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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놓은건 부숴서 부품만 쓰고 아예 중국산 완제품으로 살래요.

 

이제 그냥 그게 속편한 길이라는걸 깨달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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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오던 영상










수리한 후의 영상


반사거울의 고정핀을 약간 깎아내고 약간 본드칠해서 각도를 조절했습니다.













데드픽셀이 하나 있는데 핀의 접촉 불량일지 그냥 DMD가 나간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이건 패스하고..



현재로서는 내부 미러랑 렌즈를 한번 청소해야 할 듯 하고


채도가 확 죽어보이는 거랑 밝기 문제 정도만 해결해주면 손댈 일은 없어 보이네요.


램프를 새걸로 교체봐야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확실할 것 같은데 램프를 사기엔 좀 뭐하고..



개인적으로는 램프를 LED로 개조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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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공짜나 다름없게 구한 프로젝터입니다. NEC LT-260.

 

대신 문제가 좀 있습니다. 램프는 수명이 20% 이하로 남았고, 화면 일부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며 가끔 색깔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받고보니 사진 가운데의 3D Reform 스위치도 나가있었습니다.

 

신품 램프의 가격은 수십만원 가까이 하지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00$ 정도에 판매하는 것을 확인했고

 

화면은 색이야 어쨋든 나와주기만 하면 광경화식 3D 프린터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택배로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램프를 한번 꺼내봤는데, 램프 클립에서 한쪽이 분리가 되어 있네요..

 

 

 

화면 우측과 위쪽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내부의 문제일까 싶어 한번 열어봤습니다만 렌즈나 거울이나 DLP 미러등에는 육안으로 보이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닫고나니

 

 

작동을 안해

 

 

불이 안들어와...

 

 

 

 

 

 

 

 

 

한참을 난리치다 메뉴얼을 찾아봤는데 STATUS 램프의 상태로 고장 증상을 짐작할 수 있더군요.

 

 

 

 

 

 

 

그런데 한번 추락한 적이 있는지 LED가 나가있어서 집에 있던 SMD LED로 교체해주고

 

 

 

 

 

 

 

 

 

 

 

덤으로 같이 떨어진 스위치도 교체해주고

 

 

LED가 4번씩 깜박이는 것을 확인하고 메뉴얼을 보니 팬 불량이라는군요.

 

팬이 2개 있는것을 다 확인해 봤지만 정상..

 

 

 

 

 

 

 

대체 뭐가 문젤까 하다가 3선 케이블 한쪽이 이 밑으로 들어가는것을 의심해보고....

 

 

 

 

 

 

 

 

 

 

들어내기 전에 집에있던 다른 냉각팬을 연결해봤더니 팬이 돌아가고 프로젝터 램프도 이상없이 점등합니다.

 

범인 확정.

 

 


 

 

 

 

범인.. 잡았다 요놈

 

뜯어내서 확인해 보니 제가 분해조립한 것과는 상관없이 그냥 수명이 다 된듯..

 

고열을 받으며 계속 작동해서 그런지 기판 색도 구리구리하고 전원을 넣어봐도 꼼작도 안하는군요.

 

사이즈가 50*50*10 인데 하필 집에는 50*50*15만 두개 있고..

 

쇼핑몰들을 찾아봐도 어째 전부 50*50*15 사이즈만 가득하네요;;

 

일단 좀 찾아보고 없으면 나중에 용산이나 구로 등지를 배회해봐야 할 듯..

 

사이즈 50*50*15였음..

 

 

 

 

 

** 팬 수리 완료.

택배로 받고 보니 2선식 이더군요;; 3선식이어야 하는데..

3선 중 노란색 선은 센서선으로 1회전마다 GND로 연결됩니다. 팬 회전을 검지할때 쓰이죠.

일단 연결해 봤더니 당연히 안 돌아가길래

어쨋든 일단 돌아가면 된다 생각하고 그냥 옆에 있는 다른 팬의 노란 선을 병렬로 연결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잘 되네요.

 

***영상의 오른쪽, 위쪽이 흐릿하게 나오는 건 내부 반사경이 약간 틀어진 것 때문인 듯 합니다.

미러 홀더는 고정식이라서 조정이 불가능하고, 그냥 쓰거나 아니면 미러 홀더를 어떻게든 조정해봐야 할 듯 한데..

이건 좀 고민해봐야 할 듯.

 

**** 분해조립시에 DMD칩을 한번 분리해봤는데, 조립하고 나니 화이트픽셀이 하나 생겼네요 쩝..

다시한번 뜯어서 청소후 재조립해보고 안되면 그냥 쓰던가 칩을 하나 사서 교체하던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84$.

 

 

***** EBAY에서 고장난 부품용 프로젝터 무지 싸게 많이 파는걸 보고 미국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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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님 (@Facebook) 이 번역해주신 문서입니다.

 

원문 주소는 http://freedomdefined.org/OSHW/translations/ko

 

 

OSHW/translations/ko

From Definition of Free Cultural Works
Jump to: navigation, search

번역: 김진범(@EspressoDopio

Contents

[hide]

[edit] 오픈 소스 하드웨어 (OSHW)의 원칙 1.0

오픈 소스 하드웨어는 누구나 이 디자인이나 이 디자인에 근거한 하드웨어를 배우고, 수정하고, 배포하고, 제조하고 팔 수 있는 그 디자인이 공개된 하드웨어이다. 하드웨어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 소스는 그것을 수정하기에 적합한 형태로 구할 수 있어야 한다. 오픈 소스 하드웨어는 각 개인들이 하드웨어를 만들고 이 하드웨어의 사용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과 재료, 표준 가공 방법, 개방된 시설, 제약이 없는 콘텐트 그리고 오픈 소스 디자인 툴을 사용는 것이 이상적이다. 오픈 소스 하드웨어는 디자인을 자유롭게 교환함으로써 지식을 공유하고 상용화를 장려하여 사람들이 자유롭게 기술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edit] 오픈 소스 하드웨어 (OSHW) 정의 1.0

OSHW 초안 정의 1.0 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오픈 소스 정의OSHW 정의 초안 0.5에 기초한다. 이 정의는 데비안 자유 소프트웨어 가이드라인으로 Bruce Perens와 데비안 개발자가 만든 오픈 소스 정의에서 파생된 것이다. 이 정의가 시작된 오프닝 하드웨어 워크샵의 비디오 및 문서는 여기에서 입수 가능하다.정의에 대한 논의는 여기에서 참여하길 바란다

도입

오픈 소스 하드웨어 (OSHW)는 누구나 만들고 수정, 배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에 디자인이 공개되어, 손으로 만져질 수 있는 인공물 - 기계, 장비 또는 기타 실체가있는 것 -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이 정의는 오픈 소스 하드웨어 라이센스의 개발 및 평가를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물리적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자원의 투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와 다르다. 따라서 OSHW 라이선스에 따라 제작물 ("제품")을 생산하는 개인이나 회사는 그러한 제품이 원래의 설계자가 제조, 판매, 보증 또는 승인된 것으로 암시하는 것을 표시하지 않을 의무가 있고, 또한 원래 설계자가 소유한 상표를 사용하지 않을 의무가 있다.

오픈 소스 하드웨어의 배포 조건은 다음 기준을 따라야 한다:

1. 문서

하드웨어는 디자인 파일을 포함하는 문서와 함께 공개되어 있어야하며, 이 디자인 파일의 수정 및 배포가 가능해야 한다. 문서가 실제 제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합리적인 재생산 비용으로 문서를 얻을 수 있도록 잘 알려져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인터넷에서 과금없이 다운로드가 바람직하다. 문서는 예를 들어 CAD 프로그램의 원본 파일 처럼 수정을 위해 적합한 포맷의 디자인 파일을 포함해야 한다. 컴파일된 컴퓨터 코드 같은 중간 형태 - 예를 들어 CAD 프로그램의 거버 파일 -는 대체품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라이센스는 디자인 파일이 그 사양이 완전히 문서화된 오픈 파일 형식을 요구할 수도 있다.

2. 범위

하드웨어의 문서는 그 전체가 공개되지 않는 것이면, 라이센스하에 공개 된 것이 어느 부분인지를 명확하게 명시해야한다.

3. 필요한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된 디자인이 제대로 작동을 하고 그 필수 기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임베디드 또는 다른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라이센스는 다음의 조건을 만족하는 것 중 하나를 요청할 수 있다.

a)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쉽게 작성해서 디바이스가 제대로 동작하여 그 필수 기능 충족 시킬수 있도록 인터페이스에 대한 문서화가 충분히 되야 한다. 예를 들면 이 문서는 자세한 신호의 타이밍 다이어그램 또는 작동하는 인터페이스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의사 코드에 대한 사용이 포함될 수 있다.

b) 필요한 소트트웨어는 OSI가 승인한 오픈소스 라이센스 하에 배포된다.

4. 파생물

라이센스는 변경과 파생물을 허용하고 원본과 동일한 라이센스하에서 배포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 라이센스는 제조, 판매, 배포, 디자인 파일로 부터 만들어진 제품의 사용, 디자인 파일 그 자체 그리고 그것의 파생 작업을 허용해야 한다.

5. 자유로운 재배포

라이센스는 어떠한 단체에 대해서도 프로젝트 문서들을 팔거나 배포하는 것을 제한해서는 안된다. 라이센스는 이러한 판매에 대한 사용료 및 로열티를 요구해서는 안된다. 라이센스는 파생물의 판매에 사용료나 라이센스를 요구해서는 안된다.

6. 귀속

라이센스는 디자인 파일, 생산된 제품 또는 그 파생물을 배포할 때 파생된 문서, 장비와 관련된 저작권 표시를 요구할 수 있다. 라이센스는 일반적으로 장치를 사용하는 최종 사용자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 정보를 요청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형식을 지정해서는 안된다. 라이센스는 파생물이 원래 설계와 다른 이름이나 버젼 번호를 가지도록 요청할 수 도 있다.

7. 개인이나 단체의 차별 금지

라이센스는 어떤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서도 구별없이 적용된다.

8. 활동 분야에 대한 차별 금지

라이센스는 (제조 된 하드웨어 포함) 제작물의 특정 활동 분야에서의 이용을 제한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하드웨어가 사업에 사용되거나 핵 연구에 사용하는 것을 제한해서는 안된다.

9. 라이센스 배포

라이센스에 의해 승인 된 권리는 추가 라이센스의 실행을 필요로하지 않고 제작물을 재배포 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10. 라이센스는 특정 제품에 국한해서는 안된다

라이센스에 의해 주어진 권한은 특정 제품의 일부가 되는 라이센스된 제작물에 의존하지 않는다.제작물에서 일부분이 추출되어 그 라이센스 하에서 사용 또는 배포 된 경우에는 그 제작물을 배포 한 각 당사자는 원래 제작물에 주어진 것과 같은 권리를 갖는다..

11. 라이센스는 다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제한 하지 않는다'

라이센스는 라이센스된 제작물의 집합체나 파생물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는다. 예를 들면 라이센스는 라이센스된 제작물과 함께 판매된느 하드웨어를 오스 소스하라고 하거나 오픈 소스

12. 라이센스는 기술 중립적이어야 한다l

라이센스의 어떤 조항도 개별 기술, 특정한 부품, 소재, 인터페이스 형태나 그 이용에 근거하지 않는다.


후기

오픈 소스 하드웨어 정의의 서명자는 오픈 소스 운동이 정보 공유의 방법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인식한다. 이 정의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형태의 공개와 협력을 격려하고 지원한다.

[edit] 라이센스 및 하드웨어

오픈 소스 하드웨어를 촉진함에 있어서 디자니어에게 라이센스가 실제로 자신의 디자인을 어느 정도까지 제어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법과 다른 여러 나라의 법에 의하면 저작권은 전자 회로 디자인에 적용할 수 없다. 하지만 특허는 가능하다. 그 결과로 오픈 하드웨어 라이센스는 일반적으로 "계획"을 제한하는데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나 제조된 장치나 원본의 전체 복사본이 아닌 동일한 디자인이 일부 수정된것에 제한을 가할 수는 없다. 미국 저작권법의 해당 조문은 17.102(b)이며,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제작자가 만든 독창적 인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보호는 어떤 아이디어, 절차, 처리방법, 시스템, 조작 방법, 개념, 원리 또는 발견, 이들이 저작물에 명시되어 설명, 묘사 또는수록되어 있다 할지라도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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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는 그냥 주절주절..


사실 완성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CNC가 최근 몇달간 추가정보가 없던건 계속 심한 문제가 생겼기 때문인데요.


어느정도 잘 돌아가던 놈을 DC모터 스핀들로 교체하고 컨트롤박스 자작해 넣은 다음부턴 제어가 안되더군요;


Z축 하나만 살아있고 X, Y축이 전혀 작동을 하지 않아서 계속 씨름했습니다. 


노이즈 문제인가 해서 전원노이즈 필터도 집어넣었지만 같은 증상이었고, 케이스를 만지다가 찌릿하는 느낌이 이상해서 체크해보니


그라운드로 110V가 들어오고 있는중...

 

아 이거 어디선가 누전이네 하고 이것저것 체크해보니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가 둘다 전기발산중... ;;;???;;;???


어찌된건지;;


일단 컴퓨터 파워를 바꿔보고 모니터는 접지선이 연결안되게 해놓고 다시 체크... 했으나 마찬가지 


혹시 컨트롤러가 죽었나 하고 신호발생기로 아두이노를 연결해보면... 매우 잘 돌아감


패러렐 선이 죽었나 하고 패러렐케이블 일일이 컨트롤러로 체크해보니 이상없음.,,


그렇다면 마하에서 신호가 안나오나? 했지만 이쪽은 건드린 일이 없으니 이해가 안되고... 설정을 재확인해봤지만 문제가 될일은 안보이고


전체 신호가 안나오는 것도 아니고 왜 Z, A축 신호만 나오는건데;;


안나오는 신호들은 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바이오스 체크부터 다시 해봤지만 이유를 모르겠... 어 하는 쯤에 인내심에 한계가 왔습니다. 




오실로스코프로 신호나오는걸 찍어볼까도 했지만 이미 인내심은 저멀리.. 지름신은 내곁에



USB MACH 인터페이스 보드입니다. 검색해 보면 USBCNC라는 보드도 있는데 이건 매우 싸더군요. 대신 USBCNC용 프로그램을 써야합니다.


그렇지만 이미 마하를 쓰고있는터라 이걸로 그냥 지르고...

 

받아서 보니 3축 보드인데 4축 연결을 위한 칩셋 자리가 있긴 하더군요. 커넥터도 있고..


4축용 보드를 찾아보니 그게 그거.

 

같은 보드에 칩만 두어개 빼놓고 3축으로 파는건가 싶어서 잘 보니 이건 PCB 패턴이 커넥터쪽으로 아예 연결이 안되어있군요.


대체 이 웃기는 설계는 뭔지;; 아마 시제품 버그로 나온 보드를 재활용해서 3축으로 파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어쨋건 나중에 한번 테스트해보면 알 일이죠.  신호만 나와준다면 옵토커플러 장착하고 커넥터로 배선 땜질하면 4축으로 쓸 수도 있을 듯. 

 

펌웨어가 3축용으로 되어있다면 칩 2개 가격만 버리면 되니 한번 도전해 볼 만은 하군요.


 


 

집에와서 테스트해보니 3축 모두 잘 돌아갑니다. win7 64bit 환경에서도 되는군요.

 

컨트롤박스 다시 짜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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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게 바로 미니 테이블 소(Mini Table Saw)

 

원형톱을 뒤집어서 테이블에 넣은 것으로 저것보다 큰 사이즈들 - 일반 작업대에 들어갈만한 - 은 목공 공구중 기본에 속하는 공구입니다.

 

판재를 일정 간격으로 자르는 용도지요.

 

 

 

자연에너지 라는 카페글을 가끔 구경하는데,

 

이쪽 분들은 배터리 팩을 자작해 넣느라 포맥스를 많이들 쓰시는 편.

 

어떤 분이 작은 테이블 소를 만들어 쓰시는 글을 올렸고.

 

여기에 다들 저도저도 하면서 모여들어 공동제작이 이뤄지고 하는 모습을 보다가

 

나도 하나 만들어 보고 싶다 - 기왕이면 전에 떠올랐던 아이디어를 추가해서 - 고 생각해서

 

찔끔찔끔 부품을 사모으며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

 

- 과거의 기록 - http://pashiran.tistory.com/443

 

핵심 부품은 간단하지만, 의외로 부품 매칭이 상당히 어려워서 고생을 좀 했는데

 

모터와 톱날 축의 단위 차이 문제였습니다.

 

톱날 축(Mandrel 이라고 합니다)은 보통 인치단위로 3.175mm 라던가 하고 거기에 맞는 베어링과 피니언 기어를 찾아야 하고

 

그게 모터에 달린 피니언 기어에 맞아야 하는데 모터축은 또 3.175mm 짜리도 있고 5mm 짜리도 있고 3mm 짜리도 있고;;

 

경우의 수가 복잡해서 몇개씩 구입해서 맞춰보는 수 밖에 없었고 결국 DC모터만 4개를 구입...

 

Aliexpress 에서 구매했는데 배송이 2주씩 걸리니 몇달이 휭 지나갔습니다.

 

 

 

뭐 재미없는 횡설수설은 패스하고

 

일단 시안을 잡아봤는데

 

 

 

저 기어와 베어링과 모터 때문에 한 석달은 그냥 보낸 것 같은데.... 하지만 여기서도 결정적으로 문제가 있었으니

 

 

 

 

 

 

 

모터의 상면에서 톱날 끝까지의 거리가 13.05m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테이블 상판을 5mm 짜리를 사용하면 13-5=8mm 가 저 테이블 소가 자를 수 있는 최대 두께란 예기죠.

 

8mm 도 개인 취미용으로 나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무른 재료를 자르는 것까지 고려해 10mm 정도는 확보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15mm 가 된다면 최고로 좋겠지만..

 

 

 

 

 

 

기어 하나를 더 추가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베어링도 2개 추가(+6000\) 베어링+축 1개 추가 해서 대략 10000\ 정도의 제작비 상승이 있겠지만

 

동력 손실과 기타 문제를 제외하면 공간은 확실히 확보된다는 장점이 있네요.

 

RC용 피니언 기어들도 확인해봤는데, 크기가 조금 크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2mm 정도의 차이라 굳이 쓸 필요를 못느끼겠고

 

결정적으로 사용하기로 한 모터가 5mm 축을 갖고 있어서 쓸 수가 없음.

 

 

아무래도 여기서 샘플을 하나 제작해 보아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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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식 키보드가 키감이 어떻고 저떻고 설명하는 건 안 써본 분들은 잘 모르기에

 

저는 보통 이렇게 설명합니다.

 

글을 쓸 때 

 

싸구려 연필과 싸구려 볼펜보다

 

좋은 연필과 좋은 볼펜이 훨씬 부드럽고 손에도 착 감기면서 

 

오래 써도 편하고 쓸 때마다 기분 좋은 것과 같은겁니다.

 

라고 설명하면 대부분 이해하시더군요.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썼던게 2006년 5월이니까 거의 7년을 쓴 키보드인데, 최근 키감도 떨어지고

 

너무 낡아서 새로 하나 물색하다가 아래와 같은 글을 보고 말았습니다.

 

 

 

 

 

 

 


 

[개조] 라는 단어에 내용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혹해버린 저는 기계식을 사서 저걸로 개조하자! 란 맘을 먹고

 

일단 키보드를 하나 구입 후 무선키보드를 두개 샀습니다.

 

 

 

 

 

 

 

 

로지텍 키보드 K230 을 사용합니다. 유니파잉 리시버가 들어있어서 여러대의 무선 기기를 하나의 리시버로 통합 사용 가능합니다.

 

 

 

 

 

 

 

 

키보드를 분해한 후 일단 상판은 하나 남겨두었습니다.

 

키보드 배열이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새로 구입한 키보드와 배열을 비교해보려는 목적입니다.

 

 

 

 

새로 구입한 키보드는 텐키레스 라고 하여 우측의 별도 구성된 숫자키패드가 없는 방식입니다.

 

저는 설계 프로그램이나 액셀 사용시 키패드를 많이 사용하는지라 없으면 영 불편하길래 기존 키보드를 사용해

 

별도의 숫자키패드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기존 기판은 쓸일이 없기 때문에 그냥 저렇게 통짜로 잘라냅니다.


케이스는 쓸지 안쓸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같이 잘라냈습니다.

 

 

 

 

 

 

 

 

 

 

 

와이어링은 처음 해보지만

 

개조하신 분의 포스팅을 보니 크게 어려워 보이지 않더군요. (아니었습니다)

 

와이어링 관련 자료는 따로 올릴 필요를 느끼지 못해 올리지 않습니다.

 

제가 참조한 아래 링크를 읽어보시면 모든 자료가 있습니다.

http://www.kbdmania.net/xe/index.php?mid=best_article&document_srl=4883590 

 

자료 정리해 주신 리쿠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단박에 잘 되지는 않았지만

 

두어번 수정하고 나니 잘 됩니다.

 

 

 

 

 

 

 

 

케이스는 나중에 고민해보기로 하고

 

원래 하려던 메인 키보드 개조에 들어갑니다 .

 

 

 

 

 

 

 

키보드 케이스를 분리하고

 

 

 

 

 

 

 

 

 

 

 

 

키캡을 다 뽑아냅니다. 제가 구매한 키보드는 독일 cherry 사의 청축 키를 사용한 키보드입니다. 흔히 청축이라고 불리며

 

누를때마다 딸각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핸드폰으로 찍다 보니 사진이 좀 엉망이네요.

 

 

 

 

 

개조를 위해서는 키보드의 기판 패턴을 다 끊어야 합니다.

 

위에 개조한 숫자키패드는 단면기판이라 그냥 보이는 패턴을 끊어주면 되지만

 

이건 하필 기판이 양면기판이라;;

 

뜯어보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별 수 없이 키를 전부 디솔더링해서 키를 전부 뽑아낸 후에 패턴을 모두 끊어야 합니다.

 

 

 

 

 

 

 

 

 

 

고생끝에 모든 키를 제거하고 패턴을 전부 끊었습니다.

 

한개라도 빼먹으면 조립후에 난리가 벌어지니 두번세번 확인했습니다.

 

이 키보드에는 각 키마다 모두 다이오드가 붙어 있는데, 이것은 N-키 롤오버라는 기능을 위한 것으로

 

일반 키보드가 두세개 이상의 키를 동시에 누르면 키가 먹통이 되는데

 

이 기능을 가진 키보드는 USB 사용시에는 6키+기능키 1키, PS/2 입력시에는 모든 키의 동시입력을 지원합니다.

 

타이핑이 미친듯 빠르거나 게이밍 시에는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잠시 고민했지만 그닥 필요가 없을 것 같고 무선의 편리성이 더 중요했기에 포기했습니다.

 

 

또한 원래 키보드에는 Caps Lock, Num Lock 키에 각각 점등이 되는 LED가 심어져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K230 무선 키보드에는 해당 기능이 아예 없어 사용할 수 없습니다.

 


 

 

 

 

패턴을 끊은 키보드를 다시 조립합니다. 사이가 뜨면 덜걱거릴 수 있으므로 한개씩 세심하게 꼭꼭 눌러가며 땜해줬습니다.

 

개조하는 동안 임시로 멤브레인 싸구려 키보드를 쓰고 있는데 참 ... 불편하네요.

 

 

 

 

 

 

 

 

 

 

 

키보드 하판은 자리가 그리 넓지 않습니다 AAA 배터리 2개로 작동하도록 되어 있는 보드인데

 

배터리 공간도 안 나올것 같고 칩의 데이터쉬트를 찾아 보니 3.6V 까지 쓰도록 되어 있어

 

리튬폴리머 배터리의 최대 4.2V 를 써도 괜찮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냥 연결해 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95% 쯤 들지만 5% 라도 칩이 타버리거나 하면 또 새로 사야 하기에...

 

이 작업은 뒤로 미루고

 

 

충전은 전에 자주 사용했던 MCP73831 칩을 사용하고 원래 달려있는 USB 커넥터를 사용해서 충전하도록 하면 되겠다.. 고

 

결론을 내린 후

 

 

일단 와이어링을 합니다.

 

 

 

 

 

60%쯤 한 상태의 사진.

 

전체적으로 납땜만 한 12시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키보드 맵이 좀 달라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만.. 한참 고민하고 끙끙대다가 쿨하게 우측 win 키를 [한/영]키로 바꾸고

 

Fn키를 한자키로 바꿨습니다. Fn키는 미디어 컨트롤 용도로 쓰이는지라 딱히 쓸일은 없겠더군요.

 

------------------------ 이하 개조완료후 개조된 키보드로 작성하는 포스트 ---------------------------------------------------

 

 

마지막으로 문제가 PrtScreen , Scroll Lock, Pause 키인데

 

다른 키는 몰라도 PrtScreen 키는 드물게나마 쓰는 키라서 아쉽긴 합니다만 그냥 쓰는건 불가능하고 Fn 키와의 조합으로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어찌됐는 중간에 어떤 키를 어떻게 살리냐 마느냐로 한참 삽질했습니다.

 

이때 안건데 kbdmania 자료실에 어떤 키가 눌러졌는지 확인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더군요. 진작 알았으면 좀 편하게 확인했을텐데;;

 

 

 

 

 

 

 

 

중간에 정말 이상하게 오작동하는 키가 하나 있어서 한시간정도 삽질했는데 혹시나 하고 확인해보니 패턴을 끊지 않았더군요..

 

 

 

 

 

 

 

 

와이어링을 끝낸 후, MCP73831 칩으로 리튬폴리머 배터리 충전회로를 만들어 기존 USB 잭에 연결했습니다.

 

칩이 작아서 땜하기 불편하긴 하지만 회로가 단순해서 작게 만들기 좋습니다.

 

 

K230키보드는 AAA 배터리 2개를 사용하고 무선칩의 데이터쉬트는 최대 3.6V 라고 했지만

 

모험한다 치고 리튬 배터리(3.7~4.2V)에 직결했는데 이상없이 잘 작동됩니다.

 

사실 공간이 적어 리튬폴리머같이 얇은 배터리가 아니면 들어가는게 불가능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전원 on/off 스위치는 일단은 안 달았는데, 리튬의 빵빵한 용량을 일단 믿고 있습니다.

 

충전이야 usb 잭 그대로 꽂으면 되는거라 두세달만 쓸 수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걸로 한 3일 열심히 몰아친 작업이 끝났네요. 숙원이던 기계식 무선키보드를 갖게 되어 행복하군요.

 

Num 키패드는 케이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건 뭐 급한 일이 아니니 천천히..

 

 

 

 

 

 

 

 

 

====================================================================================================

 

2013.10.24 추가.

 

배터리 체크를 제대로 한 건 아니지만 한번 충전하면 600mA 정도 되는 배터리로 두달은 버팁니다.

 

전원스위치 달 필요 없이 그냥 적당한 리튬배터리 하나 집어넣으시고

 

가끔 생각나거나 동작이 좀 이상하다 싶을때 한번씩만 꽂아두면 됩니다.

 

저같이 MCP73831 사용하시는 분들은 두어시간이면 완충되니 충전 LED도 굳이 뺄 필요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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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쓰다보니 흡입이 잘 안되길래 열어봤습니다. 납이 막혀있네요.

 

이거 빼기가 은근 골치아팠습니다. 상용 디솔더는 핸들쪽에 납 필터가 있던데 이런 이유때문인 듯 합니다.

 

 

 

 

 

 

 

 

 

이런 형태로 긴급 개조해 보았는데, 플라스틱 통이 너무 앞쪽에 있으니 열로 녹더군요.

 

 

 

몇가지 단점이 추가로 더 있었는데

 

일단 인두가 30W 짜리라서 작업지속성이 무지 떨어집니다. 한두개 흡입하고 나면 잠시 쉬어서 열회복을 기다려야 하네요;

 

호스가 좀 더 굵었으면 하는 부분도 있지만 큰 단점은 아니었고

 

납 필터만 좀 제대로 만들어서 장착하면 될 듯 하고요.

 

 

상용인두기를 이용한 개조방법이 떠올랐고 상당한 완성도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만

 

어찌어찌 디솔더가 필요한 부분은 지났기에 당분간은 쓸일이 없을 듯 해서 추가작업은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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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형태의 납 흡입기를 갖고 있었습니다만, 솔직히 잘 쓰지는 않았습니다.

 

인두기를 대고 납을 녹이면서 흡입하는 기기인데, 인두기와 아무리 가까이 붙여도 사이가 어느정도는 뜨는 만큼

 

공기 흡입력이 충분치 않아 납을 완전히 빨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매번 뒤쪽의 용수철을 다시 눌러줘야 하는 등 불편한 부분들을 견디다 못해 솔더윅을 사용해 왔지요.

 

 

 

최근 방정리를 하고 버릴 건 버리다가 오래된 콧물흡입기를 하나 분해해서 내장된 dc 펌프모터를 갖고 있었는데

 

운좋게도 파코즈 자작게시판에 문정언님이 [자작] 디솔더링 직접 만들어보기...(링크) 라는 글을 올리셨더군요.

 

구조를 보아하니 매우 간단하고 때마침 오래된 키보드를 구변하면서 기존 키보드를 개조도 해보고 싶던 차라

 

이렇게 몇가지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져 디솔더기를 자작하게 되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제일 저렴한 디솔더링 인두를 구매했습니다.

 

 

 

 

이런 물건입니다. 인두 끝에는 구멍이 뚫려있고 그 구멍이 손잡이쪽의 수동펌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구조만 다르지 결국은 전에 쓰던 수동 제품과 다를바는 없습니다.

 

12.6$라서 싼건 좋은데 30W밖에 안됩니다. W가 좀 높은걸 쓰고 싶었지만 적당한 물건이 없더군요.

 

 

 

 

 

 

 

분해했습니다.

 

 

 

 

 

 

 

납땜도 안되어있고 선만 꼬아져있길래 읭? 했으나 알고보니 저게 니크롬선이라 납땜이 안되더군요.

 

세라믹 히터였으면 좋겠지만... 뭐 12$에 크게 기대할 순 없겠지요.

 

 

 

 

 

 

 

 

히터에 니크롭선이 감겨있고 외부에 내열필름과 압착용 매듭이 감겨있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길게 나올 필요가 없을 듯한데 쓸데없이 손잡이까지 열이 나겠군요.

 

 

 

 

각목입니다. 흔히 투바이투 라 불리는 2x2 inch 사이즈의...

 

 

 

 

 

 

 

 

 

 

칼로만 깎아냈습니다. 마지막에 대충 사포질.

 

 

 

 

 

 

 

 

 

 

 

 

이부분이 엄청 난관이었네요. 커터칼로 안쪽 파내기;

 

괜히 저 따라하지 마시고 그냥 위에 링크건 문정언님 작품처럼 기존형태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내부에 들어있던 내열 실리콘 부품을 잘라내서 연결부품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계속 빠지고 안좋았습니다.

 

 

 

 

 

 

 

 

한번 테스트해보니 실리콘 호스가 녹아서 달라붙네요;;

 

 

 

 

옥션에서 내열 실리콘 호스 검색해보니 같은 가격에;;; 파는물건이 있었습니다.

 

괜히 물건(1000\)보다 비싼 택배비만 두번씩 지불하는군요.

 

 

 

 

 

 

펌프를 계속 켜놓으면 시끄럽기도 하고 공기를 계속 흡입하면서 인두를 무지 빠르게 식혀버립니다.

 

펌프의 전선을 연장시켜 스위치를 달았습니다. 스위치가 들어갈 자리는 역시 커터칼로..

 

 

 

 

 

 

 

 

손잡이는 케이블 타이로 임시고정했습니다. 일단은 테스트중이라 본격적으로 사용시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까요.

 

 

 

 

 

 

펌프는 다이소에서 산 천원짜리 플라스틱 락앤락통에 고정해놓고 외부 연결부위는 실리콘으로 막았습니다.

 

공기는 1번 호스를 따라 들어오고 2번 펌프 입구로 들어갔다가 3번 호스를 통해 나가게 됩니다.

 

작은 수족관 펌프로도 대체 가능합니다만 터빈식이 아닌 다이어프램식을 쓰셔야만 합니다.

 

 

 

 

 

 

 

 

잘 됩니다. 펌프 소리가 시끄러운건 녹화중 핸드폰 바로 밑에 펌프가 위치해서 그렇고

 

쓰는데 크게 문제는 없네요.

 

 

전체 비용은 12.6$ 짜리 디솔더링 인두기와 택배비 포함 3500원짜리 내열 실리콘 호스,

 

1000원짜리 다이소 락앤락과 기타 집에있던 잡자재로 해결했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참 싸게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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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이런 물건을 만들어서 작년 겨울까지 잘 썼는데, 단점이 좀 있었습니다.

 

-배터리 소모량이 심해 3시간 이상 사용 못함.

 

-PCB를 잡아주는 부분이 다소 약하고 지지점이 부족함

 

-정밀한 부품 납땜시 스탠드 위치상 그림자가 지면서 잘 안보일때가 있음.

 

 

 

그래도 그럭저럭 쓰고 있었는데, 지난 초겨울쯤 책상위에서 추락하면서

 

그만 박살이 나 버렸네요. 포맥스가 2T짜리였던데다가 내부의 배터리로 인해 참 잘 흩어지더군요;

 

새로 만드는 김에 위의 단점을 해결하고 기왕이면 깔끔하게 주문제작할까...말까 하다가 반년이 흘렀습니다;

 

 

요즘 갑자기 납땜을 좀 할일들이 생겨서 자꾸 생각나길래

 

한 이틀 날잡아서 설계를 마친 모습입니다.

 

 

 

 

 

 

파란색 부분은 PCB를 고정하기 위한 것으로 적당한 집게를 고정시켜 PCB를 잡도록 할 부분입니다.

 

미리 적당한 구멍을 몇개 뚫을까 말까 했는데.. 완성후 따로 뚫기로 했습니다.

 

 

 

 

 

 

 

 

 

양옆으로 12V DC 커넥터를 연결하기 위한 구멍(큰 것)과 토글 스위치를 끼우기 위한 구멍(작은 것)이 있습니다.

 

양쪽에 모두 뚫려있기 때문에 편한 쪽으로 커넥터를 끼워도 되고, 양쪽으로 모두 끼워 병렬로 연결해도 됩니다.

 

스위치 구멍도 양쪽으로 2개인데, 하나는 팬 스위치, 하나는 LED 스위치로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상면에 LED 플레이트를 고정하면 됩니다. 양면 테이프나 본드 고정을 해도 되고,

 

열이 많이 나는 제품이라면 드릴로 구멍을 뚫어 볼트 고정을 해야 하겠습니다.

 

일단 각도나 넓이는 대충이라 최적화되진 않았습니다만... 영 이상하지 않은 이상 그냥 쓰게 되겠지요.

 

 

 

 

LED용 전선을 통과시키기 위한 구멍이 양쪽으로 뚫려있습니다만,

 

LED의 연결상태에 따라 조립 후에는 전선통과가 힘들 수도 있으니 저 부분은 마지막으로 조립해야 할겁니다.

 

 

 

 

 

 

 

납연기 필터는 그냥 상부에서 밀어넣는 방식입니다. 밀폐성이 좋진 않지만 큰 문제는 없을거라 봅니다.

 

 

 

 

 

 

후방에 제품화된 팬그릴을 따로 다는게 보기는 더 좋을것 같은데.. 일단 만들어 놓기는 했네요.

 

 

 

 

위와 같이 만들어 놓고, 솔리드웍스에서 도면화를 거쳐 AutoCAD에서 읽어 수정하고

 

최종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도면을 만들어냅니다.

 

 

 

원칙적으로 도면은 한장에 1개의 부품만을 표시하게 되어 있지만,

 

저는 레이저 가공을 위해 주문용 도면을 제작한 것이라

 

작업자가 편하도록 도면을 한장에 몰아넣고 치수도 1개만 넣었습니다.

 

정석대로 부품마다 도면이 따로 있을 경우 작업자가 일일이 도면을 저런 식으로 평면상에 배치해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잘 보시면 같은 부품이 2개 필요한 경우 도면에도 2개씩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별 도면으로 의뢰할 경우 필요개수를 따로 도면상에 기록해 놓아야 합니다.

 

 

치수는 도면의 비례를 확실히 하기 위해 1개만 입력한 것이고요.

 

별생각 없이 건넨 도면이 1:2 축척이거나 해서 원했던 물건과 두배의 크기차이가 나는 결과물을 받으면 황당하겠지요..

 

 

일단 도면을 만든 후 의뢰를 하기 위해 옥션에서 '아크릴 레이저 가공'으로 검색해 봤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오픈마켓에 등록한 업체들이 쭉 나옵니다.

 

따로 검색엔진에서 검색해 보아도 비슷한 업체들이 많이 나오지만,

 

오픈마켓에서 영업하는 업체들은 일반 소비자들과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소량주문에도 잘 대응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도면 의뢰의 경우 일러스트레이터용 ai 파일이나, 캐드용 DWF, DWG 등 여러 파일 포맷들이 있고

 

업체에서 작업하는 사람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거의 99% 모든 업체에 통하는 파일이 AutoCAD의 DWF,DWG 파일입니다. (그러니 배워두시면 편해요...)

 

최신버전의 AutoCAD를 쓰시는 경우에는 호환이 안 될 수 있으니 AutoCAD 2007 이전 버전으로 저장해서

 

업체의 e-mail로 첨부와 함께 견적을 문의하면 됩니다. 

 

메일에는 도면에 써 있지 않을 경우 가공재료와 두께 등을 지정하고, 연락처와 함께 견적문의한다고 보내면 됩니다.

 

 

 

아크릴은 강한 충격에 깨지는 경우가 있어 포맥스 3T로 견적을 의뢰했는데

 

아뿔싸, 포맥스는 레이저가 안 되고 CNC 작업을 해야 한답니다;; 그런데 CNC도 견적가는 같지만

 

제가 설계한 물건의 형태상 CNC 작업을 했을 경우에는 조립이 안되기 때문에 도면을 수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단 아크릴로 레이저 가공해달라고 연락을 한 후 입금했습니다.

 

그런데 주말까지 도착을 안해버리는 바람에;; 주말에 작업하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렸구요..

 

 

어쨋든 오늘 도착해서 급하게 조립해 봤습니다.

 

 

테이프로 가조립해보니 조립에는 이상이 없더군요.

 

 

 

 

 

 

 

 

 

접착.

 

다행히 바로 코앞에 있는 문구점에 아크릴 접착제가 딱 하나 남아있더군요.

 

 

 

 

 

 

 

 

문제점 1. 필터 두께에 맞춰 설계했는데 너무 타이트하군요. 잘 안들어갑니다.

 

 

 

 

 

 

밀어넣으면 들어가긴 합니다만... 일단 0.5mm 정도는 늘려야 할듯.

 

 

 

 

 

문제점 2.팬도 꽉 끼어서 잘 안들어가는군요 --;

 

이것도 설계변경..

 

 

 

 

 

문제점 3... 문제점이라기 보다는 약간의 설계미스인데 사진상 파란색 부품에는 팬 전선을 아래로 내리기 위한

 

사각형 구멍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한개만 뚫어도 되는거라 구멍을 한개만 뚫었죠.

 

그런데 뒤집어서 조립해버렸네요;;;;

 

결국 드릴질로 수정..  뒤집어서 조립해도 상관없도록 구멍 2개로 도면도 수정..

 

 

 

 

 

저 파란색 부품은 LED 장착후 조립할 예정이라 접착해두지 않았는데

 

 

 

 

 

 

 

문제점은 아니지만 맨 아래판도 마지막으로 조립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선작업하려니까 틈이 좁아서 무지 불편하네요;

 

 

 

배선은 뭐 알아서... 스위치 구멍 2개와 어댑터 구멍 2개가 있으니 편하신 대로 작업하면 됩니다.

 

저는 어댑터 2개 병렬로 왼쪽 오른쪽 아무 곳에서 꽂아도 전원이 들어오도록 했고

 

왼쪽 스위치는 LED, 오른쪽 스위치는 FAN을 끄고 켜도록 했습니다.

 

 

 

 

 

 

 

 

 

 

 

 

PCB 고정용 집게입니다.

 

공간이 좀 협소하긴 한데 다 만들고 나니 나비볼트 등으로 PCB를 고정하는 부품을 만들어도 될것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볼트구멍을 뚫으려면 위쪽 LED에 걸려서 드릴을 수직으로 세울수가 없습니다.

 

본문 위쪽에 맨 아래판을 조립하지 말라고 언급했는데

 

아래판을 조립하지 않았을 때는 바닥면에서 드릴로 구멍을 뚫으면 수직으로 뚫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 보시듯이 잘 빨려들어가고, LED가 밝아서 정밀작업도 무리 없습니다.

 

팬은 92*92*25mm 버전이고, 필터는 땜작업용 필터를 92*92로 잘라서 집어넣으면 됩니다.

 

제가 팬필터를 제작하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필터가 단순 먼지필터 같은게 아니더군요.

 

필터를 통과한 공기에서는 납 냄새가 하나도 나질 않습니다. 저같이 좁은 방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꼭 필터 장착하시길.

 

구매처는 전자부품 쇼핑몰등에서 납연제거기 필터 등으로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고 가격은 2~3천원 정도입니다.

 

 

아래는 팬 필터의 도면 파일입니다.

 

위에서 문제가 되었던 필터와 팬이 좁아서 끼는 부분을 넓힌 버전입니다. autocad 2007 버전으로 저장되었으며

 

dwg와 dxf 모두 같은 파일이니 편하신대로 받아서 쓰시면 됩니다.

 

Fan Filter.dwg Fan Filter.dxf

 

주문하실 때 "아크릴 3T" 로 제작하셔야 합니다.

Fan Filter-foamex.dwg

 

##2013.12.25 추가-이 파일은 포맥스 버전입니다. 주문하실 때 "포맥스 3T" 로 하시면 됩니다.

 

직접 가공하려는 목적으로 생성된 도면이라 형태를 다듬지 않았습니다. 

 아크릴과 포맥스를 둘다 사용해 본 결과 포맥스쪽이 좀더 낫습니다.

아크릴은 무겁고 떨어뜨리거나 할 때 모서리가 날카로워 위험하고 잘 깨지네요.

포맥스는 탄력이 있고 가벼워서 쓰기 편합니다. 조립은 순간접착제로 하시면 됩니다.

혹시 받아가시는 분들은 리플한줄만 달아주세요.

 

 

* 아크릴 조립시 아크릴 본드를 사용하세요. 아크릴에 순간접착제는 절대 사용금지.

순간접착제로 아크릴을 접착하면 아크릴이 무진장 약해지며 쉽게 부러집니다.

** 기본공차로 조립되게 설계했습니다만, 제작기기에 따라 다소 뻑뻑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응력을 줄이도록 설계되지 않았으니(그럴 필요가;;)

그런 경우 무리하게 끼우지 마시고 사포나 줄로 약간 갈아내고 조립하세요.

*** 팬 그릴 등 얇은 부품은 부러지기 쉽습니다.

잡을 때 조심하시고 조립시 너무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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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타임랩스 달리는, 완성에 가깝습니다.

 

프로파일을 바퀴로 굴리며 이동하는 구조를 생각하고 나서

 

개념실증기 정도로 만들어보았던 아크릴 1호기가 한방에 정말 잘 작동해버리는 바람에,

 

이걸 제대로 완성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사실 이거들고 출사나갈 생각따위는 없고 그냥 만들어 보고 싶었을 뿐이라... 좀 고민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떻게든 타임랩스 영상 한두개는 찍어봐야 하지 않겠나 싶네요. 

 

딱 한가지 단점이라면 모터의 토크부족으로 레일을 경사지게 했을 때 오르막은 낑낑대고 내리막은 슉슉 내려오는 관계로

 

일단 토크가 높은 모터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나머지는 모터 교체하고 정리해봐야 할듯.

 

 

 

CNC는 스핀들 교체하고 컨트롤러 박스를 뒤엎었는데, 테스트해보니 선이 어디서 꼬인듯 한데

 

찾아야 하는데... 하면서 2주를 그냥 방치해두고 있네요.

 

 

 

 

납 연기 제거기 겸용 PCB 홀더(링크)를 전에 한번 만들어서 참 잘 쓰고 있었는데

 

바닥에 한번 떨궜더니 부품별로 분리가 되는 바람에 짐만되던 배터리도 빼고 쓰면서 느꼈던 단점을 보완해서

 

새로 설계했습니다.

 

 

 

상단 날개는 LED를 붙여서 작업조명을 붙일 수 있게 하고

 

하단은 집게를 고정해서 PCB를 고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전원은 12V 어댑터를 사용하고요.

 

CAD로 설계한 김에 일단 레이저가공업체들에 견적을 보내보긴 했는데.. 견적가가 비싸면 그냥 칼질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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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모듈이 잘 미끄러지지는 않지만, 강한 힘을 주면 약간씩이나마 미끄러지긴 해서 가게 창고에 있던 3M 미끄럼방지 테이프를 들고왔습니다.

 

 

 

 

 

 

레일면에 맞는 크기로 자르고...

 

 

 

 

 

 

붙이면 끝. 전혀 안미끄러집니다.

 

모터를 구동시키면서 손으로 강제로 막아보면 토크가 모자라 멈추긴 할지언정 절대로 미끄러지진 않네요.

 

지금 쓰는 모터의 토크가 15kg/cm 인데 약간 모자란 느낌이 있습니다.. 바퀴구동식이라 바퀴의 크기+마찰 등으로

 

토크전달력이 좀 떨어지는 것도 있겠죠. 넉넉하게 쓰려면 토크를 두배 이상 써야할듯.

 

 

 

 

 

 

 

 

 

외장형 배터리는 아무래도 많이 비싸서 집에 있는 배터리를 재활용할 생각으로 간단하게 그렸습니다. 크기는 64*132*30

 

배터리와 커넥터와 포맥스는 있는걸 사용하고 볼트미터 + BMS 를 16800원에 구입.

 

 

 

 

 

 

 

 

도면을 1:1출력해서 풀로 붙이고 자르면 조금이나마 편합니다. 간만에 칼질을 좀 했더니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락 말락..

 

요철을 이용해서 조립은 편하지만 손재단으로 하는지라 일은 두배.. 그냥 일직선으로 만들걸 그랬어요.

 

레이저 커터가 있는것도 아닌데 무슨짓을 한건지..

 

 

 

 

 

 

 

배터리는 4550mA * 3 개 직렬

 

전압컨트롤 관련 회로는 없습니다. 그냥 배터리 3개 직렬전압 바로 나와요. 아두이노는 어차피 직접 정류해서 쓸 테고

 

단점이라면 전압이 높아지거나 낮아졌을 때 모터 출력이 좀 변하겠죠.

 

당장 급한대로 쓸 물건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패스..

 

 

제대로 만들려면 충전회로, 전압관련회로, 여유로 5V usb 출력변환이라던가 넣어주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러느니 그냥 제품을 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고요)

 

 

 

 

 

 

전압출력기능.

 

 

다 만들고 나니 갖고는 DC 잭 규격이 암/수가 다르네요.. 헐거워서 접촉불량이 생깁니다. 새로 구매해야 할듯. -_-;

 

 

이제 인치볼트/너트만 있으면 카메라를 달 수 있습니다. 삼각대 고정은 부품을 가공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네요.

 

인치탭을 하나 살까 싶기도 하고..

 

 

 

2013/6/5 추가

- 임시로 CCTV카메라 헤드를 달고 DSLR과 플래쉬까지 달고 보니 상승과 하강의 속도차가 커서

보다 토크가 높은 모터로 교체 후 추가작업은 보류했습니다.

애초에 타임랩스 달리 자체가 목적이라기 보다는 구현방식 쪽에 흥미가 있어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마찰을 이용한 레일 이동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니 흥미가 급속히 식더군요. 애초에 사진은 취미가 아니기도 하고..

레일용 바퀴의 위치 등을 섬세하게 조절할 필요는 있지만 큰 구조는 완성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로도 잘 조정해서 조립하면 일단 사용은 가능하지만 케이싱이나 배터리 구조물 등의 고정이 불안해서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엔 불편하고, 즉 양산 전 1차 샘플 완성 단계에서 중지했습니다.

추가로 2차 샘플 단계를 진행할 계획을 완전 포기하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작업계획을 잡고 있지는 않습니다.

항상 그렇듯 불현듯 만들고 싶어질 때 또 하게 되겠죠.

 

남는 MX2 달리 보드와 아두이노 우노 보드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세요. 판매 가능합니다.

pashir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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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이니 타입랩스니 출사니 하는 것에 사실 큰 관심이 없습니다.

 

카메라 하나 구입하려 할 때도 이틀밤을 새다가 결재를 했다가 취소했다가 다시 결재했다가 다시 취소했다가 

 

새벽 세시에 다시 결재하는 촌극을 겪었고

 

처음 몇 컷을 찍어 확인해 보고는 이걸로 십년은 쓸 수 있겠다 생각했으며

 

렌즈도 기본 줌렌즈 말고는 단렌즈 하나 구입한 게 전부죠.

 

단지 카메라는 작업과정을 찍기 위한 도구일뿐;; 

 

 

그러던 제가 갑자기 타입랩스 달리라는 물건을 손대게 된 것은 타입랩스를 찍는다거나 출사를 나간다거나 할 계획이 있어서가 아니라

 

의뢰삼아 하게 된 타입랩스 달리의 CAD 작업 중 의문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각양 각색의 전동 달리지만 모두 벨트 드라이브.

 

전용 레일이 있는 경우도 있고, 확장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쓰는 경우도 있고,

 

벨트 대신 로프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다들 확장성을 노리면서도 벨트던 로프던 끈 같은 것을 당기면서 이동합니다.

 

 

 

없어도 될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간중간의 긴 검색과 고민에 대한 언급은 넘어가고,

 

무엇보다 싼 가격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과 시간들이 좀 있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요런 형태를 그렸습니다.  (뒷쪽 바퀴는 허공에 떠있는게 아니라 앞쪽처럼 상판에 연결되는 것입니다)

 

 

 

 

 


http://kr.misumi-ec.com/asia/ItemDetail/10300423530.html

 

모터에 연결되는 고무바퀴는 한국미스미 표준품으로 널(knurl)이 새겨진 우레탄 롤러입니다.

 

요건 더 싼 대체품을 찾았지만, 추가적으로 선반가공을 해야 하는데 손톱만한 부품 하나 가공하려고 보니 가공비가 더 나와서

 

일단 베타테스트용으로 미스미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원래 사용하려고 했던 물건 : http://www.casternara.com/shop/shop.htm?type=shopdetail&brandcode=00400900000000000001

 

 

 

 

 

 

 

정면샷

 

 

 

 

 

 

 

레일 측면의 둥근 바퀴는 원래 베어링 압입한 우레탄 수지를 사용할 계획을 세웠습니다만

 

가공견적 알아보고 포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 카메라엔 그닥 관심이 없어서 비용을 들이기가 싫더군요..

 

 

 

 

 

 

 

정말 힘들게 찾아낸 대체품...

 

1500\/ea

 

....베어링 값밖에 안됩니다.

 

축이 리벳으로 박혀있어서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뽑아내서 분리했습니다.

 

 

 

 

 

 

 

세트.  고정 플레이트도 저렴하게 5T 아크릴 레이저 가공으로.

 

아크릴 가공처에서 인치탭을 못 낸다고 하여 그냥 mm 탭을 냈습니다. 나중에 그냥 인치볼트를 박던가 해야할듯.

 

 

 

 

 

 

 

왼쪽은 모터의 우레탄 롤러가 눌러주는 힘이 있어서 바퀴 하나가 살짝 뜨네요. 레일에서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어져스트가 가능하도록 도면을 수정해야 할듯.

 

 

 

 

 

 

 

 

 

작동 테스트 영상입니다.

 

 

여기까지 오기 전엔 저도 확신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참 잘 굴러가네요

 

레일 측면에 미끄럼방지 3M 테이프를 붙여서 마찰력을 극대화할 생각이었는데

 

그냥 저 상태로도 상당히 강력하게 밀어줍니다.

 

 

테스트해보니 몇군데 다듬어야 할 것 같지만 일단 핵심적인 부분은 잘 되니 좋네요.

 

장기적인 테스트나 실제 카메라 테스트나 외부환경 테스트도 해 봐야 겠습니다만... 일단은 뭐.

 

 

 

MX2 달리엔진 기판을 10개 주문해서 1개는 남겨두고 9개를 제작했는데,

 

처분이 고민됩니다...

 

몇개는 나눠주고 몇개는 팔아버릴까 하는데 어찌됐든 남에게 넘기려면 케이스 작업을 해야할 것 같고.. 하자니 귀찮고 돈들고

 

 

 

 

외장배터리 사야하고 MX2 케이싱하려면 또 돈들테니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일단 요즘은 CNC 업글에 집중하고 있는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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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파워는 24V 6A 로 144W 출력이었고

 

스텝 모터 드라이버가 최대 출력이 3A 정도인걸 감안하면

 

24V * 3A => 71 Watt  * 모터 3개 = 213W 의 순간 최대전력을 소모한다는 면에서 크게 문제는 없지만

 

여유가 많은 파워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에 추가할 스핀들 모터용으로 여분의 파워가 필요해졌고 노이즈 필터도 추가했고

 

스핀들 모터의 PWM 드라이버도 들어가야 해서 기존의 락앤락 컨트롤러 박스는 버리고 새로 제작해야 했습니다.

 

 

 

 

 

부피는 괜찮으나 면적은 좁아서 드라이버를 수직 배치하기로.. 컨덴서는 눕혀버리려고 교체했습니다.

 

 

 

 

 

방열판에 딱 붙는 높이가 됩니다. 커넥터를 드라이버로 조이는 건 별 무리 없더군요.

 

 

 

 

 

 

 

 

 

 

원형 SCN 커넥터. 전에는 박스에 구멍을 다 뚫어서 처리했지만 이번에는 외부에서 내부로 선이 들어가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

 

처음 박스는 나중에 LED 전원선 연결이나 모터 배선정리등을 할 때 다 뒤엎어버려야 해서

 

이번에는 그런 부분을 전부 커넥터로 쉽게 연결하도록 제작하려고 합니다.

 

 

 

 

 

 

전에는 박스에 대고 네임펜으로 그어가며 그렸지만 아예 솔리드웍스로 쭉쭉 그리고

 

 

 

 

 

 

 

 

1:1 프린트해서 딱풀로 붙였습니다. 이제 그냥 선따라 자르고 뚫고 하면 되죠.

 

 

 

 

 

 

 

 

 

원은 드릴링하기 위해 센터에 철필(송곳)으로 콕콕 찔러줍니다. 

 

 

 

 

 

 

 

갈갈갈 갈아내고 잘라내고 뚫고

 

 

 

 

 

 

 

 

 

 

 

 

 

 

 

 

 

 

알리에서 산 모터 컨트롤러가 도착해서 테스트해보는 중입니다.

 

부품은 충실한 것 같은데 직결시 5300~5400 정도 나오는 RPM이 컨트롤러를 통과하면 최대속도에서도 4900~5000 정도로 떨어지네요

 

생각보다 좀 성능이 애매한데... 뭐 스위치를 통해 배선해서 직결 or 컨트롤러 식으로 만들어도 될 것 같고 하니 일단은 장착해 봐야겠습니다.

 

 

 

 

 

내부에 들어갈 부품들을 다 배치해 놓은 상태입니다. 파워 서플라이 두개하고

 

아래 회로들은 왼쪽부터 모터 컨트롤러/패러렐 포트 인터페이스/모터 드라이버/전원 노이즈 필터

 

전원 노이즈 필터는 왜 추가했느냐 하면

 

CNC 사용하는 곳에 누전이 상당해서 고생중인데 어떻게 된게 접지쪽으로 110V 가 들어오고 있어서 접지로 해결도 못하고

 

CNC 컨트롤러는 마구 오동작하고 해서 저걸로 어떻게 안될까 기대중입니다.

 

 

배선 난이도가 상당할듯..  그래도 이번에는 한번 배선하면 더이상 내부는 건드릴 필요 없게 만들 생각이니

 

잘 되면 더이상 뜯을일은 없겠죠.  과연 그럴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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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스핀들 모터의 저항을 측정해 보니 3.1Ohm 이었습니다.

 

24V 파워 서플라이를 연결했을 때

 

간단한 옴의 법칙(V=IR)를 참조하여

 

I=V/R

 

I = 24/3.1 = 7.74 A 이겠고

 

24V * 7.74A = 185W 입니다.

 

즉 이 300W 짜리 모터를 돌리기엔 파워의 출력이 좀 약하죠

 

48V 파워를 사용하면 같은 공식을 따라 743W 가 나옵니다만.

 

하여간 24V 파워로는 최대 출력을 낼 수가 없습니다.

 

덕분에 파워도 하나 추가로 구매; 48V 7.5A 로 최대 360W 짜리.

 

덤으로 속도조절기도 또 구매;;;

 

셀러가 세트로 파는 물건이 있던데 그걸로 샀으면 더 저렴하게 한방에 해결됐을 것을 제대로 실수했네요

 

어쨋든 도착할 때까지 2~3주는 그냥 기다리며 날려야 할 듯 하고..

 

 

 

엔드밀 제대로 쓰려고 RPM 을 한번 측정해 봤습니다. 회전수를 체크해서 속도조절기 볼륨에 적어놓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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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세공용 조각기를 스핀들로 쓰려던 계획이었고 어느 정도 사용해보니 단점이 좀 있어 고민하다가 교체하기로 결정.

 

일단 고속회전에 조각날이 여러장이다 보니 내가 주로 가공하려는 플라스틱 소재들을 깎아내기 보다는 "갈아냅니다"

 

갈아내다 보니 마찰열이 많이 발생하고 그에 따라 플라스틱이 녹는 악순환.

 

피드를 좀 높이면 깎아내는 듯 하지만 칩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덜덜거리면서 불안한 소리가 나네요.

 

 

이것저것 테스트해봤지만 날을 역회전시켜봤더니 오히려 더 깔끔한 가공면이 나오는걸 보고 -_-

 

 

엔드밀을 사용해 볼 방법을 고민해봤지만 조각기 샹크는 2.35mm 라 맞는 물건이 없어서 좌절.

 

하다못해 3mm 정도만 되어도 엔드밀을 쓸 수 있는데 3mm 사용 가능한 조각기는 무지 비싸고

 

결국 아예 스핀들을 바꾸는 것으로 결론..

 

 

그리고 바쁜 와중에 겨울을 넘기고

 

 

 

 

 

 

300W DC 스핀들 구매. 겸사겸사 같은 셀러가 팔던 커플링도 싸길래 같이 샀습니다.

 

Z축 베드부터 다시 가공해서 조립해야 할 듯..

 

락앤락 컨트롤 박스도 모터용 파워 집어넣고 다시 조정해야 하고요.

 

 

 

 

 

 

엔드밀 구입비도 큰일이네요;;; 일단 5개정도 종류별로 샀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Z축 수정하고 새 스핀들로 부품들을 다시 깎아 전체적으로 구조 업그레이드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중..

 

커플링 교체한 이상 축방향 이동도 잡기 위해선 베어링과 베어링 홀더 달고 조여야할 터이고..

 

그렇게 되면 목재 프레임이 부실하게 느껴질 테니 프레임도 교체

 

적당히 업글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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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2 달리엔진 메뉴얼은 신통치 않고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올라와 있고 하네요.

 

저도 확실히 알 겸 정리좀 해보는 중입니다.

 

 

 

MX2 엔진의 기능키는 위와 같습니다.

 

 

 

엔진을 처음 켜면 바로 타임랩스 동작 화면으로 넘어가며 Enter키를 누르면 메뉴가 나옵니다.

 

메뉴에 들어가는 것은 Left/Right로 하면 되고, 수치변경 등 조작은 Up/Down으로 하면 됩니다.

 

마인드맵 프로그램인 알마인드로 작업했습니다. 

 

 

 

 

 

 

 

메뉴얼 따로 필요없고 그대로 써도 될 듯. 시간나면 조금씩 작업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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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작업물 :

 

http://pashiran.tistory.com/entry/400d-용-ac-어댑터

 

정품 AC 어댑터를 간단하게 대치하기 위해 몇년전에 했던 작업인데,

 

당시에 꽤 잘 쓰다가 이사하면서 분실 후에는 필요할 일이 없어서 그냥 지냈으나

 

 

 

최근 timelapse dolly 설계하면서 다시 하나 만들어야 하나 하던 참에

 

instructables에 괜찮은 제작기가 올라왔습니다.

 

http://www.instructables.com/id/cheap-and-easy-PSU-for-Canon-EOS/?ALLSTEPS

 

 

저는 단순히 배터리 분리 후 같은 전압의 AC 어댑터를 사용했지만 저 사람은 내부에 DC-DC 어댑터를 장착해서

 

몇 볼트의 전압을 입력하건 간에 정전압을 출력하도록 했더군요.

 

저런 방식이 확실히 외부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기에도 좋고, 어댑터를 가리지 않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다음에 만들 기회가 된다면 저렇게 만들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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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민으로 한 20년 세월을 보냈는데 도서관 출입은 별로 안했네요. (도서관은 멀고 인터넷 서점은 편하고..)

 

얼마전 4호선 성신여대 지하철역을 지나가다 보니 '무인예약대출기' 라는 물건이 생겨 이것이 무언가 하고 검색을 해 봤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도서관의 책을 대여할 때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무인예약대출기가 설치된 장소(2016.2월 현재 성신여대입구역,월곡역,성북구청,보문역,돌곶이역,길음역)에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며, 성북구 내 도서관들끼리 상호대차가 가능한 책드림 서비스와 결합되어

 

성북구립 도서관내 모든 도서를 무인예약대출기에서 대출 가능 한 서비스가 되는 것이더군요. 


반납도 아무데서나 가능합니다.

 

도서관에서 대출하고 무인예약대출기에서 반납이 가능하고


원래 빌린 대출기가 아닌 다른 대출기에서도 반납이 가능!

 

 

 

대출 예약은 http://lib.sblib.seoul.kr/lib/index.jsp 에서 가능합니다.

 

일단 대출예약을 하고 기다리면 SMS로 무인대출기에 책이 보관되었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찾아갔습니다.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바로 회원카드를 바코드 리더기에 갖다대면 됩니다.

 

스마트폰 소지자는 '성북u-도서관' 이라는 이름의 앱(링크)을 찾아 설치하고 로그인하면

 

앱 자체에 회원카드 바코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iOS/Android 모두 가능)

 

자료검색이나 무인예약대출 등 성북정보도서관의 중요기능들을 그대로 포함하고 있으므로

 

성북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보시는 분이라면 꼭 설치해둘 만 합니다.

 

 

 

 

 

 

그런데 비밀번호를 물어봐서 좀 해멨습니다.

 

숫자로 된 비밀번호를 설정한 적이 없는데? 하며 평소 쓰는 숫자 비밀번호를 다 눌러봤지만 전부 안되길래

 

도서관 카드에 쓰여있는 전화번호로 문의하니 주민번호 앞 4자리라더군요.

 

 

 

 

 

 

 

 

 

 

 

그러면 바로 책이 보관된 락커의 문이 열리고 책을 꺼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기계 반대편의 도서반납구로 가서 책을 대면 됩니다.

 

이쪽은 바코드가 아니고 RFID 시스템이더군요. 책이 인식되면 앞쪽의 투입구가 열립니다.

 

 

 

 

 

 

 

 

 

 

책을 쑥 집어넣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반납완료.

 

 

 

 

 

참 괜찮은 시스템인것 같습니다. 기계의 투명창을 보면 책이 많이 들어있어 대출도 활발한 것 같고요.

 

도서관 근방이 아니면 일일이 찾아가기 힘들어 책을 대출하기 쉽지 않은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이런 시스템을 구축해서 책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는 것에 대해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그간 yes24 리스트에 찜해놨던 책들을 도서관 희망도서신청란에 하나둘씩 올리고 있는중입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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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요런 물건입니다.

 

 

 

 

 

최근에 이것저것 주문하면서 관련부품을 같이 주문해뒀다가

 

쉬는 날 작업해 봤습니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품은 저게 다입니다. 배터리 홀더, 서보형 DC모터, 마이크로스위치, 2단 6p 토글스위치, 케이스.

 

 

 

 

다이소에서 산 1000원짜리 나무상자입니다. 뚜껑달린 적당한 녀석이 없어서 저걸 2개 샀네요

 

자를 높이를 정해서 연필선을 그었습니다.

 

 

 

 

 

 

 

칼로 여러번 긋다 보면 잘라집니다. 매우 여러번...

 

 

 

 

 

 

나머지 한개도 자릅니다.

 

 

 

 

 

 

 

그리고 잘라낸 두개중 한개를 또 반으로 자릅니다.

 

 

 

 

 

 

 

 

 

 

토글 스위치를 고정해 주고요.

 

 

 

 

 

 

 

 

 

 

 

 

잘라낸 나무조각을 또 잘라서 부품으로 사용합니다.

 

 

 

 

 

 

 

 

 

 

 

 

 

 

(클릭하면 확대)

배선도입니다. 대충 보면서 만들다 보니 삽질을 좀 했네요.

 

마이크로 스위치 접점 3개 중 당연히 가운데가 공통인줄 알았더니 아니더군요

 

 

 

 

 

고정하기 전 손으로 껐다켰다 하며 확인해보는중입니다.

 

 

 

 

 

 

 

됐다 싶으면 순접으로 고정합니다.

 

작은 경첩이 필요한데 저는 오래전에 RC용 미니경첩을 사둔 게 있어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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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랩스 달리의 컨트롤러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유명한 것 중 하나가

 

http://dynamicperception.com/ 의 MX2 Engine입니다.

 

 

 

 

 

 

보드 자체는 L293 DC 모터 드라이버과 77HC00, 스위치 등이 들어간 간단한 것이지만

 

핵심은 하단에 결합하게 되어 있는 아두이노 보드 에 있습니다.

 

 

어쨋든 이 보드는 오픈소스로 모든 자료들이 공개되어 있어 Maker들이 직접 만들어 쓰고 개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http://openmoco.org/arduino/dollyshield-arduino-shield-timelapse-motion-control

 

 

 

 

EagleCAD 자료는 여기서 받을 수 있습니다.

 

 

 Eagle_OMDSV1-01.zip

 

 

그리고 위 CAD 로 제작한 보드와 328P 이상의 컨트롤러를 사용한 아두이노 보드에

 

 

 

openmoco-0.91.tar.gz

 

 

이 DollyShield 파일 안의 스케치 파일들을 업로드하면 됩니다.

 

특정 라이브러리 파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두이노의 libraries 폴더 안에 위 파일 안의 라이브러리 폴더 안의 파일들을 아두이노의 라이브러리 폴더에 복사해 넣으면 되고요.

 

 

 

 

 

 

 

 

 

 

저는 여러 생각 끝에 가격적으로도 저렴하고 부품 수급도 유용하도록 보드를 수정해서 직접 PCB를 주문제작했고

 

그 과정은 해외에서 PCB 샘플 주문하기 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제가 수정한 eagleCAD의 최종 버전 파일입니다.

 

 

pashiran-Timelapse Dolly-ds1032.zip

 

 

 

 

BOM 리스트.

 

 

부품

부품명

사진

링크 필요개수

EXT

이어폰잭

http://www.devicemart.co.kr/goods/view.php?seq=2672

3

CON

핀헤더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2825

2

TR

트랜지스터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3247 2

TLP-521-2

포토커플러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10893 1

L293B

모터 드라이버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9377 1
74HC00

로직 IC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136 1

POWER JACK

파워잭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2676 2

TACT SW

택트스위치 15mm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34567 5

TRIM RESISTOR

가변저항 10K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20274 1

LCD

캐릭터 LCD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26911 1
C

캐패시터 100uF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29522 2

세라믹 캐패시터 104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1343 4

R

저항

5K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863 1
510(500)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882 5
120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894 1
39(41.5)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904 1
62(62.5)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900 1

6.8(6.2)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917 1
100K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835 4
2.6K(2.7K) http://devicemart.co.kr/goods/view.php?seq=869 1

파워 플러그

(모터/전원용)

 

http://www.devicemart.co.kr/goods/view.php?seq=4580

3

 

**저항에서 () 안의 수치는 원 Dynamic Perception의 파일에서 지정한 수치이고 왼쪽은 제가 사용한 수치입니다.

 

 

 

 

 

 

 

오랫만에 DIP형 부품들을 사용하려니 일일이 다리 잘라서 납땜하는게 영 귀찮더군요. 역시 SMD가 편해요

 

 

 

 

 

 

 

 

초반 부팅은 이상없었으나 셔터가 움직이지 않더군요.

 

 

 

 

 

 

 

확인해 보니 회로를 수정하면서 실수가 하나 있었습니다;

 

위아래가 바뀐 포토커플러를 핀을 휘어서 수정해 주었습니다.

 

(위에 올린 eagleCAD 버전은 위 문제를 해결해 두었습니다만 보드를 제작해서 테스트해보지는 않았으므로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모터 작동도 잘 되네요 :)

 

 

 

 

 

 

 

 

------------------------------------------------ 2013. 6. 9 추가분 -----------------------------------------------------------------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부분 추가 설명합니다.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http://arduino.cc/en/Main/Software 에서 다운받습니다.

 

최신 버전을 받아도 되지만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간쯤에 Arduino 0023 버전을 다운받습니다.

 

윈도우즈, 맥OS, 리눅스 버전 등이 있으니 운영체제에 따라 클릭하면 파일이 다운됩니다.

 

 

 

 

 

 

 

 

그리고 다운받은 파일의 압축을 풉니다. 설치는 필요 없습니다.

 

이 포스팅 위쪽의 openmoco-0.91.tar.gz 파일도 받아서 압축을 풉니다.

 

이 파일의 압축을 풀면 Dollyshield 와 Libraries 두개의 폴더가 있습니다.

 

 

 

 

 

 

 

 

 

 

Libraries 폴더 안으로 들어갑니다.

 

 

 

 

 

 

 

 

MsTimer2, TimerOne, externals 등 모든 폴더와 파일을 복사합니다.

 

 

 

 

 

 

 

 

 

Arduino 폴더로 이동해보면 Libraries 폴더가 있습니다.

 

 

 

 

 

 

 

 

 

폴더로 들어가서 조금 전 복사한 폴더와 파일을 붙여넣기 합니다.

 

이제 아두이노 보드에 USB 케이블을 꽂습니다.

 

 

 

 

 

 

 

 

 

 

제어판의 장치 관리자를 보면 Arduino UNO 보드가 COM5 포트에 연결된 것이 보입니다.

 

COM 포트의 숫자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제 Arduino 프로그램을 엽니다. arduino.exe를 더블클릭합니다.

 

 

 

 

 

 

 

 

 

 

이런 창이 열리게 됩니다.

 

 

 

 

 

 

 

 

 

 

File-Open을 누르고 라이브러리를 복사했던 OpenMoco-0.91 폴더의 DollyShield 폴더로 들어가서 DollyShield.pde 파일을 엽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파일들이 열리게 됩니다. 화면에 보면 DollyShield 말고도 ds_alt_io, ds_camera 등의 파일도 같이

 

새 탭으로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DollyShield 파일만 열리면 안되고 위와 같이 다른 파일들도 열려야 합니다.

 

 

 

 

 

 

 

 

 

 

 

Tools - Board 에서 자기가 갖고 있는보드인지 확인합니다.

 

 

 

 

 

 

 

 

 

 

 

Serial port도 한번 확인합니다. 아까 제어판에서 Arduino 보드가 COM5 포트에 연결되었으므로

 

COM5 포트로 연결해야 합니다.

 

 

 

 

 

 

 

 

 

 

 

 

 

업로드 버튼을 누릅니다.

 

 

 

 

 

 

 

 

 

 

 

업로드중이라는 메세지가 나오고 Arduino 보드의 TX, RX LED가 깜박거립니다.

 

 

 

 

 

 

 

 

 

 

 

 

업로드가 완료되면 끝입니다.

 

 

 

 

-----------------------------------------------------------------------------------------------------------

 

2013/6/5 추가

- 임시로 CCTV카메라 헤드를 달고 DSLR과 플래쉬까지 달고 보니 상승과 하강의 속도차가 커서

보다 토크가 높은 모터로 교체 후 추가작업은 보류했습니다.

애초에 타임랩스 달리 자체가 목적이라기 보다는 구현방식 쪽에 흥미가 있어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마찰을 이용한 레일 이동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니 흥미가 급속히 식더군요. 애초에 사진은 취미가 아니기도 하고..

레일용 바퀴의 위치 등을 섬세하게 조절할 필요는 있지만 큰 구조는 완성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로도 잘 조정해서 조립하면 일단 사용은 가능하지만 케이싱이나 배터리 구조물 등의 고정이 불안해서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엔 불편하고, 즉 양산 전 1차 샘플 완성 단계에서 중지했습니다.

추가로 2차 샘플 단계를 진행할 계획을 완전 포기하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작업계획을 잡고 있지는 않습니다.

항상 그렇듯 불현듯 만들고 싶어질 때 또 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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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긴 환불 과정이 끝난 후 혹시나 다른 분들이 같은 일을 겪으시면 도움이 될까 하여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일단 2012/6/8 부터 12월 현재까지 약 6개월간 23건의 구매목록이 있는데

 

이중 문제가 된 것은 단 1건이었으며 다른 문제들은 배송시간의 차이정도만 있을 뿐 큰 문제는 전혀 없었다는 점을 먼저 말해두고 싶네요.

 

 

 

 

 

 

 

 

 

로그인 후 My Aliexprss - My Orders -  All Orders 를 누르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현재 배송중인 물건의 View Detail을 눌러보겠습니다.

 

 

 

 

 

 

 

 

 

 

Reminder의 하단을 보면 시간이 줄어드는 타이머가 있습니다. 


저 시간이 0이 되면 자동으로 [Confirm Order Received]를 클릭한 것 과 같이

 

자동으로 구매결정이 되며 환불하기가 매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위와 같이 판매자가 물건을 보냈다고 뜬 후 Tracking Number가 생겼는데

 

해당 Tracking Number를 입력해도 해당 넘버는 없는 넘버라고 뜨며 조회가 되지 않더군요.

 

사실 이때 [Open Dispute]를 했어야 하는데 이쪽 배송이 워낙 느리고 그러다가 오겠지 하는 마음에 잊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한달이 지나고 위 타이머가 3일정도 남은 시점에 Aliexpress에서 메일이 오더군요;

 

3일후에 자동으로 구매결정된다는 말에 놀라서 확인해보고 배송이 안되었으니 확인해달라는 쪽지를 판매자에게 보냈으나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감직전 [Open Dispute]를 누르고 Aliexpress 에 중재요청 메일을 보내게 되었죠.

 

판매자에게 보내는 쪽지는 해당 주문 상세 페이지에서 보낼 수 있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해당 주문에서 [Open Dispute]를 누르고 Aliexpress에 직접 중재를 요청하게 됩니다.

 

 

 

 

 

 

Open Dispute를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1. 물건을 받았는지

2. 전액 환불을 원하는지, 부분 환불을 원하는지-그렇다면 얼마를 환불받기 원하는지

3. 환불받으려는 이유

4. 상세 이유-당연하지만 영어로 적어야 합니다.

5. 스크린샷이나 기타 사진, 동영상 등 증거자료.

 

4번은 길고 어렵게 설명할 필요 없습니다. Tracking number is wrong. I didn't received anything.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5번은 간단히 Tracking Number 조회 결과를 스샷찍어 올렸는데 이건 그쪽에서도 똑같이 조회 가능하니 당연히 증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메일을 받았습니다. 요약하면 중재를 위해 작업에 착수할거고 중간 상황 보려면 위 링크에 가보면 되고

 

사진이나 동영상 등 증거를 토대로 조사할거며 물건을 못받았다면 판매자에게 인보이스 같은 증거를 달라고 할 거고....

 

어쨋든 핵심은 증거만 정확하게 있으면 그걸로 판단할거다 라는 식입니다.

 

 

 

저 메일을 10월 17일에 받았습니다.

 

 

 

 

 

 

...

 

...

 

 

......

 

 

 

 

 

12월 6일이 되어서야 메일을 한통 받았습니다;;;

 

 

 

 

전액 환불이 결정되었다는 메일입니다.

 

 

 

 

 

 

 

 

 

 

 

그리고 다시 며칠 뒤 이런 메일을 받아서 완벽하게 끝이 났네요..

 

 

 

 

 

과정은 매우 간단하지만(?)

 

기간은 참.... 무시할 수 없는 기간이 걸리더군요. 그것만 빼면 힘든점은 그닥 없었습니다.

 

사실 저 메일 오기 전까지만 해도 이미 포기하고 있었던지라 -_-

 

어쨋건 결론은... 기다리다 보면 해결된다(?)

 

 

 

 

 



그리고


알리 익스프레스 환불 경험담 # 2(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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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것을 좋아하다 못해 쓰지도 않을 것 같은 물건을 만드는 짓도 서슴지 않는 저입니다만,

 

최근에는 타임랩스 달리(Timelapse Dolly) 라는 물건을 건들고 있습니다.

 

 

Dynamic Perception Timelapse Dolly Stage Zero from MILapse on Vimeo.

 

 

수백~수천장의 사진을 찍은 후 이어붙여 동영상을 만들어서 심도와 디테일을 극도로 살린 동영상을 만드는 장치입니다.

 

 

 

 

 

 

뭐 혼자서 진행하는게 아니다 보니 개인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힘들어 기구 하드웨어는 그냥저냥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자세히 올리도록 하고요.

 

 

발주자가 사다주셔야 할 물건이 있어 며칠 기다리던 차에 컨트롤러 관련자료를 찾다 보니

 

아두이노에 LCD디스플레이 / DC 모터 쉴드를 기반으로 수정한 보드를 장착한 것이더군요.

 

거기다 오픈소스입니다. 저같은 취미maker에게 오픈소스란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http://dynamicperception.com 에서 하드웨어를 구매할 수도 있지만, 가격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집니다.

 

 

 

다운받은 EagleCAD 스키메틱과 보드 파일로 단면기판 에칭을 떠서 제작해볼까 하고 한 이틀 작업을 해봤습니다.... 만

 

 

이정도쯤 되니 그냥 관두는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SMD로 최대한 바꿨더니 보드 레이아웃을 전부 새로 짜야했고 그 고생을 하고도

 

점퍼도 무지 많은데다가 아두이노나 LCD를 꽂을 커넥터들은 천상 Bottom 면에 납땜을 해야 하는데,

 

그러자면 저 부품들도 전부 Bottom으로 뒤집어서 새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헛짓을 했더군요 ㅡㅜ

 

 

아 그냥 보드를 주문해버릴까 하고 슬슬 스팀이 올라오기 시작;;

 

SLR 클럽에 위 물건을 제작하신 분이 계신데,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no=36515

 

 

 

 

이분도 보아하니 보드를 주문제작하고 부품은 MOUSER 에서 주분해서 조립을 하셨더군요.

 

 

 

 

하지만 이곳은 기본배송료 2만원..

 

FEDEX를 이용한다곤 하지만 국내 쇼핑몰에서 2500원에 총알배송해주는 물건들인데 약간 다르다고 저기서 주문하기엔 매우 배아팠습니다.

 

 

 

 

 

 

 

스키메틱을 보아하니 TR 과 optocoupler 와 가변저항만 제외하면 나머지는 디바이스마트에서 구할 수 있겠길래

 

EagleCAD에서 해당 부품을 디바이스마트에서 판매하는 부품으로 대치하고 다시 연결했습니다.

 

저항값이 41.5 라거나 62.5 같은 특이한 녀석을이 있는데 그건 그냥 비슷한 값으로 넣어보고 안되면 수정해보기로 하고..

 

 

 

수아파파님의 블로그

http://web.suapapa.net:8080/wordpress/?p=466 를 참조해서 거버 파일을 생성했습니다. 

 

거버 뷰어로 확인해 보니 대충 맞는듯... 하여 (확신을 못하겠네요;)

 

어디다 주문을 하느냐 하는 문제만 남았는데

 

 

샘플PCB 제작으로 유명한 한샘 디지텍은 좋은만큼 가격이 비싸고

 

예전에 눈여겨 봐두었던 http://www.mypcb.co.kr/ 는 2013년까지 임시 중단이네요..

 

2013년이 되어도 몇월달에 가능할지는 안써있고;

 

 

여기저기 검색하다 김성수님 블로그 에서 외국에서 주문가능한 저렴한 PCB 업체들을 발견했습니다만..

 

이곳도 태반이 닫아서 batchpcb.com 한곳만 남아있더군요.

 

여기서 주문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다가....

 

우연히 포럼을 클릭했는데 뭔가 안된다고 징징대는 글에 Seeed Studio 에서도 PCB 주문을 받는다는 글이 딱!!

 

 

광속으로 배송 넣었는데 파일에 이상이 없었는지 생산중이라는 표시가 떴네요.

 

10cm*10cm 보드 사이즈 10장은 24.9$ 고 배송료 6.72$ 붙어 31.62$ 입니다. 50$ 이상은 무료배송이고요.

 

 

 

크리스마스다 신년이다 겹쳐서 언제 도착할런지는 모르겠지만, 도착하면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그저 보드에 에러가 없기만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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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만드는 일이 많다 보니 아이디어 노트라던가 스케치라던가 하는 것들을 쓰거나 그릴 때가 많습니다.

 

이런 작업에는 뭐니뭐니해도 종이에 펜이 최고지만, 대부분 손에 잡히는 가까운 종이들을 사용하다보니

 

디지털 이미지로 저장하기에도 뭐하고 그렇다고 모아두기엔 분류가 안되고 해서 거의 버리는 경우가 많았죠.

 

 

디지타이저도 써 보았지만 컴퓨터와 포토샵(or 여타 프로그램) 이 반드시 오픈되어 있어야 하고

 

아이디어라는것이 컴퓨터 앞에서 자세잡고 앉아 있을 때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보니

 

결국엔 바로 손에 잡히는 볼펜과 종이를 쓰게 마련이었습니다..

 

 

노트들을 따로 모아 스캔하는 작업도 해 보았지만

 

스캔-편집 및 보정-저장 이라는 귀찮음은 상당한 것이었고

 

아이디어-스케치-작업 구상-작업 식으로 흘러가는 프로세스에 [노트 정리] 를 끼워넣을 수는 없다보니 노트채로 쌓여가는 경우가 대다수.

 

 

결국 이런 노트들은 다 버려지게 마련이었는데

 

우연히 신상(?)으로 나온 디지털 펜 리뷰를 보게 되면서 한눈에 훅 가버리게 되었습니다.

 

리뷰를 보니 일단 내가 쓰는 용도에 딱 맞는 듯 했고 성능도 괜찮아 보여 고민을 좀 했는데

 

 

 

결국 구매를 하고 보니... 오오 괜찮다!

 

그리고 하루이틀 써보니 여러가지 제품에 대한 장단점이 속속 보이기 시작해서 리뷰를 해보기로 했네요.

 

11월 초에 알게 되었으면 블로거 체험단에 지원해서 공짜 물건 받아다가 장점을 늘어놓는 리뷰를 쓸 수도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너무 늦게 알아 그런 기회를 얻지 못했고.. 처음부터 하나하나 짚어가며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전용 종이에만 필기가 가능한데, 종이에는 저렇게 미세한 점들이 가득 박혀있어 일종의 바코드 역할을 하는 듯 합니다.

 

이 부분이 이 펜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종이에서 펜의 위치를 감지하는데

 

절대좌표로 인식하더군요. 즉 종이 우상단에 글씨를 쓰면 화면의 노트 우상단에 글씨가 써지는 식입니다.

 

더 재밌는 건 노트의 1페이지에 쓰면 프로그램상 노트의 1페이지에 써지고,

 

10페이지에 쓰면 프로그램상 노트의 10페이지에 써집니다

 

또한 꼭 컴퓨터나 디지털 디바이스에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프라인 시에는 필기 내용이 펜 자체 메모리에 저장되고 온라인 시 필기 내용을 복사해서 옮길 수 있습니다.

 

 

 

 

 

 

 

스타터 노트와 베이직 노트 등 쓸 수 있는 노트의 종류가 여러 가지이고

 

현재는 스타터 노트와 베이직 노트만 사용해 봤는데

 

각 노트에 쓸 때마다 자동으로 프로그램의 노트가 바뀝니다. 닷패턴에 각 노트의 정보까지 들어있단 예기겠죠

 

 

 

 

 

 

 

 

노트의 표지 뒷면입니다. 저 그림을 펜으로 클릭하는 것으로 명령이 이루어집니다.

 

 

 

 

 

맨 뒷장에 있는 파워포인트용 페이지입니다.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시 직접 화면에 글씨를 쓰고 첨삭하고 지우거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닷패턴 확대 모습.. 육안으로 볼 때 약간 보이는 정도지만 워낙 깨알같아서 별 티는 안납니다.

 

 

 

 

 

제조사 동영상입니다.

 

 

동영상 그대로입니다. 사용해 보니 동영상이 특별하게 편집되지 않았습니다. 딱 저대로 작동됩니다.

 

 

 

 

 

 

 

필기한 노트입니다.(A5 사이즈)

 

 

 

저장된 노트입니다. 악필을 이렇게 공개하려니 부끄럽군요.. 살면서 저보다 글씨 못 쓰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_-;;;

 

낮에 이 노트를 작성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필압감지가 적용됩니다!!!!!!!

 

놀랐습니다.. 아니 그냥 on/off 펜이 아니었어요.. 압력감지가 됩니다. 이건 그냥 반 독립형 무선 디지타이저라고 봐야겠네요;;;

 

이거 만든 사람 누군지 제원에 압력단계도 안써놔서

 

디지타이저가 되더라도 그냥 필압감지 적용안된 펜으로만 쓰는 줄 알았네요;

 

 

 

 

 

 

 

어쨋건 반나절 끄적대다 보니 느껴지는 장단점이 많아지더군요.(위 노트가 그 결과)

 

단점

 

1) 메뉴얼이 부실하다

박스를 열면 손바닥만한 종이에 깨알같은 글씨로(잘 보이지도 않아요) 간단설명서 한 장이 들어있고

설명서는 홈페이지에서 받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메뉴얼도 충실하지 않아요. 약간 미완성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뭔가 이거 분명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가 파워포인트로 만든 느낌이랄까..

이해는 되지만 구석구석 꼼꼼히 읽지 않으면 프로그램 쓰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2)볼펜 구조의 문제

-이 볼펜은 앞에 뚜껑이 있고 따로 전원버튼을 막거나 걸기 위한 클립이 달린 뒷뚜껑까지

 뚜껑이 2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앞뚜껑은 작고 어디에 끼워서 보관할 수가 없는 구조... 이거 며칠있다가 분명 잃어버립니다.

 뒤뚜껑은 앞에 끼우면 그럭저럭 맞긴 한데 원래 앞쪽에 끼우는 구조가 아닌듯 약간 헐겁게 끼워집니다.

 

-그리고 볼펜팁을 디지타이저용 팁으로 바꿀 수가 있는데 전용 클립이 필요해요.

 컴퓨터 앞에서는 디지타이저로, 밖에서는 노트로 쓰고 싶으면 클립 휴대 필수...지만 이것도 작아서 들고다니다간 분실할듯.

 보관&휴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느낌

 

-볼펜 필기감이 별로... 이건 뭐 큰 단점은 아니지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좀 좋은 볼펜느낌이 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오래 사용하기엔 볼펜이 좀 굵어서 손이 불편합니다. 각종 회로와 배터리를 집어넣는 만큼 이정도 굵기를 만드는 데에도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불편하긴 하네요.

 

3)프로그램의 완성도

-각종 아이콘이나 설명이 다소 부실.

 

-세팅 클릭시 2초정도 지나야 열리며 각 설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설정을 열고 다시 메뉴얼을 펼쳐보아야 이해가 가능하네요.

 

-노트 화면에는 메뉴창이 없어서 저장이나 삭제, 백업 등은 마우스 오른클릭으로 창을 띄워야만 가능합니다.

역시 메뉴얼을 꼭꼭 잘 읽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상황.

 

-노트에서 Page Up, Page Down 등 왠만한 프로그램에서 기본적으로 작동하는 단축키들이 지원 안됨.

 

-페이지 이동후 되돌리기 안됨

 

4)디지타이저로 쓰기엔 속도가 느리다

-미묘하게 늦게 따라오는 펜 때문에 그림처럼 펜이 종횡무진해야 하는 경우에는 작업이 좀 많이 둔해지는 느낌입니다.

 

 

장점

 

1)종이에 쓰는 느낌 그대로

- 수많은 디지타이저들이 구현하려고 했지만 결국 못 구현한 그 느낌이죠.

 

2)압력감지 기능

 

3)노트 페이지까지 그대로 적용되는 편리함

 

4)오프라인 사용도 가능하여 꼭 컴퓨터가 없어도 작업할 수 있습니다

 

5)휴대하기 좋음

 

 

 

기타

 

-에버노트 동기화가 자동으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로는 각 페이지별로 따로 사용자가 직접 동기화를 해야 하네요.

-노트 삭제 후 되돌리기가 지원되어야 할 것 같네요. 현재로서는 한번 삭제하면 복구불가능인듯.

-마우스 모드와 디지타이저 모드가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홈페이지에 보니 차후 지원 예정이라는 것도 같은데 그러면 프로그램에도 좀 설명을 해놓던가..

-뜯어보면 볼수록 프로그램과 메뉴얼은 미완성된 느낌

 

 

총평

 

단점도 꽤 있고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펌웨어와 프로그램 개발로 상당수는 사라질 수 있는 부분이고

 

일단 볼펜에 끄적거린 노트들을 그대로 디지털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핵심이고 가장 큰 장점인 듯 합니다.

 

 

요즘같이 모두 스마트 기기들을 들고 다니는 세상에서도

 

여전히 종이에 끄적거리는 것은 공유나 편집 같은 이용성에서는 떨어질지라도

 

머릿속의 구상이나 정보들을 정리하고 표현하고 기록함으로서

 

더 나은 결과물을 창출한다는 점에서만큼은 여전히 제일 강력한 도구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필기하는 학생이건, 스케치하는 화가건, 설계하는 엔지니어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작업을 하신다면

 

참으로 추천할 만한 물건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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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네이버 카페에서 캐드작업 도와드리겠다 리플 한번 잘못 단 죄로;;

 

약간씩 타임랩스 달리(Timelapse dolly) 설계를 잡고 있다. 처음에 시작했을 땐 귀찮게 내가 왜 이걸 한다고 했나 후회도 했지만

 

하다보니 뭐 나름대로 재미있긴 한데 그와 동시에 별개로 따로 설계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주문자(?)와는 다른 형태의 달리를 따로 설계하는 중... 인데 부품수급의 문제로 여차저차 두세달이 휙휙 지나갔다.

 

주문하신 분은 대충 원하는 형태가 있었고 그에 따라 시간이 날때 짬짬이 설계를 잡아가는 중인데 모든 것을 내가 다 할수는 없고

 

어찌보면 협력작업같은 것이다 보니 내가 어느정도는 하고

 

이정도는 해보세요~ 하고 던져주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별 것 아닌 작업이 좀 많이 길어지고 있다.

 

사실 내가 홀랑 다 하고 이렇게 주문하세요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일단 남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자작하는 물건이라면

 

본인이 어느 정도는 직접 해야 나중에 나 없이도 수정하고 고치고 할 수 있지 않겠나 싶어 약간 시침떼고 먼 산 보며 모른척하기도 한다.

 

나도 바쁜 관계로 나만의 작업시간도 내기 힘든 편이다 보니 더욱 그렇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 형태는 우레탄 바퀴로 직접 레일을 타고 가는 방향으로 설계를 잡고 있는데 부품을 따로 깎기는 비용 문제로 힘들고

 

기성품을 몇개씩 샘플로 사보면서 맞춰보는 중이다. 처음에는 드라이버만 쓰면 오히려 제어가 편한 스텝모터를 쓰고 싶기도 했으나

 

달리를 이동시키려면 토크가 많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스텝모터로는 비용이 수직상승하는 관계로 역시 그냥 DC모터를 써야 할 듯.

 

 

 

제어부는 오픈소스이면서 보드를 키트형태로 따로 팔긴 하는데.. 구입하자면 UPS로 받아야 한다;;

 

공개된 회로도를 보니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부품과 호환도 안되고.. 150원짜리 커넥터를 배송비 몇만원씩 줘야 할 상황이라

 

일단 회로도를 참조로 해서 그냥 보드까지 새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또 따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미니 테이블 소.

 

위의 타임랩스 달리처럼 '필요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 수 있으니까 만든다' 라는 나의 자작 취미생활의 이념이 심하게 깃든 물건이긴 한데

 

구조는 간단하면서도 미묘하게 정말 구하기 힘든 부품들이 끼어있어 싸게 해결해보려고 하다가

 

그렇게 구한 부품들이 손에 들어와서 확인해보면 맞지가 않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요건 디지탈 기능을 뭔가 추가하려고 생각중인데.. 일단 부품들을 구하고 나서 진행이 가능한 부분이라..

 

그냥 기어집 가서 몇만원 주고 기어 깎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다. 월요일엔 청계천엘 나가볼까.. 이미 주문한 부품들이 무색하긴 하지만

 

 

어쨋든 전부 컴퓨터 상에서만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계속 수정이 들어가고 있어 딱히 포스팅 할 거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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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남자가 10만원씩 하는 LED 화장거울이 뭐가 필요있겠습니까.. 원래 쓰던 소형 거울에 몇개 달았습니다.

 

그냥 피지 짤때 -_- 좀 밝았으면 하는 마음에...

 

 

 

 

후면의 18650 배터리는 여기(링크) 에서 만들었던 물건을 그냥 붙인거라 usb 를 꽂으면 그냥 충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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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공 자체는 큰 문제가 없고 세세한 부분이야 천천히 잡아가면 되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 부분은 마하 세팅 부분이네요. 이상하게 세팅을 잡고 저장해 놓아도 세팅이 오락가락 해서 원인을 잡기가 좀 힘이 듭니다.

 

현재로서는 일단 세팅 후 저장하고 난 다음 세팅이 제대로 저장되지 않거나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는 듯 한데

 

심지어는 기본 단위 세팅이 inch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이게 왠일인가 하고 다시 바꿔놓아도 어느샌가 다시 inch로 바뀌어 있고,

 

그 상황에서도 작동은 mm 단위로 되는 것을 보고 엥?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가공물과 G 코드를 다시 좀 뽑아야 할 텐데 시간이 별로 나질 않는군요.

 

 

 

 

 

 

 

 

 

 

세팅 문제로 딥스위치를 계속 만지작거리면서 가공물 보고 있으려니 어두운 창고에 약한 형광등으로는 영 불편해서

 

후레쉬 비춰가며 작업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일단 LED를 달았습니다.

 

컨트롤 박스쪽에 1set, Z축에 1set, Y축에 2set 달았더니 훤한게 보기 좋습니다.

 

원래 12V 용으로 되어있는 LED 보드인데 저항만 24V용에 맞게 올려줬더니 발열이 심해서

 

그냥 원래대로 놓고 2개 직렬로 해버렸습니다. 발열도 없고 밝기도 좋고 괜찮네요.

 

점점 배선이 늘어나서 컨트롤 박스 분리가 쉽지 않게 되었는데, 나중에 기회봐서 커넥터로 따로 뽑던가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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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드를 분리하고 새 보드로 갈았더니 당연히 맞지가 않는군요.. 문제는 딱 2mm 정도 모자라서

 

드라이버 보드를 일렬로 놓기가 힘들었다는 것.

 

 

 

 

 

 

 

공간확보를 위해 파워에 붙어있던 5mm 서포트를 제거했습니다. 덕분에 케이스가 좀 휘었네요

 

 

 

 

 

 

 

 

 

 

 

장착 후 배선. 각 보드에서 필요한 5V 전원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따로 DC-DC 를 달았습니다.

 

약간 비싼 물건이라 쓸까말까 하던차에 사놓고 3년이 지나도록 아까워서 쓰지 못했다는 걸 깨닫고, 그냥 달아버렸습니다.

 

 

 

 

 

 

 

 

 

합판 베이스 위에 포맥스 5mm 붙이고 쓸 생각입니다. 집게로 잡아놓을지 볼트로 박아버릴지 고민중인데,

 

일단 집게로 고정해보고 문제 있으면 볼트로 고정하기로..

 

 

 

 

 

 

 

 

 

전에 만들었던 G 코드를 테스트해봤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20% 축소해서.

 

중간중간 얼룩은 그냥 볼펜 찌꺼기고요. 문제없이 잘 돌아갑니다.... 만 약간의 문제가 있긴 하네요.

 

 

 

 

 

 

 

 

 

소음이 줄질 않았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줄긴 했는데 많이 줄지 않았네요...OTL

 

보드 교체한 이유의 80%는 소음이었는데...;  아두이노로 구동할 때는 완전 조용하더니 mach 드라이버로 돌리니까

 

여전한 소음을 발휘하네요.. 그나마 위안이라면 SLA7062 보드는 정지시에도 계속 소음이 났는데 이 보드는 모터 정지시에는 소음이 없다는 정도?

 

 

 

조정 및 테스트는 거의 끝나갑니다.

 

발견된문제들;

1) Y축 커플링용 우레탄 호스의 중심이 좀 많이 틀어져있는데

    그때문에 모터쪽으로 이동할 수록 Z축이 위아래로 흔들림. 호스 분리해서 중심맞추고 다시 조일것.

2) 인터페이스 보드 Y축이 작동하지 않음. 아예 보드로 신호가 들어오지 않거나 보드 내부 고장 문제인듯

   - 5축 보드라서 남는 커넥터 쪽으로 바꿔서 해결.

3) 전체적으로 프레임이 뒤틀어진 문제 - 목재인데다 조립실수가 겹쳐진 것이 원인.

   - 그냥 대충 쓰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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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드라이버로 기존의 드라이버를 교체한 후, 버리기엔 애매하고 어떻게든 써볼까 하고

 

핀아웃을 알아보고 아두이노로 구동해봤습니다만.. 엄청난 노이즈와 소음은 해결되지 않더군요.

 

회로설계의 문제인지? 따로 구입한 NEWTC사의 스텝모터 드라이버는 소음없이 잘 돌아가던데 말이죠..

 

SLA7062자체의 문제만은 아닌듯하여 남은 칩들과 드라이버 보드가 버리기 아까워서 다시 한번 보드를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 갖고있던 EagleCAD 자료들은 하드 날아가면서 싹 증발해 버렸고

 

구글링 하다가 괜찮은 곳을 찾았습니다.

 

 

 

 

http://www.cuteminds.com

 

 

SLA7062와 SLA7078 의 EagleCAD 회로도를 모두 공개하고 있더군요.

 

원래 SMD회로를 좋아하지만 추석연휴에 남는 시간도 많겠다 해서 별 생각없이 그대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덕분에 고생 좀 했지요;;)

 

BS250 이라는 TR을 구하기가 애매하여 대충 비슷한 p채널 TR을 쓸 요량으로 해당 부품만 교체했습니다.

 

 

 

 

 

 

 

 

하는 김에 아주 남는 칩들 다 써버리자 하는 요량에 4개쯤 뽑으려 하다가

 

아직 새 프린터로 다림질하는 설정이 잡히지 않아 불량품도 나올것 같아 한페이지 가득 뽑았고요.

 

 

 

 

 

 

 

 

 

상면 부품배치도.

 

 

 

 

 

 

 

 

 

역시나 불량;

 

HP CP1025NW 인데 기존 프린터(삼성 CLP-310K) 보다 확실히 좋긴 합니다만 아직 익숙치가 않네요

 

 

 

 

 

두번째는 그나마 좀 낫습니다.

 

 

 

 

 

 

7062 드라이버의 뒷면입니다.

 

 

 

 

 

 

 

요건 앞면입니다. 요렇게 한번 찍으면 부품꼽을때 편하죠.

 

 

 

 

 

 

 

 

SLA7078 드라이버는 양면이라 앞뒷면이 잘 맞지 않으면 낭패입니다.

 

 

 

 

 

 

 

 

강한 빛에 비춰보며 확인해 봅니다. 다행히 비교적 맞는군요. 그런데 에칭상태는 엄청 안좋습니다...

 

 

 

 

 

 

 

SLA7062 드라이버 보드(오른쪽)은 잘 나왔습니다만

 

 

 

 

 

 

SLA7078 드라이버 보드는 좀 참혹한 수준입니다;; 패턴 날라간곳도 많고

 

 

 

 

 

 

일단 비아홀 작업도 하고 패턴도 살리는 등 수정작업을 해봤습니다.

 

 

 

 

 

하나 하면서 깨달았습니다만 EagleCAD 보드파일이 자작에칭을 위해 만들어진 보드가 아니더군요..

 

비아홀과 쓰루홀 등이 부품 하면으로 배치되어 있어 납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패턴도 가늘어서 거진 다 보강해주고

 

일일이 테스터로 확인하느라 보드 하나 작업하는데 몇시간이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하나만 완성하고 나머지 보드는 폐기해야할듯 하네요. 나중에 보드만 수정해서 다시 작업해볼 요량입니다.

 

 

 

 

 

 

 

 

 

7062보드는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TR 하나와 저항 하나가 없어서 주문해놓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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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일 먼저 4.99$ 상당의; app을 필요로 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http://itunes.apple.com/kr/app/dslr.bot/id385242427?mt=8

 

단순히 셔터질만 하는게 아니라 딜레이, 타임랩스, 브라케팅 등 프로그램의 내부 기능이 상당히 충실합니다.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필요한 부품은 몇개 안됩니다.

 

적외선 LED 2개와, 이어폰 커넥터(3.5mm) 1개면 끝이죠.

 

 

 

 

 

 

 

 

 

 

조립방법은

 

 

 

 

 

그냥 적외선 저항2개 를 연결하면 끝...

 

일단 이어폰 커넥터의 GND는 연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적외선 LED를 병렬 연결하는데 극성을 반대로 연결합니다.

 

일반적인 병렬 연결처럼 같은 극끼리 연결하지 않습니다.

 

전기가 어느 쪽에서 흐르던 한쪽 LED는 켜지는 거죠.

 

그리고 그 LED를 이어폰 커넥터의 L,R 단자와 각각 연결하면 끝.

 

 

간단하죠?

 

 

 

 

 

 

 

 

 

 

그런데 안켜져.... -0-;;

 

 

 

 

 

 

 

 

 

 

디지털 카메라(휴대폰 카메라)로는 적외선 LED의 발광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테스트해볼 때 편하죠.

 

1.5V 배터리를 연결해서 아이폰으로 찍어보았는데 한쪽 LED가 들어오지 않는군요.

 

 

다시 말짱한 적외선 LED 두개를 재작업했더니 잘 되네요.

 

 

 

 

 

 

아이폰에 꽂고다니기도 그렇고 작아서 분실우려도 있고 해서 열쇠고리에 달고다니려고 서랍을 뒤졌습니다.

 

 

 

 

안쓰는 손톱깎기가 하나 나와서 고리를 분리해서

 

 

 

 

 

 

 

 

 

 

요렇게 달아줬습니다.

 

 

 

 

 

 

 

 

 

 

 

 

 

테스트해보니 역시나 소형 적외선 LED를 단지 이어폰 출력으로만 돌리는 문제일까... 작동거리가 그리 길질 않네요;;

 

2~3미터 정도 안에서만 작동이 됩니다. 그냥 셀카용?

 

외국포럼 검색해보니 헤드폰 앰프를 쓰거나;; 그냥 이어폰 선을 연장해서 쓴다거나 하는 것 같은데

 

그런 식으로 해결하긴 싫고 그냥 써야겠습니다. 뭐 원래 호기심에 시작한거라 그리 아쉽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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