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s 작업실


처음 소개할 때 올렸던 사진입니다. 


http://pashiran.tistory.com/661 에서 말했듯 


마찰 구동식 자전거의 마찰접촉은 작용 반작용의 원리로 작동되는 것이라


위와 같이 스프링으로 모터의 무게를 상쇄해 주어야 하죠.



그리고 위에서 파생된 문제로 모터의 위치와 브라켓의 위치가 자유롭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브라켓에 장착된 스프링이 모터를 밀어서 타이어에 접촉시키기 때문에 


브라켓의 각도, 자전거의 각도, 모터의 위치


심지어 주행중 가속도의 변화까지 모두 터와 타이어의 접촉상태에 영향을 주고



모터가 클 경우 브라켓의 이동범위가 확보되기 힘들기 때문에


저처럼 65mm 이상의 지름을 갖는 모터를 사용하려면 설계 면에서도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애로사항의 결과.. 


초기부터 시작해서 큰 수정만 여섯번 이상, 자잘한 수정은 훨씬 더 많이 들어갔습니다. 






결정적으로 90% 이상 만들어놓고 방향을 전환하게 된 건 스프링 때문인데


일단 딱 맞는 스프링 찾기가 굉장히 힘들더군요.


스프링은 보통 강선의 굵기와 꼬인 길이, 꼬인 지름에 따라 다른 탄성을 보이는데


이게 베어링이나 볼트 너트처럼 딱 정해진 표준 스프링이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프링을 사서 안맞으면 다른거 써보고 다른거 써보고


중국에서 주문해보고 한국에서 주문해보고 10여종을 써봤습니다만


미묘하게 전부 맞지는 않더군요.



스프링 탄성을 조절하는 조정부를 만들면 되긴 하는데 


선반가공 없이 3d 프린터와 소형 cnc로 만드는 부품의 한계가 있어


만족할만한 설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몇번 언급했지만 모터를 한단계 줄여야겠다 싶어서 


하비킹에 재주문한 순간 BACKORDER에 걸려 몇달이 지나는 바람에 생각할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어차피 쓰로틀을 사용하려면 analog 를 PWM으로 변환할 아두이노가 들어가야 하고 


그러니 귀찮게 스프링 가지고 시간을 끄느니 서보모터를 넣어서 마찰접촉을 컨트롤하게 하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면 뽑아보니 서보모터를 눕히는게 공간도 적어지고 좋겠어서 변경했습니다. 











RC용 샥을 넣긴 했는데 아날로그 신호를 PWM으로 매핑하는 부분을 잘 조정하면


딱히 샥이 없어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일단 샀으니 넣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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