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전기 분해로 녹 제거하기 :: MakerLee's Workspace
728x90

http://pashiran.blog.me/90089003291 에서 소개했던 녹제거 도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버리려던 플라스틱 통을 보고 즉흥적으로 떠올랐는데,

 

의외로 필요한 재료는 별거 없더군요.

 

재료 : 플라스틱 통 1개, 철사옷걸이 1개, 파워 서플라이 1개. 전선 약간, 소다, 물

 

필요공구 : 칼, 펜치, 니퍼

 

 

 

 

 

 

 

 

 

 

 

적당한 크기의 플라스틱 통입니다. 대형 공구류의 녹 제거는 더 큰 통이 필요하겠죠.

 

꼭 플라스틱 통이 아니더라도 금속통에 비닐깔고 쓰거나 하는 편법도 가능할겁니다.

 

 

 

 

 

 


 
 


 
쓰기 편하게 입구를 칼로 도려내고요.

 

 

 

 

 

 

 

 

 


 
철사 옷걸이를 자릅니다.

 

 

 

 

 

 

 

 

 

 

 


칼로 피복을 벗겨내고,

 

 

 

 

 

 

 

 

 

 

 
 


펜치와 니퍼를 사용해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요렇게 됐네요.

 

모양이 중요한건 아닌 것 같고..

 

대상물과 일정한 거리에 도선이 위치하는게 효율이 좋지 않을까? 하고 혼자 생각해 봅니다.

 

 

 

 

 

 

 

 

 

 

 


 

물체를 걸 고리부분도 만들어줍니다. 통이 작아서 옷걸이 하나분 철사로 다 해결되네요.

 

 

 

 

 

 

 

 

 

 
 


 
걸치면 요런 모양입니다.

 

 

 

 

 

 

 

 

 

 

 
 
 


 

여기저기 다 뒤져도..... 제가 원하는 시뻘겋게 녹슨 물체가 없군요.. ;;

 

하긴 뭐 녹슨 공구 방치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나마 녹이 조금 슨 할머니 재봉틀의 부품 하나를 떼어왔습니다.

 

 

 

 

 

 

 

 

 

 

 

 
 


 
조렇게 걸어줍니다.

 

 

 

 

 

 

 

 

 

 

 

 

 


 
전극은 녹제거할 물체 쪽이 (-), 반대쪽이 (+)입니다.

 

혹시나 하고 반대로 걸어보니 녹제거가 안되더군요  ^_^

 

 

 

 

 

 

 

 

 

 


 
소다(슈퍼에서 한봉지 180원) 녹인 물입니다. 꼭 세척용 소다가 아니더라도 일반 가성소다로 충분했습니다.

 

농도는 뭐.. 대충 막 부어줬습니다. 약간 덜 녹아서 밑에 가라앉을 정도로.

 

 

 

 

 

 

 

 


 
전원을 인가하니 뽀글뽀글...

 

녹물에서 나는 냄세도 조금 나기 시작하더군요.

 

저 기포는 수소랍니다. 적당히 환기되는 곳에서 작업하세요.

 

 

 

 

 

 

 

 

 

 

 

 

 

 

 


 
 

 

5분 후의 상황입니다. 어째 재봉틀 부품보다 (+)극에 연결한 옷걸이 철사에서 더 녹물이 많이 나오네요;

 

 

 

 

 

 

 

 

 
 


 
어쨋든 계속해본 결과, 실제로 녹 제거가 이루어졌습니다!! 핸폰 카메라라 접사가 아쉽네요.

 

그런데 저 검은 얼룩은 녹이 아닌가봐요. 빨간 녹은 다 없어졌는데 저 검은 부분은 변화없습니다.

 

옛 기억에 검은 녹(?)도 산화철의 일종인데 일반 녹과 성분이 다르다던가 하는 설명을 본 것도 같은데..

 

하여간 저건 제거가 안되는군요.

 

 

 

 

 

 

 

 

 


 
접사모습. 별로 티는 안나는군요  --;;

 

 

 

 

 

 

 

 

 

재봉틀 부품보다 옷걸이 철사에서 더 많이 우러나온; 녹입니다.

 

 

 

 

 

 

 

 

실제 제작시간은 10분쯤? 걸린 것 같고요. 파워 서플라이는 집에 있던 것이고 5V 전원입니다.

 

소다 2봉지(180 * 2) 말고는 돈 든것도 없네요.

 

만들기 아주 쉬우면서도 녹 제거 효과는 상당히 괜찮게 느껴집니다.

 

캔 스프레이 식으로 녹제거하는 제품들도 있는데 그것들과 비교해서 어떤 쪽이 더 편한지는 모르겠네요.

 

이 방법은 큰 부품은 하기 어렵지만 부품의 손상 없이

 

녹 제거를 깔끔하고 쉽고 싸게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당연하지만 꼭 녹제거 후 기름칠 한번 해줘야 녹이 다시 슬지 않고요.  녹 슬기 이전에 평소에 관리를 잘 해주면

 

딱히 이런 도구 쓸 일도 없겠죠.

 

 

간만에 쉽고 결과도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써먹을(?) 만한 부품들이 없는게 아쉽군요 ^^

728x90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기기관 킷트(주행 동영상 추가)  (3) 2011.09.10
전기 자전거.  (0) 2011.09.10
작업실 사운드 시스템용 Power 개조  (0) 2011.09.10
자작 탈포기 카페가 생겼습니다.  (0) 2011.09.10
자작 부품꽂이  (0) 2011.09.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