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디월트 83345-1 공구함의 내부 부품함 제작. :: MakerLee's Work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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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네는 거의 2년마다 한번씩 이사를 합니다. 

그리고 사정상 이사지원과 각종 DIY거리들은 전부 제 일이죠.(매형은 왜 이사때마다 출장을 가는가...)

누님네는 자잘한 드라이버셋 같은 소공구 몇개만 갖고 있어서 그때마다 공구를 들고 왔다갔다 하는 게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이번에 아예 기본공구 몇개는 맞춰놓는게 좋겠다 싶어 작은 공구함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집에서 디월트 공구함을 쓰는 관계로 살짝 흑심을 섞어 디월트 티스택을 구매했고요.

 

 

 

 

 

 

구매하고 나니 내부에 티스텍 폼이 있는데 그건 쓸모없으니 제거했습니다. 

막상 있는 공구들을 담아보니 너무 굴러다녀서 내부서랍 같은게 필요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디월트니까 자사 공구함에 맞는 내부격벽이나 서랍같은게 있겠지?' 하고 찾아봤습니다.

 

없더군요. 

 

 

 

 

 

 

 

 Thingiverse 같은 곳에서 좀 찾아봤습니다만 저 공구함(83345-1)에 맞는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설계했습니다. 

 

 

 

 

 

 

두세번 수정했지만 몇mm씩 안 맞는데 그래도 일단 이상없이 잘 들어가 있으니 그대로 쓸겁니다. 

 

 

 

 

 

 

 

긴 수납함은 크기상 반으로 잘라 출력했습니다. 

튼튼하게 붙일 때 저는 금속메쉬망을 사용합니다. 

저는 알리에서 보고 구매했지만 국내에서 더 싸게 파니 저같은 실수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토치로 금속망을 빠르게 가열합니다. 

물론 PLA출력물도 가열되지만 빨리 작업하면 겉만 녹으니 괜찮습니다. 

 

 

 

 

 

 

잽싸게 금속 자를 이용해서 꾹 눌러줍니다. 

손으로 누르면 매우 뜨거우니 다른 물건으로 눌러주는 게 좋습니다. 

 

 

 

 

 

 

 

조금 더 녹았으면 좋을 걸 그랬군요. 

잘 녹이고 잘 눌러주면 메쉬가 안쪽으로 깔끔하게 파고듭니다. 

 

 

 

 

 

 

 

 

 

토치로 가열하기 애매한 곳에는 인두를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부분적으로만 녹아들어가서 여기저기 찔러주다 보면 지저분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작업하면 메쉬가 붙어있는 부분은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힘으로 부숴보면 다른 부분이 먼저 깨질 정도입니다. 

 

 

 

 

 

반대쪽은 미러 출력을 하면 되지만 일단 이 상태로 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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