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걸린 코로나가 이제서야 걸렸군요.
하필 아버지를 대학병원에 입원시키고 보호자인 상태에서 알게 된거라 골치아픈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는 잠깐 집에 왔을 때 열이 올라서 검사를 해 본 것이었고요. 아주 선명한 두줄이 나왔습니다.
아버지는 증상은 약하신데 바로 코로나 병실로 옮겨져서 격리조치 되었습니다.
상황이 뭐 이렇게 꼬이냐 싶긴 한데 짜증낸다고 될 일도 아니고 한동안은 방안에서 죄수 생활을 해야 할 것 같네요
특이하게 심박이 많이 올랐습니다.
안정시 심박은 63정도인데 하루종일 누워만 있어도 80 정도를 유지하더군요.
감기에 걸렸을 때 심박이 원래 오르는가 하는 궁금증이 약간 생깁니다.
여타 증상은 발열과 몸살, 가래 정도로 전반적으로 꽤 심한 몸살 같은 느낌이네요.
아프긴 하지만 그럭저럭 견딜 만은 합니다.
그나마 예방주사를 성실하게 맞아서 이정도겠죠.
모두들 몸조심 하시고 코로나 여파가 지나갈 때까지 마스크 잘 끼고 위생적인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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