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기타 새들 깎기 :: MakerLee's Workspace
728x90

취미로 기타를 뚱땅거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내 손가락이 이리 둔했던가 좌절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죠.

기타는 중고로 구매했는데 기존에 쓰시던 분은 기타줄을 많이 낮춰서 쓰셨더군요. 

하지만 저같은 초보자는 기타줄이 낮으면 프랫에 기타줄이 부딪혀 버징이 잘 일어납니다. 

 

 

 

사진의 하얀 긴 막대기 부분이 새들입니다. 

 

 

 

 

아래쪽이 원래 달려있던 플라스틱 새들입니다.

인터넷에서 새것을 주문했더니 뼈로 된 새들이 오더군요. 더 고급이라 합니다. 

형상에 맞춰 갈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바닥면 수평을 보는 중입니다. 

흰색 조명에서는 가공면이 잘 안보여서 초록색 조명을 써보니 조금 더 낫더군요.

 

 

 

 

 

 

 

작업은 대보고 갈고 재보고 갈고 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책상에서 하기엔 너무 뼈가루가 날리는 게 힘들었습니다만 작업실이 따로 없으니 어쩔 수 없지요.

새들을 끼우고 튜닝을 맞춰서 한번 울려보니 재질이 플라스틱에서 뼈로 바뀌어서 그런지 소리도 훨씬 명료합니다. 

버징도 잘 안 나고 훨씬 마음에 드네요.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