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워칭을 취미 목록에 넣고 가끔씩 쌍안경으로 새 관찰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뭐 탐조활동이랄것까진 없고 산책로 근처에서 눈여겨 보는 정도인데요.
탐조 관련 커뮤니티에서 인공새집 관련 프로젝트를 하는 걸 보고 이것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면 새집을 하나씩 받게 되는데 주변 적당한 위치에 설치해 두고 일주일마다 관찰일기를 올리면 됩니다.
프로젝트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몇몇 곳에 새집을 설치하고 구경하고 싶은 욕심에 새집을 검색해 봤습니다.
비싸지는 않은데 싸지도 않은 가격..
3~4군데 정도 설치장소를 눈여겨 봐 뒀기에 가격은 최대한 싸게 하고 싶어 조금 더 싼 곳을 찾아 봤습니다.
그런 면에서 타오바오만한 곳이 없죠.
몇 가지 모델이 있는데 가격은 고만고만하네요.
28.8위안이라 6천원도 안 됩니다.
타오바오 직배 가격이 추가되긴 했는데 이번에 여러개를 같이 묶어서 보낸지라 배송료는 많이 들진 않았습니다.
보통 배송료가 1~2만원 선이니 배송료를 감안해도 저렴합니다.
도착한 물건입니다. DIY로 조립식인줄 알았는데 조립되어 왔네요.
상단에는 스테인이 칠해져있고, 나머지는 그을음처리 약하게 되어 있습니다.
조립은 보다시피 아주 깔끔하게 되어 있는데 목재는 가볍고 약한 종류인 것 같아 스테인 한번 발라주는게 더 좋을 것 같긴 하네요.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품질인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겨울쯤에 달아놓고 봄에 관찰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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