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타임랩스 달리는, 완성에 가깝습니다.
프로파일을 바퀴로 굴리며 이동하는 구조를 생각하고 나서
개념실증기 정도로 만들어보았던 아크릴 1호기가 한방에 정말 잘 작동해버리는 바람에,
이걸 제대로 완성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사실 이거들고 출사나갈 생각따위는 없고 그냥 만들어 보고 싶었을 뿐이라... 좀 고민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떻게든 타임랩스 영상 한두개는 찍어봐야 하지 않겠나 싶네요.
딱 한가지 단점이라면 모터의 토크부족으로 레일을 경사지게 했을 때 오르막은 낑낑대고 내리막은 슉슉 내려오는 관계로
일단 토크가 높은 모터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나머지는 모터 교체하고 정리해봐야 할듯.
CNC는 스핀들 교체하고 컨트롤러 박스를 뒤엎었는데, 테스트해보니 선이 어디서 꼬인듯 한데
찾아야 하는데... 하면서 2주를 그냥 방치해두고 있네요.
납 연기 제거기 겸용 PCB 홀더(링크)를 전에 한번 만들어서 참 잘 쓰고 있었는데
바닥에 한번 떨궜더니 부품별로 분리가 되는 바람에 짐만되던 배터리도 빼고 쓰면서 느꼈던 단점을 보완해서
새로 설계했습니다.
상단 날개는 LED를 붙여서 작업조명을 붙일 수 있게 하고
하단은 집게를 고정해서 PCB를 고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전원은 12V 어댑터를 사용하고요.
CAD로 설계한 김에 일단 레이저가공업체들에 견적을 보내보긴 했는데.. 견적가가 비싸면 그냥 칼질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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