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탐조기록] 2024. 11. 16 양평 :: MakerLee's Work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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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평의 반려견 리조트에 갔다왔습니다. 

처음 갔을때는 챙길것도 많고 할것도 많고 정신없어서 새 사진까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두어번 왔다갔다 했더니 이젠 좀 익숙해져서 아침 산책길에 겸사겸사 약간의 탐조활동도 추가했습니다. 

 

 

 

 

 

 

왼쪽의 저희집 개이고 오른쪽 개는 모르는 다른 숙소의 개입니다. 

우리집 개는 엄청 예민하고 내향적이라 다른 개들이랑 잘 뛰어놀지도 않는데

저집 강아지는 우리집 강아지가 으르렁거리며 쫓아내도 신경도 안쓰고 계속 달려들더라고요. 

 

 

 

 

얘는 왜 오지말래도 계속 오냐고 짜증내다가 결국 도망치는 우리집 강아지. 

 

 

 

 

 

 

문 열어뒀더니 거리낌없이 우리숙소까지 쫓아옵니다. 

믹스견 특유의 이것저것 섞인 몸매가 너무 귀엽습니다.

개인적으로 '장군이' 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같이 놀았는데 아쉽게도 다음날 바로 체크아웃하더군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갈대숲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새들이 있는데 쌍안경으로도 잘 안 보이는지라 그냥 막무가내로 수십장 찍었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귀여움으로 인터넷 세계에 이름높은 붉은머리오목눈이네요. 

 

 

 

 

 

참새도 있긴 합니다. 이쪽 동네는 인적이 드물어 그런지 오히려 참새가 드무네요.

 

 

 

 

 

 

 

박새

 

 

 

 

 

 

직박구리.

 

 

 

 

 

박새랑 닮은듯한데 배가 주황색...? 하고 집에 와서 도감을 보니 곤줄박이네요. 

 

 

 

 

 

 

 

 

앵무새를 닮은 밀화부리

도감에 분명 있는데 그걸 못찾아서 탐조채팅방에 사진 올려서 알아냈습니다. 

 

 

 

 

 

 

 

 

마찬가지로 탐조채팅방에서 노랑턱멧새 라고 다른 분이 알려주셨는데

멧새류는 영 구분이 안가서 도감을 봐도 잘 모르겠네요

쑥새랑 거의 비교가 안되는데, 노랑턱멧새는 눈썹 위가 옅은 노랑색입니다.

그런데 역광에다가 노을광이라 제 눈에는 전혀 구별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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