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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확팩이후로 여태까지 WOW 달렸습니다 ㅡ,.ㅡ
 
항상 기본 생활은 지켜가며 취미생활을 즐기려 노력하지만 이번엔 좀 장기간 빠져있었군요
 
 
5천골마, 스랄마/세나리온원정대/고난의거리/샤타르 => 전부 매우우호
 
카라잔도 조금 구경해봤고;;
 
 
뭐 그래도 게임이 제 스케쥴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싫어하는지라
 
이제 열기가 조금 식은 상황에 모형질좀 하려 했더니 다시 꽃샘추위가 닥쳐와서;;;
 
앞으로도 한동안 블로그에 쓸만한 건 별로 없을듯 하네요
 
 
 
하이잘섭 호드 '파사란' 보시면 인사라도 주시길;
 
 
 
 
 
 
 
 
 
 
 

지금은 와우용 낚시 매크로 다듬는 중입니다.

 
 
어느날 문득 삘받아서 만들어 놓은것이 어느덧 버전 5.0까지 올라왔습니다;;
 
예전 낚시 룩변환 있을때는 거의 100% 성공률을 보이는 매크로였는데
 
확팩 이후 룩변환이 막혀서 다시 성공률이 팍 떨어졌지요...
 
이번 업데이트로 성공률이 다시 올라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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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뭐 직장이야 맨날 그대로. 사는대로.

 

다만 업무관계상 나랑 일을 주고받는 직원이랑 아주 살짝 틀어져서 은근히 짜증난다.

 

뭐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그냥 있으면 은근 기분나쁘고 하루종일 생각나는 그런 틀어짐.

 

이게 미묘하게 일주일이 넘게 계속 줄타기처럼 아슬아슬하게 경계선에 있다보니 왠지 성질이 곤두서는데...

 

여전히 말할 정도는 아니라는게 문제. 말하면 나는 이상한 놈 된다.

 

결국 몇시간 찬찬히 생각을 해보니 결국 이대로 계속되면 괴로운건 나이고. 틀어진 부분도 바로잡자 하면 못 잡을 정도도 아니다.

 

직원 실수하는거 내가 혼낼 입장도 아닌 바에야 그냥 실수하지 않게 자세히 챙기는 수밖에.

 

라고 마음잡았다.

 

 

결국 하루만에 한 1/3정도 관계회복시킴.  에효.

 

 

 

2.

귀가해서도 끝이 아니다. 이놈의 전기자전거, 물론 만드는게 재미있는 부분도 있지만

 

취미생활하다 잘 안되면 때려치우고 한두달 잊어먹고 살기라도 하는데 이건 그럴수가 없으니 은근히 스트레스..

 

특히나 작업이 막힐때면

 

와... 머리가 터 질 것 같 아.

 

어제 새벽까지 납땜하다 잠자리에 들었는데 납땜하는 꿈을 꿨다.

 

그냥 그것뿐인 것 같은데 왠지 이불이고 베게고 사방으로 뒤엉킨게 내가 자면서 얼마나 몸부림친건지..

 

이제 전자쪽 거의 끝났고 기계쪽 들어가야 한다. 이쪽은 그래도 전공이니 좀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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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0 23:39:10

낚시 커서의 색 변화를 getpixel로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일반 손가락 커서 모양일 때는 getpixel under mouse 가 5133392, 낚시찌 감지 상태일때는 0이다.

(이 방법이면 낚시찌 위치와 상관없이 커서 변화로도 낚시찌의 위치체크 가능할듯?)

 

낚시찌 커서의 변화를 직접 getpixel로 잡아내는것을 성공. 복잡한 툴팁 감지를 쓸일이 없어졌다.

커서의 변화를 직접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낚시찌 감지를 듬성듬성 빠르게 한 후

잡힌 위치에서 다시 상하좌우로 세밀하게 스캔하여 정확한 낚시찌의 범위를 잡는 것도 가능

(현재 오른쪽 이동만 구현)

 상하좌우 스캔한 후 중심점으로 마우스를 이동하면 상당히 정확하게 낚시찌를 잡아낼 수 있다.

 

낚시찌를 잡으면 물방울 감지에서 색변화를 보다 잡기 쉬울 듯 한데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물방울 감지이므로 이 부분도 상당히 고민해봐야 겠다.

정지한 상태에서 계속 스캔하면서 큰 색변화를 감지하는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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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오카리나 강습 받고 왔습니다.
 
강습 받는곳은 엎어지면 코닿을 데 있는 XX OO회관이었고(도보로 1분, 구보로 30초)
 
저 외에 수강생은 아저씨 두분과 아가씨 한분과 중학생, 초등학생 한명이라는
 
 왠지 조화되기 힘든 멤버 구성이더군요 ^^;
 
 
 
모든 악기가 처음에 그렇듯 자세잡고 바르게 다루는 법과
 
간단한 손가락 연습곡(곡이라기엔 뭐합니다만)들을 하고 나니
 
한시간이 어느새 끝났습니다(한시간 너무 짧아요...;)
 
 
나무 오카리나는 정말 심사숙고해서 구입했는데
 
나무꾼 보급형 오카리나는 정말이지 충동구매를 했습니다.
 
강습에는 알토키를 사용하기에 나무꾼 오카리나는 한동안 쓸일이 없을 듯 하군요.
 
 
인터넷에서 조율 프로그램을 찾아
 (http://www.musebook.co.kr/mb-cgi/down.cgi?PRODUCT=mbtuner&LANGUAGE=korean)->마이크가 있어야 합니다
 
음을 비교했더니 나무 오카리나는 역시 가격에 걸맞는 완벽한 음을,
 
나무꾼 오카리나도 역시 가격에 걸맞는 약간 비뚤어진 음을 ^^;; 표시했습니다.
(반음씩 어긋나는 경우가 있네요)
 
 
 
 
 
 
 
담주 주말이 기다려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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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동방도 가보고.. 오래 못만났던 후배들 얼굴도 보고..

 

학교 구경도 하고.. 즐거웠던 주말이었습니다.

 

사진기를 갖고가는걸 깜박해서 아쉽군요.

 

 

 

 

친구네 화방에 들러서 원하던 물건도 구입했고요.


 

**혹 원주 사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경원화방 033-764-8702> 서울의 왠만한 대형 화방보다 훨씬 낫습니다.

홍대 호미화방이나 혹은 그 이상의 다양한 재료를 취급합니다.

 

 

예전에 썼던 국산 실리콘도 이 친구가 구해준 거고요.

모형하는 분들 특수한 재료 필요할 때 조언 얻으러 가셔도 좋습니다.

프라판, 아크릴판, 건축모형재료, 발사목 등도 모두 취급하니 원주 사시는 분들은 애용해 주시길~

 

 

 

(현욱아 나 약속 지켰다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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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김밥이 땡겨서

 

주말에 재료 사놓고 귀찮아서 안만들다가 -_-;;;

 

퇴근하고 밥짓고 판을 벌렸습니다.

 

 

 

 

 

 

 

 


 

 
5줄 만들어서 3줄 꿀꺽... 2줄은 어머니 아버지께 상납용.
 
 
 
 
 
 
 
 
 
 
 
 
 
 
 
 
 


 

 
뭐 그냥 썰어놓은 도마위에서 먹어도 상관 없지만
 
여자들 음식 사진 찍을때 그러하듯 쬐꼼 꾸며봤음
 
 
 
 
 
 
 
 
 
재료 : 김밥용 김, 쌀밥, 우엉, 단무지, 깻잎, 햄, 당근, 오이,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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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회사의 프로젝터 발표회 가서 받은 것. 짝퉁이 아닌 정품(?) 이라 맘에 든다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데 어떤넘이 DMB를 볼륨 올려놓고 당당하게 보면서 앉아있더라.
 
핸드폰은 내것과 같은 B2300이고.. 척 보아하니 겉멋만 든 녀석이
 
괜히 자랑하고 싶어 꺼내든 것 같았음.
 
'저런 공중도덕도 없는 놈' 의 의미가 담긴 시선을
 
'오.. DMB폰이네? 신기하다.. 부럽다' 의 시선으로 착각하는 듯 했다
 
 
 
바로 앞에 서서 당당하게 똑같은 핸드폰 꺼내들고 이어폰 꽂고 보고 있으니까
 
한번 힐끗 쳐다보더니 조금있다 슬그머니 껐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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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전거를 만들려다 보니

 

그것도 많은 부분을 자작으로 하려다 보니 생각해야 할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모터는 어떤걸로 하지?BLDC?DC?기어드?허브?장착은 어떻게? 허브모터를 쓰려면 앞바퀴에 해야하나 뒷바퀴에 해야하나? 기어드모터로 쓸 경우 감속기어 소음은 크지 않을까? 논기어드 모터가 균형이 맞을까? 출력은 어느정도로 해야 우리집 언덕을 올라올수 있을까? 배터리는? 니카드나 납산은 논외로 치고 니켈수소랑 리튬이랑 어떤게 나을까? 리튬이온이랑 폴리머랑 어떤게 더 나을까?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또 뭐야? 가격대 전류비는? 배터리 무게는? 구입처는? 18650리튬이온으로 구입하면 패키지 구성은 어떻게 하지? 스팟용접을 해야할텐데 배터리 판매처에 가면 얼마에 해주려나? 배터리 폭발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는? 배터리팩을 구성하면 충방전은? 충전하려면 36V 회로를 자작해야 한단 말야? 셀 밸런스는 어떻게 맞추지? PCM 달린 배터리로 해야할까 안달린 배터리로 해야할까? 밸런싱이 안맞을경우 정기적 점검으로 셀을 교환해서 밸런싱을 맞출 방도가 있을까? 커넥터 연결로 직병렬 구성을 쉽게 바꿀 수 있을 것 같은데? 커넥터 허용전류는 괜찮을까? 방전시에도 셀 매니지먼트가 필요한가? 충전시에만 하면 되지 않나? 모터를 착탈식으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쉽게 착탈이 가능할까? 착탈레일을 제작하려면 가공비가 많이 나올텐데 기존 제품중에 적당한것이 없을까? 비슷한게 있다 해도 어떻게 조정해야 자전거에 맞을까? 비올때 방수대책은? 케이싱 재질은 뭐로 해야하나? 알루미늄 케이스중에 바로 사용할만한 사이즈가 없을까? FRP로 자작할까?(일이 너무 커지는데.. 하지만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기엔 딱이고..) frp소량판매사이트는 어디지? 청계천에 가서 사면 쌀까?

 

 

 

 

잘 아는 분야는 개인적으로 연구하고 파헤치면 해결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특히 전자회로쪽- 은 인터넷 검색&공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이 꽤 많아서 골치가 아픈데

 

인터넷이라는 특성상 쉽게 전문가들에게 물어볼 수 있어 좋다

 - 물론 그 전문가들이 답변을 해주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가 있지만

 

대부분 질문의 형식이 제대로 되어 있으면 답변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문제는 제대로 질문하기조차 쉽지가 않다는 것.     -_-;

 

 

 

질문하려면 적어도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어떤 부분을 모르는지] 알아야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다 가르쳐 주세요'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수학을 모르겠습니다. 다 가르쳐 주세요' 하는 것과 진배없는 질문인 지라...

 

 

적어도 'cosX 의 값이 sinY의 1/2일때 X와 Y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라고 질문을 하려면 삼각함수가 뭔지는 알아야 하듯이.

 

질문하려고 공부를 하는 웃기는 현상이 이틀째 벌어지고 있다   허허허허허

 

잘 아는 사람하고 얼굴 맞대고 대화하면 30분이면 떡을 칠텐데... 

 

내가 뭘 모르는지 글로 정리하고

 

모르는 부분 다시 정리해서

 

 여기저기 질문 올리고 나니 오늘 하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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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은 주로 건담조립을 하면서 먹선이나 넣는 정도고

 

나이 든 어른들이 가끔 추억의 조립식을 떠올리며 모형계에 입문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럴때 보통 인터넷 카페에 가입해서

 

"모형 시작하려는데 뭐가 필요한지요?" 하고 물어보면

 

답변들이 이렇게 달립니다.

 

"일단 조립하는데 아트나이프와 니퍼, 핀바이스, 접착제, 사포, 퍼티 등이 필요하고,

 

도색하는데 서페이서와 각종 도료 및 마감제, 에어브러시와 콤프레서, 붓과 면봉, 신너 등이 필요합니다"

 

 

돈으로 따지면 3~40 만원은 쉽게 넘어가죠.

 

전 이런 답변을 상당히 불쾌하게 바라봅니다.

 

 

실제 저 공구들을 다 마련하기도 힘들거니와, 마련한다고 해도 도구 하나를 제대로 쓰는 법을 알기도 힘듭니다.

 

사실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림 한번 그려 보지 못하고 십년이 넘은 성인은 붓질하는 법도 처음부터 배워야 하지요.

 

 

그런데 저런 무책임한 답변을 그냥 믿고 힘들여 모은 돈 왕창 써서 상자에 가득 채운 모형용 도구를 가득 채운 입문자는

 

곧 난관에 부딪힙니다. 런너를 자를때 아트나이프를 써야 하는지 니퍼를 써야 하는지,

 

자른 자국은 사포로 없애야 하는지 퍼티를 바르고 사포질을 해야 하는지,

 

접착할때 유수지 접착제를 써야 하는지 무수지 접착제를 써야 하는지

 

도색 후에 조립하는지 조립하고 도색하는지

 

서페이서는 뭐고 베이스 화이트는 뭐고 탑코트는 뭐고 클리어는 뭔지 

 

 

그리고 생각보다 취미 생활에 시간을 쏟아 부어도 진도는 잘 나가지 않으며 신너냄새 난다고 가족들은 불평하고

 

자기가 인터넷에 나온 사진처럼 멋지게 만들려면 십년은 배워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합니다.

 

 

그리고 다시 처음 질문 올렸던 카페 장터란에 글을 올리지요.

 

"모형도구 일괄 싸게 팝니다. 새것처럼 깨끗함"

 

 

초등학교 때 손톱깎기로 런너에서 부품을 분리하고 커터칼로 게이트를 제거하면서

 

10년이 지난 후에야 용돈으로 처음 아트나이프를 샀던 기억이 납니다.

 

 

도구보다 손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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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잠을 모자라게 자서 졸려 죽겠고(3일평균 4-5시간)

 

잠을 잘못잔건지 등쪽 근육 하나가 움직일때마다 땡기고

 

환절기에 감기까지 걸렸는지 몸에서 열이 따끈따끈하게 올라오는 중

 

 

 

 

한 일은 많은데 결과물도 하나 없고

 

날씨는 살기 편해졌는데 나 살기는 참 힘든 나날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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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가끔 쪽지로 질문이나 요청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가능하면 성실하게 답변을 해 드리려 노력하지만 그게 쉽지 않은 경우도 있지요.

 

 

어떤 분이 특정 매크로를 만들어 주십사 요청하는 쪽지를 보내셨더군요.

 

불가능한건 아니고 사실 뭐 만들려고 맘만 먹으면 할수는 있는 일이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아무리 간단하고 짧아도 만들고 디버깅하는데 최소 한시간은 걸립니다.

 

꼬이기 시작하면 2-3시간도 걸릴 수 있지요. 

 

'이러이러하게 만드는게 좋겠다' 하고 리플 한줄 다는 것과는 노동력의 차이가 심합니다.

 

 

그분이야 어느 정도의 노동력이 필요한지 모르고 질문했겠습니다만

 

사실 요청받는 입장에서 저런 예기는 때로는 자존심까지 건드리는 그런 일일 수 있습니다.

 

나의 시간은 소중한 것이고

 

내가 싸구려라 시간당 최저임금을 받는다 해도 임금이 만원 넘을 일을 공짜로 해달라는 그런 예기를 들으면

 

저 사람이 나를 뭘로 보나 싶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사실 미묘합니다.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일이라도 

 

요청하시는 분의 태도가 매우 정중하고 예의가 있으며

 

또한 자기가 최대한 노력하다가 안되는 부분을 지적하면서 그 부분이 왜 안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신다면

 

답변하고 도와드리는 데 몇 시간이 걸리더라도 도와드리게 됩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하지요)

 

 

 

 

하여간 위의 분은 그런 제 허용범위를 많이 벗어나는 요청을 하셨고,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니 힘들겠다는 취지로 답장을 돌려드렸습니다.

 

그분이 다시 쪽지를 보내시길

 

그렇다면 뼈대가 되는 부분만 만들어 주시면 안되겠냐고 하시더군요.

 

그분이 요청하신 매크로는 구조적으로 복잡할 게 없는 매크로였습니다만 15가지의 질문에 대응하는 방식이라 

 

그 매크로의 뼈대가 되는 1가지의 질문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만들면

 

그 부분을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고 15가지 질문만 다르게 입력하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밥을 1인분 짓던 15인분 짓던 밥하는 시간과 노동력은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15가지 대응방식을 1가지 대응방식으로 만든다고 해도 제작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별 다를게 없지요.

 

 

 

그래서 다시 한번 위와 같은 이유를 들어 거절했더니

 

헐;;;;;;;;;;;;;;;;;;;;;;;;;;;;;;;;;;;;;;;; ;;;;;;;;;;;;;;
저도 매크로 작성 해 본 사람입니다
그냥 솔직히 말씀하셔도 됩니다
알겠습니다

 

 

이런 쪽지가 왔군요.

 

참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로 불쾌감이 심했습니다만.

 

미팅에 나가서 맘에 안 드는 이성을 만나면 '다음에 연락할께요' 해놓고 

 

연락을 안 하는겁니다.

 

보통은 거기서 끝나죠.

 

그런데 상대가 연락한다고 해놓고 연락 안한다고 먼저 연락해서 '왜 연락 안하세요' 이러면

 

상대방은 '당신이 마음에 안 들어서요' 라고 예기해줘야 할까요?

 

 

솔직하게 말해주는건 말은 쉽지만 사실 거절하는 쪽에서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혀 내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상대방이 마음상할까봐 신경써줘야 하기도 하고

 

혹 상대방이 마음 상하더라도 받아들일 수 있게 거절하는 것이 대화의 기술이죠.

 

 

아주 친한 친구라거나 가족/친척이 아닌 경우라면 필요 없겠지만

 

일반적인 사회인끼리의 대화라면 이렇게 '적당히' 끝이 나야 정상인데

 

상대방은 그 말에 저렇게 퉁명스런 반응을 보이니 기껏 보내드린 쪽지가 아까울 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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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재설치 하면서 뭐가 잘못됐는지...

 

기본으로 쓰던 파티션과 윈도 설치용으로 쓰던 파티션이 뒤바뀌어 설치되어 버렸다..

 

정말 오래 모아 놓았던 각종 자료들이 한번에 저 하늘로... ㅜ.ㅜ

 

3년전 자료들도 있는데 말이죠.. 지금 패닉상태..... 복구 불가능한 자료들이 많아서...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어어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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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불만사항을 이곳에 털어놓고 나서 스스로 이정도도 이겨내지 못하나 하고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 최대한 긍정적으로 해보고자 했다.

 

 

 

 

 

 

 

 

 

 

 

 

 

하.지.만.

 

 

 

 

 

 

 

 

 

 

 

 

 

 

 

 

 

아무리 관리비 아낀다고 해도 그렇지 실내온도 32도가 넘어가는데

 

에어컨을 안트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사장님....   ㅜㅜ

 

 

더위에 약한 나는 머리가 다 어질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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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lash 1기가..
 
워낙 얇고 쪼끄만 놈이라 그런지
 
메모리 리더기에서 조금 힘줘 빼다가 금이 가버렸다...
(사진은 그냥 손으로 부러뜨려버린것)
 
월급날 제대로 지르시는구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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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익뮤쓰다가 아이폰 써보니 완전 신세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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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신나게 달린 바이크 모형이 거의 완성직전.

 

마스킹 테이프 100미터 정도와 세척용 신너 10리터쯤,

 

에어브러싱에 소모한 공기는 500입방미터쯤 되지 않을까.

 

볼트 모양의 부품 하나를 분실해서 조심조심 깎아 자작한건 그렇다 치고,

 

 

거의 다 만들었는데

 

오른쪽 핸들이 없다.......................이런 @$^#$%^#!#!#$^*(!!!

 

분명 어제 박스 실수로 반쯤 쏟으면서 없어진거 같은데 대청소해도 안나온다.

 

보나마나 지금은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다가 한 두달쯤 뒤에 다른모형 만들때 나오겠지.

 

 

깨알마스킹에 깨알붓질하느라 눈도 침침 목도 뻐근

 

 

 

오른쪽 핸들은 대충 자작하거나 대충 왼쪽핸들 복제해서 바꿔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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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eb.suapapa.net:8080/wordpress/?p=464&amp;language=ko&language=ko

 

 

자주 눈팅하는 수아파파님의 블로그에 따끈따끈한 소식이 올라왔네요.

 

다름아닌 Getting Started Arduino 의 번역본 출간 소식입니다.

 

국내에 아두이노 관련 서적이 전무하여

 

(저를 포함한)영어를 보면 머리에 쥐가 나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소식이네요.

하지만 난 이미 Getting Started Arduino를 다 읽었;;

 

아두이노에 관심이 있지만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은

 

일단 책한권 끼고 시작하시면 좋겠죠?

 

위 이미지를 누르면 yes24 페이지로 바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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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아버지,어머니,친누나,친형,친동생)을 제외한 사람들에게 조립을 해줄경우**

1.한다리 건너서(친구의 친구,여친의 언니 등등)의 관계는 절대 조립을 해주지 않는다.

2.아는 사람에게 조립을 해줄경우 필히 자기집에 가져와서 하도록 한다.(출장가서 조립해주지 않는다)

3.조립을 할때 의뢰한 사람을 불러놓고 한다.

4.고스트사용법을 자세하게 워드로 작성해준다.

5.추후 이상증상 발생시 책임지지 않는다는 다짐을 5회이상 받는다.

6.원하는 게임이 안돌아 가거나 사양이 딸리게 되는 경우에 책임지지 않는다는 다짐을 5회이상 받는다.

7.정말 친한경우 추후 손을 봐주게 되더라도 필히 자기집으로 본체를 들고오라고 해서 손봐준다.

8.내가 뽑아준 견적이 구리다는 평을 듣더라도 나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다짐을 5회이상 받는다.

9.영수증 및 부품박스를 모두 챙겨가게 한다.

10.추후 손을 봐줄경우 내가 시간날때만 해준다고 못을 3회이상 박는다.(웃기는 인간들의 경우 귀찮다고 자기가 해결해볼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손봐달라고함)

11.만일 조립해준 사람이 AS업자에게 바가지를 쓰거나 사기를 당하거나(과도한 요금청구,부품바꿔치기)등을 당하더라도 그 일에 상관하지 않는다.(AS업자에게 전화해서 따지기등등)

12.조립해준 컴퓨터가 S/W적인 문제에 직면할 경우 전화로 문의하면 모른다고 하는것이 낫다.

13.조립해준사람으로 컴퓨터 들고와서 고쳐달라 할 경우 못고치더라도 따지거나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다짐을 5회이상 받는다.

14.추후 부품값이 떨어지거나 할 경우 원망하지 않는다는 다짐을 5회이상 받는다.

15.출장AS는 무조건 피한다.(조립의뢰자가 아무리 급하고 아무리 힘들고 하는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자기집으로 가져오도록 해서 고쳐주어야 함)

16.조립을 해줄경우 조립의뢰자의 부모님에게 친구통해 조립했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도록 다짐을 3회이상 받는다.(말을 할지라도 나라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하게 해야 한다.)

17.나에게 바쁜일이 있다면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생길때까지 조립의뢰자를 기다리도록 한다.

18.부품초기불량발생시 조립을 의뢰한 사람과 필히 같이 교환을 받으러 간다.(시간 없다고 하면 시간날때까지 기다린다.)

19.여자에게는 가급적 조립을 피한다(특히 관심있어하는 여자의 경우 조립해주는 행동은 피하는것이 좋다.성차별이 아니라 여자의 경우  컴퓨터에 관심없는 사람이 많아 문제일으킬 소지가 훨씬 크다.)

20.최선의 방법은 가족이 아닌 경우 견적을 내주거나 조립을 해주지 않는게 제일 낫다.

 

절대동감...

 

 

조립을 많이 해준건 아니지만 AS는 자주 뛰어봤는데 고생해서 고쳐줘도 좋은소리 듣는것도 아니고 스트레스만 한가득.

 

거기다 누나 컴퓨터와 어머니 고스톱 컴퓨터 때문에 강원도에서 주말마다 컴퓨터 AS 불려온거 생각하면..

 

하여간 컴퓨터에 대해서는 잘 알더라도 모르는 척 할수록 건강에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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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거의 삶의 일부가 되었기에 항상 스펙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업그레이드를 가끔씩 해줬던 컴퓨터라 그간 별 불편을 못 느꼈는데

 

P4 3.0

1.5GB ram

320GB+200GB+120GB HDD

17 in+20.1 in dual monitor

 

 

에서 최근 그래픽카드(FX5600)가 게임을 돌리기 힘겨워하는 지라

그래픽 카드를 알아보다가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이놈을 질렀다..


 

 
 
 
 
그리고 예전 opamp 교체하다가 실패해 고주파음을 내뿜고 볼륨스위치도 살짝 맛이 가기 시작한
5.1 스피커와 사운드카드도 교체.
 
 
나름대로 합리적 지름(?)을 위해 고민해서 결정한 물건인데
 
돈이 합리적으로 생기는건 절대 아니므로 꽤 타격이 컸다...
 
 
 
 
 
 
그리고 어제 그래픽카드 도착...
 
 
 
끼우려고 책상 밑에서 끙끙대다 보니....
 
 
 
 
 
 
 
 
 
 
 
 
 
 
 
 
 
 
 
 
 
 
 
 
 
 
 
 
 
 
 
 
 
 
 
 
 
 
메인보드에 AGP 슬롯밖에 없네???
(저놈은 PCI-EXPRESS)
 
 
 
 
헐....메인보드도 추가 지르고...
 
배송 기다리며 생각해보니
 
파워도 딸리겠구나... ㅜㅜ
 
 
 
 
 
파워도 피눈물 흘리며 추가주문
 
 
 
 
 
헉... 묶음배송 요청하면 되는걸 따로 주문해서 배송비 두번 결재했네
 
 
 
 
 
 
 
계획을 세워 업그레이드 하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완전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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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도 출근하고 05:30분에 기상해서 회사 가는것도 참을 수 있다..

 

해야 하는 일이고 하고 나서 보람있는 일이라면 밤 새가면서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허공에 삽질하는 일 몇번만 더 시키면 진짜 폭발할지도 모르겠다.

 

도대체 안된다고 몇번을 예기해야 이해할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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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주절거리는 예기입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처럼 그냥 떠들고 싶어서 쓰는 글이며

 

내용은 두서없고 무지 재미없으니 읽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요즘 또 다시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해서 말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낮은 사망률로 공포 분위기에 젖어서 온갖 난리를 치는

 

이런 분위기를 상당히 싫어하는데,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뭔지

 

어떻게 예방하고 어떻게 처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면서 걸리면 죽는다고

 

덜덜 떠는 사람을 최근에 봐서 그냥 여기에 한소리 늘어놓는다.

 

 

 

 

전문가적 견해가 아니라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봐왔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과

 

과학 잡지(뉴튼 등),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운 지식에 의거하여..

 

 

일단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둘 다 우리 몸에 각종 질환과 질병을 일으킬 수 있지만 그 근원이 되는 작용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박테리아는 생물이고, 세포로 되어 있다.

 

막말로 우리 뱃속에 살고 가끔 여름이면 뉴스에도 잘 나와주시는 대장균과 다를 게 없다.

 

무좀, 비듬, 위염 등의 원인이다.

 

 

구리, 은의 이온화 작용에 의해 사멸되므로

 

은나노 코팅제 위나 유기그릇 등에서는 살지 못한다(혹은 살기 힘들다)

 

 

균을 죽이는 제제로서 유명한 것은 페니실린, 일반적으로 '항생제' 라 하면

 

이런 박테리아균을 죽일 수 있는 물질을 의미한다.

 

 

 

바이러스는 박테리아와는 기본 구성 자체가 다르다. 바이러스는 DNA를 갖고 있지만

 

생물의 최소단위인 세포의 다른 구성물질들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세포막도, 세포질도, 에너지 대사를 위한 미토콘드리아도 갖고 있지 않다.

 

순수하게 바이러스만을 모았을 경우 결정화시키는것도 가능하며, 이런 결정화된 바이러스도

 

여전히 감염력을 갖고 있다.

 

바이러스는 자체로는 번식하지 못하나 다른 세포에 달라붙어 DNA를 침투시킨 후

 

세포의 DNA에 자기 DNA를 끼워넣어 세포를 바이러스 생산공장으로 만든다.

 

세포는 바이러스가 가득찬 풍선처럼 되어 나중에 터지면서 수많은 바이러스를 퍼트리게 된다.

 

이런 바이러스의 자기증식성 때문에 약간 생물적인 기질이 있으나, 생물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기생생물이었다가 다른 기능들이 퇴화되어 현재의 지경에 이르른 것으로 판단된다.

 

 

매우매우 작으므로 일반적인 광학 현미경으로는 보이지 않고 전자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으며

 

감기, 천연두, 광견병 등의 원인이다.

 

 

무기질적인 특징 때문에 박테리아용 항생제 등으로 사멸시킬 수 없다.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시 방어기전이 작동하여 바이러스를 공격하는데,

 

인체가 이기면 그냥 넘어가지만 면역체제의 패배로 바이러스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증세가 발현된다

(이 과정은 실제로 매우 복잡한데, 이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봤을 때 거의 우주전쟁에 필적하는 면역체제와 바이러스의 밀고 밀리는 교묘한 싸움의 감동이 지금도 기억난다)

 

최초 발견시에는 대처방법이 없었으나 생물은 바이러스에 감염시 자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항원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이 사실을 최초로 증명한 사람이

 

천연두 백신의 발견자, 에드워드 제너이다.

 

**소의 쳔연두를 앓은 사람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소의 천연두를 인체에 접종함으로서 천연두를 퇴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하여간 항생제와 달리 이런 항원은 생물체 내에서만 합성되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쉽지 않은 편이고

 

현재로서도 무균 유정란에 바이러스를 투여 후 생성된 항원을 정제하여 얻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생산단가가 비싸며 갑자기 필요하다고 해서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것도 아니다.

 

 

 

이런 특이점 등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는 박테리아에 대한 대처보다 힘들고 어렵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는 우리 피부에 닿는다고 바로 감염되는 것이 아닌데,

 

이는 우리 피부의 피질이 세포를 두껍게 덮어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며

 

감염이 되려면 세포에 직접 닿아야 하는데 이런 경로가 가장 되기 쉬운 것이

 

바이러스가 손에 묻었는데 이 손으로 눈을 비빈다거나, 코를 후빈다거나 하는 등

 

피부가 보호하지 못하는 곳으로 간접 접촉이 되는 것이다.

 

 

즉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게 직접 감염이 되려면 키스를 하거나

 

감염자가 기침/재채기를 하는데 바로 그 앞에 서있어서 에어로졸화된 바이러스가 눈이나

 

호흡기로 직접 들어와야 하며

 

손에 닿아도 바이러스가 감염되지는 않지만 손이 바이러스의 전달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닦고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코를 후비지 않으며, 외부 활동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매우매우 낮아진다.

 

 

 

 

여기서 의문.

 

요즘 길거리에서도 흔하게 팔리고 있는 손세정제(소독제)가 있다.

 

이 손세정제는 알콜과 소독제 성분이 함유되어 살균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광고하는데

 

분명 박테리아는 죽이겠지만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가?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지는 못하지만 알콜이 휘발하면서 같이 떨어져 나가는가?

 

광고문구에는 살균력 99% 라는 식으로 대부분 표시하고 있다.

 

이 '살균' 은 균류를 죽인다는 표현이 되긴 하지만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보장할 수 없다.

 

살균력은 알콜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경우 오히려 떨어지고

 

적정 % 의 알콜 수용액이 효과가 있는데 손세정제의 경우 알콜 함유량이 높은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알콜의 휘발성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손에서 '날려' 버리는 것으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닌가 싶긴 한데

 

알콜 분자가 휘발할 때 바이러스도 같이 떨어져 나가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결국 이래저래 확실한 것은 비누로 손 씻는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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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라는 온라인 게임이 있다.

 

이 게임에 나오는 한 몬스터 중에 플레이어에게 역병을 전파하는 몬스터가 있다.

 

역병에 걸리면 일정 시간마다 플레이어 주위의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역병이 옮겨지게 된다.

 

직업이 사제인 플레이어는 '역병 해제' 스킬을 이용해서 이 역병을 치료할 수 있고

 

역병의 전파 속도는 역병이 치료되는 속도보다 느리기 때문에

 

이 몬스터를 사냥하는 플레이어들은 열심히 역병을 치료하면서 사냥하면 되는 그런 몬스터였다.

 

 

 

여기서 사건 하나.

 

어느날 어떤 플레이어가 이 몬스터를 한 대 친 후

 

플레이어가 많이 모여있는 대도시 쪽으로 도망쳤다.

 

중간중간 몇대 더 때리면서 거의 한시간을 넘게 도망쳐서(노력이 대단하다)

 

결국 대도시까지 이 몬스터를 끌고 왔다.

 

이 몬스터를 본 플레이어들이 집단으로 몬스터를 공격해서 몬스터는 금방 쓰러졌으나

 

몇명의 플레이어들이 역병에 걸렸다.

 

 

 

여기서 사건 둘.

 

대도시였으므로 치료가 가능한 직업인 사제는 많다.

 

그러나 별 생각없이 옆을 지나던 몇몇 플레이어들에게 역병이 옮았고

 

이 플레이어들은 계속 별 생각없이 다른 사람들 주위를 돌면서 다시 역병을 옮겼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플레이어들이 픽픽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역병의 존재를 깨닫고 놀란 플레이어들은

 

사제를 급히 찾았으나 이미 역병은 퍼지고 퍼져 사람들을 죽이고 있었다.

 

일부 사제들이 열심히 치료를 시도했으나

 

대도시이다 보니 다른 곳에서 계속 유입되고 새로 로그인하는 신규 플레이어들이 많아

 

밀폐된 곳에서 유입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불가능한 환경상 계속 역병은 옮겨졌다.

 

 

 

 

 

사건 셋.

 

이제 사람들이 마구 쓰러지고 있다. 이때쯤 악의적 플레이어들의 등장.

 

이미 역병에 걸린 플레이어들이 혼자 죽을 수 없다며

 

다른 대도시로 이동하여 최대한 많이 역병을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기 시작했다.

 

극히 일부 플레이어들의 행동이라도 영향은 컸고

 

결국 모든 대도시들에서 계속 역병이 끊이지 않게 되었다.

 

 

게임 운영자는 최대한 게임에 간섭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결국 강제적으로 서버를 내리고 모든 역병을 치료 후

 

역병이 대량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게임을 수정했다.

 

 

 

단지 게임 속의 상황이지만

 

이 사건은 미국에서 대도시에서의 전염병 전파에 관한 참조 항목으로 연구 논문이 발간되었다.

 

 

요즘 뉴스를 보고 있자면  어쩜 그리 상황이 똑같은지.

 

유행초기 미국 유학생 카페에서는 '공항 보안대에서 플루검색에 걸리지 않는 법' 으로

 

해열제 복용 후 비행기 탑승하면 된다는 팁이 올라오기도 했었단다.

 

 

 

 

 

교통사고 사망률이나 독감 사망률보다 낮은 사망률 가지고 한명 더 죽었다며

 

뉴스에 대서특필하는 것도 좀 웃기긴 하지만..

 

일단 분위기 조용해질 때까지는 사람들 눈총 안받으려면 기침할땐 휴지로 막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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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친하지만 한 4년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가끔 전화나 메신저로만 예기를 나눴던 친한 친구가... 

 

최근 결혼식때 얼굴만 보고 밥한끼 같이 먹지 못한 친한 친구가 소개를 시켜줬습니다.

 

밧뜨!

 

 

여자를 만나서 뭘 해야 하죠? 무슨 말을 할까요? 뭘 입고 나가요? 뭘 먹는게 좋을까요?

 

영화 한편 보고 카페에서 예기 나누다 술집에서 술한잔 먹고 끝나면 되요? @_@;;;;;;;;;;

 

부끄럽지만.... 근 5년간 솔로였던 탓에 뭘 어떻게 하는지 저언혀 모르겠습니다. ㅜㅜ

 

연애세포가 전부 죽어버린게야... OTL

 

뭐 일단 다음주중에 약속을 잡기로 했는데 대체 코스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머리가 빠게지고 있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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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오류

토머스 키다 지음 | 박윤정 옮김
열음사 2007.11.26
평점

가족들과 모여 옛 이야기를 할때면

 

 

'그때 A가 코피를 흘려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 엉엉 울자 온 가족이 다 달려왔었지'

 

그러면 다른 가족이

 

'아니야, 그건 A가 아니라 B였어'

 

'어 그랬던가?'

 

 

이런 식으로 다 같이 겪은 일도 서로 다르게 기억할 때가 많다

 

사람은 기억을 혼동할 뿐 아니라 없는 기억을 만들어 내기도 하며 다른 사람의 기억을 차용하기도 하는데

 

기억 뿐 아니라 이런 여러 가지 생각의 오류들을 통계와 과학적 근거를 통해 잘 풀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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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조금전 출산했다는 전화를 받았네요

 

딸인데 매형을 똑 닮고;;;

 

4.2Kg 라는군요;;;

 

 

저녁에 아버지 퇴근하시면 바로 애보러 가야겠습니다.

 

제가 애기들을 워낙 좋아해서 참 부럽습니다.

 

 

할머니가 옆에서 언능 결혼이라 하라는 압박을 주시는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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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들렀다가 딱 5분정도 보고 왔습니다.

 

느낌은

 

1. 작다

확실히 제대로 책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작은 크기더군요.

킨들처럼 어느정도 시장이 활성화되면 보다 큰 사이즈도 나와줄 수 있겠습니다만.

 

2.느리다

인터넷에서 동영상으로 봐서 대충 알고 있었습니다만 사람이 책 넘기는 것보다 느리게 넘어가는 전자책이라니...;

저같이 속독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답답한 속도였습니다. 페이지 반정도 읽었을때 미리 다음페이지를 눌러도

다 읽을때까지 안넘어갑니다.(실제 책보다 판형이 작으므로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3.조작 불편

터치 스크린이라는 것을 강조하는데 웃기게도 손터치는 안되고 전용 펜으로 눌러야만 합니다.

메모할때 스타일러스 펜 쓰는거야 별 불평하지 않지만 조작부분도 전부 펜을 들고 눌러줘야 합니다.

좌/우 페이지넘김, 북마크 추가는 별도의 터치스위치가 있지만 애초에 터치스크린을 넣으러면 제대로 된 것을 넣던가,

아니면 아예 빼놓고 직관적인 스위치를 몇개 넣어주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좋을것 같습니다.

 

4.미완성

덜 만들어진 부분들이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초기불량으로 고생하신 분들도 많더군요.

메모할 때 보니 터치펜이 찍는 부분과 실제로 쓰여지는 부분에서 2mm 정도의 큰 오차가 발생하는데,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했던 설정 부분에 들어가봐도 터치 보정에 관한 메뉴는 없더군요.

메뉴가 많은 것도 아니라 대충 뒤져봤는데 못찾았습니다. 제가 못찾은거라고 생각하지만 설마 만들어 넣지 않은건 아니겠죠

 

 

 

결론.

 

더 좋은게 나오면 몰라도 저건 안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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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충동구매는 거의 하지 않지만 대신에 낭비벽이 심한 편이랄까나;;;
 
주머니에 돈 있으면 다 소비해버리는 성격입니다.
 
다만 저 배틀필드 2는 오래전부터 구입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구입하면 조이스틱도 사버릴 것 같아서 고민되는군요
(비행기 조종이 키보드로는 쉽지 않음;)
 
 
 
요즘 여러가지 게임에 빠져있다보니 코딱지만한 여가시간을 다 써버리고 있어서 포스팅이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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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화원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 공경희 옮김
시공주니어 1996.04.01
평점

오랫만의 추억의 책을 다시 읽었다.

 

내용이야 뭐 따로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만 번역이 좀 애매해서 읽는 내내 그 부분이 신경쓰이게 한다.

 

제목은 비밀의 '화원'인데 내용에는 끝까지 '뜰'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어째서!)

 

요크셔 사투리를 쓰는 등장인물들의 대사 처리도

 

사투리를 쓴다는 것 정도만 알게 해주면 좋을 것을 

 

억지로 심하게 사투리를 표현하느라 오히려 어색해 보인다.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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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했습니다. 
배송이 거의 한달(?) 걸린 것 같은데 딜익스트림에서 구매한 것치고는 장기인듯 하네요. 

필요성보다는 지름신의 유혹이 더 커서 구입한 물건이지만
받고 나니 사용할 때는 확실히 편하네요.




정품 무선 키보드의 가격이 같은 사이트에서 약 80$인걸 감안하면
32$ 라는 가격은 상당히 끌리는 부분입니다.

물론 그만큼 싼 이유도 있지요.




이 키보드의 전면 베젤은 모두 플라스틱입니다. 
도금으로 마치 애플키보드 필이 나게 만들어놓긴 하지만
가까이 보면 아무래도 좀 차이가 있죠.

키보드의 각인은 승화인쇄 방식인듯 합니다만
일단 투명코팅이 한겹 더 있어 
사용기간동안 각인이 흉하게 벗겨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휴대용 키보드를 각인 벗겨질 정도로 오래 쓸 일이 있을까도 싶습니다만)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키보드 매니아는 아니라 키감을 딱히 비교하기는 힘든데요.

노트북 키보드와 비슷한 키감이고
미니키보드 치고는 키 사이가 넓어서
타이핑이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니키보드로 생각하고 타이핑하면
손가락을 더 벌려야 맞는 느낌이네요.

놋북이나 미니키보드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Fn키나 command 키를 사용하는 게 익숙하지 않습니다만

일단 command+space가 한영전환이라는 것만 알면 다른건 그닥 필요하지 않습니다. :)

그리고 펑션키에는 Fn키와 조합으로 멀티미디어 제어(Vol,FF,RW,Play/Pause)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데 아이폰에서도 모두 제대로 동작합니다.


상하판을 살짝 열어봤는데 내부에는 알루미늄 판이 덧대어져 있고
배터리 용량은 400mA 이더군요.
전력 소모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사용시간이 길지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겠고요.







키보드의 후면에는 왼쪽부터 전원 스위치, 연결 스위치, 충전 단자가 존재합니다. 

전원 스위치는 배터리 절약을 위해서는 당연히 필요하겠죠.

아이폰에서 블루투스 검색을 하고 키보드에서 연결 스위치를 누르면 
랜덤 생성된 암호를 키보드에 누르라고 메세지가 뜨며(숫자)
이때 키보드에서 그 숫자를 누르면 링크됩니다.
당연하지만 한번 링크시키면 그 이후로는 암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요.

충전 단자는 usb를 꽂게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흔하게 쓰는 mini-usb단자를 만들어 놓는게 편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키보드의 상단에는 LED가 3개 있는데 
왼쪽부터 충전,링크,전원 LED입니다.


저 동그란 네모 버튼은 뭔가 했는데 눌러보니
아이폰의 홈 버튼과 같은 역할이더군요.

제품 설명에는 따로 써있지 않았는데
원래 아이폰에 맞게 만들어진 물건인듯 합니다 :)






벌크 포장으로 되어 있는데 상자에는 딱히 메뉴얼도 없고 미니cd 한장과 usb케이블만 들어 있습니다.
미니cd 안에 메뉴얼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실행시켜보질 않아서;;

하여간 딱히 메뉴얼도 필요없고
더 뒷면 스티커만 보면 모든 걸 알 수 있습니다.




키보드 자체는 얇고 가벼워서 휴대성도 좋고
외형도 가까이서 자세히 보지만 않으면 싼티나지도 않으며 ^^;
기능상으로도 아이폰과 완벽 호환되는 괜찮은 물건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은 모두 아이폰과 해당 키보드로 작성되었습니다.

포스팅 작성에 사용된 App : 네이버 블로그 / PS Express / TiltShift Generator / Pro H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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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카페에 글 올릴때 뜨는 팝업창을 통해 자동으로 글이 올라올 뿐 거의 와보지 않습니다.

 

가끔 생각나면 와서 확인해 보긴 하지만 그렇다고 지난 글에 덧글 달린거 일일이 확인해서

 

덧글 달지는 않으니 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하신다면 카페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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