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기록을 보니 5월 말에 구매했던 물건을 이제서야 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구매해 놓고 보니 제방 창문 블라인드에 들어가질 않더군요.
나중에 해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쓰는 아라크네 블라인드의 옆 모습입니다.
보통 흔하게 쓰이는 블라인드의 중봉은 외경이 30mm, 내경이 28~29mm 쯤 되니 25mm모터가 들어갈수 있어야 하지만,
사진에 보이듯 쫄대를 끼워넣는 홈이 안으로 쑥 들어와 있어 모터를 끼우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가느다란 모터를 쓰거나 중봉을 굵은 걸 써야 합니다.
그렇다고 중봉을 그대로 굵은 걸로 바꾸면 중봉과 중봉을 감싼 블라인드의 전체 굵기가 굵어지고
블라인드 프레임에 걸려버리겠죠.
측정해 보니 아슬하게 될 것 같아 '창안애' 에서 따로 파는 40mm 중봉을 구입했습니다.
저는 일반 창문이라 블라인드 세로 길이가 120cm 남짓이라 간섭이 없을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만
바닥까지 내려오는 블라인드를 쓰시는 분이라면 간섭이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 블라인드를 풀어서 제거했습니다.
중봉 사이즈를 잘못 측정했네요. 중봉을 풀어서 측정했어야 했는데 블라인드 기준으로 측정했더니 1cm이 모자랍니다.
이건 뭐 다른 부분으로 보강해야 할듯.
창안애 중봉은 쫄대 사이즈가 약간 작아서 가위로 조금 잘라냈습니다.
조립해서 지그비 허브에 연결하고 구글 스마트홈으로 연결했습니다.
잘 동작하네요.
리모컨도 같이 샀었는데 어딜 갔는지 모르겠군요;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습기용 환기팬 (0) | 2024.12.21 |
---|---|
버드 피더 제작. (0) | 2024.12.06 |
파워 서플라이 업그레이드 #1 (0) | 2024.12.01 |
쌍안경 디지스코핑 어댑터 사용후기 (0) | 2024.10.29 |
터보 송풍기 자작. (0) | 2024.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