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알콜 램프 :: MakerLee's Work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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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방에 있던 오일 램프입니다.
 
 
 
"누나! 이거 나 줘!"
 
"안돼. 선물받은 거란 말야"
 
"에이 그러지 말고 한번 불 붙여보자 응? +_+"
 
"당장 내려놓지 못해!!"
 
 
 
대충 이런 대화가 오간 후...
 
 
 
쳇, 치사헤서 내가 하나 만들고 만다...
 
 
 
 
 
 

 
아주아주아주 오래전에 구입한 모델 마스터제 에나멜 병. 뚜껑이 철로 되어 있어
 
램프로 낙점되었습니다. 당연히 몸체는 유리.
 
 
드릴로 구멍을 뚫고 심지를 끼웠죠.
 
 
 
 
 
 
 
 
 
 
 
 

약국에서 알콜 구입. 800원
 
 
 
 
 
 
 
 
 


 
 

심지는 반드시 순면 100% 로 된 실이어야 합니다.
 
잘 모르겠거든 불을 붙여보면 오그라들거나 하지 않고 그냥 연기를 태며 타고
 
꺼진 후엔 흰 재가 남는 실을 고르세요.
 
(촛불 심지를 생각하시면 되지요)
 
정 구하기 힘들면 흔히 걸레로 쓰는 못쓰는 속옷을 길게 잘라내도 됩니당..
 
 
 
 
 
 
 
 
 

심지를 넓게 흩트릴 수록 불이 커집니다.
 
알콜 램프는 끌때 불어서 끄지 말고 뚜껑을 덮어서 꺼야 합니다.
 
 
 
 
 
 
 
 
 

안전확인을 위해 화장실에서 테스트 중
 
(타일로 둘러져 있어 사고시 불이 옮겨붙기 힘들고 만약의 사태시 바로 물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콜 만땅 채운 상태에서 불이 꺼질때까지 안정적으로 타면서
 
우려했던 바와 달리 몸체로 열이 전달되지도 않네요.
 
 
몸체로 열이 전달되면 알콜이 끓어오르고 -> 불이 커지고 -> 몸체로 더 열이 전달되고 ->
 
알콜이 더 끓어오르고 -> 불이 아주 커지고 -> 화재발생
 
요런 과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독주택이라면 보일러에서 등유를 조금 빼오면 되겠습니다만
 
아파트라서 그냥 알콜을 사용했습니다.
 
휘발유, 라이타 기름, 식용유 등도 모두 사용가능하지만
 
전부 그을음이 생기는 단점이 있지요;;
 
 
 
 
 
 
 
따라하는걸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혹시라도 만들어 보실 분은
안전을 위해 주위의 인화성 물질을 전부 치우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알콜은 기화된 상태로 불이 붙을 수 있기에
좁은 공간이 알콜 증기로 가득한 경우 폭발의 우려도 있습니다.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합니다.
 
제품화된 알콜 램프는 안전 검증을 거친 것으로
위와 같이 자작하는 경우는 절대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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