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남은 케이스들입니다.
내용물도 깨끗하고 케이스도 그럭저럭 상태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바닥에 대고 일부러 긁은 것보다 더 심하게 긁혀 있다는게 문제였죠.
그래도 새로 만드는 것 보다는 재생이 나을거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두개도 아니고 수량이 많다 보니 고정대를 제작했습니다.
중앙에서 케이스를 잡아줄 고정대와 사포질시 가루나 물이 모일 바깥 부분입니다.
금속메쉬로 단단하게 고정하고 방수를 위해 에폭시 접착제를 사용했습니다.
전에 자가용을 한번 DIY 광택해보느라 구매했던 광택기입니다.
두세번 쓰고는 트렁크에만 박혀있었네요
1000번 - 2000번 - 3000번 순서로 사포질했습니다.
물을 잔뜩 뿌려서 하면 작업도 빠르고 플라스틱이 녹지 않습니다.
다이소 컴파운드로 연마해서 마무리.
사포질과 광택에 좀 더 신경쓰면 새것같이 할 수도 있지만 작업해야 하는 수량이 너무 많아 적당히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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