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폿 용접 찌꺼기를 제거해서 평평한 면을 만들어야 다시 스폿을 칠 수 있습니다.
흔히들 '갈갈이' 작업이라 부르시더군요. 드레멜 등의 공구를 사용해 찌꺼기를 갈아내줍니다.
프레임 빈 공간을 두면 충격에 깨질 것 같아 죽은 셀들을 집어넣었습니다.
스폿 용접기를 준비합니다.
생각해 보니 자작 스폿회로 PCB 만들어두기만 하고 여태 작업을 진행 못하고 있네요.
작업을 끝마쳤습니다. 52.46V / 13S = 4.035V 로 셀당 전압 4.035V가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에폭시 절연판과 테잎 몇종류를 사서 다시 패킹했습니다.
애초에 실리콘 밀봉도 굉장히 대충 되어 있어서 다시 꼼꼼하게 작업했습니다.
배터리를 넣고 다시 연결해봅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도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군요.
후미등 불은 들어오지만 전방 라이트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몇가지 테스트를 해보니 디스플레이 보드에 vcc 전압이 50V 가 넘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컨트롤러에서 뭔가 누전이 생기고 그에 따라 디스플레이 보드도 같이 날아간 것 같습니다.
제조사에 이메일로 문의를 해 봤는데 지금은 모든 부품 재고가 다 떨어졌고 미국외 구매자에게는 판매를 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결국 컨트롤러와 LCD를 별도로 구매해서 수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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