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CNC에서 감당이 안되는 사이즈의 판재들은 어쩔 수 없이 외주를 맡겼습니다.
Z축 베드를 5T를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묵직해서 괜히 5T 썼나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제와서 변경할수도 없고 어차피 그냥 쓰긴 해야 하는데...
최악의 경우엔 CNC에 넣고 살을 깎아봐야겠습니다.
프로파일의 결합은 부품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프로파일에 구멍을 내서 직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여러개의 카운터보어 구멍을 내야 하는데
원점이 틀어지지 않도록 포맥스 쪼가리를 잘라 틀을 만드는 중입니다.
총 18개의 카운터보어를 뚫었습니다.
임시로 조립해봤습니다.
프로파일 가로대를 5개 시켰는데 3개밖에 안왔네요.
주문서를 기술자에게 넘길 때 5를 흘려써서 3으로 보였다거나 하는게 아닐까 상상을 합니다.
통화 후 다시 보내주기로 했으니 주말까진 거의 준비가 될 듯 합니다.
조립하면서 손봐야 할 부분도 많지만 그래도 이제 설계와 가공은 거의 끝났습니다.
조립하고 세팅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이제부턴 완성도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 더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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