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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은 별거없고 스위치 3개가 레이저on/off, 온도측정, 섭씨/화씨 전환입니다. 


레이저 도트는 센서와 평행으로 달려있어 


아주 가까운 곳을 잴 때는 측정 위치보다 위를 가르키게 되더군요








측정은 빠르게 잘 됩니다. 


스위치가 실리콘 스위치인데, 


글자 인쇄한 위에 다시 투명 실리콘 코팅이 되어 있어 오래 사용해도 잘 지워지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마감이나 완성도는 흠잡을데가 없네요









배터리는 9V 사각을 사용하게 되어 있어 약간 불만입니다. 


잘 쓰지 않을때 쉽게 방전되고 새로 사려면 가격도 은근 비싸고.. 


리튬에 승압회로 우겨넣어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살짝 고민했습니다만...


막상 또 그렇게 자주쓰는 물건은 또 아니라 미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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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에 운동을 시작해서 뭔가 체력이 붙고 즐거워질 때쯤


지옥같은 여름이 찾아오는 바람에;;  


그나마 다시 선선해진 최근 다시 시작했습니다. 



박노자 교수님이 신자유주의 빈곤의 형태로 타임푸어를 얘기하시더군요.


동감이 가는 게 내가 하고싶은걸 하려면 잠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


운동습관을 붙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평균 수면 6시간 정도... 




그래도 여러가지 스마트 기기들을 이용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즐겁게 운동을 즐기려고 노력중입니다. 



핏빗 블레이즈


핏빗 차지 HR을 1년남짓 쓰다가 최근 블레이즈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기어 S2 를 2주간 빌려 착용해보고 애플워치도 잠깐 구경하긴 했지만


일단 스마트 워치 카테고리에서 피트니스 쪽으로 특화된 기기라 제가 사용하기엔 딱 맞습니다. 


쓰면서 다른 스마트워치보다 확실하게 핏빗만의 장점으로 느껴지는건 


배터리 수명(4~5일), 정확한 활동 트래킹, 가벼운 무게, 


잘 만들어진 전용 앱 등입니다.  








핏빗은 데스크탑과 스마트폰 앱에서 모두 실시간 동기화되어 데이터를 관리하기 편합니다. 








실리콘 물통

플라스틱 물통은 운동용 힙색에 넣으면 딱딱해서 넣고 빼기도 불편하고 착용감도 안좋습니다. 

비닐 물통같은걸 본 기억이 나서 알리익스프레스를 뒤져보니 저런게 나오더군요

리뷰가 전부 좋길래 사봤는데 대만족입니다. 




 

입구는 저렇게 되어 있어서 입으로 살짝 물고 빨면 물이 나옵니다. 

밀폐성이 좋고 마시기도 편하네요





실리콘 재질이라 물을 가득 넣고 가방에 넣을때도 쉽게 들어가고 다 마신 후에는 휴대도 편합니다. 

세척도 중성세제와 물 약간 넣고 빨래하듯 비벼주면 간단하게 되고요. 


https://goo.gl/FF4pCh 

용량별로 있고 가격도 매우 착합니다. 




블루투스 헤드셋


작년에 페북에서 성수님이 추천한 것을 보고 마침 필요하던터라 구매. 


리뷰는 여기저기 많은데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핏빗 블레이즈에는 뮤직 컨트롤 기능이 있는데 둘다 블루투스 컨트롤러 역할이라 그런지


동시 연결하면 페어링이 잘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그냥 블레이즈의 뮤직 컨트롤 기능을 해제하면 잘 됩니다. 


컨트롤 기능은 그냥 헤드셋 스위치 사용하면 되니까요



 




런타스틱 


핏빗은 활동량과 가벼운 운동 관리에 최적화되어 있는데 


실제 운동하려고 보면 걷기와 달리기 정도를 하는데 적절하고


실제로 근육을 키우거나 특정 부위를 강화하거나 하는 체계적인 운동을 시켜주지는 않습니다. 


런타스틱의 앱 시리즈는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달리기, 사이클, 스쿼트와 


각 부위별 운동 앱이 다양하게 나와있고 각각의 운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런닝을 할 때 나이키+ 를 써봤지만 관리가 불편한 듯 하여 지웠습니다. 







런타스틱 리절츠(Results)


맨손 운동하기 적절한 앱을 몇개 써봤는데 쓰기에 가장 편하고 관리도 잘 되는 것 같아


런타스틱 리절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기 몇주간 무료고 이후에도 사용하려면 구독을 해야 하는데


인앱 결재보다 런타스틱 홈페이지 결재가 훨씬 쌉니다. 





런닝만 하기에는 나이키+ 도 괜찮습니다만 통합적으로 볼때는 런타스틱의 앱을 사용하는게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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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구매했던 드라이버 보드입니다. 


홈페이지 : http://leafboy77.com/index.php/en/ 에서 메뉴얼과 자료를 다운로드 가능, 


구매시 USB 케이블과 메뉴얼 등이 들어있는 CD를 같이 줍니다. 


A라 부르겠습니다. 







위의 제품을 한창 사용하다가 고장나서 새로 구매한 보드입니다.  B라 부르겠습니다.


홈페이지는 찾지 못했으며 메뉴얼을 첨부합니다. 


 

USB Motion Card STB4100 Manual.pdf





역시 CD와 케이블을 줍니다.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해 본 결과 USB의 인식이나 세팅 면에서는 비슷합니다.


포함되어 있는 플러그인 파일 한개를 마하의 plugin 폴더에 복사해 넣기만 하면 되고요.


USB를 꽂으면 자동으로 인식하고 드라이버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MACH설정을 하면 되는데 패러렐 포트로 연결할 때와 달리 


Port and Pins - Motor Output 에서


핀 번호를  설정할 필요 없이 그냥 LowActive만 체크하면 핀아웃 설정은 끝입니다. 




다만 출력 핀의 갯수와 입력 핀의 갯수가 좀 차이가 나는데, 


A는 IN 16pin, OUT 8pin 이며 입력핀은 330ohm 저항과 LED가 연결되어 있어 신호가시성이 있고


B는 IN 4pin, OUT 4pin 입니다.




둘 다 PWM출력으로 스핀들 속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A는 피드레이트 or 스핀들 RPM을 가변저항으로 조절할 수 있는 핀아웃이 따로 있습니다.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나 사용방법은 거의 비슷할 정도로 대동소이하며


대신 사용시에 성능 차이는 약간 있습니다. 


아직 많은 Gcode를 돌려보진 않았지만 이번에 구입한 B는


방향키로 수동조작할때 반응이 영점 몇초 정도 느리게 따라오며


수동조작키를 2개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즉 A는 키보드 2개를 동시에 눌러 대각선 이동하면서 Z축 이동까지 가능했다면


B는 무조건 가로 이동 후 세로 이동 이런 식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가격은 A가 130$ 가량이고 B가 45$ 정도지만


A는 3축 모션 컨트롤러이고 4축 모델은 150$ 가량 합니다. 


반면 B는 기본적으로 4축 지원합니다.




결론적으로 약간의 성능 차이는 있으나 그리 크지는 않고 처리능력은 A가 우월하지만


가격면에서는 3배 이상 차이가 나므로 개인의 용도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이런 물건이 있는데 MACH가 아닌 USBCNC라는 NC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보드이므로 


이것으로 MACH와 연결은 안됩니다.








한가지 더 언급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불법적인 부분이라 말을 할 수 없네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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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하진 않지만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가끔 있는 애매한 장비입니다. 









AA 배터리 홀더가 달려있지만 어이없게도 AA배터리로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제품사진에는 18650이 연결되어 있길래 3.7V 입력하니 돌아가네요.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고, 마이크로 USB로 충전도 가능한 생각보다 다재다능한 기기입니다. 


(그런데 왜 AA 배터리 홀더가..;)









안쓰는 리튬폴리머 달았습니다. 









USB 를 꽂으면 충전도 되고, USB전원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포함된 3개의 케이블을 서로 물려놓고 전원on 후 2초안에 버튼을 누르면


자체보정을 시작합니다. 











보정완료. 보정값은 전원을 꺼도 기억되더군요.








 




전에 싼값에 구입했던 키트를 측정해 봤는데 전부 0옴 저항이어서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행했습니다;



측정도 잘되고 기능도 좋고 가격도 싸고 좋네요. 


AA 배터리홀더를 달아놓은게 좀 에러입니다만 상당히 좋은 키트입니다. 


케이스를 출력해서 달아줄까 했는데 구조가 케이스 덮기엔 좀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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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 링크>


킥스타터에서 2015년 2월에 런칭한 스마트 로프입니다. 


킥스타터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어떤 제품이나 공연기획, 작품제작, 비디오게임 등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개인에게 유치해서 투자금을 모으는 사이트입니

다. 

(자세한 건 검색해 보시고요)


저는 60$를 지불하고 제품 1개를 받을 수 있는 계약에 투자했고 드디어 오늘(9/4) 물건을 수령했습니다. 


(간만에 오랫동안 조바심내며 기다려왔던 물건이라 급하게 사진 몇장을 찍고

저녁에 줄넘기를 30여분간 해본 후 쓰는 리뷰입니다.)




여담이지만 킥스타터 프로젝트는 어디까지나 '투자' 이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은 못하지만 200$ 넘게 지불한 또 한개의 프로젝트가 있는데 약속한 날이 1년이 지나도록 물건은 안오고


이미 물건 받은 사람들도 불량이 엄청나게 많네요.. 이건 뭐 포기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이렇게 제날짜에 재깍 맞춰서 보내주는 경우는 별로 없는 듯 한데 


회사가 신생기업이 아니고 기존에 여러 제품을 이미 런칭한 이력이 있는 회사더군요.


거기다가 '한국' 회사입니다. 


그래서 국제적인 킥스타터 런칭이지만 저를 포함한 한국내 거주자들이 1착으로 받은듯 하네요.


스마트 로프 배송에 맞추어 홈페이지를 오픈했더군요.







http://tangramfactory.com  이곳으로 가시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뽁뽁이가 1겹이라 좀 아쉽지만 내부 박스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책 밀봉비닐 같은 것으로 밀봉이 되어 있더군요. 조심스럽게 칼로 벗겨냈습니다. 










무지 박스같은 느낌의 무광 흑색 박스가 나옵니다. 









뒷면에는 스마트로프와 연결되는 앱을 다운받는 링크의 QR코드가 있네요. 









솔직히 박스는 볼게 없네요;;


내부 박스를 빼내면 보관용 가방에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오 가방도 있네? 하고 좋아했으나....;


가방에 대한 얘기는 뒤에 하도록 하죠










가방을 열면 제품과 메뉴얼이 들어있고요.











SO SHINY, SO CHROME..


손잡이는 일단 비닐로 한겹 싸여 있습니다. 


그런데 한쪽은 이미 벗겨져 있더군요









비닐에도 탱그램 팩토리의 로고가.




일단 포장은 좀 떨어집니다. 요즘 스마트 제품들이 참 포장이 좋은데 


이건 얄팍한 무지박스가 끝이라 보관할 가치는 없겠다 싶어서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했고요


손잡이에 비닐은 도금 보호용인듯 하지만 로고는 잘 보이지 않고 한쪽은 이미 빠져있더군요.


운동기구에 포장이 꼭 고급스러울 필요는 없지만 제품에 비해 좀 떨어져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조작은 매우 간단합니다. 스위치를 눌러서 ON되면 LED가 가운데에서 가장자리로 퍼져나가고


한번 더 눌러서 OFF되면 가장자리에서 가운데로 퍼지기 때문에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동영상에 잘 나오게 하기 위해 LED잔상의 위치를 좀 내렸습니다. 


햇빛드는 실외만 아니면 숫자를 확인하기엔 큰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손잡이는 크롬 도금이지만 밝은 은색은 아니고 약간 흑색이 도는 색이며 중후하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만


운동하면서 긁힐까봐 신경쓰이는 손잡이라는건 사용적인 측면에서는 애매합니다. 











스위치와 LED, 충전 단자가 모두 같은 곳에 있습니다. 


충전 단자 위쪽에는 작은 리셋구멍이 있어 


조작과 표시가 모두 한 곳에서 이뤄지는 점은 상당히 편리하다고 느껴집니다. 










드는 순간 무게가 상당하다고 느껴져 기존에 쓰던 줄넘기와 비교해봅니다. 


제가 써오던 일반 줄넘기의 무게는 100g 입니다. 












저울에 올려놓을수가 없어 가방에 넣고 쟀는데(가방으로 영점을 잡았습니다)


제품의 무게는 310g 이 되는군요.











줄에서 분리할수는 없어 정확하진 않지만 손잡이부의 무게는 대략 200g 정도 됩니다.


줄넘기의 줄 부분만 일반 줄넘기의 전체 무게와 비슷한데 사실 LED와 전선이 들어가면서


내구성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LED를 보호하는 부분은 상당히 두꺼워 내구성이 불안해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제품이 비싼 만큼 일반 아스팔트나 시멘트 바닥에서 오래 사용하는 건 자제할 생각입니다. 













저녁에 인근 하천에 가서 30분 정도 줄넘기를 해 보았습니다.

(동행이 없어 사진은 없습니다) 


25분 정도 / 3분 줄넘기 1분 인터벌 / 1600회 했고




일단 느낌은


엄청 힘듭니다;;;


몇백g 무게가 증가한 것이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최근에 줄넘기를 시작한 지 오래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30분 정도 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는데


20분 정도 넘어가니 거의 기진맥진해서 상당히 힘들더군요;


무게가 증가한 만큼 뛰는 데도 힘들지만 일단 손과 손목의 부담이 좀 심한 편입니다. 


손잡이도 굵직하고 매끈한 형태라 힘이 빠지기 시작하고 땀이 나니 잡고 있기가 힘들더군요



이 부분은 당장 부담은 있지만 운동하는 이상 천천히 익숙해질 문제라 괜찮습니다만 


실리콘 손잡이가 없으면 장갑이라도 꼭 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뛰다 보니 손잡이의 형태가 조금씩 불만스러운데




일반 줄넘기의 경우 손잡이가 길고 끝 부분이 굵게 되어 있어


살짝 쥐고 손끝만 돌리면 쉽게 돌아가지만



이 제품은 손잡이가 짧고 일자형이라 꼭 쥐지 않으면 손에서 미끄러집니다. 


저는 실리콘 손잡이가 없는지라 이십여분을 넘기고 본격적으로 땀이 나기 시작하는데 


묵직한 손잡이를 손 전체로 돌리며 미끄러지지 않도록 잡고 있으려니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회전감지 센서의 위치가 고정되어 있어 손잡이를 꼭 정위치로 잡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머리 위에서 표시가 된다던가 등뒤에서 표시가 된다던가 하는데


손잡이는 완전 원형이라 잡을 때마다 육안으로 확인하고 정위치로 잡아야 하는 것도 약간 감점요소네요



1축 가속도 센서 정도만 들어가 있어도 


점프를 분석해서 적절한 위치에 LED 잔상을 띄워주는게 가능하지 않나 싶은데 


회전감지 센서 하나로 해결하려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쪽 손잡이의 무게가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어찌보면 그럴 수 밖에 없겠다 싶지만 줄넘기 할때는 좀 어색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앱에서 개방된 기능이 많지 않습니다. 단순히 하루 뛴 숫자와 전체 숫자만 기록되도록 되어 있고


아래쪽 4개의 메뉴는 모두 막혀있습니다. 


이 부분은 뭐 기다리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겠지요












하지만 약간 문제가 아닌가 싶은 부분인데 줄넘기를 켜고 줄을 100번 넘었다 가정하면


허공에 1부터 100까지 숫자가 정상적으로 뜹니다. 


그리고 앱과 링크시키면... 그냥 숫자가 0인 상태입니다. 


반드시 블루투스 연결 상태에서 앱을 실행시키고


앱에서 줄넘기 체크 메뉴까지 들어간 후 play 버튼을 눌러야 줄넘기 횟수가 기록이 되네요




제가 다른 스마트 밴드를 착용하고 있는데 


이 밴드는 꼭 링크 상태가 아니더라도 


자체적으로 그날 기록된 자료를 저장하고 있다가 링크되는 순간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그래서 밴드를 차고 있는 이상 자료가 유실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스마트 로프는 꼭 앱을 켜고 링크시킨 후 카운트 메뉴에서 play 버튼을 눌러야만 기록이 됩니다. 


전혀 스마트하지 않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로 꼭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방입니다. 


솔직히 한번 들고나갔다가 바로 대체품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물건..


손잡이가 없어요;; 


어깨에 매는 끈은 아니더라도 손을 넣을 수 있는 손잡이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음.


들때는 그냥 손으로 가방을 움켜쥐고 들어야 합니다. 



스마트 로프는 일반 줄넘기와 달리 전선과 LED가 들어간 만큼 


일반 줄넘기처럼 줄이 작게 돌돌 말리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런 원형의 가방이 필요한데요


가방 자체가 너무 흐늘거려서 잘 들어가지도 않아요.


크롬도금된 손잡이 다치지 말라고 따로 손잡이를 끼우는 곳이 있는데


가방 사이즈는 너무 딱 맞게 작은데다 흐늘거려서 끼우기가 불편해요


그런데 손잡이도 없어요;;




처음 줄넘기를 빼고 보니 원형으로 살짝 말린 상태로 형태를 고정시켜서 


장기보관용 가방으로도 좋지 않겠더군요. 보관은 그냥 고리에 일자로 걸어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1. 디자인은 멋진데 실용적인 면에서는 좀 아쉬움이 있고요. 


2. 사용법은 정말 쉽습니다.


3. 줄넘기할때 LED 잔상이 숫자를 띄워주는 건 꽤 예쁘고 운동할 때 조금 더 집중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4. 가방은 쓰레기입니다. 


5. 좀 비싸긴 하지만 제품에 만족합니다. 






--------------------------------2015.9.9 추가-----------------------------------


처음 리뷰때 한번, 7일 밤에 한번, 이렇게 두번 뛰어봤군요.


이번에도 30분간 인터벌로 1500회 정도 뛰었고 


집에 도착해서는 마사지를 열심히 했지만 여전히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뛸까 하고 몇바퀴 돌려보니 무리하면 안되겠다 싶은 느낌이 와서 관뒀어요.



저는 줄넘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지만 기존에 쓰던 분들도 무게 차이로 인해 이런 경험은 약간씩 있을 것 같아요.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적당히 운동하고 적당히 쉬며 몸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게 좋겠습니다



처음 뛰었을 때는 팔을 뒤틀 때 집게손가락 위치의 손목부터 팔꿈치로 올라오는 근육도 엄청 아팠는데


두번째부터는 많이 사라졌네요. 




저번에 쓴 글을 다시 보니 가방 때문에 왠지 물건이 굉장히 나쁜 것처럼? 보이는 리뷰가 된 것 같은데


가방이 뭐 줄넘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아니고 대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가방을 빼고 박스 디자인에 더 공을 들이는게 같은 가격에 만족도가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다시 추가하자면


아직은 단순히 숫자만 디스플레이 될 뿐이고 앱의 기능도 다 개방되지 않았지만


줄넘기 하는데 있어서 숫자 디스플레이는 


운동에 집중력을 높여주고 보다 더 열심히 뛰게 하는 효과가 확실히 있습니다. 



일반 줄넘기 할 때는 숫자 세다가 잊어먹곤 해서 별도의 체크 앱을 사용해봐도 번거롭기만 하고


결국 타이머 앱을 이용해 그냥 운동시간만 체크하는 식으로 줄넘기를 했는데


LED 디스플레이로 표시가 되니 


더 확실하게 운동량과 회전수가 인식이 돼서 더 보람있게 줄넘기를 할 수 있고요.




부가적으로 LED 디스플레이의 잔상을 보고 손목 위치를 조절해 


줄의 커브가 치우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줄넘기 한창 하면 힘이 빠지기 시작할때 한쪽으로 커브가 치우쳐서 발에 잘 걸리거든요.


그런데 줄이 휘면 LED 잔상도 휘어 보이니 금방 조정이 됩니다. 


보통 줄넘기보다 발에 잘 안걸리게 오래 뛸 수 있더군요.




가격도 비싸다 보니 내구성에 대해 불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LED 디스플레이 부분은 상당히 두꺼운 플라스틱으로 보호되고 있어서


육안으로 봤을 때 내구성에 대한 불안은 접어둬도 될 것 같습니다. 


AS도 가능하다고 하니 줄넘기 고장날까 걱정은 말고 그냥 운동이나 열심히;




내일쯤에 다시 한번 뛰러 나갈 생각입니다.




---------------------------------------------2016.9 추가--------------------------------------------------------------


그간 줄넘기를 계속 써왔습니다만


큰 문제가 있습니다. 


LED가 너무 고장이 잘나네요. 


두번이나 교환받았습니다만 


마지막으로 교환받은 줄넘기는 2000번밖에 안뛰었는데도 


바로 LED가 하나씩 나가는군요


글자가 제대로 안보이면 굳이 이 줄넘기 쓰는 의미가 없죠. 


가격이 비싼 데 비해 AS 기간도 짧은데 이렇게 쉽게 고장이 나버리니 


이젠 영 정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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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차량을 변경한 뒤 블박을 달아볼까 하고 찾아보니.. 적당한 국산은 보통 가격대가 20~30만원선이더군요


중국산 검색해보니 괜찮은 것들은 성능도 나쁘지 않다는 평에 한개 구매했습니다. 


49.77$ 입니다. 너무 가격이 싼 것들은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듯 하여 


리뷰를 몇개 찾아보고 결정했습니다. 








딱히 제품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내용물은 딱 저렇게 들어있습니다. 


박스는 좀 부실하고 메뉴얼이 단촐하긴 한데, 제품 마감새는 괜찮습니다. 


셀러가 배송을 뭘로 보냈는지 3일만에 도착하여 좀 놀랐네요.








A필러는 난생 처음 뜯어보는데 설치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동영상은 풀HD 전체화면으로 확인하세요






주간영상







야간영상



야간은 번호판이 눈부셔서 안보이는 상황이 약간 있는데 렌즈에서 반사광 처리가 잘 안되는듯


싸구려 편광필터를 사서 덧대줄까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제품의 문제인지 제가 설정을 못한건지 충격센서 녹화기능을 어떻게 쓰는건지 잘 모르겠음;


메뉴얼이 부실해서 메뉴를 직접 눌러가며 전부 공부해야 하는 불편함이 좀 있습니다.


한여름 차안의 폭염상태를 버텨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격대비 만족도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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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desk사에서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거기다 발빠르게 개인 사용자에게 맞춘 3D 설계 프로그램(123D) 라던가 사진으로 3D 모델링을 해주는 프로그램(360) 등을

 

무료로 뿌리면서 앞으로 다가올 클라우드 컴퓨팅과 개인 디지털 Fab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에

 

개인 사용자로서 상당히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Meshmixer 라는 프로그램을 또 하나 공개했더군요.

 

 

 

 

 

 

단순히 모델링을 더하고 조절하는 프로그램이라고만 생각하고 별 관심을 두진 않았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기계구조나 도구 등의 3D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편이라 저런 모델들은 거의 사용할 일이 없거든요.

 

123D 같은 앱들도 한 반나절 사용해 보고 삭제해버렸습니다.

 

 

 

 

 

meshmix 기능이 있는데 모델링 데이터를 더하는 게 가능합니다.

 

토끼 등에 날개 돋게 한다던가 말머리를 사람상체로 바꿔서 켄타우로스 등으로 바꾼다던가...

 

 

 

 

 

 

 

메쉬 데이터를 조작해서 형태를 바꿀 수 있습니다. 123D의 아이패드용 앱과 거의 같은 기능인듯..

 

 

 

 

 

 

Analysis 메뉴가 있네요

 

 

 

 

 

 

 

 

 

 

무게중심을 확인해 모델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도 있고

 

 

 

 

 

 

 

 

 

모델에서 힘이 걸리는 부분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건 꽤 괜찮네요

 

 

 

 

 

 

 

프린트 메뉴도 있습니다.

 

 

 

 

 

 

 

메이커봇과 오브제 프린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메이커봇 호환 기종들은 약간 조정해서 그대로 쓸 수도 있을지도요.

 

 

 

 

 

모델링에 대한 간단한 옵션을 조정 가능하네요. 내부를 비우거나 크기를 조절하거나. 혹은 모델을 여러개 동시에 생산하거나..

 

다른 프린터 프로그램에서도 가능한지? 저는 아직 프린터를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드는 기능은 Analysis 의 Overhang에 있습니다.

 

 

 

 

 

 

 

설정한 수치 이상의 오버행을 자동으로 감지하고요

 

 

 

 

Surpport All Ovehangs 를 누르면 자동으로 서포트가 생성되어 오버행들을 지지해주는 형상이 만들어집니다.

 

멋지네요!!

 

서포트의 굵기와 형태 등은 옵션에서 설정 가능하고요

 

 

 

 

 

Optimize Orientaion을 누르면, 위와 같이 자동으로 계산해서 모델링 형상을 프린팅에 최적화시켜 회전시킵니다.

 

 

 

 

 

바닥면은 서포트를 생성하더라도, 프린팅되는 물체의 중간 부분에서 무너지지 않도록 계산해주는 것 같네요.

 

 

 

 

 

 

테스트삼아 간단한 모형을 만들어 봤습니다.

 

 

 

 

 

 

 

수동으로 마우스를 클릭해 서포트를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DLP 3D 프린터를 조금씩 준비해보는 중인데, 저런 서포트를 생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3D 프린터용 프로그램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지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만

 

한방에 쉽게 해결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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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만드는 일이 많다 보니 아이디어 노트라던가 스케치라던가 하는 것들을 쓰거나 그릴 때가 많습니다.

 

이런 작업에는 뭐니뭐니해도 종이에 펜이 최고지만, 대부분 손에 잡히는 가까운 종이들을 사용하다보니

 

디지털 이미지로 저장하기에도 뭐하고 그렇다고 모아두기엔 분류가 안되고 해서 거의 버리는 경우가 많았죠.

 

 

디지타이저도 써 보았지만 컴퓨터와 포토샵(or 여타 프로그램) 이 반드시 오픈되어 있어야 하고

 

아이디어라는것이 컴퓨터 앞에서 자세잡고 앉아 있을 때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보니

 

결국엔 바로 손에 잡히는 볼펜과 종이를 쓰게 마련이었습니다..

 

 

노트들을 따로 모아 스캔하는 작업도 해 보았지만

 

스캔-편집 및 보정-저장 이라는 귀찮음은 상당한 것이었고

 

아이디어-스케치-작업 구상-작업 식으로 흘러가는 프로세스에 [노트 정리] 를 끼워넣을 수는 없다보니 노트채로 쌓여가는 경우가 대다수.

 

 

결국 이런 노트들은 다 버려지게 마련이었는데

 

우연히 신상(?)으로 나온 디지털 펜 리뷰를 보게 되면서 한눈에 훅 가버리게 되었습니다.

 

리뷰를 보니 일단 내가 쓰는 용도에 딱 맞는 듯 했고 성능도 괜찮아 보여 고민을 좀 했는데

 

 

 

결국 구매를 하고 보니... 오오 괜찮다!

 

그리고 하루이틀 써보니 여러가지 제품에 대한 장단점이 속속 보이기 시작해서 리뷰를 해보기로 했네요.

 

11월 초에 알게 되었으면 블로거 체험단에 지원해서 공짜 물건 받아다가 장점을 늘어놓는 리뷰를 쓸 수도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너무 늦게 알아 그런 기회를 얻지 못했고.. 처음부터 하나하나 짚어가며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전용 종이에만 필기가 가능한데, 종이에는 저렇게 미세한 점들이 가득 박혀있어 일종의 바코드 역할을 하는 듯 합니다.

 

이 부분이 이 펜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종이에서 펜의 위치를 감지하는데

 

절대좌표로 인식하더군요. 즉 종이 우상단에 글씨를 쓰면 화면의 노트 우상단에 글씨가 써지는 식입니다.

 

더 재밌는 건 노트의 1페이지에 쓰면 프로그램상 노트의 1페이지에 써지고,

 

10페이지에 쓰면 프로그램상 노트의 10페이지에 써집니다

 

또한 꼭 컴퓨터나 디지털 디바이스에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프라인 시에는 필기 내용이 펜 자체 메모리에 저장되고 온라인 시 필기 내용을 복사해서 옮길 수 있습니다.

 

 

 

 

 

 

 

스타터 노트와 베이직 노트 등 쓸 수 있는 노트의 종류가 여러 가지이고

 

현재는 스타터 노트와 베이직 노트만 사용해 봤는데

 

각 노트에 쓸 때마다 자동으로 프로그램의 노트가 바뀝니다. 닷패턴에 각 노트의 정보까지 들어있단 예기겠죠

 

 

 

 

 

 

 

 

노트의 표지 뒷면입니다. 저 그림을 펜으로 클릭하는 것으로 명령이 이루어집니다.

 

 

 

 

 

맨 뒷장에 있는 파워포인트용 페이지입니다.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시 직접 화면에 글씨를 쓰고 첨삭하고 지우거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닷패턴 확대 모습.. 육안으로 볼 때 약간 보이는 정도지만 워낙 깨알같아서 별 티는 안납니다.

 

 

 

 

 

제조사 동영상입니다.

 

 

동영상 그대로입니다. 사용해 보니 동영상이 특별하게 편집되지 않았습니다. 딱 저대로 작동됩니다.

 

 

 

 

 

 

 

필기한 노트입니다.(A5 사이즈)

 

 

 

저장된 노트입니다. 악필을 이렇게 공개하려니 부끄럽군요.. 살면서 저보다 글씨 못 쓰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_-;;;

 

낮에 이 노트를 작성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필압감지가 적용됩니다!!!!!!!

 

놀랐습니다.. 아니 그냥 on/off 펜이 아니었어요.. 압력감지가 됩니다. 이건 그냥 반 독립형 무선 디지타이저라고 봐야겠네요;;;

 

이거 만든 사람 누군지 제원에 압력단계도 안써놔서

 

디지타이저가 되더라도 그냥 필압감지 적용안된 펜으로만 쓰는 줄 알았네요;

 

 

 

 

 

 

 

어쨋건 반나절 끄적대다 보니 느껴지는 장단점이 많아지더군요.(위 노트가 그 결과)

 

단점

 

1) 메뉴얼이 부실하다

박스를 열면 손바닥만한 종이에 깨알같은 글씨로(잘 보이지도 않아요) 간단설명서 한 장이 들어있고

설명서는 홈페이지에서 받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메뉴얼도 충실하지 않아요. 약간 미완성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뭔가 이거 분명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가 파워포인트로 만든 느낌이랄까..

이해는 되지만 구석구석 꼼꼼히 읽지 않으면 프로그램 쓰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2)볼펜 구조의 문제

-이 볼펜은 앞에 뚜껑이 있고 따로 전원버튼을 막거나 걸기 위한 클립이 달린 뒷뚜껑까지

 뚜껑이 2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앞뚜껑은 작고 어디에 끼워서 보관할 수가 없는 구조... 이거 며칠있다가 분명 잃어버립니다.

 뒤뚜껑은 앞에 끼우면 그럭저럭 맞긴 한데 원래 앞쪽에 끼우는 구조가 아닌듯 약간 헐겁게 끼워집니다.

 

-그리고 볼펜팁을 디지타이저용 팁으로 바꿀 수가 있는데 전용 클립이 필요해요.

 컴퓨터 앞에서는 디지타이저로, 밖에서는 노트로 쓰고 싶으면 클립 휴대 필수...지만 이것도 작아서 들고다니다간 분실할듯.

 보관&휴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느낌

 

-볼펜 필기감이 별로... 이건 뭐 큰 단점은 아니지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좀 좋은 볼펜느낌이 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오래 사용하기엔 볼펜이 좀 굵어서 손이 불편합니다. 각종 회로와 배터리를 집어넣는 만큼 이정도 굵기를 만드는 데에도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불편하긴 하네요.

 

3)프로그램의 완성도

-각종 아이콘이나 설명이 다소 부실.

 

-세팅 클릭시 2초정도 지나야 열리며 각 설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설정을 열고 다시 메뉴얼을 펼쳐보아야 이해가 가능하네요.

 

-노트 화면에는 메뉴창이 없어서 저장이나 삭제, 백업 등은 마우스 오른클릭으로 창을 띄워야만 가능합니다.

역시 메뉴얼을 꼭꼭 잘 읽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상황.

 

-노트에서 Page Up, Page Down 등 왠만한 프로그램에서 기본적으로 작동하는 단축키들이 지원 안됨.

 

-페이지 이동후 되돌리기 안됨

 

4)디지타이저로 쓰기엔 속도가 느리다

-미묘하게 늦게 따라오는 펜 때문에 그림처럼 펜이 종횡무진해야 하는 경우에는 작업이 좀 많이 둔해지는 느낌입니다.

 

 

장점

 

1)종이에 쓰는 느낌 그대로

- 수많은 디지타이저들이 구현하려고 했지만 결국 못 구현한 그 느낌이죠.

 

2)압력감지 기능

 

3)노트 페이지까지 그대로 적용되는 편리함

 

4)오프라인 사용도 가능하여 꼭 컴퓨터가 없어도 작업할 수 있습니다

 

5)휴대하기 좋음

 

 

 

기타

 

-에버노트 동기화가 자동으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로는 각 페이지별로 따로 사용자가 직접 동기화를 해야 하네요.

-노트 삭제 후 되돌리기가 지원되어야 할 것 같네요. 현재로서는 한번 삭제하면 복구불가능인듯.

-마우스 모드와 디지타이저 모드가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홈페이지에 보니 차후 지원 예정이라는 것도 같은데 그러면 프로그램에도 좀 설명을 해놓던가..

-뜯어보면 볼수록 프로그램과 메뉴얼은 미완성된 느낌

 

 

총평

 

단점도 꽤 있고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펌웨어와 프로그램 개발로 상당수는 사라질 수 있는 부분이고

 

일단 볼펜에 끄적거린 노트들을 그대로 디지털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핵심이고 가장 큰 장점인 듯 합니다.

 

 

요즘같이 모두 스마트 기기들을 들고 다니는 세상에서도

 

여전히 종이에 끄적거리는 것은 공유나 편집 같은 이용성에서는 떨어질지라도

 

머릿속의 구상이나 정보들을 정리하고 표현하고 기록함으로서

 

더 나은 결과물을 창출한다는 점에서만큼은 여전히 제일 강력한 도구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필기하는 학생이건, 스케치하는 화가건, 설계하는 엔지니어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작업을 하신다면

 

참으로 추천할 만한 물건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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