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D.I.Y.' 카테고리의 글 목록 (8 Page) :: MakerLee's Work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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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두이노 카페에서 소닉(http://blog.naver.com/todigital)님이 분양했던 


아두이노 3종 세트(ISP, arduino, usb to serial)를 부품정리하다 발견. 


2년하고도 절반이 넘도록 깨끗하고 맑은 보드에 왠지 죄책감을 느껴


마침 다른 부품들 주문하던 김에 추가주문해서 완성시켰습니다. 


공구제품의 경우 설명이 미흡한 경우가 꽤 있는데 메뉴얼이 엄청 상세해서 조립과 펌업은 매우 쉬웠네요


사실 중국산 ISP도 있던 참에 구입한 데다가 부트로딩할 일이 거의 없다 보니 방치되었는데 


틈나는 대로 케이스나 잘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잘됨




---------------------------------------2014.11.3 추가---------------------------------------





케이스 완성. 카페에서 공구했던 소형 알미늄 케이스가 길이가 딱맞네요. 


CNC로 가공하려 했는데 영점맞추고 조작하는게 훨씬 귀찮군요. USB 홀만 CNC가공하고 나머지는 수가공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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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부품이 많아지다 보면 부품박스의 존재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부품이란 게 아무리 써도 종류가 늘기만 하지 절대 줄지는 않는 관계로


매번 늘어가는 부품들을 정리하는 것도 은근히 일입니다.




제품개발 회사가 아닌이상 저같은 취미제작자는 부품도 많이 구매할 수 없고 소량으로 구매하게 되는데


이런 소량 부품들을 정리하기 알맞는 부품박스가 딱히 없어서


일반 부품박스에 포맥스로 작은 칸막이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2중으로 총 12칸을 사용 가능합니다. 


DIP 부품들 - 특히 저항과 컨덴서들 정리하기에 적당하죠.


기존에 사용중인 것들은 손으로 일일이 잘라 만든 것들인데, 


서랍 몇개 작업한 뒤에는 손에 물집이 잡힐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는 CNC가 있으므로, 아예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버렸습니다.






전개했을 때 제 CNC의 가공영역에 거의 정확하게 맞아서 한번에 한개씩 작업 가능합니다. 


외각 박스를 조립하고 가운데의 가름판은 위에서 끼우는 형태로 만들어 


부품 크기에 따라 조절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막상 가공하려고 보니 2T 포맥스가 거의 없더군요;;


2개 만들고 3개째는 포맥스를 이어붙여 만들어 3개밖에 못 만들었네요





잘 맞습니다. 




포맥스도 추가 주문하고, 새 부품박스(중앙브레인 CA-509)에 맞는 크기로도 새로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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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어느날 성수님이 손의 체온만으로도 켜지는 LED 손전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왔습니다.

 

펠티어 소자로 미량의 전력을 얻고, 그걸 승압해서 LED를 켜는 것인데요.

 

http://pashiran.tistory.com/516 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펠티어 소자의 효율은 참 극악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소자의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편이었는데, 이게 가능하더군요 --;

 

이 놀라운 발명품을 만든 사람은 놀랍게도 15세 여고생이고, 


구글 사이언스 페어에 등록해서 실제로 제품을 제작해 보였습니다.

 

 

동영상은 대부분 설명이고, LED 켜지는 부분은 1:55 부터 보시면 됩니다.

 

 

구글 사이언스 페어의 해당 링크는 http://goo.gl/OBk7V 입니다.

 

 

핵심 부분은 6페이지에 있죠.

 

 

 

(Step 1 was research oriented, so it is not included here).

Step 2: Characterizing the Peltier Tiles:  

Two sets of cheap, different sized tiles were obtained6. Tile 1 had an area of 1.36 cm2 and an internal resistance of 5 ohms, and Tile 2 was 4 cm2 and had an internal resistance of 2.4 ohms. I tested the power generated by each Peltier stack on a per cm2 basis.

To do this, I taped each tile onto a square aluminum tube. One side of the Peltiers was cooled by an ice pack, and the other  was heated with a 12-volt light bulb connected to a variable power supply. The temperature difference between the sides of the Peltier tile was measured. Both Peltier tiles produced enough power to light an LED, but only at 50 and 73 mV.

I needed 2500 mV to light the flashlight LED.

Step 3: Boosting the Voltage.

Direct Current cannot be multiplied, but if the DC is changed to AC, the voltage can be stepped up with a transformer . The answer lay in constructing a simple oscillator circuit with a step-up transformer.
To do this I constructed a feedback oscillator with a field effect transistor and wound my own transformers with step-up ratios of 5:125.

The oscillator worked, but the LED did not light up until the Peltier voltage was 120 mV.  I needed it to light up at about 50 mV (voltage produced at a 5°C temperature difference).

Searching the Internet, I came across an article about energy harvesting7 and the use of a power converter integrated circuit, LTC31088. The circuit contained FET’s that would oscillate at voltages as low as 20mV. When used with a recommended   transformer, the IC would provide well over 2.5 volts AC.
The IC also worked fine as a very low voltage transistor oscillator. My circuit now had only 4 components: The IC, the step-up transformer, a 47µF capacitor, and the LED. With the LED across the transformer, I was able to obtain good LED brightness with only 50 mV DC input across the oscillator.  The efficiency of the converter to be about 50% at 100 mV. 

Step 4: Physical Flashlight Design.

I decided to make the flashlight with dimensions of 25mm in diameter and 125mm long. Four of the large Peltier tiles covered 16cm2, and four of the smaller tiles had a combined area of 5.4cm2 .

Tiles were mounted on a milled area of 25mm diameter aluminum tubing, and placed inside a larger PVC pipe, insulated from it by air. The hand griped the tiles through an opening in the PVC pipe. Air flowing through and around the aluminum tube cooled the flashlight. The circuit was mounted in the front, and the LED was centered in the middle of the tube. The PVC pipe was wrapped with insulating foam. I made two flashlights, the F1 with 4 smaller tiles, and F2, with 4 larger tiles.

 

 

 

불행히도 이건 DIY 강좌가 아니라서 인체의 면적당 열에너지 발산과 펠티어의 효율에 대한 설명과

 

이론을 바탕으로 회로를 제작했을 때 결과치를 측정함으로서 


이론과 측정치가 얼마나 일치하는 가에 대한 설명은 있는데..


핵심적인 회로도는 없네요;;;

 


 

하여간 핵심 회로도는 없고 하다 보니 결국 승압회로는 다시 찾아봐야 했는데

 

이때 다시 성수님이 페이스북에 TPS 61201 에 대한 정보를 올려주심.(0.3V를 3.3V로 승압하는 칩)

 

데이터쉬트를 보아하니 그럭저럭 가능할 듯... 도 해서 일단 질러놓고

 

펠티어 소자가 도착해서 일단 간단하게 방열판 붙이고 전압 테스트를 해봅니다. 0.03~0.05V 나오네요

 

4개 샀는데 전부 직렬해도 0.1~0.2V 간신히 넘는 수준밖에 안됩니다... 최대 250mV 정도?

 

결국 저 여학생이 썼던 LTC3108 칩을 다시 사야하나.. 


트랜스포머등 부품은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하고 다시 데이터 쉬트도 보다가

 

LTC3108 칩을 검색하고 그러다 보니 한 논문 PDF가 나오더군요.

 

 

 

Havesting Thermal Energy to Agricultural Sensors .pdf

 

 

읽다보니 회로도가 그냥 54P~56P 에 딱.

 

부품 목록까지 표시되어 있어서 그대로 베꼈습니다.

 

아무래도 전자회로에 능숙한 사람들이 그린게 아니다 보니 일부 부품은 약간 추측해야 했지만

 

 

 


 

트랜스포머와 LTC3108 칩은 라이브러리가 없어서 그리느라 시간이 좀 걸렸네요.

 


 


일부는 갖고 있는 부품이었고 일부는 없어서 구매해야 했는데

 

어차피 LTC3108과 트랜스포머는 해외주문 상품이라 같이 구매했습니다.

 

디바이스마트에는 해당 부품이 없고 엘레파츠에는 해외주문으로 구매 가능하더군요. 


아마 ICBANK 에서도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확인은 못했네요.

 


이것저것 찾다보니 완제품도 판매하는게 있었습니다 





http://www.crispytronics.com/collections/energy-harvesting/products/energy-harvester-breakout-20-mv-startup

 

 물론 부품 가격보다 배송비의 압박이 심합니다




엘레파츠에서 주문한 부품들로 


회로를 몇개 만들었는데 이상하게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한참을 고생하던 중, 


어이없게도 오픈소스로 회로도를 공개한 분을 발견했습니다.  


그간의 고생이 좀 허무하긴 하지만 그래도 제작자께 감사드립니다. 


https://github.com/wa7iut 이곳에서 회로도와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받은 후, CNC로 깎기 쉽도록 레이아웃을 약간 변경했습니다. 








 

회로는 제작이 무척 힘듭니다. LTC3108칩은 자작 PCB에선 거의 한계에 가까운 0.4mm 정도의 도선폭과 


그 절반밖에 안되는 0.2mm 정도의 핀 사이 간격이 있습니다. 


안될때마다 기판을 다시 세팅하고 CNC도 다시 세팅하고 하는 것도 일입니다.


그나마 예전에는 에칭으로 했던걸 요즘은 CNC로 하니 제작상의 고난은 좀 줄어들긴 했습니다만


전에는 끝이 약간 뭉툭하게 된 조각날이라도 PCB 깎을 때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워낙 정밀하다 보니 세팅잡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피드값 잡느라 조각날도 5개나 날려먹었네요..

(팁 끝이 0.1mm 라 끄트머리 살짝 부러지면 끝..)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어 마지막에 봐줄만한 물건이 나왔습니다. 


피드를 엄청 줄이는 바람에 여백을 깎아내지 못해 납땜시 주의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콧노래를 부르며 납땜을 하고


테스트를 짠 했더니




전압이 안나와.... OTL




제작중 계속 배선체크해가며 한건데 왜;;; 인지 대체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출력전압이 안나오네요




그냥 이렇게 된거 아예 샘플보드를 주문넣어서 보드도 뜨고 부품도 어떤게 불량인지 알 수 없으니


부품도 싹 새로 다 사서 리셋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일단 마지막 테스트라 생각하고 




다시 변환기판에 LTC3108을 납땜했습니다. 보드프리에서 무료로 받은 기판입니다. 










그런데 작동안됨.. 


입력전압 이상없고 모든배선 전부 테스터 찍어봐도 합선도 없고 


서너번씩 다시 체크했는데 배선오류도 없고 전극 착각한것도 아닌데



안됨



잠시 절망에 빠져있겠습니다.



2부는 나중에.




** 1월부터 간간히 작업하던 것인데 반년간 띄엄띄엄 작업하다가 결국 실패했네요. 

    보드만 한 다섯개 만든듯. 

    2차 작업기는 또 언젠가 올라올겁니다. 










2부(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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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을 소형 CNC 조각기로 만드는게 한참 유행을 탔었죠. 


요즘은 인감이 법적 효력이 없어지면서 이런 기계들마저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하여간 조카들에게 간단한 캐릭터 도장을 만들어 줘볼까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딱히 통일된 기법 같은건 없고 어떤 사람은 일러스트에서 벡터 따고 

어떤 사람은 아마추어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이것저것 할수 있는건 다 시도해봤지만 일단 이미지에서 지코드 변환 자체가 마음에 들지를 않았는데









알고보니 그간 써오던 Aspire 에 이미지 파일 임포트 기능이 있더군요;

bmp를 임포트 한 뒤 trace bitmap을 이용해서 몇가지 옵션을 조정해 주면

이미지를 벡터로 컨버팅할 수 있습니다. 







V 조각날 카빙으로는 시간이 엄청 걸리게 셋업이 되길레

일단 외각벡터만 몇번에 나눠서 따고 나머지는 1mm 엔드밀로 날리는 지코드를 만들었습니다.

개봉된지 한참 됐지만 지금도 조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겨울왕국의 이미지입니다. 







해보니 불가능한건 아닙니다만 미술용 지우개라 너무 물러서 깔끔하게 되진 않네요. 

의미가 없어보여서 1mm 엔드밀 과정은 패스했습니다.

조각날을 변경하거나 피드 조정 등으로 더 깔끔하게 나올 수도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일단 갖고 있는 V 조각날은 1종류뿐이라 관뒀습니다. 

우상단을 보면 눈 도형은 깔끔하게 파져있습니다. 다른 부분도 자세히 보면 그렇고요. 

단지 문제가 칩 배출이 안되고 그냥 붙어있어서 지저분해 보입니다.

선이 더 굵고 복잡하지 않은 이미지를 사용하거나 지우개가 아닌 더 단단한 고무 종류는 괜찮게 나올 것 같습니다. 



## 2014.9.13 추가


Aspire에서 V-carve/Engraving이 딱 제가 하려했던 작업을 해 주는 메뉴더군요.


테두리만 V-carve해주고 나머지 여백은 엔드밀로 날리는 지코드를 생성해줍니다. 







그렇게 작업하니 비교적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역시나 칩이 다 떨어지지 않고 좀 남는데다


뾰족한 모서리 선은 고무가 옆으로 밀리면서 뾰족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왠만한 도장은 다 팔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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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정리를 하다보니 전에 만들다 만 스텝 드라이버 칩(SLA7062, SLA7078)과 보드가 나왔네요.


완성해서 필요한 곳에 쓰려고 부품을 주문하려는데


SLA7078 보드를 eagleCAD에서 만들다 말았길래 아예 이것도 PCB를 깎아서 


부품을 같이 조립하고 치워버리자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아무리 여기저기 부품배치를 바꿔봐도


단면기판으로는 나오기 힘들겠더군요.







고민 끝에 양면기판으로 만들어보자 하고 일단 보드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eagleCad 에서 PCB-Gcode ULP를 돌리면 Top 레이어와 Bottom 레이어는 좌우가 뒤집혀서 나옵니다. 





즉 이렇게 되는데, 영점을 중심으로 좌우가 뒤집히기 때문에 CNC로 조각시 이 부분을 생각하고 


계산하기 쉽도록 PCB를 아예 좌우폭을 54mm 로 정해놓고요.


1. 밀링으로 PCB 외각을 먼저 깎고


2. 영점을 맞춘 후 Top 레이어를 깎고


3. 뒤집어서 Bottom 레이어를 깎고


4. 그대로 Drill 이런 순서로 생각한 후 Gcode를 생성합니다. 









일단 외각 밀링으로 PCB 형태를 따내고










PCB를 수평수직에 맞춰서 정확히 고정해야 합니다. 


일단은 그냥 있는 판재 쪼가리를 사용했는데 양면 PCB를 자주 하게 된다면


 ㄱ자 모양의 프레임 2개로 모서리 고정을 시키면 좋을 것 같네요.










영점 잡는 부분이 좀 난감합니다;;


일단은 육안으로 보고 수동으로 잡았습니다. 찾아보면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그냥 눈으로 잘 보고 최대한 정확하게 맞춰봅니다. 













Top 레이어를 깎고









뒤집어서 다시 잘 고정하고












기판 좌우 크기만큼 영점을 수정해 줍니다. 아까 54mm 로 정했으니 영점에서 뒤집으면 -54mm 상태로 













다시 깎고 











드릴링











드릴링할때 컴퓨터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약간 틀어지고 기판 긁었습니다;;









뒷면. 아주 맘에 들진 않습니다만.. 첫시도인데다 일단 쓸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가공상태를 볼 때 기판의 수직이 약간 안 맞았고 원점도 약간 틀어진 듯 합니다. 










주문한 TR 도착하면 완성시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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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서 한 후배가 만드는 프라모델에 LED를 심을 계획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2012 LED를 넣느니 마느니 어디서 파나 납땜은 어떻게 하나 얘기를 하길래 집에 2012 칩 LED들이 좀 있으니


보내줄까 하고 대화를 좀 하다가 후배가 링크를 하나 보내줬는데






50,300 원?!!!  'ㅁ' 


5300원이 아니고??;;;




원가대비 제품 가격이라던가 뭐 그런걸로 수십배씩 받는 건에 대해 욕하는건 


솔직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저건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하여간 집에 있는 부품들을 찾아 꺼내보았습니다. 


CR2032 코인 배터리 홀더와 스위치..


그리고 LED는 초록색으로 필요하다고 했는데 초록색 LED는 3색 RGB LED밖에 없더군요.








스위치는 순접으로 붙였습니다. 잘 붙도록 칼로 표면을 좀 거칠게 깎아줬고요.










편의를 위해 기판에 일단 납땜. 가위로 잘리는 얇은 PCB입니다. 얇으면 재료비가 덜 들텐데 보통 PCB보다 비쌈. 







3색 LED라서 녹색만 쓰는게 아까워 스위치를 한개 더 넣어 색 선택용으로.










한개는 ON/OFF 스위치가 되고 한개는 RED/GREEN 스위치가 됩니다. 3단 스위치가 있으면 BLUE도 켤수 있었겠지만..









코인배터리 넣고 마지막으로 테스트. 



재료비는 배터리 빼고 대략 천오백원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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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 4-5년 전 배터리가 나간 물건을 어느 고마우신 분께 무료로 양도받았던 물건입니다. 


처음에 어댑터를 직결해서 유선으로 잠시 사용하다가


나중에 일반 리튬 폴리머 전지가 다량으로 남게 되어 이 전지를 사용할 목적으로 배터리를 뜯어내고


일부 개조해서 사용했습니다. 


고방전용 배터리가 아니라서 PCM을 달 수가 없이 직결해서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가 금방 맛이 가서


반년정도 그냥 방치했죠.



최근에 다니던 네이버 카페에 고방전 18650 셀이 저렴하게 올라와서 3개 사서 작업해봤습니다. 





전부 직렬연결이라 딱히 작업사진은 없고요.  RC용 셀 밸런싱 충전기가 있어 밸런싱 잭을 달아주었습니다. 


3셀 전용 셀 밸런싱 충전기는 하비킹에서 구매시 왠만한 국내 저가 충전기보다 쌉니다만.. 배송비 때문에


그동안 눈독 들이던 B6 충전기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PCM이 없기에 전압계도 장착. 셀당 전압 3.7V * 3 = 11.1 V 정도일때 충전해주면 됩니다. 


최대한으로 쓰면 3.2 * 3 = 9.6V 까지 사용할수도 있습니다만 배터리 사망의 위험성이 좀 있죠. 



원래 9.6V 니켈전지 쓰던거라 전압이 더 높아지니 파워는 짱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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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CNC를 여러가지로 쓸 일이 많아지고 있어서 예전에 해봐야지 하고 있다가


생각난 김에 검색을 해 봤더니 의외로 굉장히 간단하네요.








PCB-GCODE 라는 ULP(User Language Program)을 다운받아 EagleCAD 폴더에 넣고


보드 파일에서 실행해 주면 설정창이 뜨며,


설정을 입력하면 그대로 GCODE가 생성됩니다.






아크릴에 테스트해보고 나니 잘 되는것 같아 기대를 품었지만










테스트를 좀 해 보니 아쉽게도 제가 주로 써왔던 작은 SMD 보드는 제작이 힘드네요. 


도선 폭이 0.5mm 이하는 오류가 많을 듯 합니다.


조각날이 왔다갔다 하면서 동판을 깎기는 하지만 


구리 특성상 칩이 심하게 남기 때문에 배선 가장자리가 깔끔하지 않고


좁은 배선 사이에 조각날이 왕복하다 보면 얇은 배선들은 그냥 다 분리되어 날아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세팅을 정밀하게 맞추면 어느정도 사용은 가능해 보입니다만 0.2mm 이하 배선은 아예 불가능한 듯 싶고


0.4~0.5mm 정도는 아슬아슬하게 나오긴 합니다만 불안한 면이 좀 있습니다. 
















이 회로는 dial-a-speed 라는 DC 모터용 속도제어 회로입니다. 


원본 링크 : http://makezine.com/projects/the-dial-a-speed/




결국 SMD 쪽은 좀 힘들 것 같아서 DIP형 기판을 하나 만들어 깎아보니


이건 꽤 좋은 결과가 나오네요. 일단 배선 여유가 있어서 도선을 충분히 두껍게 만들 수 있고요.


그에 따라 오류가 날 여지가 적어 보이고 힘든 드릴링도 기계가 다 알아서 하니 부담도 적네요.


패턴 G-code와 드릴 G-code 가 별도로 생성되기 때문에 패턴 깎고


드릴로 교체한 후 다시 G-code 실행하면 드릴까지 다 뚫어줍니다.


V-Carve용 조각날이나 기판용 드릴(0.3~1.0mm) 셋트(10개)가 set 당 13~15$ 선으로 엔드밀에 비해 가격도 부담없고요.




기판 외각도 잘라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런 기능은 없는 딱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수동으로 잘라주는게 그리 어렵지 않고


DIP형 기판 만들때는 필름 인쇄해서 감광하고 에칭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빠르고 좋습니다. 




----------------------------------------2014.6.13일 추가----------------------------------------------------


http://blog.naver.com/jhlee98n/220028833356


jhlee98n 님이 자세한 사용법을 올려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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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힘들게 만들었던 자전거용 아이폰 스피커독 http://pashiran.tistory.com/108


불행히도 분실하는 바람에 한동안 심심하게 바이크를 타야 했는데


알리익스프레스를 검색하다 혹시나 하고 블투 모듈을 찾아봤더니 있길래 구매했습니다. 




일단 포맥스에 조립해놨습니다. 크기도 작고 테스트하려면 저렇게 하는게 편하겠더라고요. 


왼쪽은 블루투스 모듈이고 오른쪽은 D-class 3W amp입니다. 


검색해보면 여러가지가 나오긴 하는데



저는 일단 작은 크기, 편한 제작을 원했기 때문에 저 보드로 결정했습니다. 




블루투스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조작은 단순히 스위치만 연결하면 되는 방식이고 배터리도 리튬폴리머 직결하면 될 듯 합니다. 







앰프는 위와 같이 그냥 전원과 연결만 하면 되고, 저항식 볼륨이 맘에 들어서 결정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음악을 들을 때는 앞에 잠시 사람이 나타난다던가 할 때 볼륨을 약간 올려서 벨을 대체했는데


스위치식 볼륨은 여러번 눌러야 하니 불편하더라고요. 볼륨을 따로 따서 직결 스위치를 만들고


그걸 누르면 누르는 동안만 최대볼륨이 나오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보드의 칩은 PAM8403 이라고 써있네요. Rout 과 Lout 이 + - 가 없어서 데이터쉬트 찾아서 체크했습니다. 


Rout /  Lout 핀 중 사각형 쓰루홀이 + 더군요.



어쨋든 이렇게 도착한 보드를 연결해 봅니다. 






일단 전원만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핸드폰의 블루투스를 켰습니다. 







바로 페어링이 되는군요. 







블루투스의 오디오 출력을 앰프 입력에 연결하고, 임시로 스피커를 하나 연결해 봤습니다. 






)


뭐 수정할 것도 없이 한방에 너무 잘 됩니다;;


케이스나 이쁘게 잘 만들어야겠네요.




블루투스 모듈 링크

http://goo.gl/HZEpJd

http://goo.gl/UmRlqB


앰프 모듈 링크

http://goo.gl/Ygwt65



---------------------------------------------------------------------------


국내에서도 판매하는 게 있네요

http://www.eleparts.co.kr/EPXD7H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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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리프트 보면서 소비자판 나오면 꼭 사고 말리라 하다가

 

우연히 들른 다이소에서 돋보기를 보고 번뜩 떠올라 2개를 구입했습니다.

 

 

 

하나에 천원

 

 

 

 

 

 

 

 

일단 휴지심과 테이프로 뚝딱거려 만들고 핸드폰에서 side by side 영상을 띄워놓고 관찰하니

 

3D 영상이 떡하니 잘 보이네요...

 

 

 

 

처음에는 양안으로 보이는 영상이 영 겹쳐지지 않았는데 저렇게 렌즈를 옆으로 벌려 각도를 주니 잘 보이더군요.

 

 

제대로 만들어 볼 가치가 충분히 있을 것 같아 급하게 그렸습니다.

 

 

 

 

 

그리고 제작

 

 

 

 

 

 

 

 

 

 

유튜브에서 '3D sbs' 같은 검색어로 검색하면 영상을 꽤 찾을 수 있습니다.

 

sbs 는 Side By Side 의 줄임말입니다.

 

 

 

 

 

 

 

 

 

화면 크기가 작은 경우는 렌즈를 좀 붙여야 하고 화면 크기가 큰 경우는 렌즈 크기를 좀 벌려야 하더군요.

 


잘 보이고 원리를 알면서도 신기하네요 ^^

 

이것저것 찾아서 보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 간단한 구성이지만 어떤 돋보기를 사용하건 제가 제작한 것처럼 렌즈 사이에 칸막이를 만들고

 

주변을 똑같이 둘러싸세요. 있고 없고의 차이가 꽤 심합니다.

 

 

 ## 13.12.19 추가

3D 프린터로 출력 가능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도 있네요- 안드로이드용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 

http://www.durovis.com


## 14.9.30 추가.

돋보기 배율 높은걸 쓰면 화면과의 거리가 가까워져 보다 큰 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신 액정이 그만큼 확대되므로 화질은 좀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요. 

배율 낮은 렌즈 2장을 겹치는 것도 방법일 듯 한데, 저는 시험해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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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알리익스프레스를 탐험하다가

 

우연히 보고 있던 상품 아래에 뜬 관련링크에 뜬 필름을 하나 클릭해 봤습니다.

 

 

 

 

링크 : http://www.aliexpress.com/wholesale?SearchText=photosensitive+film&catId=0&initiative_id=AS_20131107055218

 

PCB용 감광필름이라... 이게 뭔가 하고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요즘은 딱히 자작에칭을 할 일이 별로 없긴 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다림질 에칭법의 한계를 벗어나 보고자 레이저 프린터를 샀고 특수용지를 주문해보기도 했고

 

다림질하다 실수로 방바닥에 토너전사를 해보기도 했고

 

다리미로 팔굽혀펴기도 해보고 아무리 깔끔하게 전사해도 넓은 동판에 구멍은 숭숭 뚫리고

 

다림질 전사 실패율을 줄이려고 코팅기도 하나 구매해보고...

 

하여간 전부 그닥 완벽한 결과를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PressnPeel은 테스트해보지 못했습니다만 그것도 결국 수동으로 다림질한다는 면에서 완벽하지는 못할 것 같았고요.

 

 

 

 

하여간 구매한게 도착한지가 좀 됐는데

 

검은 비닐봉지에 싸여있길래 잠시 베란다쪽에 방치한걸 얼마전 열어봤더니

 

검은 비닐봉지가 빛을 완벽하게 막는 재질이 아니더군요;;;

 

말려있던 필름 중 바깥쪽 일부는 빛 때문에 이미 감광되어 못쓰게 되었고

 

부랴부랴 은박지로 싸놓고 약간 잘라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아주아주 약간 점착성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동박면에 잘 달라붙지는 않습니다.

 

설명에는 코팅기나 다림질을 권하더군요. 높은 온도로 할 필요는 없고 살짝만 가열해서 눌러줘도 잘 붙습니다.

 

감광 필름 양면에는 투명 보호필름이 붙어있습니다.

 

아주 얇아서 떼기 힘든데 핸드폰 보호필름 붙여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스카치 테잎을 양면에 붙여서 손잡이(?)를 만들면

 

쉽게 뗄 수 있습니다. 점착성이 약간 있는 쪽을 동박에 붙이면 됩니다.

 

 

 

 

 

 

 

감광하면 저렇게 색이 진해집니다. 저는 흐린날 태양빛에 15분정도 노출시켜봤습니다.

 

 

 

 

 

 

 

 

네가용 현상제를 쓰라고 나와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써야하는지 잘 몰라서 여기저기 찾다가

 

 

 

http://www.eleparts.co.kr/EPX3GYKL

엘레파츠에서 이 물건을 샀습니다. 될지 안될지 몰라서 약간 모험하는 기분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됐습니다.

 

 

 

 

 

 

 

 

사진이 촛점이 안맞네요. 안드로이드 사진앱이 좀 이상합니다. 셔터 누를때 촛점을 안맞추고 그냥 막 찍어버려요..

 

테스트용으로 쓸만한 용기가 안보여서 그냥 두꺼운 비닐봉지에 넣고 15분.. 현상액을 실외에 둬서 좀 차가운 상태였습니다.

 

온도를 올려서 현상하면 시간이 많이 단축되겠죠.

 

 

 

 

 

 

현상된 기판을 물에 헹구면 이렇게 됩니다. 네가티브용이라 빛이 가려진 부분이 날아갔습니다.

 

필름 밀착성도 좋고 정밀도도 뛰어납니다. 왼쪽의 경첩 그림자는 아무래도 밀착이 안되다보니 흐릿한 부분이 있고

 

위쪽의 흐릿한 Film Test 글자는 검은 매직이 없어서 빨강/파랑 매직으로 써봤더니 제대로 안되더군요.

 

맨 아래 마카로 쓰인 Film Test 글자를 보면 선명하게 잘 나온다는게 보일겁니다.

 

 

이걸 쓰면 OHP 필름에 간단하게 인쇄해서 감광시키기만 하면 되니

 

훨씬 편하고 깔끔하게 회로 제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에칭까지 끝난 후 필름을 벗겨 줘야 하는데 국내에서 파는 박리제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냥 수세미나 사포로 벗길 생각이었습니다만

 

http://www.aliexpress.com/item/From-film-photographic-blue-oil-photosensitive-dry-film-with-pcb-circuit-board-production-20g-10X/966006164.html 박리제도 싸게 파네요

 

 

 

 

 

** 2014.1.4 사진 추가.

 

 

네가필름을 밀착해 줘야 하는데 갖고있는 아크릴로는 미세하게 뜨길래 진공포장기에 넣어서 공기를 빨아 밀착했습니다.

 

 

 

 

 

 

 

보다시피 미세한 패턴도 잘 나옵니다. 중간에 스크래치 등은 필름을 다림질할때 주름지는 바람에 약간 접힌 부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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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회로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부품값보다 싸게 완성회로를 구매가 가능하다 보니

 

요즘 회로 자작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개당 4$ 안팎에 파는 L298 드라이버 회로. 7805 전원회로 포함.. 국내에서는 L298 칩 한개에 4000원.

 

 

 

 

 

하여간,

 

오래전에 회로를 열심히 만들 때 다림질이 너무 힘들어서 그리고 귀찮아서 여러모로 알아보다가 코팅기를 잘 이용하면

 

토너 전사를 무지 깔끔하게 할 수 있다는 소식에 큰맘먹고 코팅기까지 구입을 했습니다 만.

 

 

이게 전사가 잘 안되더군요;;

 

일단 PCB가 들어가는 코팅기를 찾는 것 부터가 힘들었는데 코팅기에 한 10번은 반복해서 넣어야 전사가 될랑말랑해서

 

결국은 다시 다림질을 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가끔 코팅할 일이 있을때나 꺼내 쓰곤 했는데

 

 

오늘 즐겨찾기 정리하다가

 

 

 

 

 

이런걸 봐버렸네요

 

 

 

 

 

 

 

 

 

 

 

원리는 간단하게 급지용 모터에 Dimmer를 달아 속도를 늦춰주는 것뿐

 

 

 

이런 간단한 해결 방법이 있다는 걸 몰랐네요.

 

 

알리에서 작은 디머 하나 사서 달아주면 이제 다림질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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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오던 영상










수리한 후의 영상


반사거울의 고정핀을 약간 깎아내고 약간 본드칠해서 각도를 조절했습니다.













데드픽셀이 하나 있는데 핀의 접촉 불량일지 그냥 DMD가 나간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이건 패스하고..



현재로서는 내부 미러랑 렌즈를 한번 청소해야 할 듯 하고


채도가 확 죽어보이는 거랑 밝기 문제 정도만 해결해주면 손댈 일은 없어 보이네요.


램프를 새걸로 교체봐야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확실할 것 같은데 램프를 사기엔 좀 뭐하고..



개인적으로는 램프를 LED로 개조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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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공짜나 다름없게 구한 프로젝터입니다. NEC LT-260.

 

대신 문제가 좀 있습니다. 램프는 수명이 20% 이하로 남았고, 화면 일부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며 가끔 색깔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받고보니 사진 가운데의 3D Reform 스위치도 나가있었습니다.

 

신품 램프의 가격은 수십만원 가까이 하지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00$ 정도에 판매하는 것을 확인했고

 

화면은 색이야 어쨋든 나와주기만 하면 광경화식 3D 프린터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택배로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램프를 한번 꺼내봤는데, 램프 클립에서 한쪽이 분리가 되어 있네요..

 

 

 

화면 우측과 위쪽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내부의 문제일까 싶어 한번 열어봤습니다만 렌즈나 거울이나 DLP 미러등에는 육안으로 보이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닫고나니

 

 

작동을 안해

 

 

불이 안들어와...

 

 

 

 

 

 

 

 

 

한참을 난리치다 메뉴얼을 찾아봤는데 STATUS 램프의 상태로 고장 증상을 짐작할 수 있더군요.

 

 

 

 

 

 

 

그런데 한번 추락한 적이 있는지 LED가 나가있어서 집에 있던 SMD LED로 교체해주고

 

 

 

 

 

 

 

 

 

 

 

덤으로 같이 떨어진 스위치도 교체해주고

 

 

LED가 4번씩 깜박이는 것을 확인하고 메뉴얼을 보니 팬 불량이라는군요.

 

팬이 2개 있는것을 다 확인해 봤지만 정상..

 

 

 

 

 

 

 

대체 뭐가 문젤까 하다가 3선 케이블 한쪽이 이 밑으로 들어가는것을 의심해보고....

 

 

 

 

 

 

 

 

 

 

들어내기 전에 집에있던 다른 냉각팬을 연결해봤더니 팬이 돌아가고 프로젝터 램프도 이상없이 점등합니다.

 

범인 확정.

 

 


 

 

 

 

범인.. 잡았다 요놈

 

뜯어내서 확인해 보니 제가 분해조립한 것과는 상관없이 그냥 수명이 다 된듯..

 

고열을 받으며 계속 작동해서 그런지 기판 색도 구리구리하고 전원을 넣어봐도 꼼작도 안하는군요.

 

사이즈가 50*50*10 인데 하필 집에는 50*50*15만 두개 있고..

 

쇼핑몰들을 찾아봐도 어째 전부 50*50*15 사이즈만 가득하네요;;

 

일단 좀 찾아보고 없으면 나중에 용산이나 구로 등지를 배회해봐야 할 듯..

 

사이즈 50*50*15였음..

 

 

 

 

 

** 팬 수리 완료.

택배로 받고 보니 2선식 이더군요;; 3선식이어야 하는데..

3선 중 노란색 선은 센서선으로 1회전마다 GND로 연결됩니다. 팬 회전을 검지할때 쓰이죠.

일단 연결해 봤더니 당연히 안 돌아가길래

어쨋든 일단 돌아가면 된다 생각하고 그냥 옆에 있는 다른 팬의 노란 선을 병렬로 연결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잘 되네요.

 

***영상의 오른쪽, 위쪽이 흐릿하게 나오는 건 내부 반사경이 약간 틀어진 것 때문인 듯 합니다.

미러 홀더는 고정식이라서 조정이 불가능하고, 그냥 쓰거나 아니면 미러 홀더를 어떻게든 조정해봐야 할 듯 한데..

이건 좀 고민해봐야 할 듯.

 

**** 분해조립시에 DMD칩을 한번 분리해봤는데, 조립하고 나니 화이트픽셀이 하나 생겼네요 쩝..

다시한번 뜯어서 청소후 재조립해보고 안되면 그냥 쓰던가 칩을 하나 사서 교체하던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84$.

 

 

***** EBAY에서 고장난 부품용 프로젝터 무지 싸게 많이 파는걸 보고 미국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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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쓰다보니 흡입이 잘 안되길래 열어봤습니다. 납이 막혀있네요.

 

이거 빼기가 은근 골치아팠습니다. 상용 디솔더는 핸들쪽에 납 필터가 있던데 이런 이유때문인 듯 합니다.

 

 

 

 

 

 

 

 

 

이런 형태로 긴급 개조해 보았는데, 플라스틱 통이 너무 앞쪽에 있으니 열로 녹더군요.

 

 

 

몇가지 단점이 추가로 더 있었는데

 

일단 인두가 30W 짜리라서 작업지속성이 무지 떨어집니다. 한두개 흡입하고 나면 잠시 쉬어서 열회복을 기다려야 하네요;

 

호스가 좀 더 굵었으면 하는 부분도 있지만 큰 단점은 아니었고

 

납 필터만 좀 제대로 만들어서 장착하면 될 듯 하고요.

 

 

상용인두기를 이용한 개조방법이 떠올랐고 상당한 완성도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만

 

어찌어찌 디솔더가 필요한 부분은 지났기에 당분간은 쓸일이 없을 듯 해서 추가작업은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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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형태의 납 흡입기를 갖고 있었습니다만, 솔직히 잘 쓰지는 않았습니다.

 

인두기를 대고 납을 녹이면서 흡입하는 기기인데, 인두기와 아무리 가까이 붙여도 사이가 어느정도는 뜨는 만큼

 

공기 흡입력이 충분치 않아 납을 완전히 빨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매번 뒤쪽의 용수철을 다시 눌러줘야 하는 등 불편한 부분들을 견디다 못해 솔더윅을 사용해 왔지요.

 

 

 

최근 방정리를 하고 버릴 건 버리다가 오래된 콧물흡입기를 하나 분해해서 내장된 dc 펌프모터를 갖고 있었는데

 

운좋게도 파코즈 자작게시판에 문정언님이 [자작] 디솔더링 직접 만들어보기...(링크) 라는 글을 올리셨더군요.

 

구조를 보아하니 매우 간단하고 때마침 오래된 키보드를 구변하면서 기존 키보드를 개조도 해보고 싶던 차라

 

이렇게 몇가지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져 디솔더기를 자작하게 되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제일 저렴한 디솔더링 인두를 구매했습니다.

 

 

 

 

이런 물건입니다. 인두 끝에는 구멍이 뚫려있고 그 구멍이 손잡이쪽의 수동펌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구조만 다르지 결국은 전에 쓰던 수동 제품과 다를바는 없습니다.

 

12.6$라서 싼건 좋은데 30W밖에 안됩니다. W가 좀 높은걸 쓰고 싶었지만 적당한 물건이 없더군요.

 

 

 

 

 

 

 

분해했습니다.

 

 

 

 

 

 

 

납땜도 안되어있고 선만 꼬아져있길래 읭? 했으나 알고보니 저게 니크롬선이라 납땜이 안되더군요.

 

세라믹 히터였으면 좋겠지만... 뭐 12$에 크게 기대할 순 없겠지요.

 

 

 

 

 

 

 

 

히터에 니크롭선이 감겨있고 외부에 내열필름과 압착용 매듭이 감겨있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길게 나올 필요가 없을 듯한데 쓸데없이 손잡이까지 열이 나겠군요.

 

 

 

 

각목입니다. 흔히 투바이투 라 불리는 2x2 inch 사이즈의...

 

 

 

 

 

 

 

 

 

 

칼로만 깎아냈습니다. 마지막에 대충 사포질.

 

 

 

 

 

 

 

 

 

 

 

 

이부분이 엄청 난관이었네요. 커터칼로 안쪽 파내기;

 

괜히 저 따라하지 마시고 그냥 위에 링크건 문정언님 작품처럼 기존형태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내부에 들어있던 내열 실리콘 부품을 잘라내서 연결부품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계속 빠지고 안좋았습니다.

 

 

 

 

 

 

 

 

한번 테스트해보니 실리콘 호스가 녹아서 달라붙네요;;

 

 

 

 

옥션에서 내열 실리콘 호스 검색해보니 같은 가격에;;; 파는물건이 있었습니다.

 

괜히 물건(1000\)보다 비싼 택배비만 두번씩 지불하는군요.

 

 

 

 

 

 

펌프를 계속 켜놓으면 시끄럽기도 하고 공기를 계속 흡입하면서 인두를 무지 빠르게 식혀버립니다.

 

펌프의 전선을 연장시켜 스위치를 달았습니다. 스위치가 들어갈 자리는 역시 커터칼로..

 

 

 

 

 

 

 

 

손잡이는 케이블 타이로 임시고정했습니다. 일단은 테스트중이라 본격적으로 사용시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까요.

 

 

 

 

 

 

펌프는 다이소에서 산 천원짜리 플라스틱 락앤락통에 고정해놓고 외부 연결부위는 실리콘으로 막았습니다.

 

공기는 1번 호스를 따라 들어오고 2번 펌프 입구로 들어갔다가 3번 호스를 통해 나가게 됩니다.

 

작은 수족관 펌프로도 대체 가능합니다만 터빈식이 아닌 다이어프램식을 쓰셔야만 합니다.

 

 

 

 

 

 

 

 

잘 됩니다. 펌프 소리가 시끄러운건 녹화중 핸드폰 바로 밑에 펌프가 위치해서 그렇고

 

쓰는데 크게 문제는 없네요.

 

 

전체 비용은 12.6$ 짜리 디솔더링 인두기와 택배비 포함 3500원짜리 내열 실리콘 호스,

 

1000원짜리 다이소 락앤락과 기타 집에있던 잡자재로 해결했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참 싸게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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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이런 물건을 만들어서 작년 겨울까지 잘 썼는데, 단점이 좀 있었습니다.

 

-배터리 소모량이 심해 3시간 이상 사용 못함.

 

-PCB를 잡아주는 부분이 다소 약하고 지지점이 부족함

 

-정밀한 부품 납땜시 스탠드 위치상 그림자가 지면서 잘 안보일때가 있음.

 

 

 

그래도 그럭저럭 쓰고 있었는데, 지난 초겨울쯤 책상위에서 추락하면서

 

그만 박살이 나 버렸네요. 포맥스가 2T짜리였던데다가 내부의 배터리로 인해 참 잘 흩어지더군요;

 

새로 만드는 김에 위의 단점을 해결하고 기왕이면 깔끔하게 주문제작할까...말까 하다가 반년이 흘렀습니다;

 

 

요즘 갑자기 납땜을 좀 할일들이 생겨서 자꾸 생각나길래

 

한 이틀 날잡아서 설계를 마친 모습입니다.

 

 

 

 

 

 

파란색 부분은 PCB를 고정하기 위한 것으로 적당한 집게를 고정시켜 PCB를 잡도록 할 부분입니다.

 

미리 적당한 구멍을 몇개 뚫을까 말까 했는데.. 완성후 따로 뚫기로 했습니다.

 

 

 

 

 

 

 

 

 

양옆으로 12V DC 커넥터를 연결하기 위한 구멍(큰 것)과 토글 스위치를 끼우기 위한 구멍(작은 것)이 있습니다.

 

양쪽에 모두 뚫려있기 때문에 편한 쪽으로 커넥터를 끼워도 되고, 양쪽으로 모두 끼워 병렬로 연결해도 됩니다.

 

스위치 구멍도 양쪽으로 2개인데, 하나는 팬 스위치, 하나는 LED 스위치로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상면에 LED 플레이트를 고정하면 됩니다. 양면 테이프나 본드 고정을 해도 되고,

 

열이 많이 나는 제품이라면 드릴로 구멍을 뚫어 볼트 고정을 해야 하겠습니다.

 

일단 각도나 넓이는 대충이라 최적화되진 않았습니다만... 영 이상하지 않은 이상 그냥 쓰게 되겠지요.

 

 

 

 

LED용 전선을 통과시키기 위한 구멍이 양쪽으로 뚫려있습니다만,

 

LED의 연결상태에 따라 조립 후에는 전선통과가 힘들 수도 있으니 저 부분은 마지막으로 조립해야 할겁니다.

 

 

 

 

 

 

 

납연기 필터는 그냥 상부에서 밀어넣는 방식입니다. 밀폐성이 좋진 않지만 큰 문제는 없을거라 봅니다.

 

 

 

 

 

 

후방에 제품화된 팬그릴을 따로 다는게 보기는 더 좋을것 같은데.. 일단 만들어 놓기는 했네요.

 

 

 

 

위와 같이 만들어 놓고, 솔리드웍스에서 도면화를 거쳐 AutoCAD에서 읽어 수정하고

 

최종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도면을 만들어냅니다.

 

 

 

원칙적으로 도면은 한장에 1개의 부품만을 표시하게 되어 있지만,

 

저는 레이저 가공을 위해 주문용 도면을 제작한 것이라

 

작업자가 편하도록 도면을 한장에 몰아넣고 치수도 1개만 넣었습니다.

 

정석대로 부품마다 도면이 따로 있을 경우 작업자가 일일이 도면을 저런 식으로 평면상에 배치해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잘 보시면 같은 부품이 2개 필요한 경우 도면에도 2개씩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별 도면으로 의뢰할 경우 필요개수를 따로 도면상에 기록해 놓아야 합니다.

 

 

치수는 도면의 비례를 확실히 하기 위해 1개만 입력한 것이고요.

 

별생각 없이 건넨 도면이 1:2 축척이거나 해서 원했던 물건과 두배의 크기차이가 나는 결과물을 받으면 황당하겠지요..

 

 

일단 도면을 만든 후 의뢰를 하기 위해 옥션에서 '아크릴 레이저 가공'으로 검색해 봤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오픈마켓에 등록한 업체들이 쭉 나옵니다.

 

따로 검색엔진에서 검색해 보아도 비슷한 업체들이 많이 나오지만,

 

오픈마켓에서 영업하는 업체들은 일반 소비자들과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소량주문에도 잘 대응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도면 의뢰의 경우 일러스트레이터용 ai 파일이나, 캐드용 DWF, DWG 등 여러 파일 포맷들이 있고

 

업체에서 작업하는 사람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거의 99% 모든 업체에 통하는 파일이 AutoCAD의 DWF,DWG 파일입니다. (그러니 배워두시면 편해요...)

 

최신버전의 AutoCAD를 쓰시는 경우에는 호환이 안 될 수 있으니 AutoCAD 2007 이전 버전으로 저장해서

 

업체의 e-mail로 첨부와 함께 견적을 문의하면 됩니다. 

 

메일에는 도면에 써 있지 않을 경우 가공재료와 두께 등을 지정하고, 연락처와 함께 견적문의한다고 보내면 됩니다.

 

 

 

아크릴은 강한 충격에 깨지는 경우가 있어 포맥스 3T로 견적을 의뢰했는데

 

아뿔싸, 포맥스는 레이저가 안 되고 CNC 작업을 해야 한답니다;; 그런데 CNC도 견적가는 같지만

 

제가 설계한 물건의 형태상 CNC 작업을 했을 경우에는 조립이 안되기 때문에 도면을 수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단 아크릴로 레이저 가공해달라고 연락을 한 후 입금했습니다.

 

그런데 주말까지 도착을 안해버리는 바람에;; 주말에 작업하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렸구요..

 

 

어쨋든 오늘 도착해서 급하게 조립해 봤습니다.

 

 

테이프로 가조립해보니 조립에는 이상이 없더군요.

 

 

 

 

 

 

 

 

 

접착.

 

다행히 바로 코앞에 있는 문구점에 아크릴 접착제가 딱 하나 남아있더군요.

 

 

 

 

 

 

 

 

문제점 1. 필터 두께에 맞춰 설계했는데 너무 타이트하군요. 잘 안들어갑니다.

 

 

 

 

 

 

밀어넣으면 들어가긴 합니다만... 일단 0.5mm 정도는 늘려야 할듯.

 

 

 

 

 

문제점 2.팬도 꽉 끼어서 잘 안들어가는군요 --;

 

이것도 설계변경..

 

 

 

 

 

문제점 3... 문제점이라기 보다는 약간의 설계미스인데 사진상 파란색 부품에는 팬 전선을 아래로 내리기 위한

 

사각형 구멍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한개만 뚫어도 되는거라 구멍을 한개만 뚫었죠.

 

그런데 뒤집어서 조립해버렸네요;;;;

 

결국 드릴질로 수정..  뒤집어서 조립해도 상관없도록 구멍 2개로 도면도 수정..

 

 

 

 

 

저 파란색 부품은 LED 장착후 조립할 예정이라 접착해두지 않았는데

 

 

 

 

 

 

 

문제점은 아니지만 맨 아래판도 마지막으로 조립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선작업하려니까 틈이 좁아서 무지 불편하네요;

 

 

 

배선은 뭐 알아서... 스위치 구멍 2개와 어댑터 구멍 2개가 있으니 편하신 대로 작업하면 됩니다.

 

저는 어댑터 2개 병렬로 왼쪽 오른쪽 아무 곳에서 꽂아도 전원이 들어오도록 했고

 

왼쪽 스위치는 LED, 오른쪽 스위치는 FAN을 끄고 켜도록 했습니다.

 

 

 

 

 

 

 

 

 

 

 

 

PCB 고정용 집게입니다.

 

공간이 좀 협소하긴 한데 다 만들고 나니 나비볼트 등으로 PCB를 고정하는 부품을 만들어도 될것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볼트구멍을 뚫으려면 위쪽 LED에 걸려서 드릴을 수직으로 세울수가 없습니다.

 

본문 위쪽에 맨 아래판을 조립하지 말라고 언급했는데

 

아래판을 조립하지 않았을 때는 바닥면에서 드릴로 구멍을 뚫으면 수직으로 뚫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 보시듯이 잘 빨려들어가고, LED가 밝아서 정밀작업도 무리 없습니다.

 

팬은 92*92*25mm 버전이고, 필터는 땜작업용 필터를 92*92로 잘라서 집어넣으면 됩니다.

 

제가 팬필터를 제작하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필터가 단순 먼지필터 같은게 아니더군요.

 

필터를 통과한 공기에서는 납 냄새가 하나도 나질 않습니다. 저같이 좁은 방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꼭 필터 장착하시길.

 

구매처는 전자부품 쇼핑몰등에서 납연제거기 필터 등으로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고 가격은 2~3천원 정도입니다.

 

 

아래는 팬 필터의 도면 파일입니다.

 

위에서 문제가 되었던 필터와 팬이 좁아서 끼는 부분을 넓힌 버전입니다. autocad 2007 버전으로 저장되었으며

 

dwg와 dxf 모두 같은 파일이니 편하신대로 받아서 쓰시면 됩니다.

 

Fan Filter.dwg Fan Filter.dxf

 

주문하실 때 "아크릴 3T" 로 제작하셔야 합니다.

Fan Filter-foamex.dwg

 

##2013.12.25 추가-이 파일은 포맥스 버전입니다. 주문하실 때 "포맥스 3T" 로 하시면 됩니다.

 

직접 가공하려는 목적으로 생성된 도면이라 형태를 다듬지 않았습니다. 

 아크릴과 포맥스를 둘다 사용해 본 결과 포맥스쪽이 좀더 낫습니다.

아크릴은 무겁고 떨어뜨리거나 할 때 모서리가 날카로워 위험하고 잘 깨지네요.

포맥스는 탄력이 있고 가벼워서 쓰기 편합니다. 조립은 순간접착제로 하시면 됩니다.

혹시 받아가시는 분들은 리플한줄만 달아주세요.

 

 

* 아크릴 조립시 아크릴 본드를 사용하세요. 아크릴에 순간접착제는 절대 사용금지.

순간접착제로 아크릴을 접착하면 아크릴이 무진장 약해지며 쉽게 부러집니다.

** 기본공차로 조립되게 설계했습니다만, 제작기기에 따라 다소 뻑뻑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응력을 줄이도록 설계되지 않았으니(그럴 필요가;;)

그런 경우 무리하게 끼우지 마시고 사포나 줄로 약간 갈아내고 조립하세요.

*** 팬 그릴 등 얇은 부품은 부러지기 쉽습니다.

잡을 때 조심하시고 조립시 너무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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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작업물 :

 

http://pashiran.tistory.com/entry/400d-용-ac-어댑터

 

정품 AC 어댑터를 간단하게 대치하기 위해 몇년전에 했던 작업인데,

 

당시에 꽤 잘 쓰다가 이사하면서 분실 후에는 필요할 일이 없어서 그냥 지냈으나

 

 

 

최근 timelapse dolly 설계하면서 다시 하나 만들어야 하나 하던 참에

 

instructables에 괜찮은 제작기가 올라왔습니다.

 

http://www.instructables.com/id/cheap-and-easy-PSU-for-Canon-EOS/?ALLSTEPS

 

 

저는 단순히 배터리 분리 후 같은 전압의 AC 어댑터를 사용했지만 저 사람은 내부에 DC-DC 어댑터를 장착해서

 

몇 볼트의 전압을 입력하건 간에 정전압을 출력하도록 했더군요.

 

저런 방식이 확실히 외부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기에도 좋고, 어댑터를 가리지 않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다음에 만들 기회가 된다면 저렇게 만들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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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남자가 10만원씩 하는 LED 화장거울이 뭐가 필요있겠습니까.. 원래 쓰던 소형 거울에 몇개 달았습니다.

 

그냥 피지 짤때 -_- 좀 밝았으면 하는 마음에...

 

 

 

 

후면의 18650 배터리는 여기(링크) 에서 만들었던 물건을 그냥 붙인거라 usb 를 꽂으면 그냥 충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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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드라이버로 기존의 드라이버를 교체한 후, 버리기엔 애매하고 어떻게든 써볼까 하고

 

핀아웃을 알아보고 아두이노로 구동해봤습니다만.. 엄청난 노이즈와 소음은 해결되지 않더군요.

 

회로설계의 문제인지? 따로 구입한 NEWTC사의 스텝모터 드라이버는 소음없이 잘 돌아가던데 말이죠..

 

SLA7062자체의 문제만은 아닌듯하여 남은 칩들과 드라이버 보드가 버리기 아까워서 다시 한번 보드를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 갖고있던 EagleCAD 자료들은 하드 날아가면서 싹 증발해 버렸고

 

구글링 하다가 괜찮은 곳을 찾았습니다.

 

 

 

 

http://www.cuteminds.com

 

 

SLA7062와 SLA7078 의 EagleCAD 회로도를 모두 공개하고 있더군요.

 

원래 SMD회로를 좋아하지만 추석연휴에 남는 시간도 많겠다 해서 별 생각없이 그대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덕분에 고생 좀 했지요;;)

 

BS250 이라는 TR을 구하기가 애매하여 대충 비슷한 p채널 TR을 쓸 요량으로 해당 부품만 교체했습니다.

 

 

 

 

 

 

 

 

하는 김에 아주 남는 칩들 다 써버리자 하는 요량에 4개쯤 뽑으려 하다가

 

아직 새 프린터로 다림질하는 설정이 잡히지 않아 불량품도 나올것 같아 한페이지 가득 뽑았고요.

 

 

 

 

 

 

 

 

 

상면 부품배치도.

 

 

 

 

 

 

 

 

 

역시나 불량;

 

HP CP1025NW 인데 기존 프린터(삼성 CLP-310K) 보다 확실히 좋긴 합니다만 아직 익숙치가 않네요

 

 

 

 

 

두번째는 그나마 좀 낫습니다.

 

 

 

 

 

 

7062 드라이버의 뒷면입니다.

 

 

 

 

 

 

 

요건 앞면입니다. 요렇게 한번 찍으면 부품꼽을때 편하죠.

 

 

 

 

 

 

 

 

SLA7078 드라이버는 양면이라 앞뒷면이 잘 맞지 않으면 낭패입니다.

 

 

 

 

 

 

 

 

강한 빛에 비춰보며 확인해 봅니다. 다행히 비교적 맞는군요. 그런데 에칭상태는 엄청 안좋습니다...

 

 

 

 

 

 

 

SLA7062 드라이버 보드(오른쪽)은 잘 나왔습니다만

 

 

 

 

 

 

SLA7078 드라이버 보드는 좀 참혹한 수준입니다;; 패턴 날라간곳도 많고

 

 

 

 

 

 

일단 비아홀 작업도 하고 패턴도 살리는 등 수정작업을 해봤습니다.

 

 

 

 

 

하나 하면서 깨달았습니다만 EagleCAD 보드파일이 자작에칭을 위해 만들어진 보드가 아니더군요..

 

비아홀과 쓰루홀 등이 부품 하면으로 배치되어 있어 납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패턴도 가늘어서 거진 다 보강해주고

 

일일이 테스터로 확인하느라 보드 하나 작업하는데 몇시간이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하나만 완성하고 나머지 보드는 폐기해야할듯 하네요. 나중에 보드만 수정해서 다시 작업해볼 요량입니다.

 

 

 

 

 

 

 

 

 

7062보드는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TR 하나와 저항 하나가 없어서 주문해놓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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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일 먼저 4.99$ 상당의; app을 필요로 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http://itunes.apple.com/kr/app/dslr.bot/id385242427?mt=8

 

단순히 셔터질만 하는게 아니라 딜레이, 타임랩스, 브라케팅 등 프로그램의 내부 기능이 상당히 충실합니다.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필요한 부품은 몇개 안됩니다.

 

적외선 LED 2개와, 이어폰 커넥터(3.5mm) 1개면 끝이죠.

 

 

 

 

 

 

 

 

 

 

조립방법은

 

 

 

 

 

그냥 적외선 저항2개 를 연결하면 끝...

 

일단 이어폰 커넥터의 GND는 연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적외선 LED를 병렬 연결하는데 극성을 반대로 연결합니다.

 

일반적인 병렬 연결처럼 같은 극끼리 연결하지 않습니다.

 

전기가 어느 쪽에서 흐르던 한쪽 LED는 켜지는 거죠.

 

그리고 그 LED를 이어폰 커넥터의 L,R 단자와 각각 연결하면 끝.

 

 

간단하죠?

 

 

 

 

 

 

 

 

 

 

그런데 안켜져.... -0-;;

 

 

 

 

 

 

 

 

 

 

디지털 카메라(휴대폰 카메라)로는 적외선 LED의 발광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테스트해볼 때 편하죠.

 

1.5V 배터리를 연결해서 아이폰으로 찍어보았는데 한쪽 LED가 들어오지 않는군요.

 

 

다시 말짱한 적외선 LED 두개를 재작업했더니 잘 되네요.

 

 

 

 

 

 

아이폰에 꽂고다니기도 그렇고 작아서 분실우려도 있고 해서 열쇠고리에 달고다니려고 서랍을 뒤졌습니다.

 

 

 

 

안쓰는 손톱깎기가 하나 나와서 고리를 분리해서

 

 

 

 

 

 

 

 

 

 

요렇게 달아줬습니다.

 

 

 

 

 

 

 

 

 

 

 

 

 

테스트해보니 역시나 소형 적외선 LED를 단지 이어폰 출력으로만 돌리는 문제일까... 작동거리가 그리 길질 않네요;;

 

2~3미터 정도 안에서만 작동이 됩니다. 그냥 셀카용?

 

외국포럼 검색해보니 헤드폰 앰프를 쓰거나;; 그냥 이어폰 선을 연장해서 쓴다거나 하는 것 같은데

 

그런 식으로 해결하긴 싫고 그냥 써야겠습니다. 뭐 원래 호기심에 시작한거라 그리 아쉽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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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배터리 망가져서 새로 사고, 기존 배터리팩 분해해서 18650 4개를 건져낸 후(2개는 사망)

슬슬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던 기존 핸드폰 충전회로를 벗어나고 싶어서

새로 회로를 제작했습니다. MCP73831을 이용한 회로인데

컨덴서 2개, 저항 2개, LED 1개로 끝나는 초간단 회로구성이라 참 좋더군요.

SMD 부품으로 최대한 밀집시키면 1CM 반경 안에 다 들어갑니다. ^^

 

데이터쉬트를 참조하시거나

SPARKFUN.COM에서 LiPo Charger를 찾으시면 회로도와 스키메틱 등 자료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전에는 24핀 충전기가 흔해서 핸드폰 충전회로를 사용했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시대라

점점 찾기도 힘들고 따로 충전하려고 꺼내기도 애매해서 흔하게 쓰이는 USB mini-B 커넥터를 사용했습니다.

이제 기존 스맛폰 충전기를 사용해도 되고, 컴퓨터 USB 포트를 사용해도 되지요.

 

 

 

 

다림질하고 잘 떼어냅니다.

 

 

 

 

 

최근에 프린터와 용지를 바꿨는데 아직 온도설정이 좀 어렵네요.

 

 

 

 

 

 

 

다이소에서 산 2천원짜리 락앤락통과 갖고있던 수족관 펌프를 사용해서 에칭환경을 좀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가운데가 제일 잘 나왔네요

 
핀셋으로 잡아가면서 한개씩 납땜해주고
 
 
 
 
 
 
 
테스트해봅니다.
 
 
 
 
 
 
 
 
 
자작에칭은 동판이 노출되어있어서 금방 부식됩니다. 코팅 스프레이를 뿌려주거나
 
납코팅을 해서 부식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우레탄 코팅 스프레이를 쓰긴 하는데 그냥 철물점표 투명 스프레이도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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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를 만들 때 드릴질과 재고관리가 힘들어서 SMD 부품을 선호했습니다

SMD 부품 수십종을 우르르 사서 A4용지만한 정리함에 쫙 정리해놓고 편하게 사용하고 있죠.

그런데 최근 만드는 회로들은 만능기판에 제작한지라

DIP형 일반 저항과 컨덴서 들을 좀 많이 구매했더니

점점 정리가 힘들어져서 적당한 부품 정리함을 찾고자 했으나....


없더군요;


전자부품 쇼핑몰에서는 저항같은 부품을 소량으로 구매시 10개나 100개 단위로 판매하는데

100개 사봤자 1000원이니 보통 100개 단위로 구매하게 됩니다.

항상 100개씩 구매한다고 치면 평균적으로 갖고 있는 재고는 많아봤자 150개 이상은 안되겠죠.

그래도 혼자 취미용으로 쓰는거라 차고 넘치는데

문제는 저항 100여개 정도를 담을 만한 딱 맞는 사이즈의 부품 정리함이 없다는 겁니다.

찾고 찾고 또 찾으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기존에 있던 부품 정리함이 좀 많이 남기도 해서

내부를 나눠 쓰기로 하고 포맥스 절단에 들어갔습니다.






기존에 쓰던 부품 정리함은 요렇게 생긴 놈입니다.


원래 가로 칸막이를 끼울 수 있게 되어 있지만 그래도 큽니다.









2층에 6칸으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칼질을 좀 많이 했더니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락 말락 하네요.


















마구마구 만들어 줍니다.














요렇게 정리되겠죠.

총 10개 만들었으니 60종의 부품을 정리 가능하겠네요.



- Posted using BlogPress from my i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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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취미생활을 하면서 여러 회로들을 만들어 봤습니다만

 

제가 정말정말 안되는 것 중 하나가 회로도를 보면서 그대로 빵판에 납땜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복잡한 회로 이상인 경우이긴 하지만 경험상 80% 이상은 실패하더군요.

 

사실 제가 EagleCad를 배우고 회로도를 직접 다림질에칭까지 하게 된 이유중 절반은

 

회로도를 그대로 납땜하면 몇시간을 끙끙대며 납땜을 해도 다 하고나면 작동을 안한다.. 라는

 

슬픈 경우를 하도 당해서이기도 합니다.

 

 

안되는 회로를 들고 테스터로 여기저기 찍어가면서 잘못된 곳을 찾고 다시 납땜하고 테스트하고 하는 것은

 

왠지 정말정말 하기 싫은 일 중에 하나고요.... 취미생활 하는게 아니라 시험보고 검산하는 기분이랄까..;

 

 

그러다 보니 EagleCAD로 회로도를 그리고 인쇄해서

 

한번에 완벽한 보드를 만들 수 있는 다림질 에칭법을 꽤나 사랑(?)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스텝 모터 드라이버 회로도를 작성하다 보니 EagleCAD를 이용해서 빵판에도 쉽게 납땜하게 만들 수가 있겠더군요.

 

그래서 작업을 해봤습니다.

 

 

 

 

 

 

BigEasy Driver를 사용했습니다. 회로도가 공개되어 있긴 한데(http://www.schmalzhaus.com/BigEasyDriver/)

 

저는 DIP부품을 사용하기 위해 마구 뜯어고친 후 dip스위치로 마이크로스테핑 설정을 하도록 바꾸는 등

 

회로도를 좀 수정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좀 지저분하네요.

 

거기다가 원래 사용되는 A4988이라는 칩은 QFN이라;; 변환기판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변환기판 라이브러리를 제작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회로도가 나왔고요.  괜히 그냥 점퍼 최대한 없애보려고 한 3번쯤 회로를 뒤엎었습니다.

 

 

 

 

 

 

 

그리고

 

저 회로도를

 

 

그대로 1:1 인쇄하여 자른 후 빵판에 풀로 붙입니다.

 

 

 

 

 

 

그러면 저런 모습이 되기 때문에 부품을 그대로 꽂기만 하면 됩니다.

 

MODKIT에서 종이에 꽂아서 제작하는 회로카드를 제작했던 걸 봤는데 그걸 제가 저런 방식으로 이용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옆에서 구경하던 4살 조카가 끼어들었습니다 ^^;;;

 

 

 

 

 

 

 

 

 

 

꼬마아이의 작은 손으로도 부품배치를 완벽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0.1uF 캐패시터는 조카가 전부 꽂았네요.

 

 

 

 

 

 

 

뒷면은 보드 파일을 Mirror 로 확대인쇄한 후 눈으로 쫓아가면서

 

네임펜으로 미리 그어줬습니다.

 

 

 

 

 

 

 

 

 

 

그리고 쭉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제대로 동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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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누님이 쓰던 물건인데, 분실후 상태 안좋은 중고 싸게 구함 -> 중고구매 일주일 후에 원래 쓰던거 찾음;;

 

이런 상황에서 제게 넘어왔습니다.

 

일단 터치형 볼륨 스위치는 불편했고, FM 라디오는 방송국 채널이 저장이 안되는데다

 

판매자가 분해하려 했었는지 고정볼트를 덮은 스티커는 좀 훼손되어 있었습니다만

 

일단 생각보다 음질이 좋고, 가벼워서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딱 하루 쓰면서 상당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건 액정이 반쯤 고장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쓰는데 지장이 있는건 아니지만 우측 절반의 세로줄이 많이 죽어있어서 영 보기가 안 좋더군요.

 

 

 

그래서 어디 한번 볼까... 하고 손을 살짝 댔다가 엄청 고생을 하게 되는데... -_-

 

 

 

 

일단 위 상태에서 우측면에 반원꼴 스티커를 떼면 볼트가 하나 보입니다.

 

 

 

 

 

 

그러면 흰색 플라스틱 부품을 제거 가능하고요.

 

 

 

 

 

 

 

 

 

 

 

반대쪽이 참 난감하더군요. 클립 때문에 볼트에 접근할 수 없는 구조..

 

클립 제거는 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결국 알아낸건 별거 아니었고, 칼날로 살짝 벌려서 분리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서 본체를 꺼내려는데... 절대 빠지지 않더군요;

 

무언가 내부에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볼 수도 없고... 힘으로 뺐다간 다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고...

 

 

 

 

 

 

 

 

역시 또 한참 후에 알아냈습니다. 조정 스위치를 살짝 들어내면 분리가 가능하고요.

(밑에 작은 판 스프링이 있으니 분실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위치를 둘러싸고 있던 플라스틱 부품도 살짝 들어내서 제거합니다.

(얇으니 파손주의.. 전 이 과정에서 부품이 부러졌습니다. 그냥 다시 조립하면 티는 별로 나네요)

 

 

 

 

 

 

 

그리고 나면 케이스를 쑥 뽑아낼 수 있습니다.

 

 

 

사진이 한장 없는데 액정을 덮어싼 검은 플라스틱 뚜껑을 분리해야 합니다.

 

한쪽 구석이 걸림쇠 형태로 되어 있어 뾰족한 물건으로 벌려서 분리하면 되고요.

 

양면 테이프로 붙어있어 천천히 떼어내야 합니다.

 

깔끔하게 떼어내는 건 불가능해 보이더군요.

 

 

 

 

 

 

 

그렇게 하면 최종적으로 맨살을 드러냅니다.

 

반쯤 죽어있는 액정이 안타깝네요.

 

 

 

 

 

 

 

 

 

역시 양면 테이프로 붙어있는 액정을 우측에서 들어냅니다.

 

칼로 밀어내면 떼기는 편합니다만 나중에 조립시에는 다시 붙지 않으니 조금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상태에서 한숨 돌리고....

 

 

 

 

 

 

 

 

 

 

 

 

 

사진상의 필름 케이블이 액정으로 연결된 부위를 손으로 꽉 눌러보니 액정이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접점이 떨어진 게 원인인데...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이미 한참 와버린지라 과감하게 연결부 윗면에 코팅되어 있는 검은 실리콘을 칼로 긁어내고

 

필름 위를 인두로 한번 살짝 눌러줬습니다.

 

떨어진 부분이 다시 붙으리라 기대하면서요.

 

 

 

 

 

 

 

 

 

그랬더니!

 

두줄만 남고 회복!!

 

 

 

 

 

 

그리고 신나서 다시 한번 인두를 댔다가 전원이 꺼지며 반응이 없음;;;

 

아무리 해도 안 켜져서

 

헉... 막판에 고장냈나... 하고 놀라 있다가

 

충전기 한번 꽂아줬더니 살아나네요. 배터리 PCM 회로가 열때문인지 누전 때문인지 cut 시켰던 듯.

 

 

 

 

 

 

 

 

 

 

 

어쨋든 그래서 완벽하게 수리 완료.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분해조립이 엄청 어려워서 혹시나 하고 구글링해봤지만 최종분해까지 한 블로거는 한명밖에 못찾았고

 

그나마도 분해과정을 명시해놓지 않아 도움이 안되더군요. 결국은 몇시간 삽질하며 제가 다 알아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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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잘 쓰던 것중 하나가 음료수를 쏟는 바람에 고장나고

 

올 여름에도 벌레들을 학살하기 위해 전자모기채를 하나 구입했다.

 

요즘 모기채는 예전것과 달리 손잡이에 달린 스위치를 누를 때에만 작동하고 손을 놓는 순간(스위치를 끄는 순간)

 

자동으로 충전된 전기를 방전시켜 안전하게 되어 있다.

 

특히 두어번 감전되어 본 사람으로서 이 안전장치는 매우 마음에 든다.

 

예를 들어 손가락을 220V에 감전되면 대충 느낌이 팔꿈치까지 올라오는데

 

전자모기채에 감전되면 목덜미까지 올라오는 강력한 충격에 고통도 상당히 심하다

 

 

 

 

그런데... 배터리를 사서 넣고 스위치를 눌러보자 두어번 딱딱 하는 소리가 나더니 반응이 없다..

 

 

 

 

 

 

 

분해해봤더니... 선이 둘다 끊겼네??

 

단순히 컨덴서 충전 전류가 흘러서 저리 되지는 않았을 텐데 이유가 짐작이 안간다.

 

 

 

 

 

 

 

 

 

일단 전선을 잘라 납땜해 주고...

 

 

 

 

 

 

 

 

 

테스트해보니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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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에서 개발한 기술입니다.

 

 

그런데 위 기능을 하는 보드를 러시아에서 오픈소스로 개발하여 공개하고 있죠.

 

http://translate.google.co.kr/translate?sl=en&tl=ko&js=n&prev=_t&hl=ko&ie=UTF-8&layout=2&eotf=1&u=http%3A%2F%2Fcode.google.com%2Fp%2Flight-pack%2Fwiki%2FBasics&act=url

 

Arduino였는지 Adafruit였는지를 검색하고 링크를 타다가 발견을 하고 언젠가 갖고싶다는 욕망에 즐겨찾기를 해 두었는데요.

 

 

 

그만 파코즈 커뮤니티에서 파대장님이 덜컥 공동제작 공지를 띄웠더군요.

 

 

 

바로 신청해서 몇주간 기다린 끝에 오늘 도착했습니다.

 

 

 

 

 

 

레이저 각인된 멋진 케이스까지 같이 제작되었습니다.

 

 

 

 

 

 

 

 

 

 

 

 

조립은 지극히 단순합니다. 보드밑에 받치는 고무판을 붙이고, 보드넣고, 볼트를 4개 조인 후 LED 커넥터를 꼽으면 됩니다.

 

 

 

 

 

 

 

 

 

 

먼저 제작한 분들은 동봉된 양면 테이프가 잘 떨어진다고 하시길래 3M표 양면테이프로 교체했습니다.

 

대형 모니터를 쓰시는 분들은 3구 LED로 교체하여 조립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Parkoz Ambilight는 원본과 다르게 12V 어댑터를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공제에는 USB케이블이 포함되지 않아 mini USB 코드는 별도로 구하셔야 합니다. 저는 서랍 뒤져보니 하나 나왔습니다.

 

 

 

 

 

 

 

 

설치 및 세팅은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preview&no=43343 링크를 참조하면 됩니다.

 

너무 쉬워서 딱히 제가 따로 포스팅할만한 꺼리가 없네요.

 

 

 

 

 

 

 

 

 

 

 

저는 오래전에 구입한 19인치 오픈프레임과 공짜로 얻는 17인치를 듀얼로 사용합니다.

 

19인치에 장착하고 테스트해봤습니다. 식구들 잘 시간이라 소리는 줄였습니다.

 

왼쪽에 PC 본체(검은색)가 있어서 효과가 좀 죽는데 모니터가 흰색 벽에 일정 거리로 있어야 효과를 최대로 발휘할 것 같습니다만

 

전 그냥 저대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테스트해보고 바로 영화한편 봤는데 몰입도 150% 상승하네요. 이미 한번 본 것인데도 더 몰입되고 화면이 더 넓어보이고

 

렉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정말 만족입니다.

 

딱하나 아쉬운건... 게임을 지원 안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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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구형 엡슨 복합기(프린터+스캐너)를 누군가 버린것을 발견했습니다.

옆에는 최신형 복합기의 빈 박스가 있더군요.... 좋겠다




나중에 다시 버릴지라도 일단 낚아채고 봅니다.







모터가 들은 가전제품들은 쓸만한 부품들이 꽤 나오는 편이죠.

보통 프린터의 경우 헤드의 좌우이동과 종이의 급지용 2개의 모터를 추출 가능합니다.

스캐너는 1개 있고요.







LCD 기판은 정보도 없고 전용제작이라 쓰기 힘들듯. 바로 쓰레기통으로 갑니다.








스캐너의 내부는 상당히 단촐합니다.

중앙이 타이밍 벨트와 연결된 스캔 유닛, 오른쪽 위에 감속기어가 연결된 스텝모터가 있고

왼쪽 위에 스캔 유닛의 리밋 센서 역할을 하는 포토센서가 하나 있습니다.









스캔 유닛을 분해해 보면 CCFL과 인버터가 나옵니다. 

스캔 관련 회로는 쓸데 없으니 신경 끕니다.







예전에는 LCD의 광원으로 쓰였으나 최근에는 LED에 밀려 설 곳을 잃어버린 CCFL 입니다 .

고전압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인버터로 12V->수백 볼트로 승압시켜 구동합니다.

전류가 낮아서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만지면 감전이 참 잘 되는 특징이 있죠

전에 인버터 한번 만지다가 손톱을 태워먹은 적이 있습니다. 크게 아프진 않았는데 지지직~ 하면서 살이 타는 냄새가...;;;







프린터 부분입니다. 역시 스탭 모터와 타이밍 벨트네요.

신형 잉크젯 프린터들은 속도 향상을 위해 DC모터와 포토센서를 이용해 서보모터처럼 제어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뜯어봤자 써먹기가 좀 힘들죠..

요놈은 구형이라 스텝모터를 갖고 있습니다.








잉크헤드 청소하는 펌프 유닛입니다. 실리콘 호스가 한바퀴 감겨있고 모터에 연결된 플라스틱 베어링이 돌아가며

호스를 눌러 짜(?) 주면서 잉크를 밀어내는 구조입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정밀한 유량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량토출기 등에 쓰이는 구조입니다.








보드를 훑어보니 이놈이 스텝모터 드라이버 인 듯 합니다. 다만 공개된 데이타쉬트가 보이지 않네요.


중국쪽 사이트들에는 회로도가 좀 있는 걸 보니 엡슨 특주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일단 회로도를 보면 스텝모터 2개를 동시제어 가능한 녀석인듯 합니다.







 

포토 리밋센서 두개.



사진을 빼먹었는데 파워부도 빼뜨릴 수 없는 물건입니다. 당연하게도 전자제품 내부에서는 DC 전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파워 서플라이가 들어 있죠. 테스터로 전압체크 한번 해놓으면 나중에 뭔가 만들 때 갖다 쓰기 딱입니다.



CNC가 완성되면 3D 프린터도 한번 만들어볼까 했는데 이 물건 하나로 기구부는 Z축을 제외한 X,Y 축이 거의 해결될 듯 하네요.



이것저것 뜯어보면서 재활용 가능한 부품들을 골라냈던 경험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프린터와 스캐너는 위와 같이 모터와 이송기구물을 사용하기 좋습니다.

오디오
는 인디케이터 라던가 LCD,VFD 등 디스플레이 부품하고 오디오 관련 부품들(스피커, 앰프 등)을 추출하기 좋고

냉장고는 뒷편 아래쪽에 있는 검고 동그란 모터 - 컴프레서 - 를 분리해서 에어탱크를 장착하면 저소음 컴프레서로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그렇게 뜯어낸 컴프레서에 소화기를 에어탱크로 장착해서 모형 도색용 컴프레서로 사용했고요.

LCD 모니터는 깨진 물건이라도 좀 고생하면 편광 필름을 추출 가능합니다 .

그렇게 추출한 편광 필름으로 http://pashiran.tistory.com/entry/네가티브-LCD로-개조하기-2 이런 짓도 했지요.

요즘은 네가LCD도 많이 판매하니 이런 고생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 전자제품들은 상당한 확률로 파워 서플라이를 내장하고 있으니 역시 챙기는게 좋고요.


...뭐 대략 이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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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맥스나 PCB등을 커팅하면서 작은 테이블소가 있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정리해봅니다.




















테이블소란 위와 같이 원형톱+테이블이 결합된 형태로

크고 넓은 판재를 직선재단할 때 쓰는 물건인데요.

책상 위에 올려놓을만한 소형으로 아크릴이나 플라스틱 판을 재단하는 용도로 쓰이는 물건도 있긴 하지만

일단 떠오른 아이디어는 원래 갖고있는 조각기에 간단한 프레임을 만들어서 결합하는 것.



















































기본 구조는 요런 식이죠.










여기서 갑자기 조기대에 대한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위와 같은 형태로 테이블소에 결합해서 재단물이 직선으로 나아가도록 해 주는 물건인데요.




보통은 양쪽을 조여서 고정하는데 이게 쓰다보면 살짝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정확한 재단을 위해서는 조기대의 위치가 아주 정확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테이블에 자가 붙어있습니다만 mm단위로 일일이 조기대를 잘 맞춰서 고정하는 건 상당히 손이 가는 일이죠.

같은 크기로 대량 재단을 한다면 큰 문제는 없지만 여러가지 크기로 소량 다품종 재단을 해야 할 경우에는

이 조기대 세팅만 해도 시간을 엄청 잡아먹는 일이 됩니다.































그래서 양쪽에 전산볼트와 스텝모터를 사용해서 디지탈로 제어되는 조기대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지요.

아두이노+스텝모터 드라이버+전산볼트+기타부품 약간 정도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요.

LCD와 키패드를 장착해서 수치를 입력하면 바로 조기대가 그 수치대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장착하면 참 편할 것 같더군요.

당장 만들 능력도 모자라고, 필요한 것도 아니지만 제품화되어도 상당히 쓸만한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되어 정리해둡니다.


근데 문득, "이런게 제품화되지 않았을리가 없을텐데?" 라고 생각되어 검색해보니 역시나 있긴 있더군요 ^^;

중저가형에서는 디지탈 버니어 캘리퍼스처럼 수치만 표시해주고, 고급형에서는 이송과 엔코더 위치표시를 동시에 해주는 듯 합니다.

중저가형도 취미로 접근하기엔 쉽지 않은 가격이라, 자작이 가능하다면 만들어 쓰는 게 나을 듯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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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건 아닌데 딱히 쓸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재료 수급의 문제로 아이디어가 떠오른 채로 방치하고 있던 휘어지는 PCB 제작을 한번 해봤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그냥 다림질 PCB 에칭 방법을 사용해서 에칭을 하면 됩니다.

동판에 바로 에칭하는거죠

의외로 구하기 어려운 게 얇은 황동이나 적동판인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얇은 황동 or 적동판은 0.2mm 더군요.

이걸로 한번 시도해 보았으나 너무 두꺼워서 에칭은 가능하나 충분히 flexible 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어서

내친김에 그냥 좀 비싼 수입산을 구매했습니다;;
(전혀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니 그냥 0.2mm 써도 됩니다만 회로제작시 패턴은 좀 굵어야 되겠더군요)


프라모델 재료 쪽으로 뒤지다 보면 AFV나 철도모형 계열을 많이 취급하는 쇼핑몰에서 취급합니다만 거의 구매자가 없는 관계로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제가 구매한 곳 링크 http://goo.gl/pU38G 





별것 아닌데 국내생산자가 없거나 소량이라 시장형성이 안되어서 그런지 수입산이고 인치단위입니다.

0.002인치와 0.003인치 가 사용하기 적당하더군요.(0.0508mm,0.0762mm)








0.001인치입니다. 종이처럼 휘어집니다.





기타등등.












딱히 설명할 필요없는 다림질 에칭입니다.

일단 시험해보는게 목적이므로 최대한 가늘게 패턴을 뽑았습니다.








저 동판을 그대로 에칭하면 당연히 뒷면에서 에칭되어 전부 녹아 없어지게 되므로 그대로 에칭하면 안되고



http://goo.gl/MxBfC

이 난연성 테이프를 사용합니다.





동판 뒷면에 테이프를 꼭꼭 손톱으로 눌러붙여 빈틈이 없도록 밀착합니다.

캡톤 테이프를 사용하는 이유는 에칭 후 납땜할 때 일반 테이프는 열에 녹아버리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캡톤 테이프를 써야 합니다.









여분을 잘라내고 에칭합니다.













인터넷 보며 시간 때우다 그만 에칭을 너무 심하게 해서;;;;

패턴이 좀 날라갔네요

그나마 조금 살아있는 쪽만 약간 보수해서 납땜했습니다. 어차피 테스트용이라 다시 할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열에 강한 캡톤 테이프라도 납땜할 때 인두를 너무 오래 대고 있으면

끈끈이가 약간 녹아 패턴이 옆으로 살짝살짝 움직입니다
. 이것만 조심하면 딱히 어렵진 않고 패턴이 테이프에만 고정되어 있어

기판을 고정하기 힘드니 스카치 테이프로 바닥에 당겨 붙이고 납땜하면 편합니다.














상당한 노고가 들어가겠지만 양면 캡톤 테이프를 이용해서 양면 PCB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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