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s 작업실

한때 유행했던 아이들 장난감 중에 팽이가 있다. 


내가 옛날에 갖고 놀던 줄감아 돌리는 그런 팽이.. 라기 보다는 ** 블레이드 뭐 이런 이름의 물건이었는데


무게추와 상하부 옵션들을 따로 팔고 레드 드레곤 파츠니 뭐니 하는 그런 걸로 애들의 


-본질적으로는 부모들의- 주머니를 효과적으로 긁어내던 그런 물건을 보면서


저렇게 수만원씩 들여 옵션질 하느니 그냥 540급 모터랑 배터리 하나 달면 최강이겠는데 


뭐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엊그제 구매한 조카의 장난감이 그때 기억을 떠오르게 한 이유는. 




보다시피 좀 크기는 하지만 전통적인 바람개비 프로펠러가 달린 싸구려 장난감인데 


조카(6세)는 이걸 제대로 띄우질 못했다..........


우리 집안의 피을 이어받은 아이답게


운동신경이 어찌나 없는지... 


그나마 여자아이라 다행이긴 하다 








구조는 상당히 간단하고 







모터들을 뒤져보니 마침 전에 버리는 휴대용 청소기에서 뜯어낸 모터가 쓰기 적당하다


배터리 연결해보니 너무 빨라서 약간 속도를 줄여야 할 지경. 



회전축에 에폭시 박고 드릴질해서 모터만 꽂으면 될것 같긴 한데... 


손잡이가 모터와 배터리를 내장할만한 크기가 아니라 좀 애매하긴 하다.




오늘 들으니 놀이터에서 이걸로 인기만점이었다고.. 한동안은 갖고 놀 것 같으니 질려서 안놀게 되면 손대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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