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3D DLP Printer 자료 정리 1 - 광원. :: MakerLee's Work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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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DLP 프로젝터가 하나 생겼는데요.


프로젝션을 할 일은 없겠지만 이참에 3D 프린터를 하나 만들어볼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자료를 검색하고 공부를 하다 보니


정리할 필요를 느껴 조금씩 써보고자 합니다. 



일단 요즘 유행하는 3D 프린터는 대부분 FDM 방식입니다. 가소성 플라스틱을 열로 녹여 뽑아내면서 


모양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대중화된 개인용 프로젝터는 대부분 이 방식을 따르고 있죠. 


사용자가 많고, 자료가 많이 공개되어 있어 시장은 지금도 계속 커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생산자가 프린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광경화 방식 프린터도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는데 빛을 쬐면 굳어지는 성질이 있는 특수한 수지를 이용해 


프린팅을 하는 방식입니다. Stereolithography 방식이라고 하는데 줄여서 SLA 로 부릅니다. 


빛을 쬐면 굳어지는 특수 수지는 종류에 따라 자외선, 적외선, 가시광선 모두 가능합니다만 프린팅에는 주로 자외선 경화수지를 사용하죠.




어쨋건 이 수지를 이용해서 프린팅을 하려면 자외선 광원이 필요합니다. 


광원의 종류는 보통 UV(자외선) 레이저나 DLP 프로젝터를 사용하는데요.


자외선 레이저는 가격이 싸고 광원의 제어가 쉽지만 레이저이다 보니 점광원이 되고, 


프린팅을 위해선 이를 면광원으로 조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기구부가 따로 필요하게 되죠.


 

 

 

 


 

레이저 조사방식 프린터 중 유명한 FORM 1 입니다. 특허 문제로 판매가 되니 마니 말이 많았는데


아직은 중지되진 않은듯.. 레이저를 이용하면 큰 렌즈나 반사경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이 작은 크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http://b9creator.com/ <-속도가 느립니다만 접속됩니다.

 

킥스타터에서 유명해진 DLP 프로젝터.

 

오픈소스라 모든 도면 및 자료가 공개되어 있긴 한데, 재료가 모두 판금재료 절국이라 개인이 따라하기에는 조금 애매한듯.

 

 


 

 

이 2가지 방식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레이저 방식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자작할만큼 자료가 공개되지 않았고, 3축 구조에 레이저 다이오드를 붙여 FDM 머신과 같은 구조로 만드는 케이스도 있었습니다만

 

속도가 정확도 면에서 별로 추천할 만하지 않은 듯 하네요.

 

 

 

DLP 프로젝터 방식은 빠르고 정확하지만 단점이라면 다소 용적이 크다는 것으로 프로젝터가 들어가는 만큼 프로젝터가 차지하는 공간과


레이저와 달리 프로젝터의 화면이 촛점을 맞추기 위한 최소거리가 있어 출력면과의 최소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실제 출력사이즈에 비해 프린터 자체의 크기가 커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당연히 기본적으로 프로젝터가 필요한데 프로젝터는 아직도 가격이 매우 비싼 기기로 어느정도 성능이 괜찮은 신품의 경우에는 


프로젝터 하나 살 가격이면 FDM 방식의 프린터를 하나 살 수 있죠.


 

 

 

 

 

 

그리고 신품 프로젝터를 그냥 사용하면 안되고 내부의 칼라 휠을 제거해야 하는데 


부품을 단순히 제거하면 프로젝터의 내부 점검 회로가 에러를 감지하므로 칼라 유리를 깨서 제거하던가 해야 합니다. 


그러면 다시 원래 프로젝터로 돌리기가 힘들고 새 부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문제도 있죠.


 

 



대신 장점이라면 기구부가 단순해져 제작정밀도가 올라가고, 면광원이기에 레이저로는 수백번을 좌우로 왔다갔다 해야 할 영상을


한번 쫙 뿌려주는 것으로 끝나므로 출력속도가 다소 빠른 편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젝터 램프도 비싸고 발열도 상당해서 


자외선 LED로 개조하는 게 가능하지 않을까 했는데


램프부의 배선이 4선이라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어떤 선이 전원이고 무슨 역할을 하는지 파악이 안됩니다...


뜯어낸 채로 잠시 테스터 찍고 작업해 봤는데 점등시에만 잠깐 전압이 변동하는 부분도 있고


뚜껑을 뜯어낸 채로 어느정도 작업하니 눈에 매우 안 좋은 느낌이 들어(자외선+고휘도)


전원을 끄고 보니 눈이 한동안 침침하더군요.,, 그래서 당장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 패스...

 

 

2부는 쓸지 안쓸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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