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D.I.Y.' 카테고리의 글 목록 :: MakerLee's Work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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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작은 보드 만들겠다고 Attiny에 프로그램 올리느라 힘들었던 게 얼마전인것 같은데요. 

이제는 그보다 훨씬 클럭도 빠르고 메모리도 넘치는 보드가 그만한 사이즈로 나오는 세상입니다. 

 

 

 

 

 

전자잉크 프로젝트에 올리려고 보드를 테스트하는 중입니다. 

보드 매니저에서 esp32를 검색하면 나오는 Espressif의 esp32를 설치하고, 

이후로는 ESP32C3 dev board로 사용하면 됩니다. 

 

 

 

 

 

일단 Blink 업로드를 해 보았습니다. 

LED 핀 번호는 8입니다. 

이상없이 업로드가 되길래 다른 코드를 테스트해보았다가 업로드가 되지 않아 혼란스러웠는데요.

 

 

 

 

 

 

업로드를 할 때는 전원이 들어올 떼 boot 스위치가 눌러진 상태여야 합니다. 

Reset 버튼을 누른 채로 boot 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reset 버튼을 뗀 뒤 boot 버튼을 떼서 boot 모드로 만든 후 업로드를 해야 하더군요.

업로드 후에는 reset 을 한번 눌러 하드 리셋을 하면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그리고 5V 핀을 이용해 전원을 따로 공급시에는 프로그램 업로드가 안된다고 하니 별도의 보드를 제작 시에는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리얼 출력을 하려면 보드 옵션에서 USB CDC On Boot 를 Enable 해야 합니다. 

 

 

 

 

 

 

Blink 코드를 업로드하고 시리얼 출력을 하면 위와 같이 잘 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Fade 코드에 똑같이 Serial.print를 넣어보면 LED는 페이드 되며 정상적으로 실행되지만 시리얼 출력은 되지 않는 걸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reddit.com/r/esp32/comments/16qaf8u/trouble_reading_serial_output_on_my_esp32c3/

 

From the esp32 community on Reddit: Trouble Reading Serial Output on my esp32-C3: Seeking Help!

Explore this post and more from the esp32 community

www.reddit.com

이게 대체 뭔가 했는데 검색해보니 비슷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특정 조건 하에서 시리얼 출력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시리얼 출력을 안정적으로 얻고 싶으면 별도로 하드웨어시리얼 설정을 하고 연결을 해야 할 것 같네요.

 

 

 

 

 

 

 

Wifi scan 코드를 테스트해봤습니다. 잘 되고 시리얼 출력도 잘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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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서 쓰던 온습도계가 화면이 꺼져 배터리를 교환해 봤으나 여전히 들어오지 않더군요.

 

 

 

 

 

분해해 봤더니 좌측 배선 중간에 있는 via 홀에 부식이 발견되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아마도 via 홀 내부에 솔더마스크가 완전히 덮이지 않고 노출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욕실 중 습기나 물기에 의해 녹이 슬다가 아예 끊어진 듯 합니다. 

 

 

 

뒷면을 보니 물기가 약간 들어간 흔적이 있더군요.

그래도 다른 곳은 부식되지 않고 말짱합니다. 

 

 

 

 

 

 

 

수리를 합니다. 

 

 

 

 

 

 

 

 

일단 배터리를 끼워보니 잘 동작합니다.

다른 곳에는 문제가 없나 보네요.

 

 

 

 

 

 

 

 납땜하느라 노출된 부분에는 실리콘으로 마감했습니다. 

 

 

 

 

 

 

 

 

 

전부 조립하니 잘 나옵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수리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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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뚜껑이 쉽게 열리고, 그럴 때 비닐봉투 롤이 통채로 빠지기도 하고 관리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시중의 다른 제품을 참고로 설계했습니다. 

시제품을 출력해서 테스트해보니 비닐을 빡빡하게 잘 잡고 있으면서도 빠지지 않고 좋더군요.

 

 

 

 

 

뚜껑에는 작은 LED 전구를 넣습니다. 

야간 산책시 낙엽이나 풀이 우거진 곳에 강아지가 배변을 하면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럴 때 핸드폰의 플래쉬를 일일이 켜서 쓰는데 배변봉투 자체에 플래쉬 기능이 있으면 좋겠지요.

 

 

 

 

 

 

 

 

 

플라스틱 고리는 강도가 약할 것 같아 금속 봉을 구부려 넣었습니다. 

 

 

 

 

 

 

 

 

 

바닥면에는 아파트 열쇠 RFID 를 복사해서 붙여 넣었습니다. 

 

이로서 이 물건은 배변봉투 케이스 겸 LED 플래쉬 겸 아파트 열쇠가 되는거죠.

 

 

 

 

 

 

며칠 써 보니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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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프로젝트용으로 이런 모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N20 모터라고 하는데 감속비도 여러 가지라서 다용도로 쓰기 편합니다. 

 

다만 문제는 위에 보듯 기어비가 명시되어 있지 않고 RPM 만으로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일부 셀러는 기어비를 써놓기도 하는데 안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모터가 이렇게 조금 쌓이다 보니 분류와 정리가 골치아프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보듯 기어비가 아주 다르지 않은 이상은 형태와 사이즈는 거의 같고 내부 기어의 크기와 배치가 다릅니다. 

감속비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기어박스끼리는 서로 바꿔가며 쓸 수 있습니다. 

 

 

 

 

 

 

엔코더가 달린 모터를 이용해서 기어비를 알아낼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모터가 회전하면서 엔코더로 모터축의 회전수를 체크하고 기어박스의 회전수는 리밋 센서로 체크합니다. 

모터축의 회전수를 기어박스의 회전수로 나누면 기어박스의 감속비를 알 수 있습니다. 

하는 김에 RPM도 같이 계산하도록 했습니다. 

 

 

 

 

 

 

 

 

 

간단한 계산만 하면 되는지라 금방 될 줄 알았는데 한동안 코딩을 안 했더니 진도가 영 안 나가더군요.

AI의 도움을 받아 기본 뼈대를 짜고 조금씩 수정하며 완성했습니다. 

 

 

 

 

 

 

 

분류 자체는 금방 되더군요.

감속비 별로 쓰기좋게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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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9GFR5SxtjNw

 

요즘은 유튜브의 비중을 늘릴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편집만 잘 한다면 차라리 동영상으로 정리하는게 여러모로 보여주고 설명하기에도 더 좋은 것 같아요.

문제는 몇달씩 걸리기도 하는 제작 프로젝트를 일일이 찍고 편집하고 정리하는게 상당히 노가다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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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는 제 방 벽장 안에 두고 쓰고 있습니다.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쓴 꼼수기도 하고, 벽장 문 닫으면 소음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아 좋습니다. 

왼쪽이 X1C+AMS 고, 오른쪽이 P1S입니다.

 

 

 

다만 단점은 프린터 1대의 필라멘트 찌꺼기만 손이 닿는다는 거죠.

안쪽의 P1S는 AMS가 달려있지 않아 필라멘트 찌꺼기가 별로 나오진 않지만 X1C를 들어내지 않으면 치울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벽과 약 7cm 정도의 거리는 있기에 이걸 이용해서 컨베이어 벨트를 집어넣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조건은

5V 전원으로 작동할 것.

되도록 MCU를 쓰지 않을 것.

3D 프린터만으로 제작이 가능할 것. 

이었습니다. 

 

 

 

 

 

 

딱히 급한 물건이 아니다 보니 설계에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https://youtu.be/uaQxNTX0B-4?si=ZBIH2rBjzsavnRPd

 

그래도 설계를 오래 한 덕인지 수정할것도 별로 없이 한번에 예상한 대로 작동을 잘 해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yE_z_jgJoA

계획대로 MCU 없이 광센서와 레이저, 스위칭 회로 모듈만으로 작동합니다. 

스위칭 회로 입력이 로우 액티브면 좀 골치아플뻔 했는데 다행히 전선 연결만 하면 될 것 같네요.

 

 

인두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새 인두기가 도착해야 다음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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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FNIRSI사의 USB 인두기를 주문했습니다. 
받은지 며칠 되지 않아 전원이 꺼졌고 안쪽에서 타는 냄새가 나더군요. 

 

 

 

 

알리의 FNIRSI Official 에서 주문한거라 AS가 될 것 같아 셀러에게 관련 증상을 설명했습니다. 

비디오 증거를 요구해서 동영상을 찍어 보냈더니 새로 보내주겠다 하더군요.

 

 

 

 

 

 

기존 제품도 수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분해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은 동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LIEbJob2js

 

 

 

 

 

 

 

 

회로를 잘 보니 탄 부품이 보입니다. 

 

고장난 인두기는 파워나 레귤레이터 쪽 손상일 것 같아 새 인두가 도착하면 수리를 해서 사용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GBG4P 라는 글자로는 부품을 도저히 검색할 수가 없더군요.

한참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 전문가 커뮤니티에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선 찾기 힘들 것 같아 reddit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reddit.com/r/AskElectronics/ 에 물어보았더니 금방 답변이 달리네요

RY8310 이라고 합니다.

LCSC.com 에서 검색해서 데이터쉬트를 찾아보니 해당 제품이 맞더군요.

 

 

 

 

 

 

 

 

 

알리에서 부품을 주문했는데 다른 제품이 모두 도착할 때까지 도착하지 않네요

1월 말에 주문해서 3월 중순에 받았습니다. 

 

 

 

 

 

 

 

부품 교체는 저 캐패시터를 분리하고 하는게 편하겠죠

 

 

 

 

 

이제는 노안이 와서 이런 물건은 현미경 없이는 힘듭니다. ㅡㅜ

 

 

 

 

 

 

 

 

 

파워칩 교체후 테스트로 전원을 꽂아보니 잘 되는군요. 단번에 해결.

 

 

 

 

 

 

 

 

떼어냈던 캐패시터를 다시 연결해주고요

 

 

 

 

 

 

다시 조립하면 끝입니다. 

예비용으로 보관해야겠네요

 

 

 

 

 

 

 

마키타 배터리 어댑터 하나 만들어서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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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앞뒤 길이가 더 길어졌기도 하지만 부품 사이즈에 딱 맞도록 부품칸을 배치해서 정리하다 보니 전체 부피가 많이 줄었습니다.

정리 전과 비교하면 체감상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 같아 기존에 정리하지 못하고 구석구석 박아놓은 부품까지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생각보다 필라멘트 소모량이 많네요. 

벽을 최대한 얇게 구성하고 특별히 튼튼하지도 않은 기본인필 15%로 출력했는데도 그렇습니다. 

외벽구조의 큰 서랍 한칸에 필라멘트가 440g 정도,

여기에 들어가는 작은 서랍 한칸은 내부 부품칸까지 260g 정도 되는데

큰 서랍칸에 작은 서랍이 4칸 들어갑니다. 

그래서 440+(260*4) = 1480g 이 들어가고, 이 큰 서랍칸은 총 16개가 됩니다. 

총 24kg 가까이 들어가는 셈이죠.

 

소모비용만 빼고는 다 마음에 드는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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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른 취미를 가진 친구들과 모여서 얘기를 하다 보면

결국엔 취미활동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동산'이라는 결론이 나오곤 합니다. 

그만큼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도심에서는 공간 확보가 쉽지 않다는 얘기죠.

 

 

이제 슬슬 또 부품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추가로 옷장과 책장 구석구석에 있는 물건들을 다 합치면 저것의 몇배는 되죠.

 

 

 

 

 

서랍 한 칸을 이리저리 나눠서 쓰고 있지만 한편으론 넘치는 칸도 있고 비어있는 칸도 있죠

모터나 모듈같은 경우에는 서랍 깊이가 모자라서 따로 싸서 보관하기도 합니다. 

 

 

 

 

 

 

https://youtu.be/ra_9zU-mnl8?si=mZIlApwweU6QqMlA&t=81

 

Gridfinity 라는 오픈소스 부품정리함 모듈이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해보니 이건 또 제 환경과는 미묘하게 차이가 있어 맞지가 않더라고요

 

 

 

 

 

 

제 서랍장의 가로세로는 760*580, 여기에 부품정리함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치할 방법을 고민해 봅니다. 

 

-서랍과 내부부품함으로 2중구조

-각 서랍은 20/40/60mm 등 규격화 된 깊이를 갖고 있으며

-서랍장의 이동이 가능하도록 서랍이 끼워지는 곳은 서로 호환성을 갖도록 한다

-40/60mm 깊이 서랍에는 20/30mm 깊이의 내부정리함을 겹쳐 쌓을 수 있도록 한다

-부품의 최대크기는 프린터의 최대출력범위를 넘지 않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호환될 수 있도록 기본원칙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걸 단순하게 조합하면 될 줄 알았는데 설계를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2/3/4의 최소공배수(12)를 기준으로 기준높이를 세우면 될 줄 알았는데

서랍 사이사이에는 가로판이라던가 유격여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2칸의 서랍 사이에는 1칸의 가로판이 들어가지만

4칸의 서랍 사이에는 3칸의 가로판이 들어가기 때문에 수치가 전혀 달라지게 됩니다.

서랍 내부 높이마저 30/40/60으로 표준화 시키다 보니 각각의 서랍에 대해 전혀 다른 수치를 써야 했습니다. 

 

 

 

 

여러 달이 걸렸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욱여넣어 설계를 마무리했습니다. 

서랍이 끝까지 빠지지 않도록 걸쇠 부분을 만들어넣고 싶은데 공간이 워낙 좁아서 아직 반영을 못했습니다. 

일단 시제품 출력을 해보고 추가 수정을 할 계획입니다. 

 

 

 

 

 

내부에는 Gridfinity 를 살짝 수정한 상자가 들어가게 됩니다. 

부품 크기에 따라 여러 사이즈로 만들어 출력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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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shiran.tistory.com/1154

 

Arduino Ambilight

https://pashiran.tistory.com/430 Parkoz Ambilight - 일명 팍엠라. 의 구입 및 장착사용기. 필립스에서 개발한 기술입니다. 그런데 위 기능을 하는 보드를 러시아에서 오픈소스로 개발하여 공개하고 있죠. http

pashiran.tistory.com

이걸 만들어 붙였던 게 작년 봄이었군요

 

금방 이사를 하게 되면서 떼어놨다가 나중에 프로그램도 수정하고 전원어댑터도 좀 바꾸고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금방 지났네요...

 

 

 

 

 

한참만에 꺼내보니 실리콘은 누렇게 떠있고 먼지가 잔뜩이라 뜯어냈습니다. 

 

 

 

최근에 뭔가 업그레이드 된 것이 있나 하고 검색해봤습니다. 

그랬더니 Hyperion 이란 것이 있더군요

 

https://github.com/hyperion-project/hyperion.ng

 

GitHub - hyperion-project/hyperion.ng: The successor to Hyperion aka Hyperion Next Generation

The successor to Hyperion aka Hyperion Next Generation - GitHub - hyperion-project/hyperion.ng: The successor to Hyperion aka Hyperion Next Generation

github.com

 

개념이 좀 특이해서 초반 이해가 힘들었는데 

 

-하이페리온은 리눅스/맥/윈도우에 모두 설치 가능하고요. 

(라즈베리 파이도 가능)

 

-LED 모듈은 필립스 휴/ WS2812나 SK6822 등 시리얼 LED 모듈 지원

 

-LED 드라이버 모듈이 따로 있어야 하며 이 드라이버 모듈은 기존과 같이 Adalight나 Lightpack 등을 사용 가능. 

 

 

 

여기서 기존 앰비라이트와 다른 점은 라즈베리 파이에도 설치 가능하기 때문에

HDMI 스플리터로 신호를 나누고 한쪽을 라즈베리 파이에 입력하면 일반 TV에서도 사용 가능

하다는 특징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이미 알리 등에도 이런 앰비라이트 박스가 상품으로 많이 나와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네요

 

 

 

 

어쨋건 저같은 윈도우 사용자는

1.하이페리온 윈도우 설치 

2.아두이노 보드에 adalight 등을 설치

3.아두이노 보드에 LED 연결

4. PC와 USB 연결. 

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좀 더 찾아보니 HDR을 지원하는 HyperHDR 이라는 별도 포크가 있고, 그쪽이 더 마음에 들어서 그걸 설치했습니다. 

https://github.com/awawa-dev/HyperHDR

 

GitHub - awawa-dev/HyperHDR: Highly optimized open source ambient lighting implementation based on modern digital video and audi

Highly optimized open source ambient lighting implementation based on modern digital video and audio stream analysis for Windows, macOS and Linux (x86 and Raspberry Pi / ARM). - GitHub - awawa-dev/...

github.com

 

 

 

 

드라이버 보드는 같은 제작자가 ESP8266 보드용으로 만든 게 있어서 그걸 사용했고요

https://github.com/awawa-dev/HyperSerialEsp8266

 

GitHub - awawa-dev/HyperSerialEsp8266: High speed 2Mb USB serial port LED strip HyperHDR driver using Esp8266 device.

High speed 2Mb USB serial port LED strip HyperHDR driver using Esp8266 device. - GitHub - awawa-dev/HyperSerialEsp8266: High speed 2Mb USB serial port LED strip HyperHDR driver using Esp8266 device.

github.com

펌웨어를 다운받아서 Wemos D1 mini 보드에 esphome flasher를 이용해 구워줬습니다. 

 

 

 

 

 

 

LED 바를 대충 만들어서 조립하고 붙여줬습니다.

일단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해 보니 2.5A 정도 나오길래 5V 5A 어댑터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https://youtu.be/4c41SM_d8Fg

 

잘 돌아가네요

아쉽게도 넷플릭스 볼땐 DRM 때문에 작동을 안합니다.
본문 윗쪽에 있는 것처럼 HDMI 분배기+라즈베리 파이를 써야만 넷플에서도 LED가 작동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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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AC1900P 공유기를 쓰고 있습니다. 

정품이라 이 공유기에는 뜨지 않지만 과거 merlin 펌웨어를 쓰고 있을 땐 관리페이지에서 온도를 볼 수 있었죠.

그리고 그 온도가 idle 시에도 70~80도를 넘는 고온상태를 항상 유지합니다. 

경험상 오래 써도 별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신경은 쓰이는 온도죠.

 

 

 

당시엔 갖고있는 5V 팬이 없었고 알리에서 구매하는 가격이나 별 차이가 없어서 이런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장착 방법이 참 단순무식하게도 그냥 양면테잎 두개로 붙이게 되어 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꾸 떨어집니다

먼지도 많이 쌓이고 해서 청소도 하고 새로 브라켓도 만들어주기로 합니다

 

 

 

 

 

 

 

먼지청소

 

 

 

 

 

 

브라켓 설계 - 출력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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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공기청정기의 고질병 중 하나인 팬 소음문제가 생겼습니다.

 

 

 

 

 

 

내부의 먼지센서가 원인이죠. 

 

 

 

 

 

 

 

 

중국이 이제는 물건을 잘 만들긴 하는데 너무 급격한 발전을 이루다 보니 모든 분야가 완벽하진 않습니다. 

팬의 윤활유를 고급 제품으로 넣는다거나,

샤프 먼지센서처럼 팬이 없는 버전으로 만든다거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면 좋을텐데요.

이 제조사의 모든 먼지센서는 모두 같은 방식이라 몇년만 쓰면 윤활유가 말라 윙윙거리는 모기소리가 납니다. 

 

 

 

 

 

 

알리에서 다른 팬을 사다가 교체해도 되지만 지금 배송을 시켜봤자 한참 걸리기 때문에 다른 방식을 생각했습니다. 

윤활만 해줘도 정상적으로 돌아가긴 하는데 이 팬은 중심축에 접근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사이즈도 작다 보니 아예 윤활유에 담가버리기로 했습니다.

윤활유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려고 팬 사이즈의 작은 그릇을 출력했습니다.

 

 

 

 

 

퐁당

 

 

 

 

 

 

어느 정도 윤활유가 침투한 것 같으면 탈탈 털어 청소를 해 줍니다

 

 

 

 

 

 

 

 

그리고 다시 조립해 넣었습니다. 

일단은 소음이 없긴 한데 얼마나 갈지는 써봐야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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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파이썬을 좀 배우고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최근에야 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뭔가 제가 사용할 것을 만들어 쓰는 쪽이 더 흥미도 가고 집중이 잘 되기 때문에 esp보드나 라즈베리파이 피코 보드에 파이썬을 설치해서 사용해보고자 합니다.

 

 

 

라즈베리 파이 피코 같은 소형 MCU에는 파이썬 같이 무거운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하기는 힘들죠.

여기에 사용할 수 있는 micropyhthon과 이를 교육 및 범용성으로 단순화시킨 circuitpython이 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실사용 목적이라 각종 센서 및 입출력 장치에 대한 라이브러리가 많고 도움말이 잘 되어 있는 circuitpython을 골랐습니다. 

 

 

 

 

 

 

circuitpython 홈페이지 - 다운로드에서 첫번째에 바로 있는 Pico를 클릭해 들어가면 피코용 circuitpython 펌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보드의 위쪽 BOOTSEL 버튼을 누른 채로 USB 케이블을 꽂으면 부트로더 모드로 진입하게 되는데요

 

 

 

 

 

 

이제 라즈베리 파이 피코 보드가 마치 usb 디스크처럼 뜨게 됩니다. 

 

 

 

 

이곳에 아까 다운받은 펌웨어 .UF2 파일을 집어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펌웨어가 설치됩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재부팅된 피코 보드가 usb 이동식 디스크처럼 잡힙니다

 

 

 

 

 

이제 파이썬 코드를 작성하고 저장하면 이 코드는 자동으로 이동식 디스크에 업로드 - 재부팅 - 실행 과정이 진행됩니다

 

 

 

 

 

 

예제로 LED를 깜박이는 코드를 실행해 보면 초록색 LED가 깜박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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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shiran.tistory.com/1307

 

PCB 현미경 전원을 무선충전 배터리로 변경.

원래 이런 작업용 현미경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40중반을 넘어가니 노안이 심해져서 작은 화면을 보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화면이 큰 걸로 바꿨습니다. 매일 쓰는 기기는 아니다

pashiran.tistory.com

의 수정본입니다. 

 

 

 

 

무선충전 어댑터를 자석으로 붙일거라 했었는데요. 

자석은 비교적 빨리 도착했는데 스틸 플레이트가 2달이 다 되어 가는 지금에서야 도착했네요

 

 

 

 

 

 

기다리는 김에 새로 주문한 회로로 변경하고 3d 설계도 몇번 수정했습니다. 

 

 

 

 

 

 

 

 

자석으로 딱 달라붙으니 뭔가 깔끔해 보이고 좋네요

 

 

 

 

 

 

 

 

무선충전이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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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1년에 한두번씩은 주문이 들어옵니다. 

너무 띄엄띄엄 만들다보니 조립방법도 살짝 가물가물 하군요

전에는 엄두를 못 냈지만 뱀부랩 AMS로 다른재질 서포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PETG(회색)로 제작해 봤습니다. 

PLA보다 장기 내구성이 좋지만 PETG 출력에 PETG 서포트를 붙이면 절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기존 프린터로는 제작이 불가능했죠. 

 

겸사겸사 쓸일도 없어 자리를 차지하던 카본 PLA(검은색)도 같이 출력해 봤습니다. 

질감이 거칠어서 출력 후 결이 잘 안 보이고 내구성이 좋네요. 

 

제작할때마다 전면 재설계를 하고 싶긴 한데 제작이 끝나는 순간 의욕이 싹 사라져 버리는 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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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JLCPCB의 협조로 제작되었습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대로 500원 남짓한 전자잉크 드라이버 보드를 수십개씩 구매해서 쟁여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별것 아닌 드라이버 보드도 이상하게 비싸다는 문제가 있죠. 

Waveshare의 드라이버 보드는 1만원 꼴이고 호환되는 위쪽 보드도 5천원 정도 합니다. 

그렇게 나쁘진 않은 가격이지만 그렇다고 싼 가격도 아니죠. 

그런데 제가 사놓은 전자잉크는 50장이 넘어갑니다..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항상 사용하는 JLCPCB 에서 주문했습니다. 

https://jlcpcb.com/VGC/KR?from=kr_promotion

 

모든 PCB 프로토타입 가장 저렴한 PCB 방식

 

jlcpcb.com

 

 

항상 그렇듯 거버파일 올리고 몇가지 옵션 선택한 후 주문하면 끝. 

 

 

 

 

설계 툴을 EasyEDA로 바꾼 뒤로는 PCB주문이 훨씬 간편해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은 건 LCSC.com 에서 부품만 잘 찾으면 대부분의 라이브러리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라이브러리 설계가 (거의)필요 없고 부품 주문도 굉장히 편하다는 거죠. 

 

 

 

 

 

 

 

 

 

SMT 주문을 했는데, 손땜을 대비해서 부품을 한쪽 면에 정렬하고 PCB 크기는 좀 줄였습니다. 

34핀 커넥터를 쓰는 디스플레이 대비용으로 뒷면에 부품 자리를 배치해 뒀고요

만들고 보니 핀 순서를 기존 드라이버 보드와 다르게 했는데, 큰 문제는 아니라 그냥 쓰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Rw9nYCC2kQk

 

잘 되는군요. 

 

 

 

 

 

 

파일은 

https://oshwlab.com/project/publish/965f8f0715314182922fb161523564d7

 

Account

 

passport.easyeda.com

여기에 올려본건 처음인데 온라인 에디터로 열면 자꾸 빈 파일이 떠서 일단 페이지 첨부파일에 넣었습니다. 

제가 뭘 잘못한 것 같긴 한데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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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작업용 현미경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40중반을 넘어가니 노안이 심해져서 작은 화면을 보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화면이 큰 걸로 바꿨습니다. 

 

 

 

 

 

매일 쓰는 기기는 아니다 보니 한쪽에 정리를 해 두고 있습니다.

원래 현미경 본체 전선 / LED광원 전선 / USB 전원까지 3가닥의 전선이 늘어져 있는데요.

쓸 때마다 전선을 풀었다가 다시 매번 정리하려니 매우 귀찮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무선충전으로 만들어 충전관리의 번거로움도 한방에 해결하려 합니다. 

 

 

 

 

부품 고정을 위한 탭을 뚫었습니다. 

 

 

 

 

 

수신기 모듈은 타오바오에서 떨이로 구매했고 충전기 모듈은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모듈을 뜯었습니다. 

 

 

 

 

 

수신기 모듈은 배터리에 연결되고 배터리는 스위치를 통해 USB-C 충전 겸 승압 모듈과 연결됩니다.

 

 

 

 

승압 모듈은 미사용시 자동 off 되고 토글 스위치로 깨어납니다

 

 

 

 

범폰을 붙여 미끄러지지 않게 했습니다. 

 

 

 

충전 모듈을 그냥 케이스만 만들어 붙이려다가 아이폰 마그넷 형식으로 붙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주문만 해 뒀습니다. 

 

 

 

 

이제 케이블 없이 편하게 쓸 수 있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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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B8vT5aOgM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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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D858mmFqy0 

설명은 자막으로 달아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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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JLCPCB의 협조로 제작되었습니다. 

https://jlcpcb.com/KOR

 

SMT PCB어셈블리 3D프린팅 - JLCPCB

JLCPCB, 더 빠른 PCB & SMT 어셈블리를 위한 것이다 모든 단계에서 시간과 비용 절감한다.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jlcpcb.com

 

 

최근에 유튜브나 인스타 등에서 보게 된 라이트박스 액자입니다. 

문득 PCB도 뒷면에서 비치게 만들 수 있겠다 싶었고 메이커페어 참가 관련해서 간단한 기념품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미지 파일을 PCB에서 원하는 형태로 만들기 위해선 다소 복잡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https://pashiran.tistory.com/1043 예전에 EagleCad에서 이런 작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PCB 작업 프로그램을 EasyEDA로 변경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새로 만들어야 했고요.

Inkscape 와 https://www.photopea.com/ 등의 프로그램을 동원했습니다. 

이 과정은 나중에 기회가 오면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회로는 그냥 배터리와 LED와 스위치뿐입니다. 깜박이 회로도 넣고 싶었는데 예산초과가 되더군요.

 

 

 

 

 

가로 50mm 의 단촐한 사이즈입니다. 

상단에는 옷핀을 사용할 수 있는 용도의 구멍이 있습니다. 

 

 

 

 

 

거버 파일을 만드는 과정부터 보여드리면 좋겠지만

그러려면 EasyEDA에 관한 설명부터 해야 하므로 이 부분은 추후 기회가 되면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만들어진 거버 파일로 https://jlcpcb.com/KOR 에서 바로 주문을 합니다. 

위의 빨간색 사각형 어느 부분을 누르건 간에 결국은 아래쪽 화면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거버 파일을 올리게 되면 본격적으로 PCB 옵션을 선택하게 되죠.

 

 

 

 

 

1. PCB의 기본재료 - 에폭시 / 플렉시 / 알루미늄 / 구리 / 로저스 / 테플론 

2. 몇 레이어로 할 것인지 - 거버가 있는경우 자동선택

3. 크기 - 거버가 있는 경우 자동선택

4. 주문 장 수 

5. PCB 등급

 

6. PCB 안에 회로 디자인이 몇 개인지 선택

7. 하나의 판에 몇 개의 PCB를 넣을 것인지 선택

8. PCB 두께 선택

9. PCB의 솔더마스크 칼라 선택

10. 실크스크린 선택 - 솔더마스크 색에 따라 자동으로 선택됨

11. 마감 - 유연납/무연납/금도금

 

옵션에 따라 우측에 바로바로 가격이 반영되므로 참조해 가면서 자신이 필요한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런 옵션에 대한 설명은 가운데에 작은 회색 물음표 부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더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저는 여기서 7번 옵션을 [Panel by JLCPCB]를 선택하고 

이후 새로 나오는 빈 칸에 2 * 2 를 입력해서 

판 하나에 PCB가 4개 배치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4번 옵션을 30개로 늘려 총 120개의 PCB가 되도록 했고요. 

8번은 1.0

9번은 Red를 선택했습니다. 

 

 

 

 

 

나머지 옵션들은 그대로 뒀고요

120장이나 되는 PCB를 일일이 손땜하기는 힘드니 이번에는 PCB Assembly를 시도해 봅니다. 

 

 

 

 

 

 

부품이 뒷면에만 배치되어 잇으니 [Assembly Side] 옵션에서 Bottom Side를 선택하고 [Confirm]을 누릅니다. 

 

 

 

 

 

미리보기 화면이 뜨는데 글자가 반전되어 있습니다. 

이리저리 확인해 보니 JLCPCB 측의 프로그램 문제인듯 하여 NEXT를 누르고 넘어갑니다. 

 

 

 

 

 

BOM(부품리스트) 파일과 CPL 파일을 업로드합니다. 

어느 부품을 사용할지, 그 부품을 어떻게 배치할 지 기록되어 있는 파일입니다. 

EasyEDA 프로그램에서 작성한 파일들을 그대로 업로드했습니다. 

 

 

 

 

 

 

이후 나오는 화면에서 부품을 다시 확인합니다.

Bar LED 하나는 손땜할 생각이라 체크해제하고요.

NEXT를 누르면 선택되지 않은 부품을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는데 Do not place를 눌러 제외시킵니다.

 

 

 

 

 

 

 

최종 화면에서 부품이 배치된 모습을 3D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과정입니다. 

Shipping Information과 Billing information에 배송주소와 결재주소(카드에 등록된 주소)를 넣고요.

Shipping Method를 선택합니다. 

저는 항상 하듯 제일 저렴한 S.F Express 를 선택했습니다. 

Clearance Unit Code에는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넣습니다. 혹은 그 아랫칸에 생년월일을 넣어도 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배송을 기다리는게 익숙하다 보니 SF 의 4~5일 배송은 매우 빠르게 느껴지더군요.
이후에 마지막으로 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면 결재가 완료됩니다. 

 

 

 

 

 

 

도착!!

 

 

다행히 모양은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메이커페어 글자는 살짝 비치는군요.

 

 

 

 

 

원래 계획은 뒷면에 Bar LED를 붙여서 눈과 가슴과 글자에 LED가 비치는 것이었습니다. 

Bar LED는 사실 내부에 소형 LED가 여러개 들어있는 것과 같죠. 

그리고 코인셀은 이렇게 많은 LED를 켤만큼 전류를 뽑지 못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눈과 가슴부분 LED는 전부 제거했습니다. 

 

 

 

 

 

 

 

 

사진보다는 약간 더 이쁘게 나옵니다만 그래도 아주 깔끔하게 비치지는 않는군요. 

PCB를 더 얇게 하던가 LED를 더 밝게 하던가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봐줄 만큼은 나온 것 같습니다.

한번에 대량주문한거라 쓰지 못할 정도로 못나오면 뒤처리가 큰일이었는데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 PCB는 120개 제작되었으며 방문객 용도라기 보다는 참가 메이커들에게 배포할 용도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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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WPnoOl6YM 

 구현용 모델입니다. 슬슬 이것도 구체적으로 다듬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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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Y계의 국민인두? 알리산 T12 입니다. 

HAKKO 제품을 그대로 카피해서 팔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으로 이름나 있죠. 

 

 

 

 

 

하지만 저렴하게 카피를 하다 보니 문제가 하나 있는데 오래 쓰다 보면 내부의 접점 성능이 떨어져 문제를 일으킵니다. 

사진은 접촉불량으로 저항이 올라 발열로 플라스틱이 살짝 녹은 상황입니다. 

어느새 3번째 핸들을 쓰고 있는데 이것도 가끔 접촉이 떨어져  갑자기 순간순간 열이 확 떨어진다던가 할 때가 있습니다. 

 계속 쓰다 보면 어느샌가 온도가 위아래로 계속 널뛰기를 하며 쓰기 힘들 정도가 됩니다

최근 슬슬 그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뿐인 인두가 갑자기 안되면 그것도 굉장히 문제라 일단 예비품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기왕 예비품이 있는 김에 접촉불량이 다시는 생기지 않게 제대로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합니다. 

 

 

 

 

 

 

분해해 보면 접점은 3개인데 형태를 보면 알겠지만 접촉불량을 일으키는 접점은 가느다란 막대 형태의 2개입니다. 

 

 

 

 

 

 

 

이 커넥터 부품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원래 부품에서 분리해서 적당히 펴고 잘랐습니다. 

 

 

 

 

 

 

 

 

 

 

 

 

접점을 1개만 쓰면 분명 또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 3방향에서 동시에 눌러주도록 설계를 했습니다. 

 

 

 

 

 

 

PETG로 출력했습니다.

FDM 프린터의 한계로 이제부터는 살짝 수공예에 가까운 작업이 됩니다. 

 

 

 

 

 

 

 

세세한 부분은 손으로 갈고 잘라가며 맞췄습니다. 

 

 

 

 

 

 

인두를 230도 정도에 맞춰 PETG 부품을 녹여서 부품을 고정해 마무리해줍니다. 

 

 

 

 

위쪽 접점과 아래쪽 접점 모두 각각 3개의 접점이 돌아가며 눌러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일단 핸들에 끼우기 전에 인두팁만 끼우고 전원을 켜보니 잘 작동하네요

 

 

 

 

 

 

 

 

인두팁이 기존 것에 비해 훨씬 뻑뻑하게 들어갑니다.

고정이 잘 된다는 의미겠지요.

 

 

 

 

 

 

전부 조립 후 테스트해보니 잘 됩니다. 

 

 

사실 이 인두의 한가지 단점이 또 있는데 내부 전선이 강선이라 오래 쓰다 보면 단선이 잘 납니다. 

그것도 같이 교체했으면 좋겠는데 현재는 쓸만한 케이블이 없어서 작업을 하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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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팬을 설계할 때 고민이 있는데 저런 자연스러운 곡선을 설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4개의 곡선이 전부 다릅니다. 안쪽 날개면은 세워져 있고 좁으면서 바깥 날개면은 더 누워 있고 넓죠

그 사이를 연결하는 곡선도 반경이 다르고요.

 

 

 

 

 

 

인터넷에서 관련자료를 찾아보려 해도 이렇게 단순한 곡선으로 처리했거나

 

 

 

 

 

아니면 손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그린 것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직접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되도록이면 파라매트릭 함수를 사용해서 여기저기 다양하게 쓰기로 했습니다. 

 

 

일단 날개의 윗면에서 보는 실루엣 곡선을 만들어 주기로 합니다. 

1. 일정 각도를 따라 꺾어지게 선을 긋습니다.

2. [3점 원호]를 사용해서 이어지는 원호곡선을 만듭니다. 

각 수치는 글로벌 변수로 작성해서 나중에 수정해도 설계가 꼬이는 일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윗면에도 같은 스케치를 복사해 넣습니다. 

스케치를 복붙하면 수치나 고정은 복사되지 않기 때문에 추가로 편집해서 입력해 줍니다. 

 

 

 

 

 

 

[삽입]-[참조]-[기준면] 을 선택하고 위아래 스케치의 3점을 선택해서 평면을 작성합니다.

 

 

 

 

 

 

날개의 곡선은 위와 같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입니다. 

여기서부터 복잡해 지는게 단순히 원호곡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날개의 익형은 복잡하고 계산이 어렵습니다.

사실 유체역학의 정확한 해는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현재도 근사값을 추측해서 사용하고 있죠. 

 

 

 

 

 

 

그래서 자연스러운 곡선과 기울어짐을 그리기 위해 여러 변수를 사용했습니다. 

날개의 곡선 r 값을 그리고,

두번째 곡선은 [첫번째r + 증가값r] 

세번째 곡선은 [첫번째r + (증가값r * 2) ] 

네번째 곡선은 [첫번째r + (증가값r * 3) ] 

이런 식으로 증가합니다. 

 

위 스크린샷을 보면 점점 날개의 곡선이 평탄해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프트 곡면을 사용해 면을 생성하고 두께를 생성해도 되고

 

 

 

 

 

 

 

 

 

 

]

 

스케치 오프셋을 사용해 로프트를 해도 되겠죠

 

 

 

 

 

 

이후엔 원형 패턴을 사용하고 가장자리를 잘라주면 끝입니다. 

 

 

 

 

 

팬의 두께를 늘리면 두꺼워지고요

 

 

 

 

 

각도변환도 가능합니다.

파라메트릭 설계는 손이 많이 가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자유자재로 변형시켜가며 사용할 수 있죠.

 

한동안 이거 만드느라 시간을 많이 날렸네요.

마음에 드는 곡선 만들려고 수식유도곡선에 2차 함수까지 써보고 했는데 결과가 별로여서 단순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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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오토릴 허브를 제작하려 해서 그 안에 들어갈 기어를 설계할 일이 생겼습니다. 

여러 가지로 공부를 해 봤는데 제대로 설계하려면 굉장히 복잡해지고, 단순히 설계하려면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Fusion360의 애드인 스토어에서 Parallel Gear Maker를 구매했습니다. 

Fusion360의 자체 애드인에도 기어설계 애드인이 있긴 하지만 세세한 조정은 불가능하고 셋업값이 따로 저장되지 않는 등 편의성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 애드인이 20$를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고민했습니다만 써보니 충분히 돈값하더군요. 

 

 

 

 

 

기어의 세팅을 아주 자세히 할 수 있고 백래쉬나 여유값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어 3D 프린팅에도 아주 편리합니다. 

설정한 기어값을 별도의 파일로 저장할 수도 있어 설계의 연속성에도 아주 좋네요

 

 

 

 

 

 

다만 저는 요즘 다시 솔리드웍스를 사용해서 설계하기 때문에 이대로는 쓸 수 없고 DWG 포맷으로 저장을 합니다. 

 

 

 

 

 

 

 

개인 사용자는 바로 DWG 변환이 안되고 오토데스크 서버에서 변환 처리를 하더군요.

 

 

 

 

[참조로 불러오기]를 선택하면 기어 스케치를 편집할 수 없고, 선택 해제하면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한 쪽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솔리드웍스에서 파일을 불러들인 후 데이터를 읽을 때는 'cm' 단위를 씁니다. 그렇게 해야 수치가 맞더군요.

 

 

 

 

가까운 점은 병합합니다.

 

 

 

 

블럭 분해 요소 옵션은 [예] 를 선택합니다. 

 

 

 

 

 

에러는 무시하고 닫으면 됩니다.

 

 

 

 

 

 

 

이제 스케치를 이용해 원하는 파트를 작성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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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카페에서 작업을 하다가 ESP8266에 USB 케이블을 연결했습니다. 

 

안되더군요.....

 

집에 와서 확인하니 충전만 되는 케이블이었습니다.  

이런건 예전에 다 버린줄 알았는데 가방 한구석에 남아있었나 보네요.

 

아두이노 나노는 mini B 케이블이고 ESP 시리즈는 micro 케이블이고 

요즘 나오는 MCU등은 USB-C 케이블이고 그래서 가방에 3종류를 다 챙겨서 다닙니다. 

 

멀티 케이블이라고 3종류의 케이블이 하나로 된 것도 있긴 합니다만 USB-C 고속충전이 안되고

3개 중 하나는 아이폰 케이블이라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겐 2케이블과 다를 바가 없죠.

 

아두이노 나노는 mini-B 케이블이고 아두이노 우노 혹은 레오나르도 케이블은 또 USB-B 케이블이라 

케이블 따로 챙기는 것도 번거로운 일입니다. 

 

 

 

 

 

 

알리에서 젠더를 찾아보니 있긴 합니다만 USB-C to USB-mini-B 혹은 USB-B 젠더는 찾기가 힘들더군요.

부품함을 뒤져 커넥터들을 꺼내서 납땜하고 3D 프린터로 간단하게 설계를 해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테스트. 

 

 

 

 

 

 

 

이제 젠더만 잘 챙기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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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에 자려고 누우니 어디선가 조용히 덜덜덜 소리가 나더군요. 

소리날만한걸 한참 찾았는데 범인은 이놈이었습니다. 

일단 옷장안에 넣어뒀다가 오늘 뜯어보았습니다. 

 

 

 

 

 

 

범인은 공기질 측정센서인듯 합니다. 

 

 

 

 

 

 

이런 제품을 뜯을 때는 항상 처음이 제일 어렵습니다. 

요즘은 다들 볼트를 안보이게 숨겨놓는데다가 플라스틱 후크 등으로 결합되어 있어서 뜯어보기 전에는 어디를 뜯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결국 어딘가 부러뜨릴 각오로 여기저기 벌려보며 찾는 수밖에 없죠.

 

 

 

 

 

 

뒷면을 중심으로 한참 뒤졌는데 느낌이 안좋더군요.

 

 

 

 

 

 

 

일단 뒷면 플라스틱을 부러트려 제거하고 보니 볼트 홀이 있습니다. 

전면에서 볼트로 조였단 얘기죠

 

 

 

 

 

다시 전면 액정부를 살살 들어내 봅니다.

 

 

 

 

 

큰일날뻔했군요. 리본 케이블이 우측에 있습니다. 

우측부터 뜯어내려 했으면 리본 케이블이 찢어질 수도 있었네요

 

 

 

 

 

양면테잎도 살짝 뜯어내면 볼트 2개가 있습니다. 

제거하면 검은 플라스틱 부품을 빼낼 수 있습니다. 

 

 

 

 

사진의 위치에 볼트 2개가 있고 반대쪽에도 2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터치스위치와 연결된 커넥터의 검은색 부분을 위로 올려 제끼고 FPC 케이블을 분리합니다. 

 

 

 

 

 

 

 

전체 모듈을 앞으로 밀어서 뽑아냅니다. 

 

 

 

 

 

 

미세먼지 센서는 그냥 아래쪽으로 당기면 됩니다. 

 

 

 

 

 

 

 

 

커버의 걸림쇠를 커터칼로 살짝살짝 벌리면 상하부 커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 팬이 소음의 원인입니다. 그리스가 말라서 덜덜거리는 소음이 나게 됩니다. 

 

 

 

 

 

 

일반 팬과 구조가 달라 윤활유를 넣기가 마땅치가 않네요

 

 

 

 

 

 

 

윤활유를 들이부어서 구동축에 들어가게 해 보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이 센서는 PMS3500 모델이군요.

 

 

 

 

팬 날개를 살살 뽑아 보려 했는데 그만 축 고정부가 파손되었군요.

구조를 보니 윤활유를 더 많이 들이붓거나 아예 팬이 살짝 잠기도록 했다면 윤활유 보충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20mm*20mm*6mm 팬을 구입해서 교체해도 됩니다만

https://www.aliexpress.com/item/4001051795212.htm

 

 

 

 

 

 

요즘 흔하게 쓰이는 미세먼지 센서는 모두 같은 제품입니다. 

모델명은 다르지만 같은 회사 제품이면 프로토콜도 같은 경우가 많죠. 

오래전 구입했던 PMS7003 제품이 있는데 마침 사이즈도 같고 커넥터도 같더군요. 

그래서 끼워봤더니 잘 동작합니다. 

알리에서 팬 하나 사서 교체하는게 제일 저렴하긴 하지만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고 해서 일단 이걸 쓰기로 했습니다.

 

 

 

 

 

 

다시 역순으로 조립했습니다. 

 

 

 

 

 

잘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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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쓰는 수분흡수용 실리카 겔입니다. 저는 3D 프린터 필라멘트 용으로 갖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흡수용량에 한계가 있어 가끔씩 전자렌지에 돌리거나 해서 수분을 날려줘야 합니다.

다만 얼마나 수분을 흡수했는지 알 수가 없어 어지간히 부지런하지 않으면 효율적으로 쓰기가 힘들죠

 

 

 

 

 

오렌지 지시겔이란게 있어서 구입해 봤습니다. 저는 알리에서 구입했고 oragne silica gel로 검색하면 됩니다.

일반 실리카겔보다 많이 비쌉니다. 파란색도 있는데 수분% 에 따라 작용하는 범위가 약간 다른 듯 하더군요.

잘 모르고 500g이나 구입했는데 몇십g의 소량만 구입해도 충분합니다. 

 

 

 

 

 

기존 실리카겔에 섞어서 써도 충분한지라 많은 용량이 필요 없습니다. 

여기저기 섞어도 20g 정도면 충분하겠더군요.

 

 

 

 

 

 

이렇게 변합니다. 

 

 

 

 

 

 

수분이 많이 흡수된 실리카겔은 전자렌지에 돌려주거나 건조기에 돌려서 다시 수분을 날려줘야 합니다. 

색으로 표시되니 확인이 편하군요.

저는 프린터 베드를 100도로 올리고 몇시간 올려두는 식으로 건조시켰습니다. 

 

 

 

 

 

 

자작한 실리카겔 케이스입니다. 

프린터로 인쇄하고 모기망을 잘라서 인두로 지져 붙였습니다. 

만들기는 좀 손이 많이 갔지만 모양이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요렇게 넣어두고 색이 변하면 바꿔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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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라벨 테이프 P-touch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알리에서 호환 테이프를 사용하는데, 일부 테이프는 호환성이 맞지 않아 사용 불가능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수축튜브 테이프는 이런 가정용 기기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앱에서 테이프 카트리지를 체크해서 출력이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죠. 

다만 알리익스프레스의 어떤 제품들은 카트리지를 범용으로 세팅을 해 놓아서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그걸 모르고 그냥 구매했더니 어떤 경우는 출력이 되고 어떤 경우는 출력이 안되고 하더군요.

 

오늘 테이프를 사용하다가 출력이 안 되는 테이프가 있어 호기심에 한번 분석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 통채로 날아갔습니다.

 

 

 

 

본체의 내부에는 테이프를 분석하는 간단한 장치가 있는데요.

테이프 카트리지에는 구멍이 뚫려있어 어떤 핀은 눌리고 어떤 핀은 안 눌리고 합니다. 

간단하게 이진코드로 테이프를 구별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쪽의 4개 핀은 테이프의 넓이와 종류를 구분하고

아래쪽의 5개 핀은 테이프의 색깔과 글자의 색깔 등을 구분합니다. 

저는 일단 각각의 핀을 ABCD / EFGHI 로 구분했습니다. 

기존 테이프를 대조해 보니 아래쪽 핀은 5개 보다 더 많은 핀으로 구분하는 것 같다는 의심이 듭니다. 

하지만 제 P-touch 모델에서는 5개 핀만 사용하니 그 기준으로 합니다. 

 

 

분석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0000 - 0001 - 0010 - 0011 식으로 이진수 1씩 증가시켜보는겁니다.

그리고 구멍이 9개라 총 2^9 승 = 512번 만큼 노가다를 반복하면 됩니다...

 

 

 

 

 

 

 

 

매번 브라더 라벨프린터 앱의 인쇄 설정에서 [미디어 점검] 을 눌러봅니다. 

[테이프 색상 정보 확인]을 체크 해제하면 테이프의 넓이 정도만 체크되고

색상 정보를 체크하면 테이프의 정보(재질, 테이프색, 글자색) 까지 모두 확인됩니다.

 

 

 

 

데이터가 없는 경우 이렇게 에러가 뜹니다. 

 

 

 

 

 

 

 

모든 테이프를 일일이 넣을 수는 없으니 도구를 제작합니다. 

 

상단에 끼울 도구입니다. 

 

 

 

 

 

 

아래쪽을 테스트해보니 수동으로 눌러주는 게 편하더군요. 

형상에 맞게 여러가지로 제작했습니다. 

 

 

 

 

 

[테이프 카트리지가 막혀 있는 경우가 1이고 뚫려 있는 경우가 0]

512번을 체크한 결과입니다. 

금요일 저녁에 시작한 것 같은데 끝내고 나니 어느새 일요일 저녁..

 

데이터가 없는 것은 P-Touch(PT-P300BT) 에서 지원하지 않거나 혹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테이프입니다.

 

 

 

이제 결과를 확인해 봅니다.

이상없이 출력되는 6mm Clear/Black 테이프가 있습니다. 

 

 

 

 

 

 

 

테이프 코드는 00101

뚫린 경우가 0이고 사진과 같은 순서로 읽습니다. 맨 왼쪽 구멍은 무시합니다. 

 

 

 

 

상단 코드는 1100 입니다. 사진의 상태에서 왼쪽부터 읽습니다. 

 

 

 

 

하지만 앱에서 확인해 보면 White/Black 이고 데이터 상으로도 White/Black 테이프입니다. 

 

 

 

 

 

 

하단 코드부에 구멍을 막아 0->1로 변환하고 마지막 부분은 구멍을 뚫어 1->0으로 바꿨습니다. 

이제 01100 이 되었습니다. 

 

 

 

 

 

 

다시 확인해 보면 Clear/Black 으로 제대로 반영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이제 최종 목적인 수축튜브 테이프를 해킹해봅니다. 

원래 이 테이프는 P-touch에서 사용 불가능한 테이프입니다. 

 

 

 

 

 

이 테이프를 해킹해서 일반 테이프로 코드 변경하면 미러 이미지로 인쇄가 됩니다. 

 

 

 

 

 

 

브라더 라벨 프린터는 원래 라벨 표면에 투명 코팅층이 들어가는데, 그 코팅층에 미러 인쇄를 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출력이 미러 인쇄가 되고, 사용자가 볼 때는 정상 이미지로 보이게 됩니다 .

하지만 이런 수축튜브는 반대쪽에서 보는 게 아니니 이렇게 좌우반전된 글자로 보이게 되죠.

하지만 이것도 해결책이 있습니다. 

 

 

 

 

 

12mm 테이프 중에는 리본이나 패브릭 테이프들이 있습니다. 

이 테이프들은 천으로 된 리본형 테이프 위에 인쇄를 하는 것이라 반전이 되지 않고 그대로 인쇄됩니다. 

 

 

 

 

 

 

상단 코드를 12mm인 1001로 변경합니다.

 

 

 

 

 

 

하단 코드는 00011로 변경했습니다. 

 

 

 

 

 

 

12mm 화이트 리본/검정 테이프로 인식합니다. 

실제 테이프는 6mm 이기 때문에 글자는 작게 출력해야 합니다. 

 

 

 

 

 

 

 

좌우 반전 없이 정확하게 출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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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완성도 80퍼센트의 리플로우 머신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찔끔찔끔 사용하면서 책상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다만 온도 정밀도를 검증하는 데 좀 문제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200~400도 정도 되는 금속 온도를 측정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다는 거죠. 

최근에 다른 프로젝트도 그렇고 고온 상태의 표면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싶어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3D 프린터에 쓰이는 온도 센서는 250도 전후까지가 최대선이고 그 이상은 보통 K-type thermocouple 을 사용합니다. 

보통 이렇게 생긴 게 많습니다. 챔버에 구멍뚫고 볼트같이 끼워서 온도를 측정하죠.

위의 리플로우 머신은 저런 센서가 플레이트에 볼트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표면의 온도를 재고 싶은 거라서 위와 같이 케이싱이 없고 금속프로브가 노출된 형태의 온도계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리플로우 머신을 350도 세팅해놓고 표면 온도를 재보니 오차가 50도 이상 발생하더군요. 

 

 

일단 원인을 생각해 보면

-온도계나 온도 센서의 문제

-리플로우 머신 자체의 문제 등 기기 자체의 문제.

 

혹은 

온도 측정 방식의 문제 - 표면과 심부 온도의 차이 등 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죠.

 

 

 

 

그래서 확인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6년 전에 만들었던(링크) 3채널 온도계를 붙여봤습니다. 

 

 

 

 

 

 

 

 

 

100도 설정에서 2~3도 온도 차이가 납니다. 

 

 

 

 

 

 

 

 

 

150도에서 K타잎 온도계는 5도 가량 차이가 나는군요. 

자작 온도계는 센서가 박막형 pt-100이라 온도변화를 민감하게 잘 캐치합니다. 

 

 

 

 

 

하지만 200도를 넘어가니 자작 온도계는 센서의 측정한계를 벗어나 20도 이상 오차를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250도 세팅하니 슬슬 오차가 심해지는데 센서의 문제가 아니고 표면에서 온도를 뺏기는 게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쯤부터는 캡톤 테이프도 온도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PTFE 테이프 투입. 350도 내열성을 갖는다고 하던데 이번에 처음 써보네요

 

 

 

 

 

 

k-type 써모커플을 쓰는 LED 온도계를 추가 투입했습니다. 

거의 같은 온도를 보여주는 것을 보니 측정은 제대로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도나 되는 온도 차이는 표면에서 열을 빨리 빼앗겨 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것으로 파악됩니다. 

 

 

 

 

 

한쪽에만 테이프를 3중으로 붙여 보았습니다. 

온도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15 정도로 온도 차이가 줄어드는군요. 

다른 온도계는 여전히 30도 이상 차이납니다. 

 

결론적으로 온도 센서는 제대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높은 온도에서는 그만큼 센서 표면으로 열을 빨리 빼앗겨 표시되는 온도의 차이가 심해집니다. 

강력한 밀착과 단열로 측정오차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단열재로 유리섬유를 구매해서 센서 위를 덮어서 측정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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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많이 팔렸던 Meavon 마사지건입니다. 

성능은 좋은데 사실 이 기기엔 약간 문제가 있죠. 

간단하게 수리가 가능하고 그래서 저는 그렇게 잘 쓰고 있습니다. 

오늘 문득 두번째 수리를 하고 나서 다른 사람들은 보통 잘 모를텐데.. 어떻게 했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색을 해 보니 분해수리를 하는 방법 정도는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분해수리를 했는데 내부를 보고 원인을 파악하니 분해할 필요가 없는 문제더라고요. 

 

 

움직이는데 느리게 시동걸리듯이 움직인다?

안 움직이지만 손으로 살짝 눌러주면 그때부터 움직인다? 

싶으면 100% 이 방법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저 부분에 기름칠을 해 주면 됩니다. 

마사지 부품이 끼워지는 구멍의 바깥쪽 테두리입니다.

 

저 부분이 들락날락 하면서 마사지를 하는데 그리스가 말라 버리면 저항이 심해져서 안 돌아가거든요. 

물론 분해해서 내부에 그리스를 바르는게 조금이나마 더 좋기는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냥 이렇게 WD-40 같은거 뿌려주셔도 되고요.

 

 

 

 

 

 

 

 

아니면 미싱유 같은 묽은 윤활류 몇방울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점도 높은 그리스 종류는 안됩니다. 

 

 

 

 

 

 

그담에 살짝 손으로 눌러보면 부드럽게 들어가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단단하게 굳어 있는 상태였다면 반대쪽에도 몇방울 더 넣으시면 됩니다. 

 

 

 

 

 

 

쓰기전에 흘러내리지 않게 휴지로 잘 닦아주세요.

 

 

 

분해했을 때 봤더니 애초에 설계가 좀 잘못된 부분이라 기름칠은 계속 해 주셔야 하고요.

다른 부분은 크게 문제 없이 튼튼하게 만들어진 물건이니 오래오래 잘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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