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Qingping Air Monitor Lite 공기질 측정기 수리 :: MakerLee's Work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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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에 자려고 누우니 어디선가 조용히 덜덜덜 소리가 나더군요. 

소리날만한걸 한참 찾았는데 범인은 이놈이었습니다. 

일단 옷장안에 넣어뒀다가 오늘 뜯어보았습니다. 

 

 

 

 

 

 

범인은 공기질 측정센서인듯 합니다. 

 

 

 

 

 

 

이런 제품을 뜯을 때는 항상 처음이 제일 어렵습니다. 

요즘은 다들 볼트를 안보이게 숨겨놓는데다가 플라스틱 후크 등으로 결합되어 있어서 뜯어보기 전에는 어디를 뜯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결국 어딘가 부러뜨릴 각오로 여기저기 벌려보며 찾는 수밖에 없죠.

 

 

 

 

 

 

뒷면을 중심으로 한참 뒤졌는데 느낌이 안좋더군요.

 

 

 

 

 

 

 

일단 뒷면 플라스틱을 부러트려 제거하고 보니 볼트 홀이 있습니다. 

전면에서 볼트로 조였단 얘기죠

 

 

 

 

 

다시 전면 액정부를 살살 들어내 봅니다.

 

 

 

 

 

큰일날뻔했군요. 리본 케이블이 우측에 있습니다. 

우측부터 뜯어내려 했으면 리본 케이블이 찢어질 수도 있었네요

 

 

 

 

 

양면테잎도 살짝 뜯어내면 볼트 2개가 있습니다. 

제거하면 검은 플라스틱 부품을 빼낼 수 있습니다. 

 

 

 

 

사진의 위치에 볼트 2개가 있고 반대쪽에도 2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터치스위치와 연결된 커넥터의 검은색 부분을 위로 올려 제끼고 FPC 케이블을 분리합니다. 

 

 

 

 

 

 

 

전체 모듈을 앞으로 밀어서 뽑아냅니다. 

 

 

 

 

 

 

미세먼지 센서는 그냥 아래쪽으로 당기면 됩니다. 

 

 

 

 

 

 

 

 

커버의 걸림쇠를 커터칼로 살짝살짝 벌리면 상하부 커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 팬이 소음의 원인입니다. 그리스가 말라서 덜덜거리는 소음이 나게 됩니다. 

 

 

 

 

 

 

일반 팬과 구조가 달라 윤활유를 넣기가 마땅치가 않네요

 

 

 

 

 

 

 

윤활유를 들이부어서 구동축에 들어가게 해 보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이 센서는 PMS3500 모델이군요.

 

 

 

 

팬 날개를 살살 뽑아 보려 했는데 그만 축 고정부가 파손되었군요.

구조를 보니 윤활유를 더 많이 들이붓거나 아예 팬이 살짝 잠기도록 했다면 윤활유 보충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20mm*20mm*6mm 팬을 구입해서 교체해도 됩니다만

https://www.aliexpress.com/item/4001051795212.htm

 

 

 

 

 

 

요즘 흔하게 쓰이는 미세먼지 센서는 모두 같은 제품입니다. 

모델명은 다르지만 같은 회사 제품이면 프로토콜도 같은 경우가 많죠. 

오래전 구입했던 PMS7003 제품이 있는데 마침 사이즈도 같고 커넥터도 같더군요. 

그래서 끼워봤더니 잘 동작합니다. 

알리에서 팬 하나 사서 교체하는게 제일 저렴하긴 하지만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고 해서 일단 이걸 쓰기로 했습니다.

 

 

 

 

 

 

다시 역순으로 조립했습니다. 

 

 

 

 

 

잘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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