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집에 와서 전원 스위치를 켠 순간 뻑 소리가 나며 켜지지 않는 컴퓨터.
소리 덕분에 고장진단할것도 없이 파워 문제인걸 깨달았습니다.
몇년 되긴 했지만 보증기간이 지났는지 안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영수증 찾기도 힘들어서 포기.
파워 뜯는김에 먼지도 닦고..
새 파워 끼워넣고 조립.
이번에는 아예 구매영수증 저장하고 구매날짜도 기록해놨습니다.
설마 또 터지진 않겠지.
지난번 전동킥보드 5대중 3대는 살리고 2대는 포기했습니다.
각자 다른 문제가 있어 다시 이리저리 조합해서 살릴수도 있을 것 같긴 했는데 손도 너무 많이 가고 힘들더군요,.
대신 배터리팩을 분해했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엄청 노가다네요.
특히 보조배터리 분해는 저놈의 회색 실리콘이 아주 걸리적거립니다.
추가로 군데군데 실리콘에 막혀서 안 보이는 볼트들이 많아서 그것들을 풀어내야 분해가 가능하더군요.
모델명은 LGGBM261865
스펙상으로는 1C(2600mA) 충전에 방전은 0.2C(500mA)
중방전 취급하기엔 조금 애매한 듯 합니다.
전동킥보드에 쓰는거라 기대했는데 좀 아쉽네요
확인해보니 내부저항은 36~38mOhm 정도에 용량은 2000이상 나오니 다용도로 쓰기엔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문제는 지금 배터리가 쓸데없이 많다는거죠.
괜찮아 보이는 배터리만 남겨뒀는데도 이러네요
요즘은 배터리 중고거래도 안 되고 전동공구용 배터리팩 만들어둔 것도 많아서 소비할 일이 없네요.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쌍안경 디지스코핑 어댑터 사용후기 (0) | 2024.10.29 |
---|---|
터보 송풍기 자작. (0) | 2024.10.28 |
쌍안경용 디지스코핑 어댑터 자작. (0) | 2024.10.08 |
폐기 공유킥보드 Ninebot ES4 되살리기 #5 - 타이어 교환과 조립. 완성 (0) | 2024.10.04 |
폐기 공유킥보드 Ninebot ES4 되살리기 #4 - 도색 (0) | 2024.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