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체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원래 여기에 쓰려고 알리에서 사놓은게 있었는데 대체 어디로 사라졌는지
결국 새로 샀네요
Y축에서 X축으로 넘어가는 부분에 케이블 체인을 고정할 부품입니다.
원래 아크릴로 만들었는데 작업하다 보니 화살표 부분의 접착면이 좁아
자꾸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힘들게 알루미늄으로 다시 깎았습니다.
이번에는 운이 따르지 못했는지 탭 낼 구멍 뚫다가 자꾸 드릴이 부러져 박히는 바람에
3번이나 힘들게 재작업을 했습니다만 저 화살표 부분의 볼트가 문제를 일으키더군요
자꾸 걸립니다..
결국 다시 원래 아크릴 부품에 보강재를 대서 해결했습니다.
알루미늄 부품 작업하느라 3일은 까먹었는데 헛수고였네요
델타 쓰면서 히터선이나 센서선 등 각종 케이블의 트러블로 너무 귀찮은 일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유지보수를 최대한 줄이고 싶었습니다.
모든 축에 케이블 베어를 사용해 전선에 최대한 문제가 없도록 했습니다.
Z축은 손으로 돌리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데 전동드릴 물려서 휙 내려버리니 편하네요
전력소모가 많은 히터와 히팅베드에는 RC용 고전류 커넥터(60A) 를 사용했습니다.
어느정도 됐다고 생각했지만 이후에도 리밋센서선 빼먹고 냉각팬 케이블 빼먹고 하느라
추가로 선 집어넣느라 손이 많이 갔습니다.
제가 구매한 스티커형 히팅베드에는 센서가 없기에 별도로 100K NTC 온도센서를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베드의 보온을 위해 펠트지 스티커를 그 위에 붙였습니다.
화방에서 스티커가 붙어있는 펠트지를 팔더군요.
효과 좋으라고 2장을 겹쳐 붙였습니다.
전선이 복잡해져서 라벨링을 하고 작업하는 중입니다.
센서핀들 크림핑해서 전부 연결해주고요
선은 일단 순서 상관없이 대충 끼워만 놨습니다.
마지막으로 커넥팅 작업이 잘 됐는지 테스터로 전부 확인했습니다.
펌웨어 작업중에 문제 생기면 찾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 해두는 게 편하지요.
다행히 케이블은 전부 잘 연결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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