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라기엔 좀 소소하기도 하지만
메인보드와 SSD와 케이스 변경했습니다.
PC에 있는 자료가 500GB SSD + 500GB SSD + 2TB 하드의 저장장치에 나뉘어서 비효율적으로 보관되고 있었습니다.
NAS로 백업을 하는 중이라 일단 저장장치는 2TB SSD로 통합변경.
덤으로 사용하던 메모리와 이번에 구입한 SSD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해 줄 수 있는 메인보드로 변경했습니다.
CPU도 바꿀까 잠시 고민했습니다만 딱히 필요없겠군요.
케이스는 너무 오래써서 슬슬 전원 스위치가 부식으로 불량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번 꾹꾹 눌러야 켜지는 상황입니다.
수리하려고 전면 패널을 뜯어봤지만 스위치가 좀 특이한게 들어있어서 애매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같은 잘만 제품으로 새로 구매했습니다.
이제는 전면 패널에 광학 드라이브나 카드 리더기 같은걸 안 쓰는 시대다 보니 전면이 민짜더군요.
다 들어내고 케이스 옮겨 새로 설치합니다.
요즘 제품들은 하나같이 저렇게 LED가 번쩍번쩍 하네요.
설정에서 끌 수는 있긴 한데 책상 밑이라 딱히 볼일도 없고 귀찮아서 그냥 씁니다.
마지막으로 메인보드와 저장장치들은 다시 때빼고 광내서 중고로 파는 귀찮은 과정이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