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새로운 취미 - 가드닝. :: MakerLee's Work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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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취미라고까지 하기에는 약간 모자란 듯도 하지만 멈추진 않을 것 같네요.

일단 창고 앞뒤 몇미터 정도의 앞뒤 공간이 아까워서 몇달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꽃 키우는거나 보는걸 그리 즐기는 편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매년 잡초가 무성해지는지라 어느정도 관리도 해야하고

장미도 몇그루 있어 한여름 땡볕에 물도 줘야합니다. 

몇년씩 이렇게 하다보니 어차피 하는거 좀 예쁘게 꾸며볼까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매년 새 모종 사다가 꽂는건 아닌 것 같아서 씨앗부터 시작하고 책도 좀 보고 공부를 했습니다. 


가드닝 관련 책은... 나쁘진 않지만 딱히 좋지도 않더군요.

이것저것 알려주긴 하는데 깔끔하게 정리되진 않은 지식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대신 대충 계절에 따라 미리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는지 도움되는 정도들도 있고요.

'정원생활자의 열두 달' 은 그림이 예쁘긴 한데 실제 가드닝을 할 사람 입장에서는 텍스트가 너무 없어서 정보량이 빈약합니다. 







꽤나 도움이 되었던 책. 

기초적인 부분 약간과 식물 종류별로 파종시기, 개화시기 수분요구량과 광 요구량 등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음. 

DB로 쓰기 좋은 책입니다. 





별점 5개짜리 책.  

구판은 1권이었는데 신판으로 나오면서 3권 분량이 되어서 가격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만;;

텃밭 농사를 지으신다면 이 책만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저는 꽃 위주로 심을거라 1권 밭만들기 쪽만 중점적으로 읽었네요.

식물을 키우는데는 빛과 물이 필요하지만 실제로 상당히 중요한 흙과 그 준비와 관리에 대해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기타 여러 팁들도 아주 충실하고 생생한 부분이 많아서 굉장히 볼만합니다. 








모으느라 고생한 꽃씨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쥬얼리 보관통 50개 묶음을 사고 3D 프린터로 보관함을 만들었습니다. 

보관함은 위로 쌓을 수 있게 만들었더니 좋더군요










발아시키는 중. 







마찬가지로 알리에서 jiffy pot 을 구매했습니다. 

건조물티슈처럼 물 부으면 부풀어서 씨앗을 심을 수 있는 포트입니다. 

여기서 어느정도 키운 다음 옮겨서 아주심기 하면 됩니다. 

한국에선 비싼데 알리에서 구매하면 많이 저렴합니다. 

30mm 지름에 100개짜리 17.6$에 구매했습니다. 







지피포트용 미니화분을 3D 프린터로 대량생산중입니다. 

지피포트는 꼭 여기에 심을 필요는 없는데... 그냥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른 봄부터 미리 준비했어야 하는데 책읽고 흙 준비하고 

상자화단 만들고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서 심을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국화와 코스모스, 미니 해바라기 등 그나마 초여름에 심어도 괜찮을 만한 것들만 좀 심어봤습니다. 

처음이라 너무 조심스럽게 시작했는데 심어놓고 보니 2배쯤 더 많이 시작할걸 그랬다고 후회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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