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류를 많이 사다 보니 포함된 케이블을 하나둘씩 모으다 보면 이렇게 쌓이게 됩니다.
문제는 저렴한 케이블의 경우 V+와 GND만 연결된 충전용 케이블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데이터 케이블을 찾느라 몇개씩 끼웠다 뺐다 하며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케이블이야 저렇게 가득 쌓여있으니 충전만 되는 케이블은 전부 갖다 버려도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회로야 워낙 간단해서 그냥 자작해도 되겠습니다만
별도의 USB 커넥터를 구매할 가격이면 그냥 기성품을 사는게 오히려 더 저렴할 지경입니다.
그렇게 도착한 테스터 회로를 연결해보니 편리하고 좋군요
단점이라면 USB-C 케이블을 별도의 전원으로 꽂아줘야 한다는 것과
아두이노 나노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mini-b 형식의 커넥터가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달아주기로 합니다.
커넥터가 연결되면 LED로 전류가 통하는 단순한 구조라 스위치도 필요없고
편리하게도 PCB 표면에 단자가 따로 노출되어 있어 선을 따서 납땜하기도 편하네요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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