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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드를 분리하고 새 보드로 갈았더니 당연히 맞지가 않는군요.. 문제는 딱 2mm 정도 모자라서

 

드라이버 보드를 일렬로 놓기가 힘들었다는 것.

 

 

 

 

 

 

 

공간확보를 위해 파워에 붙어있던 5mm 서포트를 제거했습니다. 덕분에 케이스가 좀 휘었네요

 

 

 

 

 

 

 

 

 

 

 

장착 후 배선. 각 보드에서 필요한 5V 전원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따로 DC-DC 를 달았습니다.

 

약간 비싼 물건이라 쓸까말까 하던차에 사놓고 3년이 지나도록 아까워서 쓰지 못했다는 걸 깨닫고, 그냥 달아버렸습니다.

 

 

 

 

 

 

 

 

 

합판 베이스 위에 포맥스 5mm 붙이고 쓸 생각입니다. 집게로 잡아놓을지 볼트로 박아버릴지 고민중인데,

 

일단 집게로 고정해보고 문제 있으면 볼트로 고정하기로..

 

 

 

 

 

 

 

 

 

전에 만들었던 G 코드를 테스트해봤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20% 축소해서.

 

중간중간 얼룩은 그냥 볼펜 찌꺼기고요. 문제없이 잘 돌아갑니다.... 만 약간의 문제가 있긴 하네요.

 

 

 

 

 

 

 

 

 

소음이 줄질 않았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줄긴 했는데 많이 줄지 않았네요...OTL

 

보드 교체한 이유의 80%는 소음이었는데...;  아두이노로 구동할 때는 완전 조용하더니 mach 드라이버로 돌리니까

 

여전한 소음을 발휘하네요.. 그나마 위안이라면 SLA7062 보드는 정지시에도 계속 소음이 났는데 이 보드는 모터 정지시에는 소음이 없다는 정도?

 

 

 

조정 및 테스트는 거의 끝나갑니다.

 

발견된문제들;

1) Y축 커플링용 우레탄 호스의 중심이 좀 많이 틀어져있는데

    그때문에 모터쪽으로 이동할 수록 Z축이 위아래로 흔들림. 호스 분리해서 중심맞추고 다시 조일것.

2) 인터페이스 보드 Y축이 작동하지 않음. 아예 보드로 신호가 들어오지 않거나 보드 내부 고장 문제인듯

   - 5축 보드라서 남는 커넥터 쪽으로 바꿔서 해결.

3) 전체적으로 프레임이 뒤틀어진 문제 - 목재인데다 조립실수가 겹쳐진 것이 원인.

   - 그냥 대충 쓰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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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드라이버로 기존의 드라이버를 교체한 후, 버리기엔 애매하고 어떻게든 써볼까 하고

 

핀아웃을 알아보고 아두이노로 구동해봤습니다만.. 엄청난 노이즈와 소음은 해결되지 않더군요.

 

회로설계의 문제인지? 따로 구입한 NEWTC사의 스텝모터 드라이버는 소음없이 잘 돌아가던데 말이죠..

 

SLA7062자체의 문제만은 아닌듯하여 남은 칩들과 드라이버 보드가 버리기 아까워서 다시 한번 보드를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 갖고있던 EagleCAD 자료들은 하드 날아가면서 싹 증발해 버렸고

 

구글링 하다가 괜찮은 곳을 찾았습니다.

 

 

 

 

http://www.cuteminds.com

 

 

SLA7062와 SLA7078 의 EagleCAD 회로도를 모두 공개하고 있더군요.

 

원래 SMD회로를 좋아하지만 추석연휴에 남는 시간도 많겠다 해서 별 생각없이 그대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덕분에 고생 좀 했지요;;)

 

BS250 이라는 TR을 구하기가 애매하여 대충 비슷한 p채널 TR을 쓸 요량으로 해당 부품만 교체했습니다.

 

 

 

 

 

 

 

 

하는 김에 아주 남는 칩들 다 써버리자 하는 요량에 4개쯤 뽑으려 하다가

 

아직 새 프린터로 다림질하는 설정이 잡히지 않아 불량품도 나올것 같아 한페이지 가득 뽑았고요.

 

 

 

 

 

 

 

 

 

상면 부품배치도.

 

 

 

 

 

 

 

 

 

역시나 불량;

 

HP CP1025NW 인데 기존 프린터(삼성 CLP-310K) 보다 확실히 좋긴 합니다만 아직 익숙치가 않네요

 

 

 

 

 

두번째는 그나마 좀 낫습니다.

 

 

 

 

 

 

7062 드라이버의 뒷면입니다.

 

 

 

 

 

 

 

요건 앞면입니다. 요렇게 한번 찍으면 부품꼽을때 편하죠.

 

 

 

 

 

 

 

 

SLA7078 드라이버는 양면이라 앞뒷면이 잘 맞지 않으면 낭패입니다.

 

 

 

 

 

 

 

 

강한 빛에 비춰보며 확인해 봅니다. 다행히 비교적 맞는군요. 그런데 에칭상태는 엄청 안좋습니다...

 

 

 

 

 

 

 

SLA7062 드라이버 보드(오른쪽)은 잘 나왔습니다만

 

 

 

 

 

 

SLA7078 드라이버 보드는 좀 참혹한 수준입니다;; 패턴 날라간곳도 많고

 

 

 

 

 

 

일단 비아홀 작업도 하고 패턴도 살리는 등 수정작업을 해봤습니다.

 

 

 

 

 

하나 하면서 깨달았습니다만 EagleCAD 보드파일이 자작에칭을 위해 만들어진 보드가 아니더군요..

 

비아홀과 쓰루홀 등이 부품 하면으로 배치되어 있어 납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패턴도 가늘어서 거진 다 보강해주고

 

일일이 테스터로 확인하느라 보드 하나 작업하는데 몇시간이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하나만 완성하고 나머지 보드는 폐기해야할듯 하네요. 나중에 보드만 수정해서 다시 작업해볼 요량입니다.

 

 

 

 

 

 

 

 

 

7062보드는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TR 하나와 저항 하나가 없어서 주문해놓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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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일 먼저 4.99$ 상당의; app을 필요로 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http://itunes.apple.com/kr/app/dslr.bot/id385242427?mt=8

 

단순히 셔터질만 하는게 아니라 딜레이, 타임랩스, 브라케팅 등 프로그램의 내부 기능이 상당히 충실합니다.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필요한 부품은 몇개 안됩니다.

 

적외선 LED 2개와, 이어폰 커넥터(3.5mm) 1개면 끝이죠.

 

 

 

 

 

 

 

 

 

 

조립방법은

 

 

 

 

 

그냥 적외선 저항2개 를 연결하면 끝...

 

일단 이어폰 커넥터의 GND는 연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적외선 LED를 병렬 연결하는데 극성을 반대로 연결합니다.

 

일반적인 병렬 연결처럼 같은 극끼리 연결하지 않습니다.

 

전기가 어느 쪽에서 흐르던 한쪽 LED는 켜지는 거죠.

 

그리고 그 LED를 이어폰 커넥터의 L,R 단자와 각각 연결하면 끝.

 

 

간단하죠?

 

 

 

 

 

 

 

 

 

 

그런데 안켜져.... -0-;;

 

 

 

 

 

 

 

 

 

 

디지털 카메라(휴대폰 카메라)로는 적외선 LED의 발광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테스트해볼 때 편하죠.

 

1.5V 배터리를 연결해서 아이폰으로 찍어보았는데 한쪽 LED가 들어오지 않는군요.

 

 

다시 말짱한 적외선 LED 두개를 재작업했더니 잘 되네요.

 

 

 

 

 

 

아이폰에 꽂고다니기도 그렇고 작아서 분실우려도 있고 해서 열쇠고리에 달고다니려고 서랍을 뒤졌습니다.

 

 

 

 

안쓰는 손톱깎기가 하나 나와서 고리를 분리해서

 

 

 

 

 

 

 

 

 

 

요렇게 달아줬습니다.

 

 

 

 

 

 

 

 

 

 

 

 

 

테스트해보니 역시나 소형 적외선 LED를 단지 이어폰 출력으로만 돌리는 문제일까... 작동거리가 그리 길질 않네요;;

 

2~3미터 정도 안에서만 작동이 됩니다. 그냥 셀카용?

 

외국포럼 검색해보니 헤드폰 앰프를 쓰거나;; 그냥 이어폰 선을 연장해서 쓴다거나 하는 것 같은데

 

그런 식으로 해결하긴 싫고 그냥 써야겠습니다. 뭐 원래 호기심에 시작한거라 그리 아쉽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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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온 후 일일 방문자 수가 꽤 늘었습니다.

 

아직도 'wow 낚시 매크로' 로 유입되는 방문자 수가 많다는 건 좀 불만입니다만;;

 

어느덧 이사온지 1년쯤 되는 와중에 별 신경 안쓰던 방문 누적수가 5만힛을 친 것을 보고

 

'뭔가 통계의 오류거니...' 라고 생각했지만 google analytics를 사용해 보니 약간 차이는 있지만

 

어쨋건 실 방문자수가 거의 맞더군요.

 

 

뭐랄까... 네이버 블로그 사용할 때는 각종 광고니 기타 펌글에 밀려 일방문수 50~80을 찍던 블로그에서

 

일평균 200힛에 그것도 대부분 유입주소가 네이버 검색인 것을 보면 참...

 

네이버의 원저작자 무시하고 남의거 퍼다쓰기 정책이 다시한번 저를 어이없게 만들더군요.

 

 

취미생활에 대한 제한을 정하지 않으면 무섭게 비용이 늘어나는지라 

 

상당히 짠 기준으로 취미를 즐기고 있습니다만

 

하여간 매달 조금씩 들어가는 부품값이라도 좀 보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악마의 유혹에 물들어

 

애드센스를 달고 광고질을 시작해서 보기에 좀 불편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클릭좀.. 굽신굽신..

 

 

소박하게 매달 3만원씩만 벌어도 자잘한 부품값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며칠간의 통계를 보니 것도 쉽지는 않아 보이더군요.

 

이제 소신을 굽히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층간소음 복수' 같은 하드웨어를 실제로 제작해서 따라하기 포스팅이라도 올려야 하는 건가

 

아니면 비장의 '매크로 익스프레스로 WOW 낚시 매크로 만들기' 이런거를 공개해야하는건가

 

블로그 포스팅 기준이 고작 돈만원에 흔들리는 모습을 자각하며 한심해 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애드센스에 0.11$ 찍히는 것을 보니 왠지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군요.. 하지만 현실은 일주일에 하나 쓰기도 힘들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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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이노의 Blink 소스를 편집해서 200클럭 후 1.5초 쉬고 다시 200클럭... 을 반복하게 한 후

 

그 신호를 페러렐 인터페이스 보드(오른쪽) 의 2번 핀으로 입력합니다. 보드의 출력은 다시 TBA6560 스텝모터 드라이버(왼쪽)으로 들어가지요.

 

기존에 쓰던 드라이버(SLA7062)에 비하면 소음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엄청 조용합니다.

 

 

*기존의 드라이버 소음을 들어보시려면.

http://pashiran.tistory.com/entry/작동-테스트

http://pashiran.tistory.com/entry/처음으로-뽑아낸-G코드-테스트

 

 

기존에 쓰던 인터페이스 보드는 아주 옛날 카페 공구품으로 제작된 것인데 스텝 드라이버와 일체형으로 제작된 것이라 불편하고

 

몇군데 고장도 있고 해서 교환하려고 산 것인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구입가는 12.6$로 TB6560 스텝모터 드라이버 보드(17$) 보다 쌌습니다. 배송도 비교적 빨리 왔고요.

 

회로구성을 살펴보면 각 신호마다 74HC14 와 74HC244 로 잡음제거와 신호전달을 확실하게 해 주고 있고 1개의 릴레이로

 

스핀들이나 절삭유 펌프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리밋스위치 등을 연결하기 위한 커넥터도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고요.

 

스텝모터 드라이버에도 포토커플러로 절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성은 어느정도 보장될 것 같더군요.

 

 

단점이라면 전원관련 회로는 없기 때문에 USB 커넥터로 전원을 입력하지 않고 커넥터로 5V 전원을 입력할 경우

 

전압을 잘못 넣으면 한방에 훅 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넥터가 작고 내구성이 좀 불안해 보이네요.

 

 

오른쪽의 15핀 커넥터는 별도로 하드웨어 컨트롤러를 구매하면 연결할 수 있는 포트인데, 저는 쓸 일이 없겠더군요.

 

보드에는 패러렐 커넥터와 메뉴얼 CD가 동봉되어 있는데, 메뉴얼 CD 안에는 놀라운 파일이 하나 들어있었습니다.

 

공개적으로 밝힐 내용은 아니라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처음 이 자작기를 작성할 때 글을 찾아보니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CNC 드라이버 가격을 15만원정도로 잡고 있었는데

 

이제는 해외에서 7만원 초반에 3축 드라이버를 구매하는 게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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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그래밍을 못합니다. 정말 못하죠 -_-

 

if 문정도까지만 이해하는 수준이라... Getting Started with Arduino 책을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써놓은건 요즘 이것저것 만들다보니 점점 아두이노를 해야만 할 것 같아서

 

미루고 미루다 각오도 다질 겸 기초부터 하나하나 해가보려 합니다.

 

 

사실 이 책은 또 제게는 쉬운데 그렇다고 따로 문법책 공부하기는 재미없고(일단은 취미생활이니까요)

 

프로젝트 하나씩 따라가보는게 역시 제일 편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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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HackFair 소개 및 취지
Google HackFair는 Android, Chrome, Go, Dart, HTML5, Google TV, NaCl 등 구글 기술을 이용해서 만든 다양한 결과물들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어떻게 하면 개발자들이 평소에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을 만들면서 기술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Maker Faire SeoulGoogle I/O로부터 영감을 얻어 마련한 것입니다.

좋은 개발자/엔지니어가 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뭔가를 직접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하면서 배워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혼자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하면 혼자서는 겪을 수 없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더욱 좋은 개발자/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해커톤 등의 기술 중심 행사와 Google Developer Group 활동, 그리고 국내 기술 커뮤니티 지원을 통해 이러한 생각에 공감하시는 개발자/엔지니어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다양한 형태로 확인해 보았는데 그러한 분들이 충분히 많이 계시고, 함께 더욱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어 이렇게 Google HackFair라는 이름으로 조금 더 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로서, 엔지니어로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익히면서 평소 만들어 보고 싶었던 것을 즐겁게 만들며 열정을 불태워 보고 싶은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지금 당장 준비된 것이 없더라도 걱정하지 마시고 작게라도 일단 시작해 보세요.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구현을 통해 모바일/웹/클라우드 등 다양한 신기술들이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느껴 보시고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보세요. Google HackFair는 11월 17일(토)과 18일(일)에 강남역에서 열리며 정확한 장소와 세부 내용은 추후 별도로 공지합니다.

 

라는군요.

 

토/일이라니 저는 메이커페어에 이어 또 못갈 확률이 매우 농후하지만... OTL

 

국내에서도 점점 해커들의 행사가 조금씩 활성화되어가는 것 같아 좋네요.

 

 

안내 페이지 http://googledevkr.blogspot.kr/2012/08/google-hackfai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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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블로그 포스팅할만한 꺼리가 없었네요. 딱히 만든것도 없긴 합니다만 이것저것 지른건 조금 있습니다.

 

시작은 얼마전 오래전 CNC 드라이버를 교체하기로 결정하면서부터입니다.

 

 

 

 

 

기존의 SLA7062 드라이버는 막대한 소음이 있어서 3축이 동시에 돌아가면 우위이익잌~ 쮜이이이잏~ 쒜이이이~ 정신이 없더군요

 

업그레이드판으로 SLA7078이 있긴 한데 Aliexpress에서 샀던 TB6560 드라이버를 테스트해보니 조용하고 세팅도 쉽고 결정적으로 가격도 싸고 하여

 

2개를 추가 구매했습니다.

 

 

 

 

도착을 기다리는 동안 모 카페에서 샀던 소형 DC 모터 드릴을 사용해서 작은 테이블소를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새로 드라이버를 사는 바람에 남는 스텝모터 드라이버가 생기니까

 

그걸로 전에 구상했던 테이블소용 디지털 조기대를 만들어보면 재밌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전에 CNC 드라이버를 교체 완료하고 공부도 할 겸 프레임을 CNC로 깎아서 만든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충 설계를 하다 보니...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조각기용 톱날의 최대 크기(D=45mm)가 모터지름과 맞먹습니다.

 

이래서는 테이블 상판 위로 톱날이 나오지 않으니 절단이 불가능하죠..

 

그래서 이걸 또 기어로 연결할까 타이밍 벨트로 연결할까 축을 길게 연장할까 고민하고 설계하고 부품판매처를 알아보다가

 

 

 

 

Aliexpress에서 지름 60mm짜리를 발견..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CNC 컨트롤러 박스에 CNC 드라이버를 교체하다가

 

기존 인터페이스 보드는 스텝모터 드라이버와 일체형이라 영 맞추기가 까다로와서

 

 

 

 

또... 주문하고 -_-

 

 

 

이렇게 한달이 쌩하니 지나갔네요.. 부품 다 도착하고 포스팅하려면 또 다음달에나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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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공부중입니다. 


파워밀에서 G코드 뽑아내는데도 반나절 걸렸네요


여러가지 가공기계마다 베이스도 다르고 특성도 다르고 하기 때문에 각 기계에 맞도록 설정치를 파일로 만들고


이 파일을 캠 프로그램에 설정해두면 캠 프로그램에서 이에 맞게 G코드를 뽑아 주도록 되어 있더군요.


post processor 라고 하는데, 포스트 파일 이라고 많이들 부르는 군요.


어쨋든 이 파일이 파워밀->MACH3 에 맞도록 되어 있는게 없네요;


여기저기 찾아보고 이런저런 파일들을 다 테스트해봤는데 


MACH2 설정파일이 그럭저럭 괜찮은듯.. 에러가 나는 부분만 편집해서 돌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스텝모터 드라이버는 신형으로 교체 결정. 소음을 도저히 견딜수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7$에 파는 물건을 하나 사서 테스트해 봤는데 싸고 좋고 조용하니 그걸로 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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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이하여 어디로 놀러가기는 커녕;;

 

파워밀 서적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따라해보는 중입니다.

 

 하루이틀 하면 되지 않겠나 싶었는데 하면 할수록 그게 아니군요..

 

아무래도 자작 CNC가 최근의 3D 프린터처럼 대중화되지 못한 것은 CAM 프로그램의 난해함 때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공부할 내용이 많습니다. 조건에 따라 세팅도 많이 다르고, 황삭-중삭-정삭 등 가공 과정도 복잡하고

 

가공물의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가공 과정을 선택하거나

 

가공물의 부분부분마다 다른 가공조건을 적용해야 하는 등 외울게 참 많습니다..

 

이제 겨우 황삭까지 대충 읽어봤는데 중잔삭과 정삭은 언제 끝낼지..?

 

 

 

 

 

황삭 시뮬레이션입니다. 넓은 면을 깎을 때 한번에 깎으면 공구의 접촉면이 넓어 부하가 심해지므로 공구수명이 급감하는데,

 

원형으로 잠식해 들어가는 트로코이달 가공을 함으로서 공구수명을 증가시키는 가공을 하고 있습니다.

 

공구 수명은 늘지 몰라도 가공 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효율을 높이려면 사용자의 숙련도가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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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저기 몇군데 올렸더니 많은 반응이 오지는 않았지만.. 일부 분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여 주셔서

 

좀 더 정보를 공개해야 할 것 같더군요.

 

 

 

일단 내부를 다 뜯어보고 내린 결론은 역시 짝퉁인 것 같지만, 성능은 정품 못지않다.. 고 생각됩니다.

 

물론 제가 정품을 써보진 않았지만요 -_-ㅋ

 

 

 

 

350도 설정 후 전원 켰을때 동작 모습입니다.

 

어제 1분에 450도 올라간다고 했는데 다시 정확히 재보니 450도까지는 1분 30초 정도가 되는 듯 합니다.

 

 

 

 

 

 

 

 

 

케이스 외형입니다. 중국산 제품의 경우 금형 마무리가 안좋아서 구석구석 흠집이 있거나 마감 상태가 안좋거나 한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상당히 깔끔하기 때문에 외관에서 느껴지는 싸구려틱함은 전혀 없는 편입니다.

 

 

 

 

 

 

 

 

 

 

 

 

케이스를 오픈했습니다. 콘센트는 국내용으로 바꿔줘야 하는데 전 이미 교체를 끝냈습니다.

 

 

 

 

 

 

 

 

맨 아래쪽 볼트에 접지선이 연결되어 있는데 선을 교체하느라고 저는 납땜을 해버렸습니다.

 

가운데의 트랜스에서는 24V, 9V 교류가 나오더군요.

 

나오는 전압을 측정해 봤더니 거의 정확했습니다만 24V 심선이 좀 가느다란 편이더군요...

 

 

 

 

 

 

 

 

 

 

 

 

기판 뒷면. 전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어 보이고 인두기를 대어 봤더니 잘 안 녹는감이 있습니다. Pb-FREE 인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플럭스 세척을 안한건지 애초에 무세정 플럭스를 쓴건지 기판에 용액이 말라붙은 흔적들이 조금 있습니다.

 

 

 

 

 

 

 

 

 

앞면은 인두 커넥터가 고정되어 있어 보기가 참 힘들더군요...

 

 

 

 

 

 

 

 

 

사자마자 망가뜨렸네요.. 정말 힘들게 분리했습니다. 덕분에 인두 커넥터가 기판 위에서 끊어져서 -_-;;;

 

그것도 모르고 조립후에 안되길래 사진몇장 찍으려다 망했구나 했습니다;; 원인찾느라 한참 뒤졌네요.

 

이 과정에서 커넥터 내구성이 참 안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짝퉁 확정.

 

같은 걸 찾지는 못했지만 그럭저럭 비슷한 커넥터를 엘레파츠에서 주문해 놓았습니다. 암수 커넥터를 모두 바꿔야할듯..

 

보드를 잘 보면 컨트롤러는 ATMEGA8L 이고 9V 교류를 7805를 이용해 정류해서 기판 전원을 사용한다는 것이 보입니다.

 

부품명이 전부 보드에 표기가 되어 있어 만에 하나 문제가 생기면 직접 수리가 가능할 것도 같네요.

 

 

 

 

 

 

 

 

 

 

 

 

 

 

우측은 기존에 쓰던 25W HAKKO 454 입니다. 그동안 60W 로 착각하고 살았다가 사진 찍으면서 알게 됐네요 -_-;;;;

 

 

 

 

 

 

 

 

 

두 인두기의 간단비교입니다. 시작할때는 비슷했지만 열회복 속도가 엄청 차이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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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생일이라 셀프선물(;;) 명목으로

몇달동안 위시리스트에 고이 간직해뒀던 Hakko937을 질렀습니다. 

국내에서는 무려 40만원대;; 의 가격이지만 Aliexpress에서 58$의 가격에 파는 것을 알게 된 후

눈이 번쩍 뜨여 위시리스트에 저장해 놨다가 이번에 구매하게 됐네요.

(정품인지 짝퉁인지는 모르는 채로 구하긴 했는데 가격상 정품일 가능성은 별로 -_-;;)

무연납 대응이라고는 하는데 여기저기 검색해보면 무연납에 쓰기엔 좀 온도가 낮은 듯도 싶긴 합니다만

어차피 전에 사놓은 유연납 1Kg;; 을 다 소모하려면 10년은 더 쓸 듯 하고

혹 무연납 회로를 분해해야 한다거나 할 때는 최고온도로 쓰면 괜찮을 듯 합니다.

 

 

 

 



개봉기라고는 해도 별건 없고, 인두기와 인두 스탠드, 전원공급 모듈이 있을 뿐입니다.

저 Hakko907 ESD 인두기는 일부 Hakko 솔더링 스테이션에 공용으로 쓰이는 모듈이죠.

사진에는 인두 스탠드가 빠졌는데, 뭐 특이하게 생기진 않았습니다.








케이스를 한번 벗겨봤습니다.
 
컨트롤러는 작은 기판으로 끝이고 대부분의 크기와 무게는 220V->24V 트랜스포머가 차지하고 있네요.
 
내부 부품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것이, 짝퉁같은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온도설정을 할 때는 저 카드를 꽂아 놔야 하는데 회사 등에서 쓸 때는 모르지만
 
개인사용자에게는 오히려 번거로울 것 같습니다.
 
 
 
 
 
 
 
 

 

인두팁을 열면 세라믹 히터가 보입니다.

수십종의 인두팁이 있어 여러가지로 교환 가능합니다.

저는 칼팁 하나만 더 사면 되겠지만요

 

 

 

 

 


아직 테스트는 못해봤습니다. 저것부터 일단 교환해야...

 

 

 

 

좋은 공구는 오래 쓰는 법이지만 처음부터 좋은(그리고 비싼) 공구를 쓰지는 않습니다.

일단 중저가형 공구를 쓰다가 내구성이 다 되고 그 쓰던 공구에 부족함을 느꼈을 때 업글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냥 기존 인두기가 아직 한참 쓸만한 데도 질러버렸네요. 이제 한 10년은 인두기 바꿀 일은 없겠죠?

 

** 집에 도착해서 케이블 갈고 작동시켜 보니 정말 좋네요. 기존 60Watt 인두기는 예열에 3분은 더 걸리는데

거의 1분만에 450도까지 올라가고 납도 정말 잘 녹습니다. 유연납은 한 200도만 되면 녹는듯..

전원을 켜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디스플레이되는데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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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배터리 망가져서 새로 사고, 기존 배터리팩 분해해서 18650 4개를 건져낸 후(2개는 사망)

슬슬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던 기존 핸드폰 충전회로를 벗어나고 싶어서

새로 회로를 제작했습니다. MCP73831을 이용한 회로인데

컨덴서 2개, 저항 2개, LED 1개로 끝나는 초간단 회로구성이라 참 좋더군요.

SMD 부품으로 최대한 밀집시키면 1CM 반경 안에 다 들어갑니다. ^^

 

데이터쉬트를 참조하시거나

SPARKFUN.COM에서 LiPo Charger를 찾으시면 회로도와 스키메틱 등 자료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전에는 24핀 충전기가 흔해서 핸드폰 충전회로를 사용했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시대라

점점 찾기도 힘들고 따로 충전하려고 꺼내기도 애매해서 흔하게 쓰이는 USB mini-B 커넥터를 사용했습니다.

이제 기존 스맛폰 충전기를 사용해도 되고, 컴퓨터 USB 포트를 사용해도 되지요.

 

 

 

 

다림질하고 잘 떼어냅니다.

 

 

 

 

 

최근에 프린터와 용지를 바꿨는데 아직 온도설정이 좀 어렵네요.

 

 

 

 

 

 

 

다이소에서 산 2천원짜리 락앤락통과 갖고있던 수족관 펌프를 사용해서 에칭환경을 좀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가운데가 제일 잘 나왔네요

 
핀셋으로 잡아가면서 한개씩 납땜해주고
 
 
 
 
 
 
 
테스트해봅니다.
 
 
 
 
 
 
 
 
 
자작에칭은 동판이 노출되어있어서 금방 부식됩니다. 코팅 스프레이를 뿌려주거나
 
납코팅을 해서 부식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우레탄 코팅 스프레이를 쓰긴 하는데 그냥 철물점표 투명 스프레이도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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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를 만들 때 드릴질과 재고관리가 힘들어서 SMD 부품을 선호했습니다

SMD 부품 수십종을 우르르 사서 A4용지만한 정리함에 쫙 정리해놓고 편하게 사용하고 있죠.

그런데 최근 만드는 회로들은 만능기판에 제작한지라

DIP형 일반 저항과 컨덴서 들을 좀 많이 구매했더니

점점 정리가 힘들어져서 적당한 부품 정리함을 찾고자 했으나....


없더군요;


전자부품 쇼핑몰에서는 저항같은 부품을 소량으로 구매시 10개나 100개 단위로 판매하는데

100개 사봤자 1000원이니 보통 100개 단위로 구매하게 됩니다.

항상 100개씩 구매한다고 치면 평균적으로 갖고 있는 재고는 많아봤자 150개 이상은 안되겠죠.

그래도 혼자 취미용으로 쓰는거라 차고 넘치는데

문제는 저항 100여개 정도를 담을 만한 딱 맞는 사이즈의 부품 정리함이 없다는 겁니다.

찾고 찾고 또 찾으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기존에 있던 부품 정리함이 좀 많이 남기도 해서

내부를 나눠 쓰기로 하고 포맥스 절단에 들어갔습니다.






기존에 쓰던 부품 정리함은 요렇게 생긴 놈입니다.


원래 가로 칸막이를 끼울 수 있게 되어 있지만 그래도 큽니다.









2층에 6칸으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칼질을 좀 많이 했더니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락 말락 하네요.


















마구마구 만들어 줍니다.














요렇게 정리되겠죠.

총 10개 만들었으니 60종의 부품을 정리 가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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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취미생활을 하면서 여러 회로들을 만들어 봤습니다만

 

제가 정말정말 안되는 것 중 하나가 회로도를 보면서 그대로 빵판에 납땜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복잡한 회로 이상인 경우이긴 하지만 경험상 80% 이상은 실패하더군요.

 

사실 제가 EagleCad를 배우고 회로도를 직접 다림질에칭까지 하게 된 이유중 절반은

 

회로도를 그대로 납땜하면 몇시간을 끙끙대며 납땜을 해도 다 하고나면 작동을 안한다.. 라는

 

슬픈 경우를 하도 당해서이기도 합니다.

 

 

안되는 회로를 들고 테스터로 여기저기 찍어가면서 잘못된 곳을 찾고 다시 납땜하고 테스트하고 하는 것은

 

왠지 정말정말 하기 싫은 일 중에 하나고요.... 취미생활 하는게 아니라 시험보고 검산하는 기분이랄까..;

 

 

그러다 보니 EagleCAD로 회로도를 그리고 인쇄해서

 

한번에 완벽한 보드를 만들 수 있는 다림질 에칭법을 꽤나 사랑(?)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스텝 모터 드라이버 회로도를 작성하다 보니 EagleCAD를 이용해서 빵판에도 쉽게 납땜하게 만들 수가 있겠더군요.

 

그래서 작업을 해봤습니다.

 

 

 

 

 

 

BigEasy Driver를 사용했습니다. 회로도가 공개되어 있긴 한데(http://www.schmalzhaus.com/BigEasyDriver/)

 

저는 DIP부품을 사용하기 위해 마구 뜯어고친 후 dip스위치로 마이크로스테핑 설정을 하도록 바꾸는 등

 

회로도를 좀 수정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좀 지저분하네요.

 

거기다가 원래 사용되는 A4988이라는 칩은 QFN이라;; 변환기판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변환기판 라이브러리를 제작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회로도가 나왔고요.  괜히 그냥 점퍼 최대한 없애보려고 한 3번쯤 회로를 뒤엎었습니다.

 

 

 

 

 

 

 

그리고

 

저 회로도를

 

 

그대로 1:1 인쇄하여 자른 후 빵판에 풀로 붙입니다.

 

 

 

 

 

 

그러면 저런 모습이 되기 때문에 부품을 그대로 꽂기만 하면 됩니다.

 

MODKIT에서 종이에 꽂아서 제작하는 회로카드를 제작했던 걸 봤는데 그걸 제가 저런 방식으로 이용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옆에서 구경하던 4살 조카가 끼어들었습니다 ^^;;;

 

 

 

 

 

 

 

 

 

 

꼬마아이의 작은 손으로도 부품배치를 완벽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0.1uF 캐패시터는 조카가 전부 꽂았네요.

 

 

 

 

 

 

 

뒷면은 보드 파일을 Mirror 로 확대인쇄한 후 눈으로 쫓아가면서

 

네임펜으로 미리 그어줬습니다.

 

 

 

 

 

 

 

 

 

 

그리고 쭉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제대로 동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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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누님이 쓰던 물건인데, 분실후 상태 안좋은 중고 싸게 구함 -> 중고구매 일주일 후에 원래 쓰던거 찾음;;

 

이런 상황에서 제게 넘어왔습니다.

 

일단 터치형 볼륨 스위치는 불편했고, FM 라디오는 방송국 채널이 저장이 안되는데다

 

판매자가 분해하려 했었는지 고정볼트를 덮은 스티커는 좀 훼손되어 있었습니다만

 

일단 생각보다 음질이 좋고, 가벼워서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딱 하루 쓰면서 상당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건 액정이 반쯤 고장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쓰는데 지장이 있는건 아니지만 우측 절반의 세로줄이 많이 죽어있어서 영 보기가 안 좋더군요.

 

 

 

그래서 어디 한번 볼까... 하고 손을 살짝 댔다가 엄청 고생을 하게 되는데... -_-

 

 

 

 

일단 위 상태에서 우측면에 반원꼴 스티커를 떼면 볼트가 하나 보입니다.

 

 

 

 

 

 

그러면 흰색 플라스틱 부품을 제거 가능하고요.

 

 

 

 

 

 

 

 

 

 

 

반대쪽이 참 난감하더군요. 클립 때문에 볼트에 접근할 수 없는 구조..

 

클립 제거는 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결국 알아낸건 별거 아니었고, 칼날로 살짝 벌려서 분리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서 본체를 꺼내려는데... 절대 빠지지 않더군요;

 

무언가 내부에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볼 수도 없고... 힘으로 뺐다간 다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고...

 

 

 

 

 

 

 

 

역시 또 한참 후에 알아냈습니다. 조정 스위치를 살짝 들어내면 분리가 가능하고요.

(밑에 작은 판 스프링이 있으니 분실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위치를 둘러싸고 있던 플라스틱 부품도 살짝 들어내서 제거합니다.

(얇으니 파손주의.. 전 이 과정에서 부품이 부러졌습니다. 그냥 다시 조립하면 티는 별로 나네요)

 

 

 

 

 

 

 

그리고 나면 케이스를 쑥 뽑아낼 수 있습니다.

 

 

 

사진이 한장 없는데 액정을 덮어싼 검은 플라스틱 뚜껑을 분리해야 합니다.

 

한쪽 구석이 걸림쇠 형태로 되어 있어 뾰족한 물건으로 벌려서 분리하면 되고요.

 

양면 테이프로 붙어있어 천천히 떼어내야 합니다.

 

깔끔하게 떼어내는 건 불가능해 보이더군요.

 

 

 

 

 

 

 

그렇게 하면 최종적으로 맨살을 드러냅니다.

 

반쯤 죽어있는 액정이 안타깝네요.

 

 

 

 

 

 

 

 

 

역시 양면 테이프로 붙어있는 액정을 우측에서 들어냅니다.

 

칼로 밀어내면 떼기는 편합니다만 나중에 조립시에는 다시 붙지 않으니 조금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상태에서 한숨 돌리고....

 

 

 

 

 

 

 

 

 

 

 

 

 

사진상의 필름 케이블이 액정으로 연결된 부위를 손으로 꽉 눌러보니 액정이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접점이 떨어진 게 원인인데...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이미 한참 와버린지라 과감하게 연결부 윗면에 코팅되어 있는 검은 실리콘을 칼로 긁어내고

 

필름 위를 인두로 한번 살짝 눌러줬습니다.

 

떨어진 부분이 다시 붙으리라 기대하면서요.

 

 

 

 

 

 

 

 

 

그랬더니!

 

두줄만 남고 회복!!

 

 

 

 

 

 

그리고 신나서 다시 한번 인두를 댔다가 전원이 꺼지며 반응이 없음;;;

 

아무리 해도 안 켜져서

 

헉... 막판에 고장냈나... 하고 놀라 있다가

 

충전기 한번 꽂아줬더니 살아나네요. 배터리 PCM 회로가 열때문인지 누전 때문인지 cut 시켰던 듯.

 

 

 

 

 

 

 

 

 

 

 

어쨋든 그래서 완벽하게 수리 완료.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분해조립이 엄청 어려워서 혹시나 하고 구글링해봤지만 최종분해까지 한 블로거는 한명밖에 못찾았고

 

그나마도 분해과정을 명시해놓지 않아 도움이 안되더군요. 결국은 몇시간 삽질하며 제가 다 알아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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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층간 소음은 아니고 옆집 소음을 해결하는 방법입니다만, instructables를 보다가 너무 웃겨서 여기에도 한번 소개해봅니다.

 

 

 

주택설계상의 차이로 우리나라에선 이웃간 소음보다는 층간소음이 더 많이 발생하고 문제가 되지만,

 

목재구조벽을 많이 쓰는 나라에서는 옆집소음이 심각한 듯 하네요.

 

원본링크 : http://www.instructables.com/id/How-to-Deal-with-Noisy-Neighbors/

-제작방법도 있습니다만 전문지식이 약간 필요합니다

 

커뮤니티에서 가끔 보면 층간소음으로 상당히 골치를 썩는 분들의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보통 대화로 해결하려 노력하지만 대화로 해결도 안되고 노이로제 걸릴 정도로 시달리다가

 

참다 참다 폭발해서 대판 싸우거나 심지어 살인사건까지 일어나기도 하죠.

 

뉴스1 

뉴스2

 

층간소음 피해자 분이 윗층이랑 하도 말이 안통해서 아예 우퍼스피커를 천정에 붙여 복수하는 방법으로 해결했다는 글을 본 것이 생각나는데

 

그 방법을 좀더 기술적으로 다듬으면 저런 작품(?)이 탄생하는군요.






http://www.noiseinfo.or.kr/


분쟁이 심해지다 보니 나라에서 직접 소음 측정 및 전문가 상담을 해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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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찾아보면 기본적인 사용법 등을 알 수도 있지만 전문 프로그램을 배우고 싶을 때는 최소한 학원강의는 듣지 못하더라도

 

책이라도 한권 사 보는게 시간도 절약하고 돈도 아끼는 지름길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카페나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도 강좌가 없는 건 아니지만 책만큼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지도 않고

 

잘 정리된 동영상은 보기는 좋지만 앞서 배운 내용이나 특정 기능이 궁금할 때 찾기도 쉽지 않죠.

 

 

깨작깨작 절반 정도 읽으면서 따라하면서 진행해보는 중입니다. 한두달 정도 후면 CNC로 조금씩 뽑아낼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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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잘 쓰던 것중 하나가 음료수를 쏟는 바람에 고장나고

 

올 여름에도 벌레들을 학살하기 위해 전자모기채를 하나 구입했다.

 

요즘 모기채는 예전것과 달리 손잡이에 달린 스위치를 누를 때에만 작동하고 손을 놓는 순간(스위치를 끄는 순간)

 

자동으로 충전된 전기를 방전시켜 안전하게 되어 있다.

 

특히 두어번 감전되어 본 사람으로서 이 안전장치는 매우 마음에 든다.

 

예를 들어 손가락을 220V에 감전되면 대충 느낌이 팔꿈치까지 올라오는데

 

전자모기채에 감전되면 목덜미까지 올라오는 강력한 충격에 고통도 상당히 심하다

 

 

 

 

그런데... 배터리를 사서 넣고 스위치를 눌러보자 두어번 딱딱 하는 소리가 나더니 반응이 없다..

 

 

 

 

 

 

 

분해해봤더니... 선이 둘다 끊겼네??

 

단순히 컨덴서 충전 전류가 흘러서 저리 되지는 않았을 텐데 이유가 짐작이 안간다.

 

 

 

 

 

 

 

 

 

일단 전선을 잘라 납땜해 주고...

 

 

 

 

 

 

 

 

 

테스트해보니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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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치어 살다보니 정말 진도 나가기 쉽지 않네요.

요즘 며칠은 디아블로 3 때문에 더욱 여유시간이 없습니다. -_-ㅋ








최종적으로 Y축을 조립했습니다.


















우레탄 호스를 케이블 타이로 묶었더니 조금만 힘주면 빠지고 움직이고 해서

호스밴드를 6개를 사서 교체했습니다. 튼튼하고 고정 잘되고 좋네요. 다만 모터쪽 밴드는

자리가 좁아 벽에 걸리는 바람에 추가로 톱질을 했습니다.















테스트용 미키마우스 NC코드를 돌려봤더니 너무 작아서 제대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3배 확대로 돌려보았습니다. 잘 되는군요.

이제 CAM을 좀 배워야 하는데 어떤 프로그램을 배워야 할지 생각 좀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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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에서 개발한 기술입니다.

 

 

그런데 위 기능을 하는 보드를 러시아에서 오픈소스로 개발하여 공개하고 있죠.

 

http://translate.google.co.kr/translate?sl=en&tl=ko&js=n&prev=_t&hl=ko&ie=UTF-8&layout=2&eotf=1&u=http%3A%2F%2Fcode.google.com%2Fp%2Flight-pack%2Fwiki%2FBasics&act=url

 

Arduino였는지 Adafruit였는지를 검색하고 링크를 타다가 발견을 하고 언젠가 갖고싶다는 욕망에 즐겨찾기를 해 두었는데요.

 

 

 

그만 파코즈 커뮤니티에서 파대장님이 덜컥 공동제작 공지를 띄웠더군요.

 

 

 

바로 신청해서 몇주간 기다린 끝에 오늘 도착했습니다.

 

 

 

 

 

 

레이저 각인된 멋진 케이스까지 같이 제작되었습니다.

 

 

 

 

 

 

 

 

 

 

 

 

조립은 지극히 단순합니다. 보드밑에 받치는 고무판을 붙이고, 보드넣고, 볼트를 4개 조인 후 LED 커넥터를 꼽으면 됩니다.

 

 

 

 

 

 

 

 

 

 

먼저 제작한 분들은 동봉된 양면 테이프가 잘 떨어진다고 하시길래 3M표 양면테이프로 교체했습니다.

 

대형 모니터를 쓰시는 분들은 3구 LED로 교체하여 조립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Parkoz Ambilight는 원본과 다르게 12V 어댑터를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공제에는 USB케이블이 포함되지 않아 mini USB 코드는 별도로 구하셔야 합니다. 저는 서랍 뒤져보니 하나 나왔습니다.

 

 

 

 

 

 

 

 

설치 및 세팅은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preview&no=43343 링크를 참조하면 됩니다.

 

너무 쉬워서 딱히 제가 따로 포스팅할만한 꺼리가 없네요.

 

 

 

 

 

 

 

 

 

 

 

저는 오래전에 구입한 19인치 오픈프레임과 공짜로 얻는 17인치를 듀얼로 사용합니다.

 

19인치에 장착하고 테스트해봤습니다. 식구들 잘 시간이라 소리는 줄였습니다.

 

왼쪽에 PC 본체(검은색)가 있어서 효과가 좀 죽는데 모니터가 흰색 벽에 일정 거리로 있어야 효과를 최대로 발휘할 것 같습니다만

 

전 그냥 저대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테스트해보고 바로 영화한편 봤는데 몰입도 150% 상승하네요. 이미 한번 본 것인데도 더 몰입되고 화면이 더 넓어보이고

 

렉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정말 만족입니다.

 

딱하나 아쉬운건... 게임을 지원 안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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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이야 기존에 다 조립했고, 제어시스템(PC) 때문에 오래 걸렸네요.

 

제 컴퓨터를 업글(->쿼드코어)하고 남은 부품을 이용하고 추가 부품과 케이스를 구매해서 컴퓨터를 1대 조립하여 누님 컴퓨터를 교체하고,

 

누님 컴퓨터를 CNC용으로 돌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니터를 살까말까 하던 차에 매형이 마침 고장이 나서 수리할까말까 하면서 몇년을 그냥 묵힌 19인치 모니터를 하사하시어

 

뜯어보니 부품 깨끗하고 이상없이 작동하길래 단순 내부 부품의 접촉 불량으로 판단하고

 

재조립하여 어머님 고스톱 머신의 모니터(17인치)와 교체했습니다.

 

 

식구들이 죄다 컴퓨터 1대씩은 갖고 있으니 이럴때 좋군요 ㅡ,.ㅡ

 

 

어쨌든 다행히 큰돈 들이지 않고 제어용 컴퓨터 1대 마련했고 이제 하드웨어는 거의 끝났다고 볼 수 있네요.

 

CNC 드라이버 보드의 1축이 작동하지 않아 점검을 해봐야 하지만 4축용으로 구입한거라 스텝보드 1개는 여유가 있어서 일단 교체해놓고 써야 겠습니다.

 

앞으로도 장기간 소프트웨어 셋팅과 조정을 해야 하고 cam을 좀 공부해야 하는 먼 길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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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단순한 기능만을 갖고 있던 Circuit Playgorund 에서 업데이트를 하면서

추가적으로 괜찮은 기능들이 더해졌기에 한번 소개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기본적으로 있던 저항 계산기 입니다. 색을 입력하면 저항의 수치를 알 수 있습니다.

4색띠와 5색띠 모두 입력 가능하며 색을 입력하지 않고 저항값을 입력하면

색띠를 보여주는 역계산 기능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Circuit Playground의 모든 계산기는 모두 역계산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합니다.

사실 이 앱의 각종 수치 계산은 단순히 아이폰/패드 내장 계산기로 간단히 계산이 가능하지만

역계산의 경우에는 좌우변에 x를 곱한 후 y로 나눠서 좌변을 정리한 후 계산해야 하는

이런 식의 계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계산이라도 메모지와 필기구가 있어야 하거나

공학용 계산기를 동원해야 하거나 하지만 이 앱에서는 그냥 빈 칸에 수치를 입력하기만 하면

나머지 빈 칸이 자동적으로 계산됩니다.








제가 매번 헷갈리는 104는 대체 몇 uF 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을 때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항의 직렬 계산과 병렬 계산.

직렬은 그냥 더하면 되지만 병렬은 위 스샷 아래쪽의 수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저항을 종류별 풀셋으로 갖춰놓고 있기는 힘드므로, 갖고 있는 저항을 조합해

특정 저항값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제가 가끔 사용하는 계산기입니다.

즉 25옴이 필요한데 10,20옴만 갖고 있다면 10옴 2개 병렬->5옴에 20옴을 직렬로 연결해 25옴을 만들어 낼 수 있죠.








마찬가지로 캐패시터의 직병렬 계산기.

캐패시터는 저항과 반대로 병렬시에 각 캐패시터의 수치를 더하죠.








역시나 간단한 계산이지만 막상 계산하려면 조금 귀찮은 LED저항계산기도 있고요.








옴의 법칙 계산기.







전력 계산기. 옴의 법칙과 전력은 딱히 앱에 포함될 정도로 복잡하진 않습니다만

앱의 특성상 한덩어리로 포함된 것이 어울려 보입니다.








진수변환기 역시 역계산 기능때문에 쓰기가 편리하고요.








이번 업뎃에 포함된 555타이머 계산기입니다.

저는 말만 들었지 555타이머의 각종 화려한 응용회로를 쓸 일은 없었습니다만

단순한 회로로 매우 많은 기능을 발현할 수 있는 훌륭한 회로라고 알고만 있습니다.








역시 이번 업데이트에 들어있는 RC필터입니다. 하이패스/로우패스 각기 계산이 가능합니다.








또한 자주 쓰이는 AVR칩들의 간단한 레퍼런스 이미지를 포함시켰습니다.

데이터쉬트보다 은근히 자주 볼 일이 많은 각 칩들의 핀번호와 기능이 쓰여있어

센서나 출력을 어떤 핀에 연결해야 할지 편하게 볼 수 있네요.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대단한 기능도 아니고, 없어도 크게 아쉽지 않고

대체품이 없는것도 아니고 구하려 들면 쉬운 계산기와 자료들입니다만

정확하게 제일 자주 쓰는 것들만 잘 골라서 쓰기 쉽게 만들어 놓아 결과적으로

상당히 훌륭한 앱을 만들어 냈다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만들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아쉬운 점들만을 해결할 수 있게 만들어진 앱이라

앞으로의 업데이트도 더욱 기다려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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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하나 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던 물건이 싸게 올라왔길래 하나 구입했습니다.

































설명서가 중국어뿐이지만; 설명서가 필요할만큼 복잡한 물건도 아니라서 별 상관은 없을 듯.

고급형 ups는 전용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고 RS-232로 연결시키면

정전시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백업하는 등 조치를 취하게 되어 있습니다만

이건 그런거 없습니다...


































커넥터가 이모양이라 사용자가 직접 분해해서 바꿔야함.
























 

 


내부 회로를 분석할 능력은 안되지만 대충 부품을 보면 고급 부품을 사용했는지

저급 부품을 사용했는지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컨덴서나 저항이 큼직큼직(용량/내압이 큼)하거나 부품들이 깔끔하고 지저분하지 않게 되어 있기만 해도 괜찮은 편이죠.

이건 뭐랄까.. 중간쯤 되는 느낌이네요.























 





플라스틱의 사출 상태는 보통인데 두께가 너무 얇습니다... 손으로 휘어보면 휘청휘청 하네요.

움직이는 물건이 아니긴 하지만 내부에 무거운 배터리가 들어가는 걸 감안하면 좀 부족합니다.























 

 



중국산 치고 220V 전원선이 두껍고 절연 잘 되어있는 걸 보기가 힘듭니다.

저정도면 그래도 양반인데 심한 녀석은 잘라보면 전선 두께는 한 1mm 될까말까 하기도 하니

AS 안되는 물건 구입하실 땐 주의하셔야.


배송 문제로 배터리 미포함인걸 감안하면... 그닥 잘 샀다는 느낌은 없네요.

LCD가 달려있는 뽀대로 약간 커버가 되긴 하지만 개인 용도 외에 전문적으로 쓰기에는

좀 모자라 보입니다.

개인용으로 구입할 분은 APC 사에서 나온 멀티탭형 UPS가 있으니 그걸 구입하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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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조립을 완료하고 윈도우즈xp 설치 - 마하 설치 후 바로 테스트해봤더니 잘 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CNC 조립해야 겠네요.

 

왠지 허무하게 잘 돌아가는데, 노트북은 그렇다 치고 기존 데스크탑에서 잘 안 됐던건 아무래도 윈7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의 두어달을 이걸로 까먹은 것 같은데 빨리 완성좀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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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박스를 완성하고 룰루랄라 놋북과 연결하고

마하를 실행시키고 테스트.. 했는데 안돼;;; OTL


모터가 안 돌아가는데 컨트롤 박스 만들기 전에는 됐었던 건데 왜이러는지?

전원 넣었을 때 스텝모터는 홀딩됨(정상)

그러나 페러렐 케이블 연결하면 홀딩이 풀림(비정상)


그래서 마하 셋팅을 이것저것 확인해 보는데

윈도우즈가 자꾸 프리징됨.

재부팅 해보면 부팅하다가 10번에 9번은 멈춤;;

안전모드 부팅은 됨.

안전모드로 마하 실행해보면 여전히 드라이버는 비정상.

페러렐 포트 테스터를 연결해보면 포트에서 신호가 아예 나오지 않음.

안전모드일 땐 페러렐 포트도 안되는건가? 싶기도 한데 확인하기는 애매하고

일반모드 부팅이 안되니 일단 놋북이 비정상인 것 같아

하드디스크 체크.

배드섹터 한군데 나옴... -_-



주변 사람들에게 구걸하다가 오픈마켓 검색해보니 30GB가 만원대라서 그냥 지름.

도착하면 XP 다시 깔고.. 프로그램 다시 설치하고 다시 테스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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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구형 엡슨 복합기(프린터+스캐너)를 누군가 버린것을 발견했습니다.

옆에는 최신형 복합기의 빈 박스가 있더군요.... 좋겠다




나중에 다시 버릴지라도 일단 낚아채고 봅니다.







모터가 들은 가전제품들은 쓸만한 부품들이 꽤 나오는 편이죠.

보통 프린터의 경우 헤드의 좌우이동과 종이의 급지용 2개의 모터를 추출 가능합니다.

스캐너는 1개 있고요.







LCD 기판은 정보도 없고 전용제작이라 쓰기 힘들듯. 바로 쓰레기통으로 갑니다.








스캐너의 내부는 상당히 단촐합니다.

중앙이 타이밍 벨트와 연결된 스캔 유닛, 오른쪽 위에 감속기어가 연결된 스텝모터가 있고

왼쪽 위에 스캔 유닛의 리밋 센서 역할을 하는 포토센서가 하나 있습니다.









스캔 유닛을 분해해 보면 CCFL과 인버터가 나옵니다. 

스캔 관련 회로는 쓸데 없으니 신경 끕니다.







예전에는 LCD의 광원으로 쓰였으나 최근에는 LED에 밀려 설 곳을 잃어버린 CCFL 입니다 .

고전압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인버터로 12V->수백 볼트로 승압시켜 구동합니다.

전류가 낮아서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만지면 감전이 참 잘 되는 특징이 있죠

전에 인버터 한번 만지다가 손톱을 태워먹은 적이 있습니다. 크게 아프진 않았는데 지지직~ 하면서 살이 타는 냄새가...;;;







프린터 부분입니다. 역시 스탭 모터와 타이밍 벨트네요.

신형 잉크젯 프린터들은 속도 향상을 위해 DC모터와 포토센서를 이용해 서보모터처럼 제어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뜯어봤자 써먹기가 좀 힘들죠..

요놈은 구형이라 스텝모터를 갖고 있습니다.








잉크헤드 청소하는 펌프 유닛입니다. 실리콘 호스가 한바퀴 감겨있고 모터에 연결된 플라스틱 베어링이 돌아가며

호스를 눌러 짜(?) 주면서 잉크를 밀어내는 구조입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정밀한 유량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량토출기 등에 쓰이는 구조입니다.








보드를 훑어보니 이놈이 스텝모터 드라이버 인 듯 합니다. 다만 공개된 데이타쉬트가 보이지 않네요.


중국쪽 사이트들에는 회로도가 좀 있는 걸 보니 엡슨 특주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일단 회로도를 보면 스텝모터 2개를 동시제어 가능한 녀석인듯 합니다.







 

포토 리밋센서 두개.



사진을 빼먹었는데 파워부도 빼뜨릴 수 없는 물건입니다. 당연하게도 전자제품 내부에서는 DC 전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파워 서플라이가 들어 있죠. 테스터로 전압체크 한번 해놓으면 나중에 뭔가 만들 때 갖다 쓰기 딱입니다.



CNC가 완성되면 3D 프린터도 한번 만들어볼까 했는데 이 물건 하나로 기구부는 Z축을 제외한 X,Y 축이 거의 해결될 듯 하네요.



이것저것 뜯어보면서 재활용 가능한 부품들을 골라냈던 경험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프린터와 스캐너는 위와 같이 모터와 이송기구물을 사용하기 좋습니다.

오디오
는 인디케이터 라던가 LCD,VFD 등 디스플레이 부품하고 오디오 관련 부품들(스피커, 앰프 등)을 추출하기 좋고

냉장고는 뒷편 아래쪽에 있는 검고 동그란 모터 - 컴프레서 - 를 분리해서 에어탱크를 장착하면 저소음 컴프레서로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그렇게 뜯어낸 컴프레서에 소화기를 에어탱크로 장착해서 모형 도색용 컴프레서로 사용했고요.

LCD 모니터는 깨진 물건이라도 좀 고생하면 편광 필름을 추출 가능합니다 .

그렇게 추출한 편광 필름으로 http://pashiran.tistory.com/entry/네가티브-LCD로-개조하기-2 이런 짓도 했지요.

요즘은 네가LCD도 많이 판매하니 이런 고생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 전자제품들은 상당한 확률로 파워 서플라이를 내장하고 있으니 역시 챙기는게 좋고요.


...뭐 대략 이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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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이 워낙 여기 건드렸다 저기 건드렸다 해서 일관성있게 설명하기가 힘들군요.





포맥스+에폭시 퍼티 충진된 너트 홀더부분입니다.







역시 포맥스+에폭시 퍼티 충진된 조각기 홀더구요.






요건 X축용으로 반들고 있는 부분..







철물점에서 볼트 사면서 고무발도 사서 달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낮은걸 샀는듯...











커플링도 가격이 상당합니다. 저렴 컨셉에 맞추어 PVC 파이프 사용합니다. 일단은 테스트용.











 

컨트롤 박스는 다이소의 3천원짜리 플라스틱 락앤락 통입니다.

사이즈 정확히 안 재보고 샀는데 다행이 얼추 맞네요.





 

 

 

 





의외로 많은 시간을 잡아먹은 컨트롤 박스..














중고로 산 산켄 스텝모터에는 연결 케이블이 워낙 없었는데 어디서 파는지도 몰라서 납땝으로 연결해 썼으나

쓰다보니 저렇게 자꾸 떨어지고 끊어지고 불편하더군요.

확인해보니 5.04mm 피치라 2.54 커넥터를 이용해 자작하기로 했습니다.



요렇게.



작업이 얼추 다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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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라는 물건이 모터로 자동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돌아가는 물건이라는 것은 대충이나마 아실겁니다. - 모르시면 말구요

보통 3축 X,Y,Z 축에 대해 각각 모터로 제어되며

이때 각 축을 움직이는 모터는 스텝 모터일 수도 있고, 서보 모터일 수도 있고

혹은 특이하게 DC 모터라거나 BLDC 모터를 쓰는것도 불가능하진 않을 것입니다.


일단 이런 모터를 적절하게 제어하기 위해서는 드라이버가 필요한데
 
이는 말 그대로 모터를 DRIVE 시키는 회로를 말합니다.


일반 DC 모터는 그냥 전원만 인가하면 회전하지만

이런 간단한 DC 모터 조차도 껐다 켜거나, 역회전 시키거나, 빠르게 혹은 느리게 돌리거나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회로가 필요하며 이런 모터 구동(Drive) 목적으로 만든 전용 회로가 모터 드라이버가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CNC에 스텝 모터를 달았다면 스텝 모터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이 스텝 모터 드라이버는 주어진 신호에 따라 충실하게 스텝 모터를 구동하죠.

그럽 이 스텝 모터를 이렇게 돌려라 저렇게 돌려라 하는 신호를 누가 줄까요?



이런 신호는 컴퓨터 혹은 전용 콘트롤러에서 나오게 되는데

CNC관련해서 주는 신호는 꼭 XYZ 축 제어뿐 아니라

스핀들 제어라거나 각 축의 limit 스위치 체크라거나 하는 입출력 신호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신호를 관리(?)하는 인터페이스 보드가 필요합니다.


PC -> 인터페이스 보드 -> 스텝(혹은 서보) 드라이버 -> 스텝(혹은 서보) 모터 가 됩니다.

이때 인터페이스 보드와 드라이버 보드를 합쳐 1개로 만들기도 하고요.










http://www.cncmania.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73&category=

위와 같은 보드가 컴퓨터와 신호를 주고받는 인터페이스 보드이고







http://www.cncmania.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39

이런 스텝 모터 드라이버를 저 위의 인터페이스 보드와 연결시키거나








http://www.aacnc.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94&main_cate_no=1&display_group=2

위와 같이 아예 드라이버와 인터페이스 회로가 통합된 보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저는 5-6년 전쯤에 15만원정도 주고 구입한 공구 보드가 있어서 이번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만

만약에 아무것도 없이 새로 시작한다면 저런 가격에 드라이버 보드를 구입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습니다. 

구글링을 하다 보면 괜찮은 자료들이 꽤 있긴 하지만 일일이 정리하기엔 마뜩찮고 

아무래도 부품 수급의 문제로 회로도를 국산화(?) 시키지 않는 이상 바로 쓰기도 힘들죠.

어쨋든 원래의 저렴한 가격 이라는 목표를 위해서는 결국 회로를 직접 제작하는 것이 그나마 타당성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께 유용할런지 모르겠지만, 예전 Nate CNC 동호회에서 공제했던 보드의 회로도를 제가 이글캐드로 작성해 놓은 것입니다. 
 
대충 작성해 놓은 것이고 수정해놓지 않아서 부품이 SMD도 있고 DIP도 있고 대충만든 라이브러리도 있고 하니

회로도 참조만 하시는 게 좋을 물건입니다.



인터페이스 보드와 드라이버 보드는 여기저기 검색해 보았는데

딱 2곳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인터페이스 보드는 http://sites.google.com/site/electrodesignk/electro-gadgets/mach-cnc-board 하단에 회로도 링크가 있습니다.

스텝모터 드라이버는 http://www.schmalzhaus.com/BigEasyDriver/index.html 요즘 대세(?)인 오픈소스 드라이버입니다.

모터 드라이버는 회로도, 보드 모두 공개되어 있고 스파크펀에서 판매도 하네요.


보다 고성능을 원하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상용 보드를 구입해서 제작해야 겠지만

저처럼 소형 저성능의 저렴한 취미용을 찾으시는 분들은 위 자료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로 제작이 좀 어렵긴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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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F로 Z축 부분만 만들어서 테스트를 했는데, 찍어놓은 동영상이 날아갔네요..

일단 수정사항은 거의 없고, MDF만 합판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MDF 특유의 먼지와, 조립시 피스를 박으면 갈라지는 현상들 때문에 안되겠더군요.


합판으로 설계변경하고 며칠동안 짬짬이 수정했습니다.

 


일단 목재 재단 가격은 19600\ (택비포함)

2단 레일 가격은 총 15000\ 정도(택비포함)

이송용 전산볼트 1m 에 대략 2000원(오프라인 구매) - 인터넷에서는 1000원에 팔더군요.

기타 볼트/너트 대략 5000원 - 옥션에서 소량판매하는 것 구매했습니다.


스핀들은 몇년간 사용하던 조각기 장착예정 - http://www.e-deasung.co.kr/goods_detail.php?goodsIdx=415

조각기는 가공용이라기 보다는 세공용입니다만 성능도 좋고, 악세사리가 매우 풍부하며 AS도 잘 됩니다.

스텝모터와 모터 드라이버는 오래전부터 소장해오던 것들이 있어서 재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목표했던 것은 초저가형 CNC인데, 자료정리를 하다 보니 여기서 걸리는 점이 있네요

일단 스핀들은 그렇다 치고 3축 스텝모터 드라이버만 보통 15만원이 넘어가며

모터 3개를 포함하면 25만원이 넘어갑니다. 스텝모터는 청계천에서 중고구매로 저렴하게 구매한다 쳐도

드라이버 보드는 15만원 이하로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박스를 뒤져 예전에 CNC 동호회에서 공구했던 드라이버 보드의 회로도를 찾았습니다만

기판 제작하려고 스키메틱을 짜다 보니 영 힘들어서리 -ㅛ-

그냥 사놓은거 쓰기로 했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자료지만 그래도 필요하다는 분 있으면 나중에 추가하죠.


일단 가격을 대충 정리하면 목재+가구레일+볼트/너트 = 대략 4.5만 이하로 해결 된듯 합니다.

조각기가 15만원,

드라이버+스텝모터 는 25만원까지 나오지만 더 싸질 여지는 꽤 있습니다.(중고, 자작, 중국산 수입 기타등등..)


어려워서 추천하지는 않는 방법입니다만 극한까지 가격을 낮춘다면 드라이버 자작(4~5만), 중고 스텝모터(3개 6만~9만)

조각기는 모터와 드릴헤드 등으로 자작(10만 이하)하여 프레임까지 총 제작비 30만원 밑으로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듯...


설계에 어려운 부분은 딱히 없었습니다만 상당수 수공(手工)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글로 설명하기는 힘드네요.

몇 가지 어려운 점을 들면

1. 나무는 나무이므로(?) 약간씩 휘어있다.

2. 드릴링 머신을 쓰지 않는 이상 드릴은 절대 수직으로 박히지 않는다.

3. 드릴은 절대 내가 원하는 곳으로 뚫리지 않는다 .

4. 본드는 아무리 조심해도 옷에 묻는다.

5. 직각은 절대 직각으로 조립되지 않는다.

뭐 이런 것들이 있죠.



이번에 처음 써보는 번데기 너트 와 가구용 볼트입니다.

나무에 피스 잘못 박으면 영 피곤하고 분해조립을 반복하다 보면 느슨해지곤 해서

아예 금속너트를 박아 넣어서 이런 문제를 없애려 해봤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구멍을 뚫은 후 육각렌치로 돌려 박으면 되는데,

저는 미심쩍은 마음에 가장자리에 약간씩 에폭시 본드를 사용했습니다.











조각기를 고정할 홀더에도 드릴홀을 뚫어주고












이송기구는 전산볼트와 너트










요런 식으로 백래쉬 감소 효과.. 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포맥스가 쓰다보면 좀 물러서 조정이 필요할 것 같아 만들었습니다.







 



옥션에서 주문한 목재가 도착.










 



도면대로 스케치합니다. 아무리 정밀하게 만들려고 노력해도 이렇게 가공하는 순간 정밀도는 안드로메다











볼트 주문한곳에서 에폭시를 같이 주문했는데 4분 에폭시가 왔더군요.












나무가 파고들지 못하게 따로 판을 대줄까 하다가.. 일단 쓰다가 나중에 필요하면 제작하기로 생각..








절단면을 사포질하려고 보니 200번 이하 사포가 하나도 없길래 사러갔습니다.

그냥 동네 철물점이고 작달막 해 보이지만 ....

동네 철물점이면서도 의외로 상당히 엄청나게 다양한 품목을 모두 보유하고 계셔서 어느새 단골이 되었습니다. 










다듬기 힘든 곳은 나중에 줄질로 해결봐야할듯.









실수로 10mm 잘못찍어서 구멍이 두줄이 되어버렸습니다.







칩 배출을 위해 바닥쪽은 뚫려 있습니다만 바닥 모서리에는 작은 정사각형 판으로 막혀있습니다. 고무발 장착 공간입니다.














레일이 왼쪽으로 이동하면 저렇게 옆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X(가로)축 은 레일 3개, Y(세로)축은 레일 4개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공간을 잡았습니다만

일단은 레일 2개씩 달았습니다.


제작중에 보니 톱밥먼지가 들어갔을 경우 저항이 심해서 어떻게 먼지들을 가드해야 할지 조금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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