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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난과 잦은 감기와 알레르기성 비염 및 기타등등등이 겹쳐 집에 오면 컴터앞에 멍하니 기대앉아 시간을 죽이고만 있네요.

 

99% 공정에서 끝난 팍콘 수냉셋도 1%만 더 하면 끝날것을 그냥 작동되긴 한다는 이유로 방치상태고

 

사서 읽어야지 했던 책도... 작심한지 벌써 15일쯤;;

 

 

가을을 타나 봅니다...

 

어쨋든 간에 저번주부터 어머님이 주말에만 계시고 할머님은 막내고모네로 옮기셨기에

 

아버지와 단둘이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데 밥이야 뭐 아버지도 그럭저럭 하시는 편이고

(대신 잘 태워먹습니다.... 아버지나 저나;;)

 

기본적으로 김치는 있지만 반찬거리가 부족하야

 

어제오늘 마트에서 장을 봐서 하루이틀 때울 반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틀만 버티면 어머니가 돌아오심...)

 

 

 

목표는 저번주에 점심때 맛있게 먹었던 마늘버섯 볶음.

 

 

버섯볶음에 마늘향이 좋았고 만들기도 간단해 보였기 때문에 재료를 좀 사왔습니다.

 

 

 

 

 

버섯과 당근. 기름을 두르고 볶는중. 당근을 좀 더 넣을걸 그랬음

 

 

 

 

 

 

 

 

 

 

 

그냥 의미없이 부추... 한단 사왔더니 너무 많아 처치곤란이라 최대한 써먹어야 합니다.

 

좀 더 많이 잘게 썰걸 그랬어요. 길게 썰었더니 뭉치더군요.

 

 

 

 

 

 

 

 

 

 

 

 

 

 

마늘 투입.

 

 

 

 

 

 

 

 

소금, 후추, 참깨 투입

 

익었을 때 맛을 보니 괜찮긴 한데 단맛이 좀 있으면 좋겠더군요.. 미리 양파를 볶아넣었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한데

 

요즘의 웰빙 추세에 반대되는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백설탕 투입...

 

 

 

 

 

 

 

 

 

 

 

 

 

 

 

오오오.....  맛있습니다.

 

 

 

 

 

 

 

 

 

 

 

이건 어제 만들었던 호박전. 호박 한개 반 써서 그릇 한가득 만들어 놨는데 아버지가 다 드셨네요...

 

잘 보면 저기도 부추가 살짝 올려져 있습니다. ㅎㅎ

 

 

 

 

 

 

여자들은 요리하는 남자 좋다고 하면서도 막상 집에서 가끔 요리한다고 하면 

 

@_@... <ㅡ 요런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상당히 묘한 눈길로 바라보는데 생각외의 반응에 살짝 당황.

 

간식을 먹거나 할때는 보통 여직원들이 다 차리고 치우는데  그런것도 같이 차리고 치워주고 했다가 여자같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_-ㅋ

 

뭐 남녀평등 남녀평등 해도 여자분들이 불평등 사회에 익숙해져 있는 부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결국 요리해서 멋있어 보이는건 잘생긴 미남들 뿐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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