신기하긴 한데 이후론 쓸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IFTTT 등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레시피를 쓸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앱 추가 설치보다는 Mi Home 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기능만으로 꾸며 봤습니다. 

알람시간 이후로 10분간 3단계로 밝아지는 스크립트입니다. 


이제 좀 깔끔하게 기상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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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에어컨이 자꾸 문제가 생겨서 실외기 모터를 교체했던 일이 있습니다(관련 포스트)


사실 그때 냉각 성능이 매우 떨어진 에어컨 실외기의 방열판에 물을 뿌려서 냉각성능 향상을 꾀해보기도 했었죠.


일단 물 끌어오기도 어렵고 별도 전원에 펌프에 컨트롤러에 작업할 게 많아서 결국 실외기 모터 교체만으로 끝냈습니다만. 










공돌이들 생각하는건 다 비슷한지 이런 뉴스가 나왔네요.






제품화된 것도 있습니다. 




더 찾아보니 이미 만들어 쓰고 있는 사람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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