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돌아온 메이커페어.
규모가 팍 줄어서 거의 1/3 수준이 되었지만 그래도 매번 참가하시는 반가운 얼굴들과 호기심에 찾아오신 많은 분들 덕에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솔직히 규모가 줄어서 좀 좋기도 했던게 지난 행사는 너무 성황이어서 진짜 죽도록 피곤했거든요..
이번 행사는 개인 일정이 많이 겹쳐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일단 완성이 늦은 작품들 마무리하느라 계속 바빴는데 페어 전날은 가족끼리 불꽃놀이를 보러 가기로 했었고,
행사 마감 당일에 철수한 뒤 집에 오자마자 옷만 대충 갈아입고 저녁 공연관람 약속이 있었고요.
다음날 아침 7시에 일어나 9시까지 고장난 차량을 정비소로 끌고 가야 했죠.
차량 수리까지 끝내고 나니 진짜 식은땀이 줄줄 날 정도로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집에 와서 기절.
이후 이틀내내 잠만 잤더니 이제서야 좀 살만하네요
내년에도 나가게 된다면 좀 미리미리 준비하고 앞뒤로 다른 약속은 절대 잡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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